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 "의정부지법 잡아라" 경기북부지역 지방자치단체가 의정부지법 유치에 나섰다. 30일 의정부와 양주, 포천시 등에 따르면 이전 장소를 물색 중인 의정부지법을 유치하기 위해 제안서를 제출하는 등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의정부시의 경우 캠프카일, 시어스부지 33만㎡에 조성하는 광역행정타운 내에 모두 3만4천㎡의 부지를 의정부지법에 제공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양주시 역시 2006년부터 의정부 지법을 유치하겠다는 뜻을 밝혔고 지난해 5월 남양.유양.마전동 일대 281만㎡를 광역행정타운으로 조성하는 내용이 포함된 도시 계획이 확정되면서 유치에 본격 나서고 있다. 포천시가 제출한 제안서에는 경기북부지방법원 유치위원회를 발족, 현재 의정부지법과 고양지원 등 1본원 1지원 체제를 경기북부지법, 의정부지원,고양지원 등 1본원 2지원 체제로 조정한 뒤 경기북부지법을 내촌면 응연리(17만여㎡)에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의정부지법 관계자는 "3개 지사체 제안서를 정리해 장.단점을 파악한 뒤 올 하반기 중 법원 행정처에 보고서를 제출할 예정"이라며 "현재는 아무것도 결정된 것이 없다"고 말했다. 2008.07.31 이영성 기자
집중호우 피해예방 소홀 의정부시의회는 최근 열린 제 176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장마철 집중호우와 관련해 시의 수방실태와 대처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했다. "1998년 이후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예방을 소홀히 하고 있다", "수방대책에 대한 개선이 필요하다"라고 도시.건설위원회 김시갑 의원은 시정질의를 통해 질타했다. 김의원은 현장확인 자료를 통해 배수관이 부유물로 막혀있으며 장암동 동막골 사방댐과 가능동 홍복저수지 사방댐 등이 제대로 관리되지 않아 토사, 잡초가 쌓여 있다고 지적했다. 또 배수 펌프사업이 발주조차 되지 않은 점을 집중 추궁했다. 이에 대해 김문원시장은 "현장 상황을 관계 공무원들에게 즉각 분석해 조치하도록 지시를 내리겠다"며 "향후 관리에 있어 적절한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해명했다. 2008.07.31 이영성 기자
의정부 자금동 주민봉사대 쓰레기 되가져가기 캠페인 의정부시 자금동 주민자율청결 봉사대원들이 본격적인 휴가철로 접어들면서 행락객의 쓰레기 무단투기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최근 쓰레기 되가져가기 캠페인을 벌였다. 주민자율청결 봉사대원 1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우기시 하천변에 퇴적된 쓰레기 및 등산로, 공원, 사찰 주변 등에 산재해 있는 각종 쓰레기를 수거했으며 등산객과 터미널 주변 여행객들에게는 쓰레기를 수거했으며 등산객과 터미널 주변 여행객들에게는 쓰레기 되가져가기 운동 홍보물을 배포했다. 자금동 주민자율청결 봉사대는 앞으로도 여름 휴가철 계곡, 등산로 공원 등에 대원들을 집중배치해 계도 및 순찰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2008.07.31 김윤주 기자
꼬마 아이슈타인들 꿈이 무럭무럭 의정부교육청 부설 영재교육원은 지난 25일 부터 27일까지 대덕연구단지와 전북 무주일원에서 하계캠프를 실시했다. 이번 캠프는 미래과학의 주역인 영재교육원 학생들이 기초과학의 중요함을 깨닫고 미래과학자의 꿈을 키울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주기 위해 계획됐다. 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은 신약 개발이나 우리나라 최초 우주인 탄생 등의 연구성과를 직접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 엑스포 과학공원에서 열기구 체험을 통해 열기구의 원리인 부력과 중력에 대해 배웠다. 의정부교육청 한일순 학무과장은 "이번 캠프는 학생들이 학교생활에서 잠시 벗어나 세상 밖의 다양한 정보를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는 행사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08.07.31 김윤주 기자
청소년 농촌/하천체험학습 호응 의정부시 자금동은 최근 여름방학을 맞아 나눔지역아동센터 청소년 40여명과 함께 농촌 체험학습 및 하천 생태 탐사 행사를 가져 큰 호응을 받았다. 자연의 땅속 농작물들이 얼마나 귀하고 소중하게 자라 우리의 밥상까지 오게되는지에 대한 설명을 들은 뒤 밭에 심어져 있는 감자를 캐고 이를 갈아 화로숯불에 전을 만들어 먹는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또 하천에 어떠한 생물들이 살고 있는지에 대한 체험행사도 가졌다. 강봉구 주민자치위원장은"무더운 여름에 우리의 미래가 될청소년들에게 우리 농산물의 소중함을 일깨워주고 자연속에서 몸소 체험하며 자연을 있는 그대로 잘 보존해야 하는 것을 배우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2008.07.31 김윤주 기자
양주시, 송암 천문대 체험 프로그램 지원 양주시는 지역내 학생들을 대상으로 동양최대 규모의 송암천문대 체험프로그램을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프로그램은 ‘우주로의 여행 영어 여름캠프’와 ‘챌린저 러닝센터체험’으로 구성되있으며, 지난 27일부터 과학성적 우수학생 133명을 대상으로 우주비행의 발사원리, 태양동력을 이용한 우주여행, 무사귀환을 위한 미션 등 다양한 주제로 여름캠프를 실시중에 있다. 또한 오는 9월부터 지역내 초등학생 5학년부터 고등학생까지 총 1천600명에게 '챌린저 러닝센터 체험‘을 실시할 예정이다. 208.07.31 김유주 기자
기업들 애로사항 개선방안 마련 경기도가 올 상반기 '규제신고센터'에 접수된 기업애로사항 등 17건을 중앙정부에 건의해 9건을 개선하는 성과를 올렸다. 29일 개선요구 사항은 모두 32건이고, 이중 15건은 도 권한으로 직접 처리했다. 나머지 17건은 현장확인과 관계 법령 검토 등을 거쳐 정부와 건의, 농지법/산지관리법/개발제한구역의지정및 관리에관한특별조치법(이하 개특법)/ 군사시설보호법/ 국토의계획및 이용에 관한법률(이하 국토계획법) 등 5개 법률의 시행령과 시행 규칙 9건이 개정됐다. 군사시설보호법 시행령도 완화, 주민 생활과 밀접한 용도의 소규모 건축물은 오는 9월부터 군협의 대상에서 제외된다. 임명진 도 경쟁력 강화담당관은 "현장에서 들어온 신고를 바탕으로 관련 법령을 면밀하게 분석 및 검토, 불합리하거나 불필요한 생활 속 규제들을 겉어나가겠다"고 밝혔다. 2008.07.31 이영성 기자
택지개발기간 30개월로 단축 8월부터는 택지개발을 위한 절차가 추가로 간소화돼 30개월이면 택지개발이 완료 된다. 국토해양부는 29일 택지개발절차를 개선하고 상업/업무용지의 명의변경을 제한적으로 허용하는 내용의 택지개발촉진법 시행령 개정안이 의결됐다고 밝혔고 개정안은 다음달중에 공포/시행될 예정이다. 상가분양자 보호와 사업지연 예방을 위한 조치로 지금은 상속 받는 경우나 이주자 택지인 경우를 제외하고는 소유권 이전 등기때까지 명의 변경이 되지 않는다. 아울러 용지를 분양받은 회사가 분할되면서 신설된 회사가 최초 공급가액으로 해당 택지를 승계할 경우에도 명의 변경을 허용했다. 국토부는 택지지정단계와 개발계획 수립 단계에서도 지방자치단체와 협의하도록 돼 있는 규정을 고쳐 개발계획수립단계에서는 협의를 생략하도록 했다. 이에따라 작년에 택지개발절차를 4단계에서 2단계로 줄이면서 택지개발 소요기간이 17개월(50개월에서 33개월)줄어든 데 이어 다시 3개월이 단축돼 30개월이면 택지개발 절차가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 2008.07.31 이우조 기자
제2회 고입고졸 검정고시 시행 2008년 제2회 고입고졸 검정고시가 8월1일 시행된다. 이번 검정고시에는 경기북부의 고입 375명, 고졸 1천279명 등 모두 7천 84명이 지원했다, 시험장은 고입은 호원중 (375명), 고졸은 의정부공고(1천279명), 재소자는 서울 소년원(144명)에서 치러진다. 합격자 발표는 다음달 27일 오전 10시 경기도교육청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08.07.31 김윤주기자
민원만족도 95% 경기도 교육청 제2청은 2008년 상반기 방문민원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민원 만족도가 95.1%로 전년도 하반기보다 9.7%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민원인들은 8개 항목의 질문에서 '정확성' (97.3%) 과 청렴성(97%)에 높은 만족도를 보였고 공정성(96.4%), 안내서비스(95.8%), 신속한 응대(94.9%), 민원실 접근용이성(94%)에 만족도를 나타냈으며 민원실 환경에 대한 시설의 편리성(93.5%), 시설의 만족성(93.5%)은 상대적으로 낮았다. 2008.07.31 노경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