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 무서운 10대 심심해서 방화 일산경찰서는 22일 화염병을 던져 마트를 불태운 혐의(방화)로 김모(16)군 등 4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1월17일 오전 3시께 고양시 중산동 한 아파트단지 상가 내 송모(39)의 마트에 직접 만든 화염병을 던져 전소시킨 혐의를 받고 있다. 이불로 송씨의 마트를 비롯한 인근 상가 8개 상가가 5천400만원의 피해를 봤다. 조사결과 이들은 중학교 졸업을 앞두고 밤새워 놀다가 같이 잠잘 고이 없어서 주변을 배회하다 그냥 심심해서 장난삼아 불을 내보자는 의견을 모아 화염병을 만든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상가 앞 CCTV화면을 토대로 인근 PC방을 탐문 수사한 끝에 이들을 검거했다. 2008.06.23 김동영기자
고양시, 첫 출근 여직원 성추행 사장 검거 일산경찰서는 17일 여직원을 성추행한 혐의(강제추행)로 A(자영업)씨를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6일 오후 자신의 사무실에서 첫 출근한 여직원 B(21)씨를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입사 환영파티를 해주겠다며 B씨에게 술을 마시게 한 뒤 몸을 만지는 등 성추행했다고 경찰은 전했다.경찰은 B씨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서 A씨를 검거했다. 2008.06.23 김동영기자
파주시, 투견도박 일당 검거 파주시 야산에서 투견 도박을 벌이던 일당 38명이 검거됐다. 22일 파주경찰서에 따르면 이들은 이날 새벽 2시께 파주 교하택지개발 현장 경기인력개발원 인근 야산 폐쇄된 골재 선별장에서 한 경기에 1인당 최하 10만원을 걸고 투견 도박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곳은 산으로 둘러싸여 외부에서는 보이지 않는 곳에 위치해 있다. 경찰은 경력 200여명을 투입해 투견도박 현장을 급습해 투견 28마리와 판돈 800여만원을 압수하고 일당 38명을 연행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연행된 이들 중 상당수는 구경만 했다며 함구하고 있다. 15명 정도를 구속시킬 방침이다”면서 “정확한 조사를 토대로 주동자를 색출하고 정확한 판돈 등도 추가로 확인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들이 일산 등 전국을 돌며 투견 도박을 해 왔던 것으로 보고있으며, 도망간 일당 등에 대해서는 수배할 방침이다. 2008.06.23 김동영기자
연천군, 김치박물관 준공막바지 연천군 청산면 초성리 김치마을이 지난 2005년 6월 착공해 3년 여만에 다음달 준공 완료된다. 준공되는 김치체험마을은 김치체험테마파크, 김치종합센터, 다목적체험장, 저온저장고 등과 잘 정비된 경관시설을 갖추고 있다. 지난 2일부터 개최된 전곡리구석기 축제에서 이북 보쌈김치담그기 체험프로그램을 선보여 무한가능성에 믿음을 가져다준 김치마을의 탄생배경은 청산김치의 맛과 신뢰다. 지난 97년 ISO9002 국제품질인증을 획득해 이웃 일본에 연간 300만달러어치를 수출하고 있는 청산김치는 삼투압 원리를 적용, 염수농도를 8~10%에 맞춰 국내산 양념재료만을 넣어 식탁에서 아삭하고 살아있는 맛을 전해주기 때문이다. 체류형 맛기행을 엮어갈 체험마을은 전곡리선사유적지, 한탄강관광지, 숭의전, 경순왕릉, 고구려유적지 등 주변 역사 문화와 연계한 알뜰탐방 계획도 수립되어 있다. 군은 또 마케팅, 체험프로그램개발은 물론 주민교육을 선진화시켜 도시와 농촌이 김치체험을 통해 만나는 문화교류도 추진할 계획이다.이선재 영농조합법인 대표는 김치체험 마을은 더 이상 후퇴하는 농촌이 아니라 특색을 살려 명품마을을 향한 진보라며 1천
한탄강 댐건설 포기시 수해 우려 오는 27일 서울행정법원의 한탄강댐 건설 선고를 앞두고 경기도와 강원도의회 의원들이 법원에 제출한 탄원서 내용이 현격한 입장차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댐 포기는 산업후퇴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는 여론이 경기북부 주민들 사이에서 들끓고 있다.지난 11일 경기도의회 61명의 의원들은 "파주·포천·연천 등 50여만명의 귀중한 인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수해대책 근본을 이루는 한탄강댐 건설은 원안대로 추진돼야 한다"며 법원에 탄원서를 제출했다.이에 맞서 강원도의회 의원들도 지난 16일 "철원군민이 반대하는 댐 건설을 막아달라"며 경기도와 상반된 농업기능 상실, 생태, 역사, 지질학적 가치에 무게를 실은 건의문을 법원에 제출했다.이처럼 첨예한 논쟁대립이 선고일 막판까지 평행선을 달리자 경기북부 주민들은 언제 닥칠지 모르는 폭우를 염려하며 "인명손실과 산업발전을 가로막는 수해재앙을 반드시 예방해야 한다"고 한 목소리를 내고 있다. 주민들은 "농경지는 복구하면 되지만 잃어버린 생명은 되살릴 수 없는 문제"라며 사안의 경중을 지적했다.이들은 또 댐이 무분별하게 건설된다는 일부
남양주` 인천시청 전국카누경기 남녀 일반부 우승 제 25회 회장배 전국 카누경기대회에서 인천광역시청과 남양주시청이 남녀일반부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인천광역시청은 22일 하남 미사리 카누경기장에서 벌어진 대회 최종일 경기결과 남일반부서 금메달3개, 은메달2개, 동메달1개를 획득하며 충북카누연맹(금2·은2·동1개)을 제치고 정상에 올랐으며 남양주시청은 여일반부서 금메달5개, 동메달 1개로 부여군청(금1·동1개)을 제치고 우승했다. 남양주시청은 이날 여일반부 K―2 200m결승서 김국주와 심영애와 출전해 42초92를 마크하며 1위로 골인한데 이어 K-4 200m에서도 김국주, 심영애, 박지혜, 조미정이 출전해 40초39를, K―4 500m서도 1분49초19를 각각 기록하며 우승했다. 전날 열린 K―1 500m서는 김국주가 2분09초55를, 박지혜·조미정은 K―2 500m서 1분55초61을 각각 기록하며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로써 김국주, 심영애, 박지혜, 조미정은 각각 3관왕을 기록했고 유상희(남양주시청)코치는 최우수지도상을 받았다. 박범수(인천광역시청)는 남일반부에서 3관왕에 올랐다. 첫날 K―2 1
주유소이름과 정유사 이름이 같지 않아도 판매 가능 오는 9월부터 SK주유소에서 GS칼텍스 기름 판매가 가능하다. 19일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특정 정유사 상표를 포시한 수 다른 정유사 제품을 판매할 수 없도록 하는 ‘석유제품판매 표시광고 고시’를 폐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공정위는 비현실적인 규제를 없애면서 기름 가격 인하를 유도하기 위해 고시 폐지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고시 폐지로 주유소는 간판을 내건 정유사 이외 기름을 팔거나 혼유를 하려면 주유기에 스티커 부착 등으로 해당 사실을 소비자에게 알려야 한다. 공정위는 특히 "주유소에서 여러 정유사 기름을 명시해 팔면 경쟁을 통해 가격이 인하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하지만 정유사가 주유소에 자기 간판을 내걸도록 하면서 자기 기름만 판매하도록 하는 배타조건부 거래를 하는 문제점도 제기된다. 이럴 경우 다른 정유사 기름을 판매하는 주유소가 나타나면 배타성 계약을 체결한 정유사는 자기 간판을 내걸지 못하도록 할 가능성이 크다. 배타조건부 거래가 사라지지 않으면 결과적으로 복수 정유사 제품을 도입하기 어려운 것이다. 이에 공정위는 배타조건부 거래의 위법성
여권 신청 본인만 가능 경기도는 개정여권법 시행으로 오는 29일부터 여권시청자는 시·도 등 발급기관을 직접방문해 여권을 신청해야 한다고 22일 밝혔다. 하지만 18세 미만 미성년자는 내년 12월31일까지 2촌이내 성인에 의한 대리신청이 가능하고 18세 이상이어도 질병 등으로 직접 방문이 불가능 할 때는 2촌이내 친족의 대리신청이 허용된다. 2008.06.23 김윤주기자
고유가 상승에 경차 인기 상승 22일 한국자동차공업협회 및 업계에 따르면 올해 1∼5월 국내 시장에서 경차가 6만4천441대가 팔려 전체 차 판매량 중 14.8%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경차의 내수판매 비율인 5.6% 보다 9% 포인트 가량 뛴 것이며 IMF 외환위기 당시인 1998년 27.6%를 기록한 이후 10년만에 최고치다. 실제 기아차의 경차 모델 '모닝'은 올들어 5월까지 누적 판매량이 4만257대를 기록해 지난해 전체 판매대수인 2만8천404대를 훌쩍 넘어섰다. GM대우의 마티즈도 지난 1∼5월 2만4천384대가 팔려 같은 기간에 이 회사에서 국내 시장에서 판매한 자동차 대수의 44.7%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동차공업협회 관계자는 "고유가 행진이 계속되자 소비자들 사이에 경차 선호 경향이 뚜렷해진 결과"라고 설명했다.사정이 이렇다보니 경차 신차는 차량 출고까지 최소 6개월 이상 기다려야 한다. 기아자동차 관계자는 "경차 수요 급증으로 현재 신청 후 출고가 6개월 가량 소요된다"며 "이는 타사의 경차도 비슷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중고차 시장에서도 경차는 남는 매물이 없을 만큼
광우병,조류인플루엔자 우려로 활어 수입 상승 광우병과 조류인플루엔자 우려 등으로 활어수입이 큰 폭으로 상승하고 있다. 관세청에 따르면 올 들어 지난 5월말까지 활어 수입 동향분석결과, 돔 활어 수입량이 3천197t으로 작년 같은 기간 보다 42.1% 증가했다. 수입량이 가장 많았던 활어류는 미꾸라지로 4천 490t에 달했고 수입금액 기준으로 실뱀자어가 5천 100만달러로 가장 컸다. 수입국가별로는 중국이 1만5천563t으로 전체 수입물량의 대부분인 82.2%를 차지했고 일본이 15.5%를 차지했다. 2008.06.23 김동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