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자금 보증한도 1억→2억 무주택 서민들이 은행에서 전세자금을 빌릴 때 현생 1억원에서 2억원으로 늘어난다. 지난21일 임주재주택금융공사 사장은 "지난 수년간 전세 가격이 큰 폭으로 상승해 주거 비용 부담이 커지고 있지만 2001년 이후 보증 한도의 증액은 이뤄지지 않았다"며 '동일인 신용보증한도'를 현재의 두배로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동일인 신용보증한도란 서민들이 은행에서 전세자금 등을 대출받을 때 공사가 주택신용보증기금 재원으로 서주는 개인보증 한도로 현재 가구당 1억원으로 제한돼 있다. 임 사장은 또 장기 고정금리형 주택담보대출 상품인 보금자리론 금리의 추가 인상을 가급적 억제하겠다고 밝혔고 정부는 주택금융공사의 30년 장기 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이 더욱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 사장은 주택연금 활성화를 위해 가입 초기에 월 지급금액을 많이 받고 시간이 지날수록 적게 받는 '체감형 상품'을 하반기에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현행 부부 모두 만 65세 이상이어야 하고 6억원 이하 주택으로 한정돼 있는 주택연금 가입 기준도 완화하는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2008.08.2
자동차보험 회사 자전거보험운영 자동차보험을 허가받은 회사에게 '자전거보험'이 마련된다. 한나라당 김태원의원은 21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보험업법 개정안'을 여야의원 13명의 동의를 얻어 대표 발의했다. 김의원은 "최근 자전거 이용자가 증가하고 있지만 자전거보험을 운영하는 보험사가 없어 자전거 사고 당사자간 다툼이 커지고 피해보상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며 "자동차손해보험을 운영하는 자가 자전거보험도 함께 운영하게 함으로써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법안을 제출했다"고 말했다. 주요 개정안은 자동차보험을 허가받은 자는 자전거 보험(자전거로 인해 타인의 신체나 재산에 손해를 입혀 책임을 질 경우 그 손해를 보상하는 보험)을 운영토록 했다. 2008.08.25 김윤주 기자
시.군 대규모 프로젝트, 국제행사 유치추진때 제도 개선.재정지원 돕는다 경기도는 일선 시.군이 도의 지원없이 지역발전에 도움이 되는 시설물 및 행사 유치를 추진하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판단에 앞으로 다른 시.도에 있는 시설이나 중앙정부의 대규모 프로젝트, 각종 국제행사 유치를 추진하는 시.군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제도 개선이 필요한 사업 또는 시설 유치의 경우 도가 나서 중앙정부에 개선을 건의 또는 요구하기로 하고 예산지원이 필요한 사업은 국비 지원이 이뤄지도록 공동 노력하고 도비의 우선지원도 검토하기로 했다. 또 전문성이 필요한 사업 주체와 시.구간 양해각서 체결때 도가 참여하고 사업내용에 따라 도와 시.군이 공동 태스크포스도 구성 운영할 방침이다. 용인시, 과천시, 남양주시를 포함한 경기 지역 11개 시.군은 현재 학교와 관광시설, 의료시설, 연수시설 등 18개 각종 시설 및 사업유치를 추진하고 있다. 용인시는 광교택지지구에 자립형 사립고를 남양주시는 화도읍 가곡리에 과학영재 학교를 남양주시는 호평동에 삼육대학교 제2캠퍼스를 유치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 양주시는 서울대학교 국제캠퍼스, 오산시는 첨
온라인 유통업체 추석 마케팅 본격화 TV홈쇼핑 업체는 추석관련 특별방송을 편성했으며 온라인 유통업체는 다양한 추석행사를 통해 바람몰이에 나서고 있다. LG홈쇼핑은 다음달 9일부터 15일까지 일주일 동안 '한가위 큰잔치'라는 추석 기획 행사를 마련하고 제수용품.선물용품 등 다양한 추석상품을 집중편성, 특집방송을 할 예정이다. 우리홈쇼핑은 다음달 9일부터 22일까지 '한가위 사은대잔치'를 열어 건강용품.식품.가전 등 다양한 추석상품을 선보이며 구매금액별로 오디오, 열센서 그릴, 발마사지기 등의 사은품을 증정하고 TV, 인터넷, 카달로그 구매고객 50명을 추첨해 경기민요 여류명창 3인의 공연 '서울아리랑' 티켓 100장을 증정한다. 현대홈쇼핑도 다음달 2일부터 5일까지 4일동안 제수용품과 추석빔을 중심으로 상품행사를 연다. 또 9일부터 17일까지 '한가위 상품대전'을 열고 뷰티.식품.주방.가전 등 무분별 효도선물세트를 특가에 판매한다. 이 밖에 농수산TV가 다음달 9일부터 17일까지 추석상품 특집방송을 편성한다. 인터넷 쇼핑몰중에서는 e현대가 오는 26일부터 '추석 선물세트 예약 축제'를 마련하고 적립금 행사
껍질째 먹는 배 스위트스킨 농촌진흥청 원예 연구소 신일섭 (43) 연구사가 껍질째 먹는 배를 개발해 화제다. 신 연구사는 16년간 농진청에 근무하며 배.사과 품종을 개발한 전문가로 배.사과 품종을 개발한 전문가로 배는 16개 품종, 사과는 3품종을 개발했다. 신연구사는 기능성 물질이 과육보다 많은 배 껍질을 버리지 않고 껍질째 먹을수 있는 배를 개발해 '스위트스킨'으로 명명했다. 스위트스킨은 극조생종으로 과중은 400g 으로 착과량 조절에 따라 중소과부터 대과까지 생산이 가능하다 또 과심이 작고 당도는 12.7브릭스로 높고 육질은 아삭아삭하고 껍질이 얇고 쓴맛이 적어 껍질째 먹을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식미평가에서도 껍질째 먹었을때 8.1점을 받아 높았으며 대비 품종 (5.9전)보다 매우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농진청은 향후 2년동안 국립종자원에서 실험재배를 거친 뒤 2010년부터 상용화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2008.08.25 이영성 기자
기름값 5주째 하락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5주연속 모두 L당 1750원 안팎까지 떨어졌다. 지난 22일 8월 셋째주 유류가격에 따르면 전국 평균 휘발유 값은 L당 1756.32원으로 지난주보다 50.34원하락했고 경유값도 1731.88원으로 65.86원이나 내렸다. 이에 따라 휘발유와 경유 가격은 7월 셋째주에 L당 각각 1948.72원과 1944.60원까지 치솟았으나 5주만에 L당 200원 안팎씩 떨어졌다. 서울의 경우 L당 38.37원 하락한 휘발유값은 1829.57원이었고 경유값도 68.35원 급락한 1767.92원으로 집계됐으며 전국 주유소 가운데최고의 가격은 1940원과 1899원, 최저가격은 1617원과 1603원이었다. 실내등유 평균값은 L당 47.87원 내린 1415.34원, 보일러등유 역시 48.05원 하락한 1413.31원으로 각각 파악됐다. 한편 우리나라가 주로 수입하는 중동산 원유의 기준인 두바이유 가격이 이틀째 상승했다. 21일 거래된 두바이유 현물가격은 전날보다 배럴당 1.54달러 오른 112.24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2008.08.25 노경민 기자
우유값 17~18% 오른다 지난 7월1일 서울우유협동조합이 우유값을 한차례 인상한 데 이어 지난 23일 부터 우유제품 가격을 17~18% 또한번 올리기로 했다. 이에 따라 다른 유가공업체들의 가격인상도 잇따를 것으로 보인다. 현재 대형마트에서는 1L 가격이 1850원에서 17.8% 인상된 2180원에 일반소매점에서는 2230원에 판매된다. 또 커피우유, 딸기우유와 같은 가공우유는 현재 550원에서 18.2% 인상돼 일반 소매점에서 650원에 판매될 예정이다. 서울우유측은 "우유의 원재료인 목장원유 기본가격 인상으로 인한 경영압박이 심각해 가격 반영이 불가피한 상황이었다"며 "초긴축경영을 통한 내부 흡수와 유통비용 최소화로 원재료비 인상률 이하로 가격 인상폭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매일유업 측은 "현재 내부적으로 가격 인상안을 논의 중이며 아직 구체적인 인상시기나 인상폭에 대해서는 정해진 바가 없지만 인상폭은 대략 서울우유와 비슷한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에 비해 남양유업은 인상시점을 좀 더 늦출 것으로 전망된다. 2008.08.25 이우조 기자
의정부중앙로 서울 명동처럼 꾸민다. 지난 21일 연말까지 의정부시는 서울의 명동과 같은 테마거리를 조성한다고 밝혔다. 32억여원을 들여 중앙로 주변 상업시설 밀집지역 422m 구간에 조성하며 테마거리는 3개 구역으로 나뉘고 1~2구역 사이 5거리에는 글자를 조합 할 수 있는 대형 LED 조형물이 2~3구역 사이 6거리에는 발바닥 모양의 무대가 설치된다. 또 기존 간판과 세로형 돌출 간판을 모두 철거하는 대신1개 점포당 1개 간판을 원칙으로 규격과 재질, 글씨체 등이 통일된 간판이 새로 부착되며 전기선도 모두 매설된다. 거리 곳곳에는 소규모 휴식공원과 꽃, 나무 등을 연상케하는 세련된 디자인의 벤치 등을 갖추게 된다. 거리 바닥은 시민들이 편하게 걷고 물을 쉽게 흡수할 수 있는 환경 친화 소재로 포장하고 2구역 바닥에는 LED조명도 설치된다. 시는 22일 테마거리 설계안에 대한 설명회를 갖고 의견 수렴을 거쳐 다음달 착공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의정부를 대표하는 문화공간이 될것"이라고 밝혔다. 2008.08.25 김윤주 기자
신 . 재생에너지 비중 제고 시급 21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신.재생에너지산업 현황 및 발전방향' 보고서를 보면 신.재생에너지가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해 6.7%로 상당히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비중이 가장 높은 나라는 독일과 스페인으로 각각 7.2%, 프랑스 6.9%,미국 5.05%, 일본 3.1% 순이다. 반면 우리나라으 신.재생 에너지 비중은 1.4%에 불과했다. 우리나라의 신 .재생에너지의 공급비중은 폐기물이 6.8%로 가장 많았고 바이오 18.5%, 수력 9.8%, 풍력1.0%, 태양열 0.9% 등이었다. 한은 관계자는 "국제표준화에 대한 적극적 대응 등으로 산업화를 위한 기반을 구축하고 이 분야를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육성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2008.08.23 김윤주 기자
도내 12개 전문계 특성화 지정 고교 직업교육 특성화 고교가 12개 전문계 지정 고시됐다. 이 학교들은 중소기업청, 지석경제부, 특허청, 국방부,농림수산식품부 등 5개 정부 부처의 지원을 받는다. 22일 중소기업청 위탁 지원고교로 군자공고, 서화공고, 평택기계공고, 수원정보산업고, 매향여정보고, 삼일상고, 군포정산고, 안성두원공고 등 8개교를 경기도교육청은 지정 고시했다. 또 지식경제부 위탁 지원고교로 수원공고, 농림수산식품부 위탁 지원고교로 수원농생명과학고를 지정 고시했다. 이들 학교는 해당 부터로부터 5년간 예산 및 프로그램을 운영 지원 받으며 지원 금액은 학교당 2~3억원으로 차등 지원된다. 2008.08.23 김윤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