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가루값 내렸는데 ........라면.빵값은왜 안내리나 제분업체들이 잇따라 밀가루 가격을 인하하고 있지만 밀가루가 원료인 라면 빵 과자 가격은 내릴 기미가 보이지 않아 소비자들에게서 원성을 사고 있다. 원맥 가격이 하락하자 제분업체들은 밀가루 가격을 7~10%선에서 인하하고 있다. 하지만 식품업체들은 밀가루 가격 인하 폭이 작다는 점을 들며 제품가격을 내릴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다. 먼저 라면 가격이 내릴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지난 2~3월 물류비 상승, 팜유값인상, 채소값 상승 등 기타 원가 상승분을 모두 반영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업계는 설명한다. 농심 관계자는 "라면값을 내릴지에 대해 내부적으로 논의하고 있지만지난 2월가격 인상시 제품별로 200월 정도는 올려야했는데 고통 분담 차원에서 100원만 올린 것인 만큼 이번 밀가루 값 인하에 따른 라면값 인하 여부는 미지수"라고 전했다. 제과/제빵업체들도 가격 인하를 검토하지 않고 있다. 양대 제과업체인 롯데제과와 해태/크라운제과는 이번 밀가루 가격 인하로 인한 가격조정은 없을 것이라는 입장이다. 밀가루 음식을 주메뉴로 하는 분식집과 중국식당 등도
LPG렌터카 어디 없나요 휘발유와 경유값이 L당 2000원을 넘어서면서 LPG렌터카가 연료비가 휘발유 절반값에 불과해 인기를 끌고 있다. 국내 1위 금호렌터카에 따르면 장기대여 차량 가운데 LPG차량 비율은 6월 현재 33%이고, 연말에는 38%까지 올라갈 것으로 보인다. 2006년(20%)과 비교하면 2년만에 두배로 치솟은 셈이다. 단기렌트의 경우 2006년 24%였던 LPG차량 비중은 6월 현재 34%에 달하고 연말에는 40%까지 올라갈 전망이다. 최근에는 휴가철 수요로 LPG차량 렌터카가 동난 상태다. 아주오토렌탈 관계자는 "휴가철 LPG차량 렌탈 예약이 지난해와 비교해 중형차량은 약 30%, 고급차량은 40%이상 증가했다"면서 "제주도 등 인기 피서지역에선 LPG차종 예약이 마감된 상태"라고 말했다. LPG 렌터카 인기가 치솟은 데는 개인이 가스차량을 사기가 어렵다는 현실도 반영됐다. 충전소가 늘어 사용이 편리해진 측면도 무시할 수 없다. 몇 년 전만 해도 LPG충전소가 부족했지만 최근 LPG차량이 인기를 얻으면서 덩달아 LPG충전소도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2008.07.24 김동영 기자&n
재산세 종부세부담 낮춘다 한승수 총리와 강만수 기획재정부, 정종환 국토해양부 장관 등이 23일 국회 본회의에 출석하여 긴급현안질문에 대한 답변을 통해 재산세와 종합부동산세 부담을 줄이기 위한 제도 개선 방침을 잇따라 밝혔다. 한승수 총리는 이날 “세부담 상한율이 적용되는 지역에서도 올해 공시지가가 하락했음에도 재산세가 증가한 경우가 여럿 나타났다”며 “정부는 부동산 추이와 함께 이런 사례들을 참고해 종합적으로 제도를 개선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종부세'에 대해서 정종환 국토 해양부 장관은 "부동산 거래 활성화를 위해 종부세 과세기준을 6억원에서 9억원으로 올려 세 부담을 줄이는 한편 1가구 2주택의 양도세를 내리자는 의견이 있다"면서 관계 부처와 협의할 것이라고 했다. 한나라당도 올해부터 공시지가의 50%인 과표적용률을 5%씩 올리도록 한 지방세법을 이번 임시국회에서 개정, 9월에 부과되는 재산세는 과표적용률 인상 전 기준에 맞춰 인하하도록 할 방침이다. 2008.07.24 김동영 기자
일동. 이동면 9.9㎢ 개발행위 제한 포천시는 최근 주한미군 공여구역주변지역 등 지원 특별법 제7조규정에 의한 포천에코휴양도시(포천에코디자인 시티) 조성사업 발전 종합계획이 확정됨에 따라 일동/이동면 일대 9.9㎢에 대한 각종 개발행위가 제한된다고 23일 밝혔다. 행위제한이 고시되면 이 일대에서는 건축물 건축(신축/증축/ 개축), 공작물 설치, 토지 형질변경, 토석채취, 토지분할 등 각종 개발행위를 할수 없게 된다. 포천 에코디자인시티 개발사업은 오는 2014년까지 3조5천억원을 들여 일동 및 영북/이동면 일대 1천345만8천여㎡에 산정호수 레이크타운과 블루 스키리조트, 블루 골프리조트 포시즌 스파랜드, 백운 클라우드밸리 등 5개 관광휴양레저단지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2008.07.24 김동영 기자
뼈있는 쇠고기 28일 한국상륙 육류 수입업체 '네르프'는 새로운 한국 수출용 품질평가프로그램(QSA)에 맞춰 생산된 도축/가공된 미국산 LA갈비 등 뼈있는 쇠고기가 22t 을 28일 새벽 항공기편으로 들여올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뼈있는 미국산 쇠고기가 국내에 들어오는 것은 2003년 12월 이후 4년7개월여 만의 일이다. 국내 반입된 쇠고기는 이후 열흘 안팎의 정밀검역을 거친 뒤 이르면 내달 10일께면 시중 유통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가격은 100g당 1천500~1천700원선으로 돼지고기 삼겹살과 비슷하거나 더 저렴한 수준이라고 네르프는 전했다. 네르프 관계자는 "이번물량은 본격적인 수입에 앞서 샘플로 쓰려고 들여오는 것으로 도매시장과 정육점, 식당에 주로 납품하고 자체 웹사이트인 '미트인사이드'를 통해 일반 소비자에게도 팔 계획"이라며 "이후 배편으로 180t 가량을 추가로 들여올 예정이다"고 말했다. 2008.07.24 김동영 기자
직장인 29.5% 나홀로 휴가 23일 취업포털 커리어가 21~22일 직장인 1217명을 대상으로 여름휴가를 함께 보낼 사람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 직장인 10명중 3명은 올 여름에 가족이나 친구와 일정이 맞지 않거나 경제적 이유 등으로 '나홀로 휴가'를 보낼 예정인 것으로 조사됐다.가족과 함께 보낸다는 응답이 33%로 가장 많았고 이어 '혼자보낸다'는 응답이 29.5%로 나타났다. '연인과 보낸다(17.8%)와 '친구와 보낸다(17.3%) 등이 뒤를 이었다 혼자서 여름 휴가를 보내는 이유로는 '친구나 가족과 일정을 맞추기 어려워서'라는 응답이 42.3%로 가장많았고 뒤이어 '개인취향에 맞춰 휴가를 보내기 위해(32.3%), '조용하고 여유로운 휴가가 좋아서 (31.3%)등 의 순이었다. 2008.07.23 김동영 기자
진관산단 2010년까지 만든다 남양주 별내택지개발사업지구 안에 위치한 공장 이전을 위해 추진중인 진관산업단지가 2010년까지 조성된다. 제2청은 남양주시 진관리 일대 개발제한구역 14만2천㎡에 대한 관리계획변경(개발제한구역 해제)을 국토해양부에 지난 16일 신청했다고 밝혔다. 해제 신청은 국토해양부에서 관계부처 협의 및 중앙 도시계획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결정된다. 이번에 해제되는 지역은 지난 2007년 7월16일 확정된 2020수도권광역도시계획에 지역현안 사업을 위한 개발제한 구역 조정(해제)가능 지역으로 반영된 지역이다. 진관산업단지 전체 면적의 67%인 9만5천777㎡에는 산업시설, 나머지 4만6천223㎡에는 지원시설과 공공시설이 각각 조성되며 분양 예정가는 3.3㎡당 188만원으로 섬유/종이/가구/기계 및 장비 제조업체 등이 입주하게 된다. 2008.07.23 김동영 기자
장교가 권총분실 한달째 쉬쉬 경기북부지역 소재 육군 모 부대에서 영관 장교가 한 달여 전 개인 총기를 분실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져 물의를 빚고 있다. 22일 육군 6군단 등에 따르면 지난달 27일께 육군A 사단 소속 통신 대대 B소령이 자신의 집무실 책상위에 K-5 권총을 내려놓고는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권총이 사라졌다. A부대는 그러나 권총이 사라진 사실도 모른채 20일여를 그냥 보내다 지난 18일께 군수부처의 총기조사에서 권총 분실 사실이 드러났다. 이에 A부대는 헌병대를 주축으로 수사본부를 꾸려 현재 사건 경위 및 총기 확보에 주력하고 있지만 아직 이렇다 할 실마리를 찾지는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총기는 외부로 유출될 경우 여타 범죄에 악용될 소지가 높은 데도 이 부대는 총기 분실 사실을 은폐해 왔으며 분실 사실도 분실추정일로 부터 20여일 후에나 알았던것으로 드러나 군 기강 해이가 도마위에 오르고 있다. A부대 관계자는 "총기 점검은 매일 한다"면서도 "수사 중인 사건이라 더 이상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밝혔다. 2008.07.23 김동영 기자
포천시, 내달부터 일/이동 개발행위 제한키로 포천시가 이르면 내달 중순부터 일동면과 이동면 일대의 개발행위를 제한 한다고 2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최근 포천에 코디자인시티 조성사업 포함이 확정됨에 따라 사업부지 3개 단지 중 2곳인 일동면과 이동면 일대 9.9㎢에 대한 각종 행위를 제한키로 했다. 이를 위해 지난 15일부터 오는 28일까지 주민의견을 청취한 뒤 이달 말 도시계획심의위원회를 거쳐 내달 중순께 고시할 방침이다. 개발행위제한이 고시되면 이 일대에서는 건축물 신축 및 증축, 공작물 설치, 토지 형질변경,토석 채취, 토지분할 등 각종 개발행위를 할 수 없다. 한편 포천에코디자인시티 개발사업은 오는 2014년까지 3조5천억원을 들여 일동면, 이동면, 영북면, 일대 1천345만8천여㎡에 5개 관광 휴양레저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2008.07.23 김동영 기자
도내 초/중/고교 과학실 383억들여 연내 현대화 경기도내 초/중/고교 1천200여개 과학실이 올 연말까지 현대화된다. 현대화된 과학실에는 2인1조의 실험대와 시약 및 실험기구 보관시설, 환풍장치, 폐수처리장치, 조명시설 등이 구비돼 실험 중 사고 위험이 중고 폐수로 인한 환경오염이나 화학약품 냄새 등의 부작용이 해소된다. 올 연말까지 현대화 사업이 완료되면 도내 3천324개 과학실 가운데 2003년 이후 시설 개선이 이뤄진 1천906실을 포함해 96%인 3천183실이 현대식 시설을 갖추게 된다. 2008.07.23 김동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