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두장군놀이 /경기도 청소년민속예술 대상 고양시 원당중학교 학생들이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2일간 성남시 실내체육관에서 개최한 '제7회 경기도 청소년 민속예술제'에서 마두장군놀이를 선보여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에는 경기도내 28개 단체 1천200여명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으며 원당중학교 학생 78명이 선보인 마두장군놀이가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마두장군놀이는 마두동 지역에 전해오는 민속놀이로 농사일이 끝난 10월 상달께 풍물을 치고 술과 음식을 먹으며 해가 지도록 놀다가 저녁이 되면 짚으로 만든 말을 태우며 액맥이를 기원한데서 유래된 것이다. 심사위원인 최종민(동국대 문화예술대학원) 심사위원은 "마두장군놀이는 옛 복장의 완벽한 재현에서부터 짜임새 있는 내용과 모양새에 이르기까지 높은 완성도를 보여줬고,민속놀이 중 근간에 보기 어려운 놀라운 작품이었다"는 평가를 했다고 시는 전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 원당중학교 학생들을 지도한 최상규 고양들소리 보존회장이 지도상을 수상했으며 마두장군 놀이팀은 제 49회 한국민속예술축제에 경기도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2008.09.10 신혜인기자
가정의 '만병통치약' 매실 싱그럽도록 푸른 초록 매실이 플라스틱 바구니와 망에 담겨 시장과 마트에 등장했다. 고운 빛깔만큼이나 맛도 상큼한 매실의 계절이 돌아왔다. 매년 이맘때면 집집마다 '가정용 만병통치약'으로 불리는 매실 엑기스, 매실술 등을 담는 손길이 분주하다. 매실은 과일 중에서도 약으로 여겨질 만큼 건강에 좋다고 알려져 있다. 매실의 강한 해독작용과 살균작용은 식중독을 예방하고, 구연산은 더위에 지친 피로회복에 좋다. 이러한 효능이 알려지면서 매실을 찾는 이들이 늘고 있다. 우리가족 여름 건강을 지켜주는 매실에 대해 알아본다. ▶ 매실의 효능 '망매해갈(望梅解渴)' 매실을 보기만 해도 갈증이 해소된다는 말처럼 무더운 여름, 갈증해소에 이만한 과실이 없다. 알칼리성 식품인 매실은 피로회복이나 소화불량에 효과가 있어 예로부터 술이나 차 등을 담그는데 자주 애용됐다. 매실의 85% 이상은 수분. 나머지 10%는 당분과 5%의 유기산으로 구연산, 사과산, 호박산, 주석산 등 다량의 유기산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다. 이들 유기산 중 구연산의 함량이 많
알뜰 살뜰 추석 상차림 준비 추석 상차림 메뉴를 정하기(비슷한 음식이 중복되지 않도록 가짓수는 줄이고 되도록 저렴한 재료를 선택하고 한가지 재료로 여러 요리를 할 수 있는 것으로 메뉴를 정한다.) * 햅쌀밥과 토란탕 * 나물류 (숙주나물, 무나물, 콩나물, 도라지 나물, 고사리 나물 중 적당히 선택) * 전류 (고기전, 생선전, 표고전 중 적당히 선택) * 찜, 산적류 (사태찜, 토란찜, 표고 대파 산적, 명태, 코다리찜 중 적당히 선택 * 떡 (송편) * 강정, 유과류 (율란, 찬밥 강정) * 김치 (장김치, 나박김치) * 음료 (식혜) * 과일류 (밤, 대추, 사과, 배등) 시장보기와 사전 준비 요령 * 값이 오를 많나 것 중, 오래 보관해도 괜찮은 것은 미리 사둔다. 예를 들면 과일, 육류, 제수 용품, 견과류, 건어물 등은 미리 사둔다. (과일도 추석 6일전이 가장 싸다는 통계치) * 생선류 중 값이 너무 오른 것은 피하고 저렴한 다른 생선으로 대체한다. 예를 들면 북어가 비쌀 땐 명태 코다리로,
고양 킨텍스호텔 건립사업 재추진 의정부지법 행정 1부는 9일 미국 법인인 UAD(urban Asia Development)사가 고양시를 상대로 낸 킨텍스 호텔 건립사업 우선협상대상자 이위 철회 취소소송을 기각했다. 재판부는 "재원 조달에 문제가 없는데도 고양시가 킨텍스호텔 건립사업에 대한 우선협상대상자의 지위를 철회한 것은 부당하다는 uad사의 주장은 이유가 없다고 밝히고 이에 따라 본안 소송 판결때까지 유효했던 공모 집행정지 처분이 효력을 잃게 돼 그동안 8개월가량 중단됐던 킨텍스호텔 건립 사입이 다시 추진된다. 고양시는 국내 최대 전시컨벤션센터인 킨텍스 활성화를 위해 일산 서구 대화동 2만5천700㎡에 840실 규모의 특급호텔을 건립하는 우선 협상대상자로 uad사를 선정한 뒤 재원조달 계획을 내놓지 못하자 지난해 10월 그 지위를 박탈하고 재공모 절차에 들어갔다. 그러나 uad사가 이에 불복해 지난1월 의정부지법에 우선협상대상자 지위철회 취소소송과 함께 공모 집행정지 가처분을 신청해 가처분신청이 받아들여짐으로써 그동안 호텔 건립 사업이 전면 중단됐었다. 2008.09.10 이영성 기자
의정부교도소 ‘사랑나눔 실천운동’ 주위 훈훈 추석 맞아 관내 불우이웃 및 시설 방문해 성금전달 의정부교도서(소장 강동운)가 민족최대의 명절인 추석 앞두고 관내 생활이 어려운 이웃과 불우시설을 대상으로 성금을 전달하는 등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의정부교도소는 지난 1일부터 9일까지 ‘사랑 나눔을 통한 어려운 이웃사랑 실천’으로 기간을 정하고 도움이 절실히 필요한 불우이웃을 방문해 성금을 전달했다. 지난 4일 가정형편이 어려운 수용자 4가족을 선정해 성금 각 20만원과 만남의 기회를 제공했고 지난 9일에는 관내 사회복지시설인 ‘나눔의 샘(양로원)’과 ‘이삭의 집(고아원)’, 불우독거노인 3명을 직접 방문해 성금 20만원씩을 전달해 훈훈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고산동에 거주하는 박안분(84) 할머니는 “소식이 없는 아들로 인해 기초생활수급자에 해당되지 않아 생활에 어려움이 많았는데 이렇게 의정부교도소에서 직접 방문해 도움을 줘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의정부교도소 강동운 소장은 “앞으로도 관내 도움이 절실히 필요한 이웃을 위해 사랑나눔 실천운동을 계속해서 펼쳐
모든 초.중.고교에 영어전용교실 교육과학기술부는 학교 내 영어학습 공간인 영어체험교실(초등학교)과 영어전용교실 (중.고교)을 올해 대폭 확대키로 하고 관련 예산을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교과부는 올해 1천730개 초등학교에 추가로 영어체험교실을 신설할 계획이며 이에따라 2011년까지 전국의 모든 초등학생들이 지역 거점학교 및 단위학교를 통해 영어체험교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중.고교의 영어전용교실은 현재 1천806개교에 설치돼 있으나 올해 2천336개교에 추가로 설치하고 향후 모든 중.고교에 1~2개씩 설치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교과부는 이를 위해 초등학교에는 부동산 교부세 총 1천723억원을 중.고교에는 보통 교부금으로 총 1천168억원을 지원키로 했다. 교과부는 또 저소득층 아이들의 영어교육을 돕기 위해 도시 저소득층 밀집지역에 있는 도서관에 어린이 영어 도서관을 설치하는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2008.09.10 노경민 기자
10만명당 24.8명 자살 우리나라의 자살률이 연간 10만명당 24.8명으로 OECD 국가 중에서도 가장 높을 뿐만 아니라 대부분 국가의 2배에 이르는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9일 통계청이 발표한 ' 2007년 사망 및 사망원인 통계결과' 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 총 사망자는 24만4천874명으로 2006년에 비해 2천608명이 증가했고 암(27.6%), 뇌혈관질환(12.0%), 심장질환(8.8%), 자살(5.0%)이 전체 사망자의 53.3%를 차지했다. 특히 지난해 자살자는 1만2천174명으로 하루 33.3%명, 10만명당 24.8명이었고 1997년 10만명당 13.0명과 비교하면 2배정도 늘었다. 한편 2007년 경기도내 총사망자수는 4만3천590명으로 2006년 4만2천869명보다 721명이 증가했고 1일 평균 사망자수도 119.4명으로 전년보다 2명이 늘었다. 2008.09.10 이우조 기자
조일병 '어머니 구하기' 신부전증을 앓고 있는 어머니에게 자신의 신장을 이식한 군장병의 효심이 잔잔한 감동을 안겨주고 있다. 육군 5사단 소속 조우영(22)일병은 어머니 권동월(50)씨의 당뇨합병증을 뒤로한채 지난해 10월 군복무를 신고를 했다. 그러나 어머니의 병세가 조일병 입대 이후 극도로 악화됐고 신장이식만이 어머니를 살릴 수 있다는 소식을 가족들로부터 전해들었다. 이후 조 일병은 군생활에 지장을 초래 할 수 있으니 걱정말라는 가족들의 만류에도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어머니의 생명을 구하겠다며 신장이식 결정을 주저하지 않았다. 부대측의 배려로 조 일병은 지난 3일 어머니가 입원해 있는 여의도 성모병원을 찾아가 정밀조직 검사를 마친뒤 수술대에 올랐다. 5시간에 걸친 대 수술이 성공리에 끝나자 조 일병은 "이제 아프지 마세요"라고 말하며 어머니의 손을 꼭 잡았다. 조 일병 어머니는 아들에게 너무 미안하다며 건강을 빨리 회복해 군생활에 충실하기를 바란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군부대 관계자는 "GOP경계근무를 충실히 수행하고 있는 조 일병 결정이 자랑스럽고 모든 군장병에게 귀감이 됐다"며 "모자 쾌유를 기원한다"
팩에 담긴 알포도 한입에 쏙 9월 포도 성출하기를 맞이해 포천시 농협연합사업단(가산농협)이 먹기 쉽고 보관하기 쉬운 '알포도'를 출시, 소비자들로부터 각광을 받고 있다. '해솔촌'브랜드로 출시된 알포도는 당도 15Brix(브릭스)이상의 송이포도를 소비자가 이용하기 편리하도록 2~4알씩 자르고 세척 가능한 위생용기 안에 포장한 것으로 500g 단위 4팩으로 담겨 있다. 알포도는 송이 형태로 출시되던 그동안의 포도와는 달리 2~4알씩 나눠 상품화한 것으로 2알 이상씩 뜯어먹는 소비자들의 식습관을 감안한 것이다. 또 송이포도의 경우 세척하기 불편한 데다 먹고 남을 경우 다시 보관하기 꺼려하면서 버려지는 경우가 많다는 단점도 보완됐다. 농협연합사업단 유재식 차장은 "농산물에 있어서도 위생 및 시식 편의성을 중시하고 소가족화되는 가족문화의 영향을 고려하고 '해솔촌 알포도' 출시를 계기로 향후 포도의 출시 패턴이 바뀔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자세한 문의는 시 농협연합사업단 031-534-0022로 문의하면 된다. 2008.09.10 신혜인 기자
나이트클럽 웨이터가 ‘부킹’ 성관계 미끼로 금품 뜯어 남양주경찰서는 10일 나이트클럽에 온 손님을 협박해 돈을 뜯어낸 혐의(폭력행위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공동 공갈 미수)로 종업원 김모(22)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 씨는 지난 4월 서울시 강북구 수유리 E나이트클럽에 찾아온 A(36․남)씨에게 술에 만취한 여성을 소개해 준 뒤 A씨로 하여금 여성의 성기를 만지게 한 후 여성이 다쳤으니 합의금을 주지 않으면 신고하겠다고 협박해 1천만원을 뜯은 혐의를 받고 있다. 또 김 씨는 지난달 23일 나이트클럽을 찾은 B씨에게 같은 방법으로 협박해 합의금 명목으로 1억5천만원을 요구하다 B씨의 신고로 경찰에 붙잡혔다. 2008-09-10 고태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