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일산 호수공원 연꽃 축제 개막 고양시 일산 호수공원에서 25일 '제1회 호수공원 연꽃축제'가 개막됐다. 연꽃축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무료로 개방되며, 개막식에서는 선착순으로 500명에게 예쁜 화분을 증정했다. 뿌리는 진흙탕에 두어도 맑고 깨끗한 꽃을 피우는 연꽃 ,그 향기는 멀어질수록 향기로워 송나라 유학자 주돈이는 연꽃을 `꽃 중의 군자`라 하기도 했다 이번 축제는 가시연, 어리연, 수련 등 108개 품종의 2만 송이의 연꽃이 호수공원을 수놓고 있다. 또 행사장에는 연잎을 이용한 전통차 무료 시음회와 연꽃 공예품전시/제작체험,연꽃 그림그리기 대회, 연꽃사진 전시회 등 관람객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도 마련됐다. 특히 뛰어난 실력을 가진 공연단이 참가하는 연꽃 예술제도 열려 즐거운 볼거리도 선사했다. 2008.07.26 김동영 기자
경의선 철마 어디서 쉬나 24일 문화재청 등에 따르면 경의선 증기기관차 화통의 보존처리작업은 지난 1월부터 본격적으로 진행돼 현재 70% 가량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보존처리작업은 현재까지 사진 촬영과 도면 작성 등 기록화 작업과 녹제거작업이 진행된 상태로 야외에 전시 했을때 습기와 비로부터 보호할 수 있는 부식방지 코팅작업과 떨어져 나간 파편을 다시 붙이는 작업 등이 남아 있다. 길이 15m , 폭3.5m, 높이4m 크기인 경의선 화통은 한국전쟁 때인 1950년 12월 31일 개성을 출발해 서울로 오던 중 공습으로 탈선한 뒤 반세기 동안 '분단의 상징' 으로 장단역에 놓여 있다 2006년 11월 보존처리작업을 위해 임진각으로 옮겨졌다. 현재 논의 중인 보존장소는 파주 장단면 장단역과 보존처리작업이 진행 중인 임진각 현위치, 도라산역, 도라산역 인근 평화공원, 임진각 내다른 장소 등 5~6곳 정도다. 이 가운데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는 곳은 장단역, 임진각, 도라산역 등3곳, 전문가들은 화통이 등록문화재인 점을 감안, 장단역 원래 위치에 보존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입장이지만 해당지역이 군사지역이어서 보호시설 설치가 여의치 않고 사후
9월부터 재산세 부담 줄어든다 6억원을 초과하는 주택의 경우, 작년대비 재산세의 부담분 증가분이 50%를 넘지 않도록 한 세부담 상한을 25%낮추기로 했다. 정부와 한나라당은 24일 당정협의를 갖고 재산세 과표 적용률을 작년 수준으로 동결, 올해 재산세를 인하하기로 한것 이다. 현행 지방세법은 주택분 재산세과표적용률을 작년 50%에서 올해 55%로 상향 조정하도록 규정하고 있지만 당정은 8월 임시국회에서 지방세법 개정을 추진, 재산세 과표 적용비율을 50%로 동결키로 했다. 당정은 인상된 과표적용률(55%)에 따라 7월에 부과된 재산세의 경우 임시국회에서 관련법을 개정, 9월에 납부하는 재산세를 다 낮춰 재산세를 사실상 소급받을수 있도록 했고 당정은 이번 조치로 재산세 부담 인하분이 종합부동산세 부담 상승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이번 정기국회에서 종부세법의 개정/보완을 추진키로 했다. 2008.07.25 김동영 기자
수업료 못내는 고등학생 4만명 달해 서민경제가 어려워지면서 경기지역에서 학교 수업료를 못내는 고등학생이 4만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경기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3월말 마감한 올 1분기 도내 380개 공/사립 고교의 수업료 미납률이 12%다. 대도시보다는 중소도시와 농촌지역이, 인문계보다는 전문계 고교의 수업료 미납률이 높은 경향을 보인다고 덧붙였다. 고교생이 한 분기에 학교에 내야 하는 돈은 1급지(도시지역)를 기준으로 수업료 34만2천900원과 학교 운영지원비 7만3천860원 등 41만6천760원이다. 1년치로 계산하면 166만7천40원 이다. 경기지역에서는 고교생 가운데 기초생활수급권자와 생계 곤란 가정의 자녀를 중심으로 전체 학생의 10% 범위 안에서 교육당국 또는 지자체가 수업료를 지원한다. 2008.07.25 김동영 기자
기보, 상반기 보증 전년동기비 23%상승 24일 기보에 따르면 상반기중 도내에서 이뤄진 보증실적은 모두 6천287억원으로 전년동기 5천12억원보다 22.9% 증가했다. 특히 전체 보증액의 97.9%인 6천158억원이 기술혁신기업에 보증됐다. 대표적 기술혁식기업인 벤처/이노비즈기업에는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1천299억원(27.6%)증가한 6천억원의 신규보증을 공급했으며 잠재적인 기술혁신기업인 기술창업기업에도 535억원(26.1%) 늘어난 2천588억원의 보증을 신규로 지원했다. 또 총 신규보증의 99.3%인 6천 242억원을 기술평가보증 방법으로 지원해 그 비중이 지난해 같은시기 4천955억원 보다 26.0%나 증가했다. 이밖에 기한갱신분을 포함한 총보증에 있어서도 기보는 지난 상반기 도내에 총 1조6천669억원을 지원했으며 이중 88.5%인 1조4천751억원을 기술혁신기업에 지원해 지난해 같은기간의 1조3천227억원 보다 11.5%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2008.07.25 김동영 기자
암송아지값 1년새 37% 곤두박질 미국산 쇠고기 수입 재개와 사료값 인상 등의 여파로 산지 소 값이 계속 추락하고 있다. 암송아지의 경우 140만원대 초반 수준으로 정부의 가격 보전 기준을 20만원 이상 밑돌고 있어 정부가 사상 처음으로 농가에 가격 하락분을 지급할 전망이다. 올해 3월 평균 194만원과 비교할 때 한미 쇠고기 협상 타결(4월18일)이후 약 3개월 만에 거의 26%이상 하락한 셈이다. 수송아지 값도 1년 사이 216만7천원에서 156만 2천원으로 27.9% 곤두박질쳤다. 4월 이후 24.3%, 최근 한달 동안 10.4% 하락했다. 소 값 폭락세가 이어지자 정부가 송아지 가격이 일정 기준 이하로 떨어지면 축산 농가에 가격 차이를 보전해주는 송아지 생산안정제를 적용할 방침이다. 이 제도는 1998~99년 시범사업을 거쳐 2001년부터 본격시행됐지만 이후 송아지 가격이 한번도 기준가 밑으로 내려가지 않아 실제로 적용된 적은 없었다. 그러나 정부가 지난 5월 말 미국산 쇠고기 수입 대책의 하나로 이 제도의 기준 가격을 기존 155만원에서 165만원으로 10만원 올린데다 미국산 LA갈비 수입 등의 악재로 상당 기간 소 값 반등을 기대하기
군사시설보호구역이 대폭 줄어든다 여의도 면적의 8배인 69㎢가 군사시설보호구역에서 해제 경기도내 군사시설보호구역이 여의도 면적의 8배가 넘는 67.5㎢가 축소될 전망이다. 도에 따르면 지난 22일 국방부의 군사시설보호구역 심의위원회에서 도내 제한보호구역중 69.4㎢를 해제하고 통제보호구역도 5.9㎢를 제한보호구역으로 완화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군사시설보호구역 축소는 지난해 12월 21일 공포된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보호법에 의하여 축소․조정되는 지역을 반영한 것으로, 특히 민원발생지역, 도시계획지역, 산업단지, 택지개발지역 등 지역주민의 불편해소와 지역개발에 필요한 지역을 중점 해제하여 지역발전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도 관계자는 “금번 보호구역 해제는 국민과 함께하는 軍의 변화를 직접적으로 보여주는 계기가 된 것으로, 앞으로 軍과 지역주민이 함께 상생할 수 있는 여건 조성을 위해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08.07.25 김윤주기자
양주 소방서 개청 24일 양주소방서 경기도의 35번째 소방서로 문을 열었다. 이로써 경기도는 전 시·군에 소방서를 보유하게 됐다. 이날 경기도 제2소방재난 본부는 김문수 경기도지사와 임충빈 양주시장, 소방관계자,주민 1천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주소방서 신축준공식을 가졌다. 경기도 제2소방재난본부는 11억원을 들여 양주시 백서읍 오산리 부지 9천846㎡에 지하 1층 지상4층 규모의 양주소방서를 신축했다. 양주소방서는 기존 소규모 119 안전센터만 있던 양주시에는 3과 11담당 1구조대 5안전센터 2지역대로 소방공무원 125명, 소방차량은 화재진압용 차량 및 구조차, 구급차, 화학차, 특수차 등 총 37대를 보유, 18만 7천여 양주시민의 안전을 책임지게 된다. 김문수 도지사는 축사에서 ‘드디어 경기도 모든 시․군에 소방서를 건립하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고 소회를 밝히고 ‘행정이란 가장 기본적인 것을 제공함으로써 도민이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게 하는 것’이라며 양주소방서 개청의 의미를 강조하였다. 방규명 양주소방서장은 ‘양주시는 신도시의 개발과 인구 유입으로 많은 소방수요가 발생하고 있다’고 밝히고 ‘주민
의정부, 서양미술과 클래식 음악여행 한자리에 의정부예술의전당은 8월 9일 오후3시와 6시 대극장에서 서양미술과 클래식 음악여행이 한자리에서 공연을 펼친다. 바로크 시대부터 후기 낭만주의 시대까지 당대를 풍미한 클래식 음악과 미술작품을 동시에 감상할 수 있는 공연이 의정부예술의 전당에서 펼쳐진다. 모던팝스 오케스트라가 빚어내는 아름다운 선율 속에 영상이 펼쳐지고 미술 큐레이터의 작품 해설까지 더해져 서양음악과 미술에 대한 이해를 돕는 독특한 방식이다. 공연 프로그램으로 바로크시대 음악과 미술은 G선상의 아리아와 울게하소서, 고전주의시대 음악과 미술은 세레나데, 아이네 클라이네 나흐트뮤지크와 월광소나타, 낭만주의시대 음악과 미술은 슈베르트의 세레나데, 트로이메라이와 초대, 헝가리 춤곡, 오사랑하는 나의 아버지등이 준비돼 있다. 미술작품으로는 하르트만의 키예프의 대문, 토머스허드슨의 헨델, 필립메르시에의 헨델, 루벤스의 자화상, 루벤스와 브란트, 루벤스 두 번째부인 헬레네, 루벤스가 그린 한복입은 남자, 모짜르트의 사베리오달라로자와 크로체, 앵그르자화상, 메두사의 뗏목, 들라크루와 자화상, 풀밭위점심등이 선보여진다.
폐수방류 25개업체 적발 경기도는 24일 장마를 틈타 도내 주요 하천에 폐수를 무단 방류한 25개 업체를 적발했다고 발혔다. 방지시설을 비정상적으로 운영한 2개 업체와 무허가 배출시설을 운영한 7개 업체 배출허용기준 초과 4개 업체, 운영일지 미작성 12개 업체 등이다. 이밖에 방류수 상태가 부적합한 104개 업체의 폐수를 채취해도 보건환경연구원에 정밀분석을 의뢰했다. 폐수를 방류하는 불법행위 예방을 위해 1~20일 도내 1천224개 사업장에 대해 특별점검을 실시했다. 2008.07.25 김동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