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관광도 전면 재검토 정부는 북한에 체류 중이거나 관광 중인 한국민의 신변 보호와 출입.체류에 관한 사항을 다루기 위해 지난 2월 남북 간에 합의된 남북공동위원회의 조속한 구성을 추진키로 했다. 또 남한 당국자를 북한에 상주시키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다. 정부는 18일 오전 청와대에서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현 정부 들어 첫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소집, 회의에서 현대아산 측이 피살 사건에 대한 늑장 보고와 함께 관광영업을 지속하는 등 안전조치가 미흡했다는 데 의견을 모으고 현대아산에 대한 종합적인 점검과 함께 관광객 안전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될 경우 개성관광도 전면 재검토하기로 했다. 2008.07.19 김동영 기자
올 상반기 도내 초.중.고 학생 4천878명 전염병 감염 올 상반기 경기도 초.중. 고등학교 학생 가운데 각종 전염병에 감염된 학생은 4천878명인 것으로 조사됐다. 법정 전염병 중에는 수두 감염 학생이 3천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하선염 760명, 결핵 105명 등이었으며 비법정 전염병은 결막염 790명, 무균성 수막염150명 등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대체로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이라며 "다만, 최근 초등학생을 중심으로 무균성수막염이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도교육청은 물놀이와 야외활동이 많은 휴가철을 맞아 결막염 및 말라리아 등 전염병 감염이 우려된다고 보고 최근 각 학교에 학생 보건.위생교육을 강화 하도록 지시했다. 도교육청은 "무균성 수막염은 발병 후 일주일에서 열흘 사이에 치료된다"며 "하지만 아직 예방백신이 개발되지 않아 개인위생 강화가 최선의 예방책"이라고 덧붙였다. 2008.07.19 김동영 기자
도내 병원 파업 찬반투표... 의료대란 예상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이 산별 쟁의행위 찬.반 투표에서 파업 하는 것으로 가결될 경우 경기지역본부 산하 의료사업장 대부분이 23일 부터 파업에 돌입, 의료대란이 예상된다. 18일 중앙 노동위원회의 조정안이 결렬되고 총파업 여부를 묻는 찬.반 투표에서 파업하는 것으로 결정이 되면 도내 22개 사업장 가운데 3개 사업장 정도를 제외한 나머지 사업장이 모두 파업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경기지역 본부 이미라 부본부장은 "파업에 들어가도 이송이 불가능 한 중환자, 응급실 등에서는 근무를 계속해 환자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국보건의료노조는 23일 오전7시부터 파업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한편, 보건의료노조는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찬.반 투표를 마쳤으며 결과는 21일께나 나올 것으로 보인다. 2008.07.19 김동영 기자
2014년 말까지 저상버스 비율 40%로 확대 18일 경기도는 시.군 시내버스 가운데 장애인과 노약자 등을 위한 저상버스 비율을 2014년 말까지 40%까지 끌어 올린다고 18일 밝혔다. 도는 지난해말 현재 15개 시.군에서 205대가 운행 중인 저상버스를 올해 125대, 내년 200대, 2010년 350대를 각각 추가 도입해 운행하기로 했다. 또 2011~2014년에도 2천320대의 저상버스를 도입, 전체 저상버스를 3천200대까지 늘릴 계획이다. 도는 버스업체가 기존 일반 버스를 저상버스로 대체할 경우 일반 버스보다 더 줘야 하는 구입비 차액(1대당 1억 가량)을 국비와 도.시.군비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게 저상버스를 위한 천연가스(CNG)충전소를 확대 설치하고 과속 방지턱과 정류장도 저상버스 높이에 맞게 정비해 나갈 방침이다. 저상버스는 차체 바닥 높이가 34cm로 일반버스(45cm)보다 낮고 출입구에 계단이 없으며, 버스승강장의 여건에 따라 차체 바닥을 10cm올리거나 내릴수 있어 장애인 이나 임신부, 노약자 등은 물론 일반승객들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연료도 경유가 아닌 천연가스를 사용해 대기오염
폭염특수구급대 운영 가평소방서에서는 15일 부터 '폭염특수구급대'를 운영하고 있다. 1일 최고 기온 33도, 1일 최고 열지수가 32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이며 폭염 경보는 1일 최고 기온35도 이상이고 1일 최고 열지수가 41도 이상인 상태가 2일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때 발효된다. 가평소방서는 정맥주사세트와 얼음팩등 총 8종의 폭염관련 장비를 구급차에 비치하여 폭염 환자에 대비하고 있다. 2008.07.19 김동영 기자
오수관 매설중 붕괴 재중동포 2명 사망 파주시 법원읍 가야리 육군 모 부대 신축공사장에서 이모(47.서울 구로)씨와 김모(52.서울 구로)씨는 17일 오전 8시 42분께 경기도시공사가 발주한 군부대 신축공사장에서 폭2.6m, 깊이 2.2m 아래에서 오수배관 매립 작업을 하다 흙이 붕괴되면서 매몰됐다. 이공사장은 시방서와는 다르게 수직으로 파져 있는 등 안전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경찰은 원청사인(주)S건설과 하청사인 (주)T건설관계자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다. 2008.07.19 김동영 기자
A형간염 저소득층 예방접종 남양주시 25일까지 무료실시 남양주시 드림스타트센터는 묵현리.마석우리 저소득층 아동(만 1~7세)을 대상으로 최근 지속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A형간염에 대한 예방접종을 오는 25일 까지 무료로 실시하고 있다. A형 간염은 대표적인 수인성 전염병으로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보통 4주간의 잠복기를 거친 뒤 식욕부진,오심,구토,설사 등의 소화기 증상과 피로감,무력감,발열,두통 등 감기와 유사한 증상이 동반된다. 또 이후 증상이 악화되면 소변이 붉은색을 띠고 황달의 증세가 이어 질수 있어 발병하면 20~40% 정도가 입원 치료를 받게 된다. 시관계자는 위생을 철저히 하는 것이 중요하니 반드시 손.발을 깨끗이 씻고 물은 반드시 끓여 먹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이번 1차 감염예방접종 아동을 대상으로 6개월후 2차 접종도 무료로 진행할 예정이다. 2008.07.19 김동영 기자
평내 특수파출소 폐쇄 반대 건의 15일 평내 특수파출소 폐쇄 반대를 위한 건의서를 남양주시장과 남양주시의회 의장, 경찰서장, 국회의원 등에 제출해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평내동은 대규모 택지개발로 4만여명이라는 급격한 인구 증가로 거대 동이며 현재 평내동에는 1개소의 특수파출소가 소재해 지역 치안을 담당하고 있다. 이런상황임에도 호평동에 지구대 건물을 건축중에 있으며, 이 지구대 건축이 완료되면 평내특수파출소를 폐쇄하고 지구대로 흡수할 계획이다. 호평동지역으로 경찰기능이 이전되면 상대적으로 평내동은 치안의 사각지대에 놓일 수 밖에 없다며 대다수 주민들은 평내특수 파출소 존치를 간곡히 원하고 있어 이처럼 건의서를 올리게 됐다고 한다. 2008.07.19 김동영 기자
경춘선 복선전철 2010년 개통 서울 망우~강원 춘천간 81.4km의 경춘선 복선전철이 오는 2010년말 개통될 예정이다. 17일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지난 1999년 12월 2조5천955억원을 들여 경춘선 복선전철사업에 착수, 내년에 개통할 예정이었으나 예산부족 등으로 그동안 공사가 지연돼 왔다. 경춘선 복선전철사업이 2010년말 개통을 목표로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철도시설공단은 이에 따라 내년 4천억원, 2010년 4천300억원을 투입해 신내역을 통과역으로 경춘선을 우선 개통하고 열차 운행과 관련없는 부대시설은 2011년까지 2천580억원을 들여 마무리 할 방침이다. 경춘선 복선전철은 금곡∼망우 17.2㎞ 구간은 6183억원을 들여 ‘광역철도’로, 춘천∼금곡 64.2㎞ 구간은 1조9772억원을 들여 ‘일반철도’로 각각 건설키로 하고 현재 8개 공구에서 공사가 진행 중인 가운데 지난 6월말 현재 공정률은 52.9%다.또 기존 노선을 일부 변경해 평내 호평, 가평, 경강, 백양리, 강촌, 남춘천 등 6개 역을 이설하고 신내, 갈매, 별내 등 3개 역을 신설키로 했으며 사능역 등 간이역을 확장하고 평내에 차량기지를 건설키로
카파라치의 귀환 '교통법규 위반차량 신고보상제'를 내년부터 다시 시행키로했다. 정부는 17일 세종로 중앙청사에서 한승수 국무총리 주재로 국가교통안전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교통사고 사상자 절반줄이기 종합시행계획'을 확정했다. 정부는승객수송 사업용 자동차의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버스,택시, 화물차에 항공기 블랙박스와 유사한 기능을 하는 디지털 운행기록계 부착을 의무화하기로 했고 스쿠터 등 소형 이륜차에 번호판을 부착하는 제도도 도입된다. 정부는 이륜차 사고 가운데 무면허 사고가 30%이상을 차지하고 사고 발생시 치사율이 높은 만큼 이륜차 관리강화를 위해 50cc미만 이륜차 중 배기량, 속도 등에 따라 신고대상을 정해 번호판 부착 및 보험가입을 의무화할 계획이다. 또 현재 자동차 면허만 있으면 125cc이하 이륜차를 운전할 수 있도록 허용했으나 앞으로는 별도의 면허증을 취득해야 이륜차 운전이 가능토록 할 방침이다. 정부는 이와함께 주택가 이면도로 등 보행자 통행이 잦은 지역을 중심으로 자동차 운행속도를 시속30km이하로 제한하는 '생활도로 속도관리시스템'(Zone30)을 도입해 교통사고 취약 보행자와 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