장애인전용주차 단속 미흡 장애인 편의시설인 장애인 전용주차구역이 일반인들의 차량주차로 제구실을 못하고 있다. 특히 다중이용시설의 경우 고객이 우선이다보니 업주들이 단속에 미온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으며 관할 지자체에서는 단속할 인원이 부족해 장애인전용주차구역이 방치되고 있다. '장애인 전용주차'라는 표시와 일반차량의 주차시 과태료 10만원 부과라는 큰 안내판이 시장과 마트점장의 명의로 붙어있었지만 주차공간을 찾지 못한 일반인들의 차량 주차는 계속됐다. 장애인 k(48.여)씨는 "대형마트에 쇼핑 올때 마다 장애인 주차구역에 일반차량들로 가득해 주차하기 힘들다"면서 "매번 장애인 주차구역에 주차된 차량 소유주에게 전화를 걸어 자리 양보를 부탁하는 것도 이제는 진저리가 난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장애인전용주차구역이 지켜지지않는건 일반 상가 주차장도 마찬가지이다. 의정부 용현동의 한 상가 관리인은 "최근 장애인 편의시설 전수조사로 인해 상가내 '장애인 전용주차장에 일반차량은 사용할 수 없다'는 안내문을 곳곳에 붙였지만 오히려 입주자들에게 안좋은 소리만 들었다"며 "장애인주차구역에 주차하는 일반차량 때문에 상가내 장애인들이
대도시 의료이용 쏠림 심각 건강보험까지 소득계층간 혜택의 차이가 심회되고 있는 가운데 도농지역간 의료불평등 현상도 더욱 심화되고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서울, 대전, 광주 등 대도시로 환자들이 대거 몰리는 쏠림현상이 나타나고 있어 이의 시정 또한 시급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6일 보건복지가족부에 따르면 외부유입진료비에서 외부유출진료비를 뺀 진료비 손익 분석 결과, 도내 외부유입진료비는 9천475억원인 반면 외부유출은 1조7천358억원으로 진료비 역외유출이 7천882억원에 달해 전국에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자료에 따르면 도내 진료비 외부유입은 관내 진료비 3조 8천428억원 가운데 외부유입 진료비는 19.8%인 9천475억원으로 전국 평균인 24%보다 낮았다. 이는 서울지역이 1조5천180억원의 이익을 남겼다는 점을 감안할 때 도내 환자 가운데 상당수가 의료 수준이 높은 서울의 대형병원에서 진료를 받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도내 진료 환자 현황이 총 1천251만명인 가운데 외부유입 환자가 285만명(22.8%)을 기록해 전국 평균인 26.6%보다도 낮은 것으로 드러났다. 외부유입 진료비율은 서울
가평 연인산 도립공원일부계획 변경 경기도 제2청은 가평 연인산 도립공원의 사업비를 1천200억원에서 783억원으로 줄이고 완공시기도 2014년에서 2010년으로 단축한다고 5일 밝혔다. 도2청에 따르면 오는 2014년 완공을 목표로 해발 1천68m의 연인산 도립공원을 조서하기 위해 가평읍 승안리와 경반리, 북면 백둔리와 하면 마일리 37.5㎢에 도비 917억원과 민자 283억원 등 1천200억원을 투입키로 하고 지난 해 5월 착공했다. 그러나 산림훼손을 최소화하기 위해 민자사업인 콘도 조성 계획을 취소하고 탐방로 개설 등 일부 기본 계획을 변경했다.이에 따라 전체 사업비를 783억원으로 줄였으며 공사 완공시기도 2010년으로 단축했다. 방문자센터 역시 지상 2층, 연면적 2천417㎡에서 지상 1층, 1천900㎡ 규모로 축소했다.도2청 관계자는 "산림훼손을 최소화 하기 위해 계획을 일부 변경하다 보니 사업비와 기간이 줄었을뿐, 전체 사업에 차질은 없다"면서 "대신 용추계곡 정비를 통해 펜션 등 숙박, 상업시설을 유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2008.10.07 조재환 기자
의정부시의회 임시회 7~22일 개회 경기 의정부시의회는 7~22일 '제178회 의정부시의회 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회의중에는 각 위원회별로 2008년도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과 2008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서 및 증인 채택, 조례 및 기타 안건을 심의하고 의결할 예정이다. 먼저 운영위원회는 8일 의정부시의회 정례회 및 임시회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과 의정부시의회 윤리특별위원회 구성및 운영에 관한 규칙안을, 기획복지위원회는 9일의정부시 시세 감면 조례일부개정 조례안과 2009년도 공유재산관리계획안을 각각 심의할 예정이다. 또 도시건설위원회도 자전거이용활성화에 관한조례안, 시 수도급수조례일부개정 조례안, 시 게시시설 민간위탁관리 동의안을 처리하게 된다. 의회 관계자는 "임시회 마지막 날인 22일에는 경기북부 광역행정타운조성사업 등 4가지 현안사업에 대한 시정질문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08.10.07 이영성 기자
의정부 단속행정구역 피해 하천 최남단서 낚시질 최근 의정부시가 '낚시꾼과의 전쟁'을 선포했으나 그 단속 실적이 저조해 관련 공무원들은 울상이다. 낚시꾼들은 단속 하천의 최남단, 행정구역상 서울에 속하는 곳으로 자리를 옮겨 여유있게 낚시를 즐기며 단속을 따돌린 것이다. 단속 공무원은 "같은 하천이라도 행정구역이 달라 단속 할 수 없다"면서 "서울시와 합동 단속을 벌여서라도 하천에서의 낚시 행위를 원천적으로 봉쇄하겠다"고 단속 의지를 강조했다. 반면 낚시꾼 장모(47)씨는 "경기도 안좋고 집에서 할일도 없는데 유일한 취미인 낚시마저도 행정이 막으면 어떡하냐"면서 하소연 했다. 2008.10.07 노경민 기자
금융상품 '투자위험도' 그림으로 표시 의무화 금융기관들이 이르면 내년부터 펀드 등 금융상품을 판매할 때 고객들이 원금 손실 가능성 등을 파악하기 쉽도록 그림으로 표시해야 한다. 초콜릿 아이스크림과 같은 어린이 기호식품 중 유해색소가 들어있지 않거나 품질이 우수한 것으로 확인된 제품에 대해서는 사업자들이 '녹색표시'를 할 수 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5일 소비자 보호를 위해 내년부터 3년간 추진할 이런 내용의 소비자정책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금융회사들은 금융상품에 대한 투자 위험을 '원금 손실 가능성 없음' '원금 손실 가능성 있음', 투자원금 이외에 추가 손실 발생할 수 있음' 등으로 분류해 고객에게 고지해야 한다. 식품의 특정 성분이나 중고차의 품질, 가정제품의 에너지 효율성, 법률 서비스의 주요 내용 등에 대한 고지 의무도 강화된다. 인터넷으로 농축수산물 광고를 할 경우 일반 매장이나 홈쇼핑 등에서 처럼 원산지를 알려야 한다. 수입 식품이 많아지고 인터넷 광고도 늘어난데 따른 것으로 정부는 이를 다른 식품의 인터넷 광고로 확대할 지 검토중이다. 2008.10.07 이우조 기자
아동 성추행범 5년간 신상공개 판결 의정부지법 고양지원 형사합의1부 (부장판사 오연정)는 6일 어린이를 상습적으로 성추행한 혐의(성폭력 범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로 불구속 기소된 강모(37)씨에 대해 징역 2년을 선고하고 5년 동안 신상정보를 공개하라고 판결했다. 강씨는 2006년5월 귀가하던 A(11)양을 자신의 집으로 유인해 추행하는 등 모두 5명의 여자 어린이를 17차례 성추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고인은 오로지 자신의 성욕을 해소하기 위해 분별력이 부족한 아동을 강제 추행하고 그 범행기간도 상당히 장기간 지속적으로 이루어진 것으로 비난 가능성이 크다"고 판시했고 재판부는 또 "피고인의 범행으로 피해자가 받았을 정신적 충격은 평생 회복되기 어려운 상처로 남을 수있고 피해자의 올바른 인격 형성에 악영향을 줄수 있는데도 피해자와 가족에게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며 양형배경을 설명했다. 2008.10.07 조재환 기자
멜라민으로 인한 고양시 커피자동판매기 점검 중국산 과자류에 이어 중국산 커피크림에서 멜라민이 검출됨에 따라 고양시는 관내 커피 자동판매기에 대한 긴급점검을 실시하였다. 일산동구는 관내 신고 된 137대의 커피자동판매기 가운데 119대는 멜라닌 제품을 사용하고 있지 않는 것으로 확인하고 미확인 된 자판기 18대에 대하여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을 동원해 추가 확인 작업 중이다. 이를 위해 구는 자체인력 10명과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4명으로 긴급점검반을 편성하여 점검을 실시하였다. 점검 결과 멜라민이 함유된 크림을 사용할 경우 현장에서 전량 회수할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멜라민 식품으로 인한 주민들의 먹거리에 대한 불안감이 해소될 때까지 가용 인력을 총 동원해 점검에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2008.10.07 이영성 기자
가을 등산 부상 조심하세요 노랗고 붉게 물든 가을 산. 날씨가 선선해 짐에 따라 좋은 경치도 구경하고 운동도 되기에 많은 사람들이 산을 찾고 있다. 하지만 기온이 낮아지면서 산행 시 부상 위험도가 높아 세심한 주의가 요구된다. 특히 나이가 많고 등산을 처음 시작하는 사람들이라면 부상에 더 유의해야 한다. 지난 4일 오후 2시 27분께 남양주시 와부읍 팔당리 예봉산에서 30대 후반 남성이 등산 중 하반신 근육경련을 일으켜 119소방헬기로 구조됐다. 앞서 지난달 29일 아침 6시8분께는 도곡리 예봉산 약수터에서 등산객 A(51)씨가 심장질환으로 쓰러져 신고를 받고 출동한 남양주소방서 산악구조대에 의해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망했다. 또 지난달 21일 오후에도 와부읍 도곡리 적갑산에서 40대 여성 등산객이 발을 헛디뎌 왼쪽 발목에 부상을 입고 출동산 산악구조대에 의해 구조되기도 했다. 가을 산행객이 늘면서 벌레에 쏘이는 사고도 심심찮게 벌어지고 있다. 지난달 21일 오후 3시 18분께 와부읍 팔당리 예봉산에서 50대 남성 등 등산객 2명이 얼굴과 가슴을 벌에 쏘여 119 산악구조대에 의해 응급조치 후 병원으로 이송됐다.
재취업지원사업 4기 구직자 240명 모집 경기도와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이하 센터)는 경력을 갖춘 실직자의 재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20일까지 '경기재취업지원사업' 참가자 240명을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개인별 맞춤형 취업알선을 목표로 하고 있는 경기재취업지원사업은 도내 5개 권역(수원권, 의정부권, 부천권, 용인권, 시흥권)에 취업전문컨설턴트를 배치해 구직능력향상, 집중취업알선, 자발적취업 활동지원 등 3단계의 과정을 통해 실질자의 재취업을 돕고 있다. 신청자격은 도내 주소를 둔 만30세이상 55세미만의 재취업희망자이며 경기인재포털(www.intoin.or.kr)을 통해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도와 센터는 사업참여자에게 단계별 20만원씩의 참여수당을 지급해 실직자의 사업 참여를 적극 유도할 방침이다.기타 자세한 사항은 도 고용정책과(031-249-3071) 또는 센터 인력팀(031-259-6082)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도와 센터는 지난해 750명을 대상으로 재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했으며 이들 중 504명(67.2%)이 취업에 성공했다. 2008.10.07 신혜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