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금촌~서울/고양시 8개 버스노선 신설.증차 파주시 금촌 택지지구와 서울시, 고양시를 잇는 8개 버스노선이 신설 또는 증차된다. 지난 15일 파주시에 따르면 33번(금촌역~ 금촌지구~광탄면~서울 불광동), 90번(맥금동~금촌지구~봉일천~고양 중산지구~마두역~백석역), 92번(맥금동~금촌지구~문산~적성)등 도시형버스3개 노선이 다음달 5일부터 운행된다. 시는 또 서울역, 불광동, 신촌전철역으로 운행되는 광역 및 지선, 좌석버스4개 노선과 고양시 일산신도시를 연결하는 도시형버스 1개 노선이 금촌지구를 경유할 수 있도록 해당 자치단체와 협의 중이다. 시는 협의가 원만히 이뤄지면 다음달 중에 운행을 개시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시는 입주 초기에는 15~35분 간격으로 운행하다 입주민이 늘어나는 내년부터 10~25분 간격으로 운행 횟수를 늘려 나갈 계획이다. 한편 금촌지구에는 다음달 5일부터 9천700여가구 3만여명이 입주할 예정이다. 2008.09.16 노경민 기자
고양시청 채경이, 2차대회 단식 우승 채경이(360위.고양시청)가 NH농협 국제여자서키트 테니스 2차 대회(총상금 1만달러) 단식 4강에 올랐다.지난 13일 경기 고양시 성사코트에서 열린 단식 결승에서 이진아(양천구청)를 2-0(6-4, 6-4)으로 눌렀다.7월 일본 도쿄에서 열린 서키트 2차대회(총상금 1만달러) 우승 이후 시즌 두 번째 우승을 차지한 채경이는 2주 전 김해 서키트 2차대회(총상금 1만달러) 결승에서 이진아에 진 아픔도 되갚았다.채경이는 20일부터 송파구 올림픽공원 테니스코트에서 열리는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한솔코리아오픈(총상금 14만5천달러)에 출전한다. 2008.09.16 이우조 기자
명절증후군 사흘간의 유난히 짧은 추석연휴. 남성들은 대부분 장거리 운전을 하고 여성들은 명절 음식 장만을 하느라 피로가 쌓였을 것이다.특히 올해는 다른 해보다 짧은 명절로 인해 마음이 더욱 분주했기 때문에 그만큼 '명절증후군'에 대한 세심한 주의가 요구된다.명절은 그 자체의 속성상 평소에 접촉이 드물었던 가족들과 친지들을 짧은 시간동안 만나게 돼 평소에 불편했지만 표현하고 있지않던 갈등을 촉발하게 되거나 회사하게 하는 계기가 될수 있다.개인마다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결국 이것은 정서적.육체적 스트레스의 원인이 되며 이러한 스트레스로 인해 발생하는 여러가지 신체적.정신적 증상을 총칭하여 ' 명절증후군'이라고 부른다.대표적 증상=> 명절증후군의 대표적인 신체증상으로는 소화가 안되거나 구역감.식욕저하등의 소화계 증상이나 두통과 어지러움을 호소하는 신경계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요통 등의 만성통증을 가지고 있었던 사람들의 경우 기존의 통증의 악화를 호소하기도 한다.정신적 증상으로는 불안.두근거림.답답함.불면.초조.걱정.무기력감 등 다양한 증상들이 나타날 수 있다.특히 평소에 시댁과 소원한 관계였던 젊은 주부들
의정부시-한전, 중앙로 녹색 테마거리 조성 협약 의정부시가 오는 12월 말까지 32억여원을 들여 중앙로 주변 상가밀집지역인 녹색거리 422m구간을 대대적으로 정비해 서울의 명동 같은 녹색 테마거리를 조성 한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지난 12일 김문원 의정부시장과 최승규 한국전력경기북부지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서을 체결했다. 협약서는 한전과 의정부시의 사업비 분담과 공사시행 및 사후관리 등에 관한 사항을 주 내용으로 하고 있다. 녹색거리는 전신주 및 가공변압기 철거, 전선지중화를 실시하고 아울러 테마거리 조성시 간판 및 보도정비 등 17억을 들여 깨끗하고 특색 있는 의정부의 명소로 거듭나도록 할 계획이다. 시는 협약 체결에 따라 테마거리 3개 구역으로 나눠 1~2구역사이 5거리에는 글자를 조합할 수 있는 정육각형 나무칩 100여개를 쌓아 글자를 표현하는 대형 LED조형물을 설치, 또2~3구역 사이 6거리에는 대형 발바닥 모양의 야외 공연장 무대를 설치한다. 또한 거리곳곳에 만남의 장소로 이용할 수 있도록 소규모 휴식공원과 꽃, 나무 등을 형상화한 세런된 디자인의 벤치 등이, 422m거리 바닥은 시
초등학교 선거 터치스크린 투표 경기 연천군 백학면의 연천노곡초등학교가 전국 최초로 전자투표 방식을 도입하여 학생 임원을 선출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5일 오전 9시 전교생 89명 가운데 66명이 2학기 전교어린이 회장을 선출하기 위해 연천군 선거관리위원회의 도움을 받아 설치한 터치스크린을 사용해 투표를 실시했다. 이날 투표방법 설명이 동영상으로 안내되면서 화면에 나온 후보를 손가락으로 터치해 투표하는 터치스크린 전자투표방식이 진행되는 동안 전혀 혼란이 발생하지 않았다. 전자투표방식은 지난 4월 인근 왕산초등학교 어린이 회장선거에도 도입되는 등 경기도내각급학교에 급속히 확산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2008.09.16 신혜인 기자
道, 토지소유주 596명에 51억 과징금 부과 도는 허가목적과 다르게 토지를 이용한 토지소유주 596명에게 모두 51억여원의 이행강제금과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무더기 행정처분에 나섰다.경기도는 해당 시·군과 3개월간 집중조사를 벌여 지난해 5월부터 올해 4월까지 허가를 받은 5만9천812건의 토지거래 중 허가 목적과 다르게 사용되고 있는 4천45건에 관련된 토지들을 찾아냈다고 11일 밝혔다.적발된 토지거래들은 미이용 상태가 3천124건, 다른 목적 사용이 420건, 불법임대가 501건이었다. 이들 중 파주시가 656건, 고양 249건 으로 최근 각종 개발사업이 활발하게 이뤄지는 지역에 집중돼 있다.토지이용 의무를 위반할 경우 2006년 3월 7일 이전에 토지거래 허가를 받은 토지소유주는 500만원 이하의 과태료 처분을 받지만, 이후에 허가 받은 소유주는 당초 목적대로 이행할 때까지 매년 1차례 거래가격의 10% 이하의 이행강제금을 내야 한다.도 관계자는 "밝혀내기는 쉽지 않지만 이번에 적발된 토지 가운데 상당수는 투기목적으로 거래했을 가능성이 크다"며 "시·군과 함께 부동산 투기 방지차원에서 토지거래허가구역 내 거래에 대한 정상적인 사용 여
14일 오후 4시20분께 경기도 의정부시 호원동 지하철 1호선 망월사역으로 진입하던 전동차에서 갑자기 연기가 나면서 승객들이 환승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철도공사에 따르면 공사 측은 이날 인천 방향으로 가던 전동차에서 브레이크 장치의 마찰에 따른 연기가 발생하자 승객들을 하차시킨 뒤 5분 뒤 도착한 다른 열차로 환승시켰다. 공사 관계자는 "연기가 발생한 것 외에 별다른 피해 사항은 없었다"며 "사고 전동차는 수리를 위해 정비기지로 돌려 보냈다"고 말했다.
추석연휴 경기북부지역 늦더위 기승 추석연휴 첫날인 13일 경기 북부지역은 구름 한 점 없는 맑은 날씨 속에서 29도 안팎의 늦더위가 기승을 부렸다. 귀경객들은 날씨 만큼이나 고향을 향한 발걸음이 가벼웠다. 이른 아침부터 고속터미널과 기차역에는 한복을 곱게 차려 입고 고향 부모 형제에게 줄 선물 꾸러미를 손에 든 귀경객들로 북적였다. 고향이 대구라는 김모씨(37.남)는 "회사 사정이 어려워 하마터면 못 내려갈 뻔 했는데, 다행히 가족들과 고향에 내려가게 돼 무척이나 기쁜 마음"이라고 말했다. 고향길이 고생길이 되면서 역귀경하는 부모들도 꾸준히 늘고 있다. 고양버스터미널에서 만난 이모씨(80.여)는 "큰 아들이 강릉까지 내려오는 게 너무나 고생이 돼 몇 년 전부터 내가 올라와서 제사를 지내고 있다"고 말했다. 귀경객을 태운 차량들이 몰리면서 오전 한때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와 주요 국도는 일부 구간에서 가다 서다를 반복하는 지·정체 현상을 빚었으나, 오후 4시 현재 전 구간에서 원활한 교통 흐름을 보이고 있다. 맑은 날씨 속에서 일찍 성묘길에 나선 성묘객들은
수도권규제를 완화해 주고 기존 공장의 증설만 허용해도 22조 원이 넘는 대규모 투자가 이뤄질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또 한국의 수도권 공장입지 규제 때문에 외국자본과 첨단기술이 경쟁국인 중국 등으로 줄줄이 넘어가는 상황이 심화되고 있다는 점도 지적됐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최근 인천과 경기 소재 119개 주요 기업을 조사해 만든 ‘수도권 공장입지 규제 합리화’ 보고서에서 44.5%(53개사)가 수도권에 공장을 신·증설할 의사가 있고 이 중 26개사는 ‘수도권 규제만 풀리면 즉시 투자하겠다’고 응답했다고 10일 밝혔다. 전경련은 “수도권 규제 때문에 지체되고 있는 이들 26개사의 투자 금액은 총 22조4142억 원”이라며 “자연보전지역에 있는 첨단 업종 A사의 대규모 투자 예정 금액(18조2000억 원)을 빼더라도 4조2142억 원의 투자가 규제 때문에 잠자고 있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보고서는 특히 수도권 공장입지 규제가 외국자본의 한국행까지 가로막고 있다고 강조했다. 첨단 자동차부품을 만드는 독일계 B사는 한국에 중장기 투자를 계획하고 최근 35억 원 상당의 공장 증설을 검토했으나 ‘수도권에서 이미 공장을 운영하고 있기 때문에 1000m² 이상 공장을 늘
설악산 단풍 내달 20일에 절정 올해 가을 설악산 단풍은 오는 29일께 시작돼 다음달 20일 절정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11일 기상청에 따르면 평균 기온은 예년보다 0.5도 낮아졌지만 지난해에 비해서는 1.6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9월 중순과 10월 상순에는 이동성고기압의 영향을 주고 받아 기온이 평년보다 높겠으며 9월 하순에는 평년과 비슷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중부 내륙지방의 단풍은 예년보다 3일 정도 늦겠고 남부 내륙지방 단풍도 2일 가량 늦어 질것으로 전망된다. 금강산의 경우 올해 단풍은 설악산보다 2일 정도 빠른 27일 시작돼 다음달 18일께 절정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며 설악산은 다음달 20일 절정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지리산은 내달 12일 단풍이 들기 시작하고 한라산은 다음달 17일, 내장산은 10월 21일에 각각 단풍이 시작될 것으로 전망된다. 2008.09.12 이영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