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억년 전의 곤충을 화석과 함께 만난다. 자연사박물관 우석헌은 '5억년의 곤충기 특별전'을 개최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달 15일 시작해 오는 9월 15일까지 계속되는 5억년의 곤충기 특별전에는 다양한 곤충화석 등을 관찰하면서 곤충과 삼엽충의 연관성을 살펴볼 수 있는 계기가 될수 있고 곤충의 등장과 진화, 짝짓기와 번식, 성장, 나비와 나방의 차이점, 우리나라의 천연기념물, 멸종위기의 곤충들 등 다양한 곤충에 대한 공부를 할수 있도록 전시가 구성돼 있다. 국가생물 다양성 연합 및 경력인정대상기관인 자연사 박물관 우석헌은 이번 전시회에 참가하는 학생이나 관람객들을 위해 자유이동전시대, 핸즈온 등 국내 최초로 제 3세대 전시기법을 도입, 어린이를 비롯한 다양한 연령층의 관람자가 다양한 각도에서 관찰과 함께 손으로 만져 볼 수 있도록 전시 및 학습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전시회는 남양주시와 복권기금 지원사업으로 이뤄졌다. 문의: 031-572-9555 2008.08.29 김윤주 기자
동두천시민 규제 설움 지난 26일 동두천시에 따르면 올해 정기국회에서 의원입법 형태로 제출될 특별법을 지지하기 위한 시민서명운동이 지난달 21일부터 시작됐다. 가칭 '동두천지원특별법' (이하 특별법) 제정을 위해 시작된 서명운동이 조기에 목표를 달성하는 등 반세기 동안 미군기지에 억눌린 동두천시민의 설움이 터져나오고 있다. 당초 목표는 이달 말 안에 시민 4만1천640명의 서명을 받아내는 것이었지만 10일 이상 빠른 지난 21일 까지 무려 4만9천여명이 서명에 동참했다. 제정이 추진되는 특별법에는 전국 최대규모 미군기지를 가진 동두천 특별지원에 대한 당위성과 반환 미군기지의 무상양여 및 활용에 위한 정부지원, 주한미군 재배치에 따른 실업.실직 대책이 명시된다. 또 미군기지 반환 지연에 따른 세수 손실액 국비 보전, 대학 신설 및 대기업 유치를 위한 수도권정비계획법 적용 배제 등도 명문화 된다. 의원 입법은 오는 10월 중 한나라당 김성수(양주/동두천) 국회의원이 맡을 예정이다. 지난해 말 기준 외국인 2천100여명을 제외한 동두천시 인구는 8만8천여명이 중복서명을 감안하더라도 전체 인구의 절반 넘게 서명운동에 참여할
8월 23일 야구의 날 지정 한국 야구가 올림픽 첫 금메달을 딴 8월23일을 '야구의 날'로 지정했다. 한국야구위원회 (KBO)는 28일 이사간담회를 열고 야구의 날 지정 안건 등을 의결했다. 이에 따라 매년 8월23일에는 다양한 이벤츠와 팬 사은행사 등의 기념식을 개최할 것이다. 올해 첫 행사는 9월2일 전국 4개 구장에서 관중들과 함께 개최할 것이며, 모두 무료 입장가능하다. 또한 9월1일 오전 11시 신라호텔 2층 다이너스티 홀에서 야구 국가 대포팀 축하 리셉션을 열 예정이다. 2008.08.29 이우조기자
경기도내 기숙형 공립학교 선정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교육과학기술부는 이날 전국 82개교를 기숙형 공립학교로 지정해 발표하면서 여주여고, 양평고, 전곡고, 가평고 등 4개 고교가 기숙형 공립학교로 포함시켰다. 기숙형 공립고는 이명박 대통령의 교육공약인 '고교 다양화 300프로젝트'에 따라 추진됐으며 선정된 학교는 기숙사 시설 확충 등 1개교당 50억원의 예산이 지원된다. 이들 학교는 2~4인 1실의 기숙실과 정보자료실, 모둠학습실, 휴게실, 체력단련실 등을 갖추게 되며 교육 과정 운영 및 학사 운영에 대해 최대 자율성을 보장 받으며 방과후 교육, 주말교육, 인성과 덕성 함양 등의 전인 교육 프로그램을 펼치게 된다. 또한 기숙사 홈커밍데이, 기숙사 선배 멘토링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해 운영할 수 있다. 도 교육청 학교 설립과 이중기 사무관은 "교육문화 인프라가 상대적으로 열악한 군 단위 4개 지역의 고교로 선정했다"면서 "이들 학교는 향후 도농간 교육 격차를 해소하고 지역의 우수 인재를 육성하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2008.08.29 김윤주 기자
道, 급식비 못내는 학생 전년대비 2.5배 증가 경기 침체에 따른 가정형편의 어려움으로 경기도내 초`중`고교생 가운데 급식비를 못내는 학생이 4천416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2006년 급식비 미납자는 초등생 1천487명,중학생542명,고교생1천294명 등 모두 2천29명이었다. 그러나 2007년에는 초등생이 3천58명, 중학생이 1천358명, 고교생 2천971명 등 모두 4천416명으로 지난해에 비해 2.5배 늘었다. 이에 도교육청 학교급식 담당관계자는 "지속적인 미납자에 대해서는 가정조사 파악 후 형편이 어려운것으로 판단되면 저소득층 지원으로 돌리고 있다"면서 "몇해전 논란이 됐던 급식 미납자에 대한 '급식중단'사태는 절대 없다"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매년 전체 미납 학생의 12~13% 급식빌르 지원하고 있으며 저소득층 급식 지원도 확대할 방침이다. 2008.08.29 이우조기자
국제 주요곡물가 하락세 농수산물유통공사(aT센터)는 최근 가격이 폭등했던 주요 곡물류, 쌀과 대두, 밀, 옥수수에 대한 2008년, 2009년 세계 생산전망과 최근의 가격 동향을 26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제 곡물류 가격은 국제유가 상승과 미국 중서부지역의 홍수피해가 있었던 지난 5~6월을 정점으로 최고치를 보인 후, 미국의 재배 기상조건 양호, 유가하락, 달러화 강세 등으로 최근에는 최고치 대비 25%~34%까지 가격이 하락했다. 품목별로는 t당 쌀값(태국장립종본선인도가격)이 34%(5월 1천48->690달러), 시카고상품거래소 선물가격 기준으로 콩.밀.옥수수가 각각 25%(6월 590->445달러), 29%(2월 428->303달러), 27%(6월 285->209달러) 떨어졌다. 또 USDA는 2009 곡물연도 세계 곡물 생산량이 올해보다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유통공사 관계자는 " 주요 곡물 수출국이 생산을 늘릴 것으로 예상되고 베트남 등 일부 쌀 수출국의 경우 수출제한 조치도 해제하고 있어 국제 곡물류 가격은 안정새를 보일 것"의라고 내다봤다. 2008.08.29 이영성 기자
2010학년도 대입전형 3不그대로 유지 2010년 대입에서도 기여입학제, 고교등급제,본고사 금지를 하는 대입 '3불(不)'이 그대로 유지될 전망이다. 현재 고등학교 2학년생들이 치르게 될 2010년 대입 수능시험은 내년 11월12일에 실시되며 대학별 세부전형계획은 오는 11월말에 발표된다. 대입 전형 기본사항은 전형일정,지원방법 등 대학 간 공통으로 적용되는 사항을 담은 '가이드라인'으로 2009학년도까지는 교육부가 발표했으나 입시업무가 대학으로 이양되면서 대학 협의체인 대교협이 기본 사항을 수립, 발표했다. 기본사항에 따르면 대입 자율화의 안정적 추진을 돕고 학생, 학부모들의 혼란을 최소화 하기 위해 2010학년도 전형에서 급격한 변화는 주지 않기로 했다. 특히 초`중등교육 정상화, 공정하고 합리적인 학생선발을 위해 기여입학제, 고교등급제,본고사는 실시하지 않기로 했다. 이예 2010학년도 대입 모집시기는 2009학년도와 마찬가지로 수시,정시,추가모집으로 구분되며 수시 1삭기 모집은 폐지된다. 2008.08.29 노경민기자
파주시의회, 의정비 300만원 인상될듯 파주시는 행안부의 최근 의정비 범위에 대한 기준제시 법안과 관련해 내년도 의정비가 300여만원이 인상돼 연 3천700여만원 수준에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파주시의회 의정비는 도 평균 3천 700만원에도 못미치는 3천400만원으로 도내 최하 수준으로 행안부 조차 인상할 필요가 있다는 인식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파주시의회의 올해 의정비 인상률은 9%, 금액은 3천400만원으로 도내 28위 수준이었다. 행안부는 지난 14일 의정비 범위와 관련해 입법예고를 통해 도내 31개 자치단체중 용인시와 파주, 과천시에 대해서만 각각 556만원, 853만원,312만원 인상안을 내놓았다. 2008.08.29 이우조 기자
10월부터 승용차 요일제 실시 경기도는 오는 10월부터 서울과 인접한 14개 지역을 대상으로 민간 승용차 '요일제 운행'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요일제 시행 지역 승용차 운전자들은 월~금요일 중 운전하지 않는 날을 하루 택해 10월1일 오픈하는 요일제 시행 관련 인터넷 전용 사이트나 시.군.구 및 주민자치센터에 요일제 참여를 신청하면 된다. 요일제 시행시.군은 성남,고양 ,부천,안양,군포,용인,의정부,남양주,광명,구리,김포,하남,의왕,과천시이며 154만대의 승용차이다. 수원과 안산시를 포함한 나머지 17개 시.군은 내년 3월까지 14개 지역 요일제 운행 효과를 지켜본 뒤 확대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수원과 안산은 서울을 오가는 승용차 통행량이 전체 통행량의 20%를 및 돌아 올 시행 지역에서 제외됐다. 도는 각 시.군 동사무소를 통해 요일제 참여 신청자들에게 전자 태그를 발급하고 공영 주차장 주차료 20% 할인, 교통유발부 담금 경감, 자동차 보험료 2.7% 할인, 서울 남산 1.3호 터널 혼잡통행료 50%할인, 자동차 정비공임 및 세차료 10~20% 할인의 인센티브를 주기로 했다. 2008.08.29
장애인에 돈주고 위장전입 동탄신도시 4채불법 분양/50대 구속 의정부지검 형사 2부는 25일 장애인들을 위장 전입 시켜 불법으로 아파트 분양을 받고 2006년 6월 부산에 살고 있는 장애인 강모(60.여)씨의 주민등록을 구리시로 허위로 이전한 뒤 장애인 특별분양제도를 악용해 동탄신도시 아파트를 분양받은 혐의로 손모(54)씨를 구속했다. 손씨는 2006년 6월과 7월 장애인 4명의 주민등록을 수도권 지역으로 이전해 놓고 같은 방법으로 동탄신도시의 아파트 4채를 분양받았으며 장애인들에게 주민등록 이전 대가로 수백만원씩 지급했다고 검찰은 밝혔다. 이미 다른 사건으로 구속된 공범과 함께 장애인을 모집해 수백만원씩 주고 주민등록을 이전 시켰으며 분양받은 아파트를 곧바로 되팔아 차익을 나눈 것으로 드러났다. 검찰은 수사를 확대하고 주민등록을 옮긴 장애인들에 대해 공모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2008.08.28 이우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