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그룹 500명 신규 채용 이랜드 그룹은 올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 400명과 경력사원 100명 등 모두 500명을 신규 채용한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이번 채용에는 이랜드, 이랜드월드, 이랜드 건설 등 주요 계열사가 참여하며 모집분야는 △그룹본부 (경영분석, 전략기획, 재무, 자금) △상품기획 △유통관리 △패션브랜드 관리 △글로벌 소싱 분야 등이다. 지원자격은 4년제 정규 대학 내년 2월 졸업예정자와 기졸업자며 연령/전공은 제한이 없다. 단 중국어 우수 인력은 그룹의 중국 사업 자원으로 우선 배치할 예정이다. 접수는 오늘 16일 부터 10월5일까지 이랜드 그룹 홈페이지(www.elandscout.com)를 통해 진행하며 서류심사, 직무적성검사, 1차면접(실무면접), 2차면접(임원면접)을 거쳐 최종합격자를 선발한다. 2008.09.16 이우조 기자
고장난 신호등 사고 보행자 40% 책임 고장난 신호등을 보고 길을 건너다 사고를 당한 경우 보행자고 40% 책임이 있다는 판결이 나왔다. 서울고등법원은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신호등을 보고 횡단보도를 건너다 택시에 치여 숨진 박모씨 유족이 국가 등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했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박씨는 2005년 7월 서울 노유동에서 횡단보도를 건너다 택시에 치여 숨졌다. 당시 보행 신호등이 빨간불이었지만 남은 시간을 표시해 주는 보조 표시등 (일명 갈매기 신호등)고장나 초록불로 깜박이고 있던 것이다. 이에 박씨 유족은 사고를 낸 택시측과 신호등 관리를 못한 국가를 상대로 소송을 냈다. 재판부는 “택시가 전방을 제대로 살피지 않고 과속했고 국가의 신호등 관리에도 문제가 있었다”며 유족 각각에게 4200만∼7300만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재판부는 그러나 “보조 표시등이 초록색 신호였다고 하더라도 신호등의 주 신호가 빨간불이라면 보행자가 주변 차량의 진행 신호도 확인했어야 한다”며 보행자에게도 40%의 책임이 있다고 덧붙였다. 2008.09.16 조재환기자
내년입영할카투사병사 모집 병무청은 내년에 입영할 카투사 병사를 16일부터 22일 오전 10시까지 모집한다. 모집인원은 총 1780명으로 지원자를 대상으로 11월20일 컴퓨터 무작위 추첨을 통해 합격자를 공개 선발하게 되며 선발자는 내년 1월부터 12월 중 본인이 지원한 입영희망월에 입영하게 된다.특히, 그 동안 카투사 지원자격 어학시험 종류를 TOEIC과 TEPS로 2가지 성적만 인정했으나 올해부터는 TOEFL, G-TELP(Level 2), FLEX의 어학성적까지 추가하여 5종으로 확대했다.또한 이달 중 어학시험 성적취득자도 지원을 할 수 있도록 접수기간을 성적발표일 이후로 조정해 지원자들의 편의를 도모했다.지원자격 연령은 접수년도 기준으로 18세 이상 28세 이하자(80년~90년생) 이며 학력은 중졸이상, 신체등위 1급~3급 중 현역병입영대상자다.어학시험 성적은 지난 2006년 9월16일 이후 취득한 사람이면 된다. 한편 11월 20일 병무청 회의실(정부대전청사)에서 카투사 지원자, 가족, 시민단체 인사, 언론사 기자 및 국방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컴퓨터 무작위 추첨방식에 의한 '공개선발'
추석절 집 찾아온 배우자 조카 2명 성추행한 40대 구속 의정부경찰서는 16일 사실혼 관계의 배우자의 친조카를 성추행(13세 미만 미성년자 강간 등)한 혐의로 안모(49․남)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안 씨는 지난 14일 추석을 맞아 집을 찾은 배우자 A씨의 두 조카가 자고 있는 것을 확인하고 동생인 B(10)양과 언니인 C(11)양을 강제로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안 씨는 장애인을 강제로 성추행한 혐의로 구속된 전력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2008-09-16 고태현 기자
전 남편 흉기로 상처 입힌 40대 女 구속 의정부경찰서는 16일 전 남편을 찾아가 흉기로 상처를 입힌 문모(41․여)를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흉기 등 상해) 협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문 씨는 지난 11일 새벽 3시께 의정부시 가능동에 소재한 전 남편인 김 모(40․남)씨 집 거실에서 미리 준비한 흉기로 잠을 자는 김 씨의 얼굴에 상처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문 씨는 이혼 전 김 씨가 자신을 폭행하고 정신병원에 입원시켰다는 이유로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2008-09-16 고태현 기자
의정부교도소 추석 맞아 ‘수용자 합동차례’ 가져 의정부교도소(소장 강동운)는 지난 14일 민족최대 고유에 명절 추석을 맞아 의정부교도소 대강당에서 모범수용자들을 대상으로 합동차례를 실시했다. 이날 합동차례에 참석한 수용자 A씨는 “비록 추석명절에 고향에 있는 부모님을 찾아뵙지 못하고 가족들과 떨어져 생활하고 있지만, 다행히 조상님께 차례를 지낼 수 있어 마음에 위안이 된다”며 “매년 고유명절마다 합동차례를 준비해 준 교도소 직원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의정부교도소 강동운 소장은 “민족 고유의 명절인 만큼은 수용자들이 외롭고 어두운 마음을 털고 즐거운 한가위를 보내길 바란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진정으로 조상과 가족의 참 의미를 되새겨 출소 후에는 건전한 사회인으로 복귀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08-09-16 고태현 기자
어린이 목걸이에서 기준치의 28배 납 검출 어린이 수입용품 불량 심각 시중에서 유통 중인 어린이용품에서 유해물질인 납이 기준치의 평균 28배까지 검출되는 등 어린이∙유아용품의 안전에 심각한 문제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부적합 판정을 받은 제품은 모두 시험연구기관에서 안전인증을 받아 수입∙판매된 제품들이어서 안전인증 관리 체계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은 10일 “최근 2개월 도안 인터넷쇼핑몰과 일반배장에서 판매 중인 유모차와 유아용 침대, 유아용 캐리어, 어린이용액세서리 등 4개 품목 46개 제품을 대상으로 안전도를 조사한 결과, 15개 제품이 부적합해 판매 중지 조치를 취했다”고 발표했다. 여자 어린이들이 많이 갖고 노는 목걸이 등 액세서리의 경우, 8개 제품 중 4개 제품에서 유해 중금속 물질인 납이 기준치의 평균 28배까지 검출됐다. 불량제품 15개는 모두 생활환경시험연구원과 화학시험연구원, 의류시험연구원 등 관련 기관으로부터 안전인증 심사를 통과한 제품들이지만, 사후관리가 허술한 것으로 지적됐다. 박상삼 기술표준원 안전관리과장은 “적발된 15개
가짜참기름 적발 경기북부지역에 가짜 참기름이 유통되고 있어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북부지원)은 이에 대한 검사 및 적발된 가짜 참기름 제조․유통업자에 대해 행정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도는 구리시, 동두천시에서 유통되는 식용유지류 27건(참기름 14건, 들기름 11건, 올리브유 2건), 건과류 및 건조과실류 8건 등 총 35건을 수거하여 검사하였다. 그 결과 참기름 5건(35.7%)에서 Linolenic acid(리놀렌산)가 기준(0.5% 이하)을 초과하였고, 발암물질로 알려진 Benzo(a)pyrene(벤조피렌)이 기준을 초과한 제품도 참기름 1건, 들기름 2건 등 3건을 적발하여 해당 관청에 행정조치 및 품질관리를 지도하도록 통보하였다. 식품안전지킴이 사업은 경기 북부 10개 시․군 소비자식품 위생감시원과 위생공무원, 연구원들이 모여 “최신 위해식품동향 정보회의”를 통하여 정보를 교류하고 이를 토대로 문제 우려식품에 대한 합동수거 및 검사를 하는 활동을 전개하는 것이다. 본 사업을 금년부터 합동수거를 년 6회로 확대 강화하고, 연구원의 전문 검사인력과 첨단장비를 활용하여 사회적으로 이슈화된 위해물질의
위험안내 표지판 전국최초 그림으로 설치 경기도는 태풍 및 집중호우시 강물이 불어난 강을 건너다 발생되는 인명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최소화하기 위하여 전국에서 처음으로 “위험안내 표지판”을 그림으로 제작․설치한다. 지난 7월 19일부터 24일까지 제7호 태풍 “갈매기”의 영향으로 도내 6개소에서 8명이 사망하였으며, 사망 사고의 원인은 집중호우시 불어난 하천을 횡단하다 하천급류에 떠내려가는 사망․실종사고가 대부분 이었다. 도는 태풍 및 집중호우시 도민들이 급변하는 하천급류의 위험성을 알 수 있도록 위험안내「그림 표지판」설치를 확대하도록 지난 9월 5일 부시장․부군수 회의를 통해 각 시․군에 시달하였다. 이에 따라 도는 인명피해 예고 장소에 위험시기 등을 알 수 있도록 대처가 중요하다고 판단하여, 기존의 글자를 통한 전달방식에서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인식하고 위험을 느낄 수 있도록 전국 최초로 “위험안내 표지판”을 그림으로 만들어 인명피해가 발생한 파주시 광탄면 마장리 박달산장 앞 세월교 등 6개소에 시범 설치한다. 한편, 자연재해로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216개소 등 상습 취약지역
고양 도로폭 줄여 자전거도로 368km조성 고양시가 도로의 폭을 줄여 바깥 차로에 자전거전용도로를 개설하는 ‘도로 다이어트’를 추진한다.지난 15일 시에 따르면 오는 2015년까지 기존 도로를 이같은 내용의 자전거.자동차 겸용 도로로 재정비하고 개설도로에 자전거 임대 서비스인 '에코바이크' 자전거 정류장 125곳을 배치키로 했다.시는 우선 내년 상반기 백석역, 대화역 등 전철역과 아파트 단지, 호수공원, 킨텍스, 한류우드 인근 도로에 모두 75곳의 자전거 정류장을 설치하고 2010년까지 덕양구 지역에 나머지 자전거 정류장을 갖출 계획이다. 현재 고양시내 자전거 전용도로는 164.18㎞로 인도 위에 자전거·보행자 겸용 도로로 설치돼 있다.특히 시는 민간투자방식(BOT)으로 사업비 400억원을 투입해 자전거 정류장을 설치하고 10년 안에 모두 3천대의 공공자전거를 확보하는 에코바이크 사업을 검토하고 있다.한편 시는 관내 자전거 전용도로 164.18km는 인도 위에 자전거~보행자 겸용 도로로 설치돼 있으나 오는 2012년까지 696억원을 들여 자전거 도로를 343.8km로 늘리고 이후 24.4km를 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