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매기' 사라지자 본격 무더위 기승 제7호 태풍 '갈매기(KAL-MAEGI)가 소멸된 다음 날인 21일 오후부터 남부와 동해안 지방을 중심으로 무더위가 맹위를 떨쳤다. 무더위가 다시 찾아온 이유는 수증기가 많고 더운 남서기류가 한반도에 유입된데다 구름이 겉히면서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강한 햇볕이 내리 쬐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지역별 최고기온은 경북 울진이 33.2도로 가장 높고 경남 밀양 33.1도, 경남 합천 33.1도, 경북 포항 33.0도, 경남 산청 32.9도, 강원 강릉 32.4도, 울산 31.8도, 제주도 31.8도 등 남부와 동해안지역에서 30도를 웃도는 찜통더위가 기승을 부렸다. 서울의 낮 최고 기온은 24.1도에 머물렀지만 대기중 습도가 높아 불쾌지수가 70을 넘는 등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무덥고 짜증나는 날씨가 나타났다. 2008.07.22 김동영 기자
오전 11시~ 오후1시 낙뢰피해 최다 발생 낙뢰로 인한 피해가 매년 증가하고 있다. 야간보다는 오전 11시 부터 오후1시까지 업무 활동 시간대에 집중적으로 발생, 낙뢰가 예상되는 경우 전기제춤 사용을 자제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1~6월)에는 15건이 발생했지만 낙뢰 피해가 매년 7~8월에 집중되는 점을 감안할 때 올해 낙뢰 피해도 2007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재산 피해액도 2006년 1억 6천여만원에서 2007년 3억2천여만원으로 급증했다. 최초 낙뢰화재 착화물 분석에서는 2006년 45건 중 17건(37%), 2007년 68건 중 19건(27%), 올해 상반기 15건 중 8건(53%)이 대지에 매설된 전원선/통신선/접지선 등 도체를 통해 냉장고/세탁기 등 가전제품에 착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2008.07.22 김동영 기자
서울좌석버스 환승할인 서울좌석버스 환승할인이 시행되면 분당 정자역에서 광역버스를 29km 이용한 후 명동역에서 지하철 4호선을 7km 이용해 총 36km를 이동하는 경우 이용요금이 현재 2천600원(광역버스 1천700원+지하철900원)에서 1천900원(기본30km 1천700원+추가6km200원)으로 700원 줄어들게 된다. 도는 광역버스의 통합요금제가 시행될 경우 1인당 연간 최대 50만원 정도의 교통비를 절감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앞서 경기도와 서울시는 지난해 7월부터 서울버스와 수도권 전철, 경기도내 버스 간의 환승 시에만 할인해택을 인정하는 1단계 통합요금제를 도입했다. 2008.07.22 김동영 기자
주민발의 의정비 인상철회 조례안 부적격 판정 지방자치제 실시 이후 동두천시 최초로 주민에 의해 발의된 동두천시의회 의정활동비 70% 인상철회 조례개정안이 부적격한 것으로 드러나 귀추가 주목 받고 있다. 21일 조례규칙심의위원회를 열어 의정비 인상반대 주민조례개정청구요건을 심사, 주민조례개정청구 발의 요건인 19세 이상 유권자의 50분의 1(2천명)을 넘기지 못했다는 이유를 들어 부적격 판정을 결정했다. 민주노동당 동두천시당 및 경기북부진보연대로 구성된 의정비인상반대추진위원회가 지난 6월23일 연간 지급하는 의정활동비 및 월정수당액 3천900만원을 인상 전 2천292만원으로 개정하는 의정활동비 등 지급에 관한 조례개정청구서를 시에 제출하면서 함께 제출한 서명주민은 모두 2천306명이다. 시관계자는 "이들 서명인에 대한 청구인명부를 열람한 결과 19세 미만자 8명/ 관외 거주자 147명 /주민등록번호 오류자 170명/ 이중서명자 22명/등 347명이 무표서명자로 판명돼 청구요건 서명 자수에 41명이 부족해 이날 부적격 수리 했다"며 "22일 청구인에게 보완을 통보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이에 청구인측은 조만간 사실 확인과 추가서명
백학관광리조트 민간투자사업 실시협약서 체결 연천군는 디더블유개발(주)외 3개 업체로 구성된 ‘백학관광리조트 조성사업’컨소시엄과 민간투자사업 실시협약서를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백학관광리조트는 레저 및 건강기능을 반영한 사계절 가족형 웰빙․레저에 중점을 둔 환경친화적 리조트시설로 백학면 학곡리, 구미리 일원(약 2,140,693㎡)에 조성된다.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된 백학관광리조트 컨소시엄의 사업계획서에 따르면, 정규 18홀, 대중9홀, 워터파크, 빌라콘도, 복합상가, 익스트림파크, 승마장, 소동물원등을 2012년까지 2,750억원을 투입하여 수도권북부 최대의 가족형 관광리조트로 조성된다. 서울 반경 60Km로 수도권에 근접한 거리에 위치하여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자유로, 국도3호선 및 37호선 등 다양한 교통접근성이 있고 경원선 복원 등 남북간 교통의 요충지로 인접도시의 인구유입도 기대되며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자유로 등 다양한 교통접근성으로 '수도권 인구의 여가수요 중심지'로 관광리조트의 적지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군관계자는“수도권과 접경지역이라는 지리적 특성 때문에 그동안 수
포천시, 성실납세자 세금돌려드려요 포천시는 지방세 정기분 자동이체자 10만원이상의 중 고지서 1매당 1,500원씩을 납세의무자에게 돌려주기로 했다. 이는 통상 등기우편으로 고지서를 발부하는 것이 원칙이나, 이들에게는 보통우편으로 지방세과세 내용을 통보하기 때문에 예산 절감액(등기 : 1,750원 ⇒ 보통 : 250원)인 1,500원을 납세의무자 계좌로 송금하기로 하였다. 또한 이번 제1기분 재산세(주택 ․ 건축물) 고지분부터 납기 내(7월 31일) 납부를 한 모든 납세의무자를 대상으로 전산 추첨을 통해 약 200명에게 상품권 등 각종 사은품을 제공하기로 했다. 이는 지방세를 성실히 납부하는 모범납세자를 지원함으로써 납세자로서의 자긍심과 납세의식을 고취시키고 납기 내 납부를 권장함으로서 체납액을 줄이고 자주재원 확충을 이루고자 이 제도를 도입하였다. 시는 제도적으로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지난 5월 말 ‘포천시 성실납세자 등 지원 조례’를 제정․공포하였으며, 제1회 추경 때 일정액의 예산을 확보 2008년 하반기부터 성실납세자에 대한 지원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하였다고 밝혔다 2008.07.22 김동영기자
교차로 통행불편 직각모퉁이 손질 가평군은 도로 관리의 효율성을 제고하고 쾌적한 교통 환경을 제공하고자 직각으로 설치돼 차량 운행과 주민 통행이 불편한 교차로에 대해 가각(모퉁이) 정비사업을 추진한다. 사고위험 요인 제거 등 도로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8천900여만원을 들여 가평읍 대곡리 청구서적 입구 교차로와 청평면 청평1리 은성장여관 건너편, 설악면 택시터미널 앞 직각으로 된 21개소에 대해 가각정비사업을 시행키로 했다. 오는 10월 완료를 목표로 추진되는 가각정비사업은 우선 공사가 가능한 가평읍 공설운동장 교차로 등 9개소에 대해서는 8월초까지 완료해 휴가철 교통 소통에 원활을 기하게 된다. 또한 지적 측량 및 손실 보상이 뒤 따르는 12개소에 대해서는 행정 절차를 마무리한 후 8월초에 착공해 10월까지 완료함으로써 도로 효율성을 극대화하기로 했다. 2008.07.22 김동영 기자
가평 군보호구역 65% 빗장푼다 21일 가평군과 군부대 관계자에 따르면 관내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 보호구역 가운데 실제 군부대가 위치하거나 훈련장으로 사용되는 꼭 필요한 군사시설을 제외한 26.5㎢보호구역을 빠른 시일내 대폭 해제하기 위해 현지실사를 완료하고 현재 육군본부 심의만 남아있다고 말했다. 이번에 풀릴 지역은 군에서 관리하고 있던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 보호구역 면적 40.615㎢의 약 65%를 차지하는 큰 규모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주민생활 불편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해제를 계기로 북면 이곡리와 상/하면 지역 일원의 나머지 14.115㎢의 군사시설 보로구역에 대해 군부대와 지속적인 협의로 규제를 최소화해 나갈 방침" 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역발전을 저해하고 박탈감과 소외감을 가져와 경쟁력을 저해하고 발목을 잡는 각종 규제 개선을 위해 민/관/군이 공감대를 조성, 긴밀한 협조를 통해 가용 토지 이용을 확대하며 주민불편을 해소해 가고 있다. 2008.07.22 김동영 기자
남양주시 브랜드 콜택시 하나마나 21일 택시서비스의 질적 수준을 높이고 택시에도 상품처럼 고유 브랜드를 도입하기 위해 지난 2007년 2월부터 남양주시가 시행하는 브랜드 콜택시화 사업이 택시 참여율 저조와 전 자동화 시스템 미 구축 등으로 각종 문제점이 드러나 개선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당초 시의 계획과는 달리 브랜드 택시화 사업에 352대 (37%)의 택시가 참여하지 않아 반쪽 사업으로 전략하고 있는 실정이다. 브랜드 택시 참여율이 저조하다보니 광고와는 달리 진접과 광릉내, 마석, 와부 등 일부 변두리 지역에서는 주민들이 브랜드 콜택시를 이용할 수 없어 불편을 겪고 있다. 게다가 미터기에는 복합 할증 버튼이 있어 기사가 인위적으로 조작해야 하기 때문에 시계를 넘거나 심야시간에는 고객과의 요금 시비로 민원이 심심치 않게 발생하고 있다. 구리시는 지난 2006년 6월 브랜드 택시 사업 초기에 436대의 모든 차량과 관제시설에 CI토피아 제품 1가지를 설치한 반면, 남양주시 브랜드 택시의 경우 차량에는 CI토피아 제품이 관제시설에는 에브리웨어 제품이 설치돼 있어 양 방향 제품이 다를뿐 아니라 종류도 10가지가 넘어
203호선 농어촌 도로 조기개설 남양주시 수동면 주민들이 농어촌 도로의 조기 개설을 요구하며 이 장단을 중심으로 서명운동에 들어갔다.수동면 203호선 농어촌 도로는 지난해 10월 수동면에서 시에 조속한 개설을 요구해 도로건설과의 검토보고를 거쳤으나, 2008년도 본예산 및 1회 추경에서 반영되지 않았다.21일 시와 주민들에 따르면 농어촌도로(203호선)는 총연장 2.5km, 폭8m 개설이 계획돼 있으나 그동안 우선순위에서 밀려 사업추진이 미뤄져 왔다.이에 주민들은 " 교통량이 증가해 응급상황 발생시 주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어려움이 있어 우회도로의 조속한 개통이 필요하다" 고 주장했다.또한 지둔리에 다목적 체육시설이 신축 개장할 예정으로 있어 시설이용을 위한 진입로로 이용하기 위해서도 조속한 개설이 필요하며, 국지도 98호선의 활용을 위해서도 연계되는 이 농어촌 도로의 개설이 시급하다고 말했다.이에 주민들은 이같은 뜻을 전달하기 위해 17일부터 이달말가지 조기 개설을 요구하기 위한 서명운동에 나섰으며 서명이 마무리되면 이를 남양주시와 시의회, 최재성 국회의원, 한나라당 남양주 갑 운영위원회 등에 전달할 방침이다. 2008.07.22 김동영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