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 아리랑 택시사태 동두천시 중재 나서 극적 타결 영업권 등을 이유로 파업을 벌였다가 미군측이 일방적인 계약해지를 통보해 실직 위기에 처했던 동두천 미군부대 전용 ‘아리랑 택시’ 노조원들이 동두천시의 중재 끝에 협의타결로 정상운행 할 수 있게 됐다. 지난 29일 동두천시는 미군측 계약해지 통보와 관련해 미군부대 영내에서 영업용 택시 100대를 운행하기로 잠정 합의 됐다고 밝혔다. 동두천시 관계자는 “협상 과정에서 합의가 잘 이뤄지지 않아 어려운 국면이 있었다”며 “정상운행에 대해 미 교역처 최고 책임자 동의까지 무사히 마쳤다”고 말했다. 지난 4월 미군부대 전용택시업체 아리랑 택시 노조가 동두천 미2사단의 개인택시 영업 허가·확대를 이유로 철회를 요구하며 파업에 들어가자 미군들의 택시이용 불편을 이유로 지난 5월 16일 미 육군·공군 교역처는 아리랑 택시에 계약 해지를 통보하고 사무실 및 시설물 철거를 요구했다. 이에 아리랑 노조원들이 대량 해고 등 실직 위기에 처하자 동두천시가 지난달 11일 중재에 나서기 시작해 협의타결을 끌어냈다. 동두천시는 “이번 합의를 바탕으로 아리랑 택시 파업사태를 수습하고 부대내 정상영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동영
경기북부내 정류장 곳곳 설치된 버스정보 안내기 방치되고 있어 지난해 11월부터 진행중인 ‘경기도 환승거점 버스정류소 시설개선사업’으로 북부지역 시·군 정류장 버스정보안내기가 설치되었지만 작동을 않하고 있어 주민불편이 우려되고 있다. 경기도 버스조합에서 주관하고 경기도에서 보조지원하고 있는 이번사업은 지난달 6일이 완공시점이지만, 기간이 연장돼 마무리중에 있다. 시설개선사업으로 도내 28개 시·군 108개 정류소에 쉘터 구조물 및 버스정보안내기, 교통약자 탑승도우미 시스템등 부대시설이 설치되고 있다. 그러나 설치된 버스정보안내기가 시범운영조차 않하고 방치되고 있어 주민들이 정보제공을 못받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 25일 포천시청 인근 버스정류소의 버스정보안내기 화면에는 ‘시험중’이라는 안내 문구만 출력되고 있었고, 같은날 양주역앞 정류장은 전원이 꺼져있다. 이에 경기도는 “도의 중앙 통제실에서 시·군 전체 정보기를 시험가동하고 있어 화면 송출이 일정하지 않는다”며 “오는 10월부터 정보기 및 무인카메라 시설 등이 정상 가동될것”라고 밝혔다. 김동영 기자
시민단체 양주소방서 소방장비 보강 요구해 민노당 양주시위원회 양주소방서 장비및 인력 충원요구 지난 24일 개청된 양주소방서에 대해 시민단체가 장비 등 구조 보강을 요구하고 있어 관심이 몰리고 있다. 지난 28일 민주노동당 양주시위원회는 논평을 통해 “지난 2006년말 백석읍 한 아파트의 화재로 인한 일가족 참사 주요 이유가 양주시 관내 구조용 사다리차 부재였다”며 “안타까운 죽음이 계기가 되어 양주소방서 신설이 결정됐고 개청은 축하할 일” 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양주시위원회는 “소방서가 문을 열지만 양주시 소방 구조 현실은 안심할 상황이 못된다”며 “고층 아파트들은 양주시 곳곳에 넓게 퍼져 있는데 반해 이를 방어하는 고가 사다리차는 1대만 배치됐다”고 지적했다. 양주시위원회는 “소방 현실을 메우기 위해 소방장비 보강 등에 노력해 달라”고 요구했다. 양주소방서는 지난 24일 백석읍 오산리 에 11억원을 들여 지상 3층 지하 1층으로 개청했으며 기존 119 안전센터에서 3과 11담당 1구조대 5안전센터 2지역대로, 소방공무원 125명, 화재진압용 차량, 구조 구급차, 화학차, 특수차 등 37대를 갖췄다. 이원구기자
포천시, 경기북부법원 유치안 설명 ‘의정부지방법원을 포천으로’ 의정부 반환미군기지에 조성되는 경기북부 광역행정타운으로 이전 추진중인 의정부지방법원을 포천시가 유치의사를 밝혀 의정부시와의 갈등이 예상된다. 지난 30일 포천시는 시청회의실에서 법원유치위원회 구성 및 법원유치 설명회를 개최하고 경기북부지역을 관장하는 경기북부법원 본원을 유치한다고 밝혔다. 이날 포천시는 설명회에서 26명의 유치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가칭 경기북부지방법원의 유치안을 설명했다. 포천시가 제안한 법원 유치안은 현재 의정부지방법원과 고양지원 체제를 경기북부지방법원 본원(포천시 내촌면 일대)과 의정부지원, 고양지원 체제로 조정한다는 내용이다. 이를 위해 포천시는 지난 1월 22일 의정부지방법원에 유치 제안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06년 양주시는 답보 상태에 있던 의정부 소재 경기북부 광역행정타운내 이전 추진 계획을 세웠던 의정부지방법원을 유치하기 위해 유치전에 뛰어들었다. 의정부시는 캠프 카일과 캠프 시어즈에 오는 2011년까지 2천267억원을 들여 광역행정타운 조성을 목표로 반환기지 환경치유 절차에 들어간 상태다. 의정부시는 이미 이미 경기도제2경찰청, 한전 경기북부
포천국립수목원, ‘살아숨쉬는 곤충의 세계’ 전시회 =곤충과 친구가 되어봐요 여름방학을 맞아 아이들의 감수성과 체험학습을 위해 각종 전시와 행사 등에 많은 부모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답답한 공간 안에서가 아닌 자연과 어울리며 체험학습도 하고 푸른 숲과 뛰어놀 수 있는 일석이조의 수목원 관람도 좋을 듯싶다. 포천 국립수목원에서는 여름 방학을 맞아 지난 7월 23일부터 오는 8월30일까지 ‘살아 숨쉬는 곤충의 세계’ 특별전시회를 개최한다. 세계적인 천연기념물 장수하늘소의 표본을 소장하고 있는 포천국립수목원은 이외에도 다양한 국내외 곤충의 표본들을 전시할 예정이다. 국립수목원에 입장한 관람객은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전시장 내의 곤충과 표본, 곤충 사진 등을 직접 손으로 만져 볼 수 있는 체험 코너가 마련되어 있다. 또한 살아있는 곤충의 생육조건이 가주어진 생태관이 전시되어 장수풍뎅이와 사슴벌레의 애벌레와 어른벌레를 직접 만져보면서 관찰은 물론 성장과정을 한눈에 볼 수 있어 자연학습효과를 누릴 수 있다. 방학을 맞이한 아이들과 푸른 자연에서의 건강과 자연학습의 두 마리 토끼를 잡아 보는건 어떨까? 김윤주
동두천 아름다운 문화센터 제4기 교육생 모집 동두천시 아름다운 문화센터에서는 8월4일부터 14일까지 제4기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분야는 한식조리사자격증· 제빵자격증 ·미용자격증 등 11개 과목의 자격증 대비반과 꽃포장반 ·예쁜손글씨POP, 네일아티스트반 등 7개 과목 기술·기능교육분야, 워드자격증반,컴퓨터활용능력,포토샵 3개 과목 정보화교육분야, 가야금· 디카 및 사진반 등 8개 과목의 문화예술분야, 통합미술· 플러스통합놀이 등 4개 과목 가족문화분야, 출장요리·메이크업·발마사지 등 10개 과목의 요리·미용·건강 교육분야, 일본어· 영어회화 2개 과목 외국어교육분야, 노래교실·건강체조·컴퓨터기초·컴퓨터중급 4개 과목 실버분야이다. 신청자격은 동두천시에 거주하고 주민등록상 등재되어있는 성인 남·녀이며, 야간강좌는 동두천시 소재 근무지에 소속을 둔 직장인, 실버강좌는 만65세 이상 관내 거주하시는 어르신에 한하여 신청가능하고 실버강좌는 노래교실을 제외한 경우 1인 1과목만 신청가능하다. 수강료는 월 1만원~2만원이며 교육기간은 9월1일부터 12월19일까지로 아름다운문화센터 1층에서 선착순 접수받는다. 자세한 문의사항
발가락이 빤짝 빤짝거려요~ ‘아이들을 위한 상상놀이터’ 포천반월아트홀서 개최 아이들의 감수성과 창의력을 키우기 위해 각종 공연 및 전시행사에 많은 부모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직접 보고 만지고 느끼고 표현하면서 열리는 아이들이 표현하는 무한한 상상력을 키우고 싶은 부모라면 아이들과 함께 공연 전시장을 찾아보는 건 어떨까? 포천반월아트홀에서는 놀이체험전 '상상놀이터'가 열리고 있다. 이번 체험은 아이들이 창의력지수(CQ)와 감성지수(EQ) 사회성지수(SQ)를 모두 발달시킬 수 있는 체험전시다. 떠들지마세요 만지지마세요. 어느 전시장에나 써 있는 문구이다. 하지만 상상놀이터는 다르다. 직접 만지고, 그리고, 만들고 자신의 생각을 자유롭게 표현하고 느끼는 공간으로 기획된 이번공연은 아이들의 숨겨져 있는 모든 감성을 끌어내기 충분한 공연일 듯 싶다. '상상놀이터는 크게 6가지 테마여행을 할 수 있게 구성돼 있다. ▲상상놀이방= 여러 가지색으로 만들어진 말랑말랑한 볼을 계란판으로 만들어진 벽에 자유자재로 끼워 넣으면서 색에 대한 인지를 높이는 방 ▲다람이방= 나뭇잎과 점,선,면을 통한 표현의 창조활동 공간의 방 ▲거미의 숲
북한산국립공원 ‘자연과 놀아요’ 자연체험 운영 다양한 식물과 곤충을 직접 관찰하고, 다채로운 자연놀이를 통해 소중한 자연을 보다 쉽게 체험하고 배울 수 있는 자연 체험이 오는 8월 12일부터 3일간 운영된다. 국립관리공단 북한산국립공원도봉사무소는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서울 ·경기지방의 유치원 및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국립공원의 자연체험학습프로그램인 ‘신나는 여름! 즐거운 도봉산!’이라 주제로 자연체험학습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행사는 총 3일 동안 3회에 걸쳐 운영되며, 자연 관람관찰로 곳곳 2명의 자연해설 전문가를 배치해 좀 더 가깝게 자연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갈 수 있으며, 회당 30명의 제한적으로 인원을 선착순 접수받아 참가자 전원을 충분히 자연체험을 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오전 10시부터 오후4시까지 운영/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 (http://bukhan.knps.or.kr)을 통해 참고가능하며 전화접수는 878-2792로 가능하다. 2008.07.31 김윤주기자
경기도 교육청, 자아발견 교실 운영 경기도 교육청은 8월부터 제2청사 관내 초·중·고 30개교를 선정하여 1교당 200만원씩 지원하는 ‘자아발견(비젼)교실’을 운영하여 일탈 학생 및 학교 폭력·성폭력 없는 학교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제 2청사에서는 이미 4월부터 ‘희망(대안)교실’을 통해 학교폭력과 가해학생의 선도 목적을 위해 운영한데 비해, ‘자아발견교실’은 일반학생을 대상으로 삶의 목표설정 및 실천 중심으로 운영된다. 경기교육청제2청사 관계자는 “단발성이 아닌 꾸준한 운영으로 일반 학생 및 부적응 학생의 학교 적응력을 높이고 학생사안을 예방하는 획기적인 계기가 될 것이라고 확신하며, 더욱 확대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08.07.31 김윤주기자
의정부교육청 영재교육원, 대덕연구단지 하계캠프 실시 의정부교육청 부설 영재교육원은 최근 대전 대덕연구단지와 전북 무주 일원에서 하계 캠프를 열어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된 이번 캠프에서는 미래과학의 주역인 영재교육원 학생들에게 우리나라 첨단 과학의 중심지인 대덕연구단지 연구소들과 국립중앙과학관을 견학시켜 신학개발, 우리나라 최초의 우주인 탄생등의 연구 성과 등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직접배울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한일순 학무과장은 “학생들에게 학교와 교육청을 오가며 공부하느라 힘들었던 일정에서 잠시나마 세상밖의 다양한 정보를 접하고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하는 좋은 기회로 삼아달라”고 말했다. 2008.07.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