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내 아동청소년 성폭행 피해자 증가 매년 10~24%씩 증가 경기도 내 아동·청소년 성폭행 피해자 수가 매년 가파른 증가 추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한나라당 안홍준의원이 지난달 24일 보건복지가족부로부터 제출받은 '전국 아동·청소년 성폭력 피해자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08년 6월 기준 도내 아동·청소년 성폭력 피해자 수는 665명(전체 피해자 대비 21.9%)으로 서울(519명, 17.1%)보다 146명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문제는 도내 아동·청소년 대상 성폭렴 범죄 건수가 2005년 855건, 2006년 1천143건, 2007년 1천275건 등으로 매년 증가 추세를 보인다는 점이다.13세 미만 아동을 대상으로 한 도내 성범죄의 경우 2004년에는 157건, 2005년에는 183건, 2006년에는 226건, 2007년에는 250건, 2008년 6월 기준 124건 등으로 매년 10~24%씩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13세 이상~20세 이하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성범죄 건수 역시 2005년 702건, 2006년 917건, 2007년 415건, 2008년 6월 기준 541건 등으로 2007년 한 해를 제외하고는 매년 큰 폭으로 증
어설픈 세계캠핑대회 12일 가평군과 추진위에 따르면 지난달 25일부터 지난 4일까지 열린 세계캠핑대회와는 별도로 가평군 북면 백둔리 연인산 다목적 캠핑장에서 7월25일부터 31일까지 5박6일간 '세계청소년 캠핑' 대회를 열 계획이었다. 그러나 군과 추진위는 행사를 계획한 7월이 유럽의 경우 학기가 진행중인데다 비싼 경비 등으로 외국 청소년들의 참가신청이 없자 대회를 최소했고 이 과정에서 " 다목적캠핑장건립에 쏟아부은 시설비 등 군비 78억원을 낭비했다"는 거센 비난을 받았다. 또 당초 1천600여명이 참가신청을 했던 세계캠핑대회도 600여명이 무더기로 참가신청을 취소한데다 협소한 캠핑카에 불만을 가진 외국인 10명이 항의하자 부랴부랴 인근 모텔 4곳을 잡아주는 해프닝까지 벌어지면서 추진위가 대회를 제대로 준비하지 못했다는 비난을 샀다. 여기에 '세계캠핑대회75주년기념 축하파티' 장소를 일방적으로 중도 메인무대로 옮기는 바람에 서도 행사장을 방문한 이진용 가평군수를 비롯 홍태석 군의회의장, 가평군의원 일행이 1시간여동안 행사를 기다리다 돌아 나오는 해프닝까지 벌어졌다. 이밖에 세계 캠핑대회기간중 이틀간
고양교육청 저소득층자녀 영어마을 체험교육 고양교육청이 어학연수 기회가 없는 저소득층 자녀들을 (24명)파주영어마을에 입교시켜 해외연수 이상의 경험을 쌓게 해 학생은 물론 학부모들의 칭송이 자자하다. 이들은 파주영어마을 방학캠프에 3대1의 경쟁을 뚫고 지난달 21일 입소해 오는 15일까지 4주간의 일정으로 100여명의 참가자와 함께 내/외국인 교사들과 24시간 생활하고 있다. 특히 방학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이 주입식 영어수업 뿐만 아니라 음악, 과학, 수학, 로보틱스, 아트, 창작, 세계문화, 요리 등 다양한 콘텐츠를 활용해 흥미를 불러일으키는 영어몰입 교육을 받는 것이 특징이다. 또 읽기, 쓰기, 말하기, 듣기 등 모든 영역의 언어기능을 골고루 학습하는 탤런트쇼, 올림픽, 하우스대회, 댄스파티 등 평소 접하지 못했던 체험활동과 오케스트라, 힙합, 사진, 영화, 뮤직비디오 등 다양한 취미활동도 재미를 더하고 있다. 민 교육장은 "모든 학생이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갖도록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교육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라고 말했다. 2008.08.13 김윤주 기자
청소년 대장정 임진각서 첫발 (사)남북청소년교류연맹이 주최하고 전국경제인연합회와 통일부 등이 후원하는 'ILOVE KOREA 청소년 대장정'이 11일 오후 파주시 임진각에서 발대식을 갖고 첫발을 내디뎠다. 이번행사에는 전국의 청소년 310명이 참가해 '청소년들이여 도전하라!'를 주제로 4박5일간 강원도 철원과 경기도 연천, 파주에서 안보현장을 체험하며 국가에 대한 소중함을 배우게 된다. 또 14일에는 파주 제 땅굴, 도라전망대, 임진각 자유의 다리 방문에 이어 평화의 종각에서 타종식을 가진 뒤 광복절인 15일 서울 광화문에서 열리는 건국 60주년 행사에 참가한다. 청소년들은 발대식이 끝난 뒤 곧바로 철원캠프에 입소해 영상체험과 위문편지 쓰기, 부모님 등에게 전하는 영상메시지 제작, 군부대 병영체험, 사격게임, 노동당사와 백마고지 전적지 견학 등 안보현장을 둘러봤다. 2008.08.13 김윤주 기자
가평교육청 초등생대상 독서논술캠프 개최 가평교육청은 오는 18일부터 1박2일 동안 가평읍 복장리 경기도 교직원가평수덕원에서 관래 초등학생 3~4학년 40명을 대상으로 '독서논술 캠프'를 개최한다. '즐거운 캠프, 책과 함께 여름나기'라는 주제로 다양한 독후활동체험과 글쓰기 프로그램을 통해 개학을 앞둔 학생들에게 아주 특별한 시간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2008.08.13 김윤주 기자
자총 남양주시지부 통일염원 시민 걷기대회 한국자유총연맹 남양주시지부는 오는 15일 광복절을 맞아 '시민 걷기대회'를 실시한다. 2천여명이 참가할 예정인 이번 대회는 홍/유릉 산책로를 왕복(약 3.5km)하며 자연과 함께 걷게 된다. 이날 행사에 앞서 올바른 걷기요령 지도가 약 15분간 있을 예정이고 행사와 함께 남양주시 보건소에서는 고혈압, 당뇨, 동맥경화 등 무료 건강검진을 해 주며 금연, 암예방, 모유수유등에 관한 정보도 제공한다. 2008.08.13 노경민 기자
쇼핑몰 임대 미끼로 1억여원 가로챈 40대 구속 경기 의정부경찰서는 지난 2003년 3월께 피해자 B씨 등 총 5명에게 "쇼핑몰 내 상가를 임대해주겠다"고 속여 임대보증금과 입점비 명목으로 개인당 200만원에서 2000만원까지 총 1억700여만원을 받은 혐의로 A씨(40)를 사기혐의로 구속했다고 12일 밝혔다.경찰 조사결과 A씨는 서울 명동에 소재한 모 쇼핑몰 운영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이같은 범행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2008.08.13 이우조 기자
라이터 훔치려고 무속인 집 침입 도둑 덜미 의정부경찰서는 4일 의정부시의 한 무속인의 집에 침입, 물품 등을 훔치고 피해자 등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A씨(45)를 구속했다.지난 달 31일 오전 3시30분께 피해자 B씨(여·53)의 집에 침입해 라이터와 목걸이를 훔친 뒤 거실에서 변을 본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A씨는 피해자의 집에서 나오던 중 피해자의 동생들에게 발각돼 붙잡히자 얼굴 등을 때리고 밀어 넘어트린 혐의도 함께 받고 있다. 2008.08.13 이우조 기자
강남차병원 안강 교수, 포천시 뇌성마비 장애인 무료 치료 포천중문의과대학 교수이자 강남 차병원 만선통증센터 소장인 안강 교수가 포천시 뇌성마비 장애인들을 위한 무료 치료를 실시한다. 지난 10일 시청에서 1차로 10세 이상 20세 미만 뇌성마비 장애인 11명과 상담을 실시해 그 중 1차적으로 치료 효과가 있다고 판단되는 장애인 8명을 선정해 오는 16일부터 무료 치료에 들어간다 안강 교수는 현재 강남 차병원 만성통증센터 소장이면서 EBS 지식채널 고품격 메디컬 다큐멘터리 ‘명의’에 출연해 강의하고 있는 국내 최고의 만성통증 치료 전문가로서 국내에는 물론이고 세계적으로도 유명한 전문의사로 알려져 있다. 안 교수는 “뇌성마비 장애인은 대부분 두뇌는 정상적인 두뇌를 갖고 있어서 사회적응도가 매우 높은 질병”이라면서 “자신의 의료기술을 최대한 활용해서 지역에 있는 뇌성마비 장애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술하는 치료법은 신경, 근육, 근막, 인대 등의 유착부위나 두꺼워진 인대, 신경이나 신경절 주위부를 안강식 바늘을 이용하여 해제하는 ‘신경가지 복원술’ 또는 ‘신경가지 및 근막 유착 박리술’이
자전거 전용보험 재출시 지난 1997년 삼성화재에서 출시된 자전거 종합보험이 보험금 지급 건수가 너무 많아 출시 4년만에 판매를 중단했었다. 손보사들이 자동차에 비해 상품설계가 복잡하고 손해율이 높은데 비해 소비자 수요가 적어 자전거 보험에 관한 상품을 꺼려왔지만 최근 고유가로 인한 자동차 대신 자전거 이용인구가 늘어나면서 자전거 보험의 필요성이 확대 됨에 따라 보험개발원에서 자전거 전용보험 개발에 필요한 위험율 산출을 금융감독원에 요청했다고 12일 밝혔다. 위험률은 과거 자전거 사고를 통계를 분석해 보험 사고 발생 가능성을 예측하는 수치로 보험료와 보험금을 책정하는 기준이 된다. 지금까지 자전거는 현행 도로교통법상 자동차와 똑같이 간주 되어 사고 유형에 따라 형사 처벌까지 감수해야 하는 반면 자동차 손해배상법상으로는 자동차로 간주되지 않기 때문에 자동차 보험같은 의무 보험 상품이 없었다. 이에 보험개발원은 늦어도 11월까지는 위험률을 제시할 계획이며 손해보험사들은 이를 바탕으로 자전거 보험을 만들어 판매하게 된다. 2008.08.13 김윤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