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A중교사, 학부모 경찰에 고발 일산 A중학교 2학년 B(15)양의 어머니가 지난 17일 교사 류모(33.여)씨를 마구 폭행했다며 23일 일산경찰서에 고발했다. 24일 학교 측에 따르면 류교사는 지난 14일 오전 화장을 하고 온 B양을 교무실로 불러 머리를 한대 때렸다. 이날 오후 B양의 어머니는 고양 교육청에 전화해 "교사가 딸을 때렸는데 머리가 많이 아프다고 한다"며 항의했고 다음날 B양은 입원해 등교하지 않았다. 17일 어머니는 학교에 찾아와 항의했고 교감 교무부장은 류교사와 함께 같은날 오후 B양이 입원한 병원으로 찾아갔으나 어머니가 류교사와에 단독 면담을 요구해 교감과 교무부장은 학생이 있는 병실로 갔다. 류교사는 10분뒤 교무부장에게 전화해 "학부모에게 구타당했다"고 말했고 병원지하계단에서 얼굴에 멍이들고 머리카락이 뽑혀 있는 류교사를 교감과 교무부장은 발견했다. 류교사는 "학부모가 머리를 때리고 머리채를 잡고 흔들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B양의 어머니는 폭행사실을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008.07.25 김동영 기자
저학년 초등생 성추행범 고학년 기지로 검거 고양시의 한 초등학교 운동장에서 22일 오전 11시 40분께 이모(42)씨가 2학년 A(8)양을 뒤에서 끌어안으며 추행하는 것을 5학년 B(11)양 등 5명이 목격했다. B양등 3명은 곧바로 다가가 "방금 네 엄마가 널 찾으면서 12시까지 시계탑 앞으로 오라고 하셨다"며 손을 잡고 학교 후문으로 빠져나왔다. B양 등은 곧바로 '어린이 지킴이'로 지정된 후문 앞 문구점으로 들어가 인상착의를 알려주며 도움을 청했고 문구점 주인은 경찰 핫라인으로 신고했다. 이 사이 B양과 함께 있던 남학생 2명은 뒷골목으로 빠져나가는 이씨의 뒤를 따라갔고 출동한 경찰관들에 의해 결국 검거됐다. 경찰은 "학생들이 범인을 크게 자극시키지 않으면서 위험한 순간을 벗어나도록 했고 어린이 지킴이도 또 다시 한몫을 했다"고 말했다. 2008.07.24 김동영 기자
고양시 대중교통체계 개선 고양시는 2011년까지 1천200억원을 투입해 대중교통 여건을 대폭 개선한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우선 대중교통 이용 촉진과 서비스 개선을 위해 2011년까지 저상버스 144대와 천연가스(CNG)버스 229대를 도입하기로 했다. 특별교통수단도 46대 도입되며 매년 1회 대중교통 서비스 만족도와 버스업체 경영실태를 조사해 계획에 반영한다. 또 대중교통 환승시설 7곳과 버스 정류장 324곳을 설치하고 대화버스 공영차고지를 건설키로 했고 간선급행버스 시스템도 구축된다. 이밖에 간선/지선버스의 기능을 이원화해 간선버스는 고양 중심과 중요 거점 생활권간 통행을 처리하고 지선버스는 환승거점과 마을, 아파트 단지를 운행해 단거리 통행량을 처리하게 될 예정이다. 2008.07.24 김동영 기자
하천서 실종 60대 숨진채 발견 지난 20일 남양주시 진접읍 내곡리 왕숙천에서 투망으로 물고기를 잡다 실종된 문모(61)씨가 실종 3일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남양주 소방서는 실종된 문씨를 찾기 위해 그동안 130여명의 인원과 12대의 차량 등을 동원하고, 수색작업을 벌였으나 실종된 문씨 사체가 구리시 토평교 부근 왕숙천 둔치에서 운동을 하던 시민들에 의해 이날 오전 6시30분께 발견됐다. 2008.07.24 김동영 기자
남양주 한강변 시민공원 조성 남양주시는 2010년까지 한강변을 덕소/삼패, 수석/도농, 팔당 등 3개 지구로 나눠 모두 48만 3천882㎡에 시민레저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시는 우선 2010년까지 국비와 지방비 등 180억원을 들여 삼패동 일대 23만9천882㎡에 한강시민공원을 조성하기로 했다. 덕소/삼패지구에는 광장, 대규모 공연장, 피크닉장, 생활체육시설 등이 들어서게 된다. 시는 이어 160억원을 들여 수석/도농지구 19만8천㎡에 수변생태관찰원, 야생초화원, 공연장 등을 조성하고 팔당지구 4만6천㎡에는 40억원을 들여 생태습지와 탐방로를 만들기로 했다. 시관계자는 "시민들이 4계절 편한 마음으로 찾을 수 있는 가족공원으로 꾸며 휴식공간으로 제공할 방침" 이라고 말했다. 2008.07.24 김동영 기자
봉선사 연꽃축제 26/27일 조계종 제25교구 분찰 봉선사의 주관으로 진행되는 '2008 봉선사 연꽃 축제'는 남양주시 진접읍 부평리 봉선사에서 26일 백일장 사생대회와 육법공양, 봉선사 합창단 축하공연과 함께 산사음악회가 펼쳐진다. 또 27일에는 우리가락 한마당 및 지역주민과 함게 하는 흥겨운 노래마당이 펼쳐지며 연꽃을 소재로 한 사진전과 차 시연회 등도 함께 진행된다. 2008.07.24 김동영 기자
클린타임 집중수거제 도입 파주시설관리공단이 클린타임(Clean Time)집중수거제 운영을 통해 부족한 청소인력에 탄력적으로 대처하는 등 효율적인 경영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공단은 기존의 단순 수거형태의 청소방식에서 직원 모두가 나서 한꺼번에 청소 및 수거활동을 벌이는 'Clean Time' 집중수거제 도를 도입, 별도의 비용없이 청소효율을 크게 높였다. 탄현면은 3월 한달동안 모두 19회의 집중수거 활동을 벌여 무단 투기된 폐기물 88t을 수거했다. 공단은 'Clean Time' 집중수거제가 효과를 보임에 따라 3개 읍/면/동으로 확대했으며, 이들 읍/면/동은 각각의 청소환경실정에 맞게 부분적으로 도입, 운영하고 있다. 2008.07.24 김동영 기자
파주 민통선 지역 산림 훼손 24일 파주시는 "일반인의 출입이 통제된 민통선 일대 산림훼손여부를 조사한 결과 군내명, 진동면 등 임대 임야 16만 3천여㎡가 크게 훼손돼 인삼밭 등으로 이용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돼 20여명을 검찰에 고발했다고" 밝혔다.시는 "복구명령을 내렸으며 이중 산림훼손 혐의로 김씨 등 4명이 구속된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군사시설보호법 위반 혐의 등의 조사로 추가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또 파주인삼조합에 이들의 인삼재배 예정지 신고 및 수매계약 신청시 불허처리 할 것을 요구 했다.한편 출입이 통제된 민통선내 산지 관리가 도마에 오를 전망이다. 2008.07.24 김동영 기자
롯데제과 과자 제품서 10원짜리 녹슨 동전 나와 이번에는 롯데제과 과자에서 녹슨 10원짜리 동전이 나왔다. 식약청은 23일 롯데제과 '오굿 씨 리얼 초코' 제품에서 검은 덩어리가 엉겨붙은 10월짜리 동전이 발견됐다는 신고에 따라 혼입 경위 조사에 나섰다고 밝혔다. 롯데제과는 식품의 약품 안전청에 보고도 하지 않고 신고한 소비자에게 금품을 줘 사건을 은폐하려 한 의혹까지 제기됐다. "제품을 확인하고 신고해야 하지만 제품을 수거하지 못한 상태라 보고하지 못한 것"이라고 롯데제과관계자는말했다. 2008.07.24 김동영 기자
美 이색직업 43개 한국고용정보원은 미국 노동통계국 등이 발간한 자료를 참조해 선정한 43개 이색직업에 관한 직무내용과 임금을 상세히 담은 '미국 속 별난 직업' 책자를 발간해 전국 고등학교, 대학교, 공공도서관, 고용지원센터에 무료로 배포했다.책에 소개된 주요 이색직업으로는 애완동물 전문변호사를 들 수 있다.애완동물 전문변호사는 애완동물 주인이 죽었을 때 누가 그 애완동물을 기를 것인지에 대한 권리를 찾아주는 등 애완동물과 관련한 모든 문제에 대한 법률 상담을 한다. 일반 변호사와 마찬가지로 4년제 대학 졸업 후 3년 과정의 로스쿨을 거친 뒤 변호사 시험에 합격해야 한다. 연봉은 대략 9만달러 정도이다.골프공 다이버는 잠수복을 입고 스킨스쿠버 장비를 갖춘 뒤 물 속에 들어가 골프공을 주워 담는 일을 전문으로 한다. 하루평균 3000~5000개를 건져내며 골프공 1개당 5~10센트 정도 수수료를 받는다. 이 밖에 부끄러움을 많이 타는 사람을 도와주는 '부끄러움 컨설턴트', 동물들 사인을 밝히는 '동물법의학전문가' 등이 별난 직업으로 선정됐다. 책 내용은 인터넷 워크넷 홈페이지(www.work.go.kr)에서도 열람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