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나무 느낌 그대로 맛 과 멋이 가득한... 자작나무는 눈처럼 하얀 껍질과 시원스럽게 뻗은 키가 인상적이며 서양에서는 ‘숲속의 여왕‘으로 부를 만큼 아름다운 나무이다. 이런 자작나무의 느낌 그대로 맛 과 멋이 가득한 아름다운 장소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자작나무’를 올해의 의정부 신문의 마지막 맛 집으로 선정했다. 의정부 고산동에 위치한 ‘자작나무’는 올해 9월에 오픈해 아직은 이름이 낯선 음식점이지만 식도락가들에게서는 이미 입소문이 퍼진 곳이다. 4개월 남짓한 시간에 식도락가들은 물론 까다로운 주부들의 입맛까지도 사로잡은 이유가 있다면, “‘자작나무’가 일상에 지친 손님들의 잃어버린 입맛을 찾아주고 마음의 휴식처가 되고 싶다”는 김양중 사장의 바램처럼, ‘자작나무’를 찾는 손님들은 음식의 맛과 그 편안함에 반해 다시금 찾게 되는 이유 일 것이다. ‘자작나무’의 모습은 시원스럽게 뻗어있는 자작나무와 노송들이 어우러져 있는 고풍스러운 정원과 세련된 건축물이 조화를 이루어 멋스러움이 묻어난다. 홀에 들어서면 현대적인 내부시설과 세련된 인테리어로 아늑하고 편안한 분위기를 연출해 가족 또는 친구, 연인끼리 오붓하게
형제식당-“부대찌개면 우리가 제일 맛나지요” 햄, 소시지, 고기등을 함께 들어간 맛나는 부대찌개, 예전에 미군부대에서 나온 고기로 찌개를 끓여서 만든 찌개가 유래가 되었다고 한다. 요즘은 명물찌개라는 이름으로 불려지고 있으며, 명물찌개를 만드는 식당은 항상 의정부라는 지명이 빠지지 않는다. 그만큼 의정부 명물찌개가 유명하다는 것이다. 의정부명물찌개를 한곳에 모아놓은 지역 중에 맛있기로 소문이 난 ‘형제식당’을 이번 의정부신문이 직접 찾아가 보았다. 칼칼한 맛을 낼수 있는 햄, 소시지를 우리의 입맛에 맞게 1년이상 숙성시킨 묵은지와 양념장을 추가하여 보글보글 끓여내 거부감 없이 받아들일수 있도록 퓨전 요리로 개발된 것이 바로 의정부명물찌개. 의정부명물찌개 거리는 60년대부터 생겨난 일명 ‘부대찌개’ 식당들이 하나둘 늘어나면서 지금은 약 15개가량 오밀조밀 밀집이 되어 지금의 명물찌개거리가 형성이 되었다. 그중에 ‘형제식당’은 여러 식당을 제치고 당당히 인기대열에 올라가 맛의 비결을 묻는 문의가 쇄도 하고 있다. 형제식당은 명물찌개에 들어가는 육수와 양념의 황금비율을 찾아내어 식당을 들르는 사람들에게 항상 최고의 식당으로 찬
건강을 생각하는 웰빙 돈가스와 옛 추억의 여행 출발! 누리마루에서 정성 들여 만든 특별 수제 소스로 옛 추억 향수에 빠져 트랜스지방 함유량이 적은 고급 카놀라유를 사용하여 담백하고 깊은 맛 어린 시절 그 누구나 돈가스에 심취했던 적이 있을 것이다. 우리는 그것을 보통 (경)양식이라고 부른다. 당시에는 요즘 유행하는 일본식 돈가스처럼 속살이 두툼하고 튀김옷이 바삭한 돈가스가 아니라 얇고 펑퍼짐한 그런 밋밋한 돈가스였다. 지금 생각해보면 그다지 맛있는 돈가스라는 생각이 들지도 않는데 그 시절에는 왜 그렇게 그 밋밋한 돈가스에 열광했던 것일까! 처음 접하는 서양음식에 대한 환상 때문이었을까? 그 당시만 해도 돈가스, 피자, 햄버거 등은 자주 접할 수 있는 서민음식은 아니었기 때문에 더욱 그랬을지도 모르겠다. 그렇게 처음 접한 양식은 지금 생각해보면 ‘그게 과연 양식이 맞을까’라는 생각을 하게 만들지만 어쨌든 나름의 고소하고 담백한 맛, 그리고 스프의 짭짜름함은 아직도 잘 잊혀지지 않는다. 물론 처음 시도했던 ‘칼질’의 손맛도. 왠지 그 돈가스를 떠올리면 옛 시절의 아련한 향수가 뭉클뭉클 샘솟기
고객을 배려하는 마음으로 매일 출근하고 싶은 승일참치 장사는 뒷전이고 아낌없이 참치를 손님들에게 내놓아 불편한 공간에서 장시간을 보내야 하는 우주인은 무엇을 먹을까? 일부 공상과학 영화는 알약 한 알이면 한 끼 식사가 해결되는 것처럼 묘사하지만 현실은 다르다. 미국항공우주국(NASA)이 지정한 우주인의 식단을 보면 영화와 많은 차이가 있다. 땅콩, 스파게티, 비프스테이크, 초콜릿...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참치. NASA가 영향, 안정성, 맛 등 3가지 측면 모두에서 만점을 줬다. 참치는 이처럼 영양이 풍부한 생선이다. 단백질 등 기본 영양소는 물론 오메가-3, 셀레늄, 비타민, 아미노산 등이 함유돼 두뇌발달, 노안 및 심장병 예방, 우울증 치료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풍부한 영향을 가지고 있는 참치. 왠지 비싸다는 인식과 함께 거리가 멀게만 느껴져 마음껏 먹을 수 있을까하는 걱정도 되지만 의정부시 호원동에 위치한 ‘승일참치’에서는 저렴한 가격에 참치를 마음껏 즐길 수 있다. 또한 ‘승일참치’의 양숙경 대표와 강운구 실장의 고객의 배려하는 마음은 오시는 손님마다 칭찬을 아끼지 않는다. ▶ '물고기
정성 가득한 브라질 바비큐 ‘츄라스코’ 전문 레스토랑 ‘벨렝’ 엄마가 해주는 음식처럼 정성이 느껴지는 브라질식 바비큐 전문 레스토랑 브라질의 대표적인 고기구이요리인 츄라스코.. 츄라스코는 꼬치에 꿴 각종 육류를 소금과 후추를 뿌려가며 바비큐 방식으로 구워 토마토 소스와 양파 소스에 찍어 먹는 음식이다. 의정부에도 츄라스코를 맛볼수 있는 장소가 생겨 소개하려 한다. 시청 건너편 국민은행 옆 삼승빌딩 10층에 있는데 벨렝(대표 최낙규)은 필리핀 요리사가 직접 개발한 소스와 함게 깊은 맛을 더해 우리 입맛에 맞게 만들어 찾는 이의 입맛을 돋군다. 허브 로즈마리와 와인 참기름 등 20여가지 향신료로 3일간 고기를 숙성해 퐁부한 맛을 연출하며, 그밖에 12가지 샐러드, 케일쌈밥 레드와인에 절인 사과 등 독특한 메뉴를 곁들인 뷔페를 포함한 풀코스 츄라스코는 닭다리 돼지등심 삼겹살 소시지 오징어 옥수수 파인애플 등 7가지 기본재료와 돼지갈비살 양지살 소안심 소가비살 양고기 등 5가지 특별 재료를 약한 불에 천천히 오래 구워 츄라스코만의 독특한 맛을 느낄 수 있다. 또한 요리사가 테이블 옆에서 츄라스코를 먹기 좋은 크기로 직접 썰어주면
의정부 `조기천 양고기` 다가오는 가을을 피부 미용과 정력 보양식인 양고기로.. 모처럼 맞이한 주말. 오랜만에 온가족이 외식이라도 해야겠는데 마땅히 떠오르는 데가 없다. 시원한 바다가 보이는 횟집에라도 가보고 싶지만 비용이 만만치 않을 것 같아 부담스럽다. 휴일날이면 누구나 한번쯤 가져봤을 고민거리다. 이번에 소개할 곳은 다른 뭔가 이국적인 고기를 맛 볼수 있는 ‘조기천 양고기’이다. 경기 북부 지역에선 흔히 접할수 없었던 다양한 부위의 양고기 메뉴를 갖춘 의정부 유일의 양고기 전문점이다. 양고기라하면 호주의 대표 요리이다. 호주는 쇠고기 양고기 등 육류소비량이 많은 나라다. 특히, 호주 일라보지역에서 인기가 높은 우유 먹인 양고기 요리는 최고급 식당에서만 맛볼 수 있다. 그러한 양고기를 ‘조기천 양고기’에서는 한국인의 취향과 저렴한 가격대로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수가 있다. 그리고 독창적인 노하우로 양고기 특이의 냄새와 비린내를 제거하여 육즙이 살아 있으며, 맛이 고소하고 담백하다. 또한 고서인 本草綱目(본초강목)이나 東醫寶鑑(동의보감)에서 이르기를 ‘양고기는 정력과 기운을 돋우고, 비장과 위를
“50년 전통의 부흥국수, 이제는 부흥국수 한그릇 식당으로...” 의정부 부흥국수 권완구 사장 ‘오랫동안 사랑받도록 혼을 담겠다’ 의정부시 경의초등학교 앞에 있는 국수공장 부흥국수[부자 부(富), 흥할 흥(興)]는 ‘50년 전통’을 자랑한다. 진열장에는 새하얀 소면, 연둣빛 부추국수, 발그레한 고추장 국수, 진한 회색빛 검정쌀 국수가 차곡차곡 쌓여있다. 건너편에는 짜장·스파게티 면발이 그득하다. ‘전통의 수타식을 개량한 비법’…. 맛으로는 전국 최고라는 자부심이 공장 곳곳에 붙어있다. 캘리퍼스를 이용해 국수 면발의 두께를 세밀히 점검하는 권완구(46) 사장. 그는 한국전쟁 직후부터 국수 제조 외길을 걸어온 故이길훈 옹의 비법(秘法)을 그대로 전수한 ‘2대 부흥인’이다. 故이길훈 옹은 5~6년 전에 건강이 악화되면서 기력이 노쇠해져 가고, 가업을 계속 전승할 자녀가 없던 터에 가게에 자주 들리던 권완구씨가 기술을 배우고 싶어 해 선뜻 전수해 주었을 뿐만 아니라 이 옹에게 권씨는 ‘아들’같은 존재가 됐다. 이 옹이 쓰던 모든 기계와 집기들도 전해 주는 것은 물론, 자신의 반죽 노하우와 함께 수십년 손때 묻은 기계와
색깔있는 한정식 전문점 함지박 ‘정성이 담긴 건강식’ 한상 가득 가정의 달인 5월과 호국의 달인 6월이 지나고 7월도 어느새 막바지다. 매년 7월이면 그런 생각이 든다. 무더운 여름날 시원한 빗줄기가 내리면 어른들은 삼삼오오 모여 얼큰한 찌개와, 맛깔있는 전을 안주삼아 약주 한잔 기울이시며, 오손도손 애기들을 나누던 때가 생각난다. 이번에 소개하고자하는 곳은 한정식 전문점인 함지박이다. 그런 의미에서 부모님을 모시고 고향의 향수를 느낄수 있는 좋은 한정식 전문점인 함지박을 소개하고자 한다. 의정부시 의정부2동 보건소 인근에 위치한 함지박은 맛과 인정을 느낄수 있는 분위기, 친절한 서비스를 고루 갖춘 곳이다. 시작, 반년 전에 매장 및 메뉴에 대한 전체적인 리뉴얼 작업을 통해 한정식을 새롭게 선보였다. 이곳의 한정식은 여느 곳과 조금 다르다. 이곳만의 특색중의 하나는 다른 곳과는 다르게 매화, 난초, 국화, 죽, 목단, 연실 총6개의 일반룸과 30인을 수용 할수 있는 특실인 목련등 주변의 방해 없이 편안한 마음으로 식사를 즐길수 있게 홀이 없는 룸으로만 이루어져 있다. 그래서인지 궁중 요리 스타일과 귀빈을 모시기에 적합한 장소라는 인식
정통일식레스토랑 다해(多海) 먹는 즐거움만큼 보는 즐거움이 또 어디 있으랴? 이 두가지를 만족시키는 곳이 있다. 정통 일식 ‘다해’ 맛집들이 즐비하게 늘어선 의정부 신시가지골목을 따라 올라가다 보면 5층짜리 건물을 발견할 수 있다. 유리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가면 깔끔한 실내장식에 마치 일본에 온듯한 느낌을 받데 된다. 넓지도 작지도 않은 가게 내부는 정감 있는 미소로 인사를 건네는 주인의 인상과 닮았다. ‘다해’라는 가게 이름은 드넓은 바다를 의미한다. 유독 바다를 좋아하는 주인은 일식음식점을 오픈하고 주력 메뉴를 사시미로 정했다고 한다. 사시미란 날 어패류나 새우 등 갑각류를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장식용 채소를 곁들여 겨자나 고추냉이를 푼 초간장이나 초고추장에 찍어 먹는 요리를 말한다. 다해는 매일매일 공수되는 자연산 어패류와 주인의 노력 덕에 미식가들 사이에서 소문을 타고 금새 의정부에서 몇 안되는 사시미를 맛볼 수 있는 맛집으로 알려졌다. 신선한 사시미의 맛을 살리기 위해 여전히 직접 생선의 상태를 확인한다고 하니 더는 말이 필요없지 않은가. ‘다해’에서는 다양한 사시미를
의정부 문화정책 CEO ▲의정부예술의전당 이진배 사장 지난달 의정부는 삭막한 군사도시라는 이미지와 다른, 음악이 넘쳐흐르는 축제의 도시로 변신했다. 이유는 ‘2008 의정부 국제음악극축제’가 성대하게 열렸기 때문이다. 의정부 국제음악극축제는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축제 평가에서 A등급을 받고, 이젠 의정부를 넘어 경기도 대표축제로 평가 받고 있다. 또한 2008 의정부음악극축제는 총 관람객수의 증가 및 양적·질적인 측면에서 지난 축제 보다 만족할만한 성과를 거뒀다. 이런 음악극축제의 성과의 뒤에는 문화정책 CEO인 의정부 예술의전당 이진배 사장이 있다. 이진배 사장은 한국문화예술진흥원 사무총장을 지내며 문화인들로부터 진정한 문화정책 전문가로 통하며, 2006년 12월 재단법인 의정부예술의전당 초대 사장으로 부임해 지금껏 의정부예술의전당을 이끌며 지역 문화발전에 힘쓰고 있다. 작년 경기도의회는 행정감사를 통해 의정부국제음악극축제에 대한 시민참여를 높여 줄 것을 요구했다. 이에 이 사장은 시민들의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거리축제와 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