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 "친일재산환수법 이후 재산처분은 무효" '친일반민족행위자 재산의 국가귀속에 관한 특별법' 시행 이후에 거래된 친일파 후손의 토지거래는 무효라는 첫 판결이 나왔다. 의정부지법 행정부(부장판사 최영룡)는 1일 "정당한 대가를 주고 취득한 토지에 대한 국가 귀속은 위법하다"며 A씨가 친일반민족행위자재산조사위를 상대로 낸 '친일재산국가귀속결정 취소 청구'를 기각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특별법 시행일인 2005년 12월 29일 이후 친일파 후손은 해당 토지에 대한 처분 권한이 없기 때문에 물권 행위가 원칙적으로 무효"라며 "국가 귀속 결정은 적법하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006년 5월 친일파의 후손으로부터 경기도 고양시 설문동 일대 땅을 3억6천여만원에 매입했으나 친일반민족행위자재산조사위가 이 땅에 대해 국가 귀속을 결정하자 소송을 냈다. 2008.07.02 김동영 기자
국제로타리 3600지구 양정분 총재 취임 국제로타리 3600지구 제12대 오해곤 총재의 이임식을 겸한 제13대 양정분 신임총재의 취임식이 1일 오루 이천미란다호텔에서 열렸다. 로타리3600지구는 이천시를 비롯 성남,구리,여주,광주,남양주,용인,안성,양평 등 도내 9개 시.군내 산하 86개 클럽을 통합한 지역적 범위다. 이날 행사에는 이범관(이천.여주) 국회의원과 조병돈이천시장, 김태일 이천시의회 의장,김화양 경인일보 부사장과 3600지구 역대 총재를 지냇던 선임 총재담, 산하 각 클럽 회장단 및 관계자 등 모두 400여명이 참석했다. 양 신임총재는 이날 취임사를 통해 "로타리 창립 이념인 봉사정신을 바탕으로 지역화합과 발전을 위해 클럽 차원에서 최선의 역량을 펼칠 것" 이라며 "클럽간 화합과 친목 도모 등 대내적 명분인 클럽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2008.07.02 김동영 기자
도내 물가 1년새 5.7% 상승 10년만에 최고치 성장률 전망 3.9%로 낮춰 경기도내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개월 연속 전년동월대비 5%대를 넘기는 등 외환위기 이후 10여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 한반기 저성장, 고물가로 상징되는 스태그플레이션에 빠질 우려가 있다는 비관적인 경제전망까지 나오면서 서민들의 체감경기는 더욱 악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1일 경기지방통계청발표 '6월 경기도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도내 소비자 물가는 전월대비0.6%, 전년동월대비5.7% 각각 상승했다. 부분별로는 석유제품(30.9%), 등공업제품(10.3%)을, 중심으로 아이스크림(16.8%), 돼지고기(14.5%),삼겹살(3.2%) 등의 식료품(4.9%)과 개인서비스요금(5.0%)이 크게 올랐으며, 생활물가지수도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7.0%나 급등했다. 한편 한국은행은 '2008년 하반기 경제전망'에서 올해 연간 경제성장률이 4.6%에 이르지만 하반기에는 당초 전망했던 4.4.%보다 훨씬 낮은 3.9%에 머물것으로 내다봤다. 20
고령자와 함께하는 제2차 성공실버 프로그램 의정부종합고용지원센터(소장 최기복)는 취업을 희망하는 고령자가 늘고, 생애 근로시간이 증가함에 따라 고령자의 재취업을 돕기 위해 ‘제2차 성공실버 프로그램’을 운영하다고 2일 밝혔다. 의정부종합고용지원센터가 주관하는 성공실버 프로그램은 취업을 희망하는 55세 이상의 구직욕구가 높은 고령자를 대상으로 7월25일까지 참여접수를 받아 7월28일부터 8월1까지 5일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고령자를 대상으로 인생곡선 돌아보기, 건강자가진단, 젊은이들과의 대화기법, 지원서류 작성 등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됐고, 취업정보자료, 수료증발급, 점심, 다과 등이 무료로 제공된다. 또한 이번 프로그램 참여자에게는 의정부시보건소가 출장무료건강검진을 지원해 건강검진의 혜택도 주어진다. 의정부종합고용지원센터 최기복 소장은 “이번 프로그램으로 고령자들의 성공적인 실버취업과 구직정보망 구축 및 면접연습을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고령자의 면접기술 및 구직기술 향상을
산촌 상태 예비마을 응모하세요 가평군은 산촌진흥지역으로 지정고시한 마을을 대상으로 산림환경을 활용해 소득을 창출하고 삶의 질을 개선하기 위한 산촌생태 예비활동마을 신청접수를 오는 8월22일 까지 해당 읍,면사무소와 산림공원, 사업담당자의 안내를 통해 받는다. 산촌생태 예비활동마을이란 산림청에서 주관이 돼 생태, 문화, 체험, 휴양 등을 추진하는 자격을 부여하는 마을로 예비마을로 선정되면 생산기반조성, 생활환경개선, 체험시설조성, 마을홍보 등 다양한 사업에 최대 14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지역발전과 주민소득증대를 꾀할수 있다. 가평군은 산림낙원, 생태낙원 조성을 위해 북면 백둔리와 설악면 엄소리 2개 마을에 산촌생태마을을 조성, 도.산촌간 교류를 촉진시키고 탐방체류형 산림휴양문화를 확산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오는 8월22일까지 신청접수된 마을 중 군 심사를 거쳐 2개 마을을 도에 추천하며 추천된 마을은 산림청 주관의 예비활동마을 중앙심사를 거쳐 2009년 4월에 최종 확정된다. 2008.07.02 김동영 기자
장애인기업에 300억대 특례지원 5천만원 이하 심사 간소화 전국16개 신보재단서 접수 중소기업청은 1일 담보 부족과 낮은 신용등급으로 은행권 대출이 어려운 장애인기업의 경영지원을 위해 300억원 규모의 신용보증 특례지원을 시행한다고 밝혔다.이번 특례보증은 장애로 경제활동의 제약과 사회적 편견 등으로 적극적인 기업활동이 어려운 장애인기업의 자금난을 완화하기 위한것으로, 전국의 16개 지역신용보증재단을 통해 7월1일부터 신청, 접수 하고 있다.대상기업은 사업자 등록 후 정상가동중인 장애인기업으로, 업체당 5천만원(제조업 및 지식기반서비스업은 1억원)이내에서 보증을 하게 된다.다만, 부동산업, 소비 향략업 등과 같은 일부 업종은 대상에서 제외된다.특히 보증금액이 5천만원 이하인 경우는 보증금액 사정을 생략하고, 보증심사도 간소화한다.또한 금융기관의 적극적인 대출을 유도하기 위해 금융기관의 책임분담비율을 완화, 2천만원 이하인 경우는 전액보증을 하고, 2천만원 초과시는 90%를 적용한다. 2008.07.02 김동영 기자
지역 공연문화와 엘리트 체육인을 육성하는 젊은 엔터테이너 ▲ 모비엔터스 권선복 대표 서울과 인접하면서도 공연문화의 혜택을 받지 못했던 의정부가 나훈아, 이승철, 인순이, 송대과, 태진아, 패티김 등 이름만 들어도 알만한 대한민국 최고의 뮤지션인 이들이 의정부에서 연달아 콘서트를 열고 있다. 이런 대형 뮤지션들이 의정부에서 공연을 하기까지는 서울도 아닌 의정부에 둥지를 튼 모비엔터스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또한 모비엔터스는 의정부태권도협회, 인라인연합회와 합동으로 컬투콘서트를 개최하며, 엘리트체육 기금마련을 통해 지역의 엘리트체육인 육성에도 기여하고 있다. 이런 지역의 대중문화와 엘리트체육인 육성에 노력을 아끼지 않는 모비엔터스 권선복(44) 대표를 이번 기자가 만난 사람에서 찾았다. 대중문화 불모지 의정부에서 대중문화 꽃 피워 모비엔터스 권선복 대표는 지난 2000년 이곳 의정부에서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시작으로 올해로 8년째 접어들었다. 8년 동안 권 대표는 의정부 대중문화가 많이 성숙해졌다고 한다. 예약문화가 정착되지도 않은 사업 초기 시절 공연을 하는 것도
포천시 여성주간 행사 다채 자선바자, 다례교육등 열려 포천시는 이번 제13회 여성주간 행사에는 여성정책 발전의 계기를 마련을 위해 여러 분야에서 다양하고 실질적인 부대행사가 진행된다. 결혼이민자를 위한 기본예절 및 생활다례교육이 2~3일 유림회관에서 열리며 기념식이 3일 오후3시에 반월아트홀에서 개최된다. 기념식에서는 여성상과 여성발전 유공자들에 대한 개인, 단체 시장과 함께 가수 김도향 콘서트가 축하공연으로 펼쳐진다. 또 여성대학 학습동아리가 갈고 닦은 기량을 자선바자회를 통해 자랑하고 여성단체협의회는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아동 성폭력 및 아동 안전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문제 해결에 대한 공감대 형성을 위한 우리아이 지키지 서명운동을 편다. 2008.07.02 김동영 기자
가평 소방서 119시민 수상구조대 운영 가평소방서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피서객들의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119시민자율수상구조대'를 1일부터 8월31일까지 운영한다.'119시민자율수상구조대'는 청평의용소방대원7명을 비롯, 청평여성의용소방대원3명, 청평주민1명, 북면 의소대 7명 등 22명과 수상구조요원인 한국잠수협회 가평군지부회워 10명 등 32명으로 이뤄져 있다. '119 시민자율수상구조대'는 상면 덕현리 산장관광지 앞 조종천과 북면 목동리 배터 가평천에 각 1개소씩 배치하고,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매일 9시간씩 운영한다.또한 이 기간동안에는 구급차1대를 전진 배치하며 잠수장비 3세트, 구명환, 구명조끼 등 인명구조장비와 응급처치 약품을 각각 갖춰 수상,수중인명구조 및 환자응급처치와 함께 익수사고 방지 안전조치 및 순찰, 미아찾기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2008.07.02 김동영 기자
"군사보호구역 묶여 40년간 개발제한" 양주 부곡2리 "규제 피해는 여전"... 국방부에 진정 양주시 장흥면 부곡2리 주민들이 군사시설보호구역 규제완화 정책 발표에도 불구 하고 여전히 개발제한 등으로 피해를 보고 있다며 국방부에 진정서를 제출하는 등 반발하고 있다.1일 "지난 1968년 김신조를 비롯한 남파공작원의 청와대 진격사건 이후 남파공작원의 이동경로라는 이유로 부곡리 일대에 군부대가 집중 배치됐다"며 "그로인해 일부지역이 군사지역 보호구역으로 묶여 40여년 동안 개발제한 등의 피해를 받고 있다"고 주장했다.이에따라 주민들은 "개발제한으로 인한 낙후된 환경, 토지주들의 재산상 불이익, 부족한 생활편의 시설 등 심각한 피해를 입고 있다"며 "지역발전을 위해 군사보호구역에서 해제해 달라"는 내용의 진정서를 지난달 국방부에 전달했다.이에대해 국방부 관계자는 "탄약고의 경우 군사적 중요성을 고려해 위치하고 있는 것"이라며 "지난 11일 정부가 발표한 경기 북부지역 군사시설보호구역 규제완화와 관련해 정확한 확인후 대책을 강구하겠다" 고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