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대형병원 진단서 발급수수료 천차만별 경기지역 대형 병원들이 상해진단서 발급, 예방접종 등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는 비급여 부분의 수수료를 돈벌이 수단으로 악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4일 도내 병원업계에 따르면 국민건강요양급여기준에 관한 규칙에 따라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는 상해진단서 발급 수수료는 천차만별로 병원에 따라 최고 7배 이상 차이가 나고 있다. 도내 대학병원과 종합병원 20곳을 확인한 결과 일산백병원, 한양대 구리병원은 전치 3주이상의 상해진단서 발급 수수료가 20만원, 아주대학병원은 전치 3주미만은 5만원, 3주이상은 10만원, 한림 성심병원은 전치 3주미만은 6만원,3주이상은 13만원, 의정부성모병원은 3주미만은 5만원 3부이상은 10만원의 수수료를 받는 등 진단일수나 병원에 따라 제각각의 수수료를 받고 있다, 또한 일부 개인병원은 전치 3주 미만일 경우 3~7만원, 3주이상은 10~15만원까지 제출용 진단서의 경우는 진단일수를 환자와 협의를 해 작성해주는 것을 밝혀졌다. 따라서 상해진단서 발급이 필요한 시민들은 1만원 안팎인 일반진단서 수수료의 5~20배 비싼 진단서를 발급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병
유가급등에 송유관 기름도둑 급증 유가급등에 송유관 기름 도둑이 급증하고 있다. 4일 대한송유관공사에 따르면 2006년 15건이던 송유관 기름 절도사건이 지난해는 31건으로 증가하더니 올해는 현재 4월까지 벌써 15건이 발생했다. 송유관 기름을 훔치는 수법도 송유관 주변에서 직접 기름을 훔치던 것에서 송유관에 고압호스를 연결, 외부의 보이지 않는 건물에서 훔치거나 인근 건물 지하에서 송유관까지 지하터널을 파 훔치는 방법 등 수법이 점차 다양, 지능화 대담해지고 있다. 이에 송유관공사는 기름 절도를 예방하기 위한 전담팀을 구성, 송유관 주변을 정밀 순찰하고 24시간 관로압력 변화를 감지하는 첨단감지하는 첨단감지시스템을 도입해 운영하는 방법으로 기름도둑에 맞서고 있다. 2008.06.05 김윤주기자
도내 기업체 여성 86%가 승진경험 '없다' 경기도내 기업체 가운데 여성 관리자가 단 한명도 없는 기업체가 10곳 중 6곳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4일 경기도 가족 여성개발원에 따르면 도내 1,279개 업체를 대상으로 한 ‘경기도 여성인력고용실태조사’에서 현 직장 내 승진 경험 유무에 대한 여성근로자 중 14.0%가 “있다”고 밝힌 반면 나머지 86.0%는 “없다”고 답했다. 이는 아직도 기업 내 여성들의 고위직 승진을 막는 ‘유리벽’이 존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여성근로자들은 근속연수가 3년 미만으로 짧아 고용불안정을 보였고 임금과 보험혜택 등 고용환경이 열악한 상태였으며 일,가정생활 양립에서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족여성개발원 관계자는“이번 조사결과 여성근로자들의 근무여건이 열악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여성 근무여건 개선을 위한 모성보호제도를 적극 실천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혜택부여 및 육아휴직 활성화를 위한 지원등 여성근로자에 대한 기업들의 인식을 바꿀 수 있도록 제도 개선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2008.06.05 김윤주기자
인터넷 쇼핑 택배비 누구를 위한 돈인가? 인터넷 쇼핑몰 이용자들이 구입상품 배송료를 지불하는 택배비가 인터넷 쇼핑몰 운영자의 주머니 속으로 들어가고 있다. 4일 관련업계 등에 따르면 쇼핑몰들은 대량의 배송물량을 내세워 택배사의 각영업지점들과 배송계약을 맺고, 대금을 월말마다 일괄정산하는 방식으로 영업중이다. 전자상거래에서 주를 이루는 2kg미만의 의류나 잡화 등은 기본 택배비가 2,500원으로 책정돼 있으나, 쇼핑몰 업체는 월별 거래물량에 따라 택배사와 건당 1,400~2000원가량으로 저갸 계약한 뒤 차액을 챙기거나 월별 택배비 차액에 배송건수를 곱산 금약을 현금으로 돌려받는 방식으로 소위 백 마진을 챙기고 있다. 이처럼 ‘배송비 별도 2,500원’이란 문구를 보고 소비자가 지불한 돈은 엉뚱하게도 쇼핑몰 측으로 흘러들어가고 있지만 정작 비용부담자인 소비자는 이 같은 사실을 모르고 있다. 또한 반송할 때도 배송료를 소비자가 부담하는데 이 역시 쇼핑몰이 이득을 챙기고 있다는 불신을 낳고 있다. 2008.06.05
양귀비 불법재배 60대 구속 마약원료인 양귀비의 개화를 맞아 5월19일부터 다음달 17일까지 양귀비 특별단속을 벌이고 있다. 4일 일산경찰서에 따르면 자신의 텃밭에 불법으로 양귀비 541주를 재배한 혐의를 받고 있는 신모씨(68) 등 10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관가P자는 “양귀비를 불볍 경작하다 적발되면 5년 이하의 징역이나 5천만원이하의 벌금을 물게 된다”고 밝혔다. 2008.06.05 김동영기자
의정부, 술취한 40대 초등생 납치 미수 의정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3일 오후 5시 45분께 의정부시 가능동 한 주택가에서 40대 남성이 A양(11)을 흉기로 위협한 뒤 인근 건물 2층의 빈사무실로 끌고 가려다 A양의 비명에 놀라 달아나 수사에 착수했다. A양은 경찰에서 “학원에 간 동생을 기다리고 있는데 술에 취한 아저씨가 건물 2층에 누가 있는지 올라가 보라고 해 싫다고 하자 손을 잡아 끌고 가려해 ‘도와달라’고 소리쳤다”고 말했다. 그러자 “아저씨가 뾰족한 물건으로 위협한 뒤 손으로 입을 막았으나 행인들이 쳐다보자 달아났다”고 진술했다. 이에, A양의 부모는 이날 경찰에 신고 한 것으로 알려졌고 경찰은 A양의 진술을 토대로 인근에 설치된 CCTV에 찍힌 40대 남성을 찾고 있다. 2008.06.05. 김동영기자
파주시, 물류기지 부지 선정 갈등 파주시와 국토해양부가 물류기지 부지 선정 문제로 갈등을 빚고 있다. 4일 시와 국토부에 따르면 2003년 당시 건설교통부는 남북교역 활성화에 대비해 2011년 완공을 목표로 파주시 봉서리 일대 38만9천㎡에 민간투자 방식의 내륙물류기지 건설을 제안하고 파주시에 의견 검토를 요청했다. 시는 그러나 2020~2025 도시기본계획을 수립하는 과정에서 제2외곽순환도로와 서울~문산고속도로가 봉서리를 경유하게 되는 등 이 일대가 도시개발계획의 중심축이 될 것으로 판단해 2005년 10월부터 지난해 3월까지 4차례에 걸쳐 건교부에 물류기지 건설의 백지화를 요구해 왔다. 이 지역에 물류기지가 들어서면 교통집중이 우려되고 도시개발 확장에도 걸림돌로 작용한다는 우려 때문이다. 그러나 건교부는 2006년 3월 민간투자사업자를 선정한 뒤 지난해 3월 봉서리 인근 지역의 교통량 감소대책을 마련하겠다는 뜻을 파주시에 전했다. 시는 이에 따라 지난해 7월 건교부에 장단면 노상리, 문산읍 내포리 등 4 곳을 물류기지 대체부지로 제시하고 부지 선정을 변경해 달라고 요청했다.국토부는 대체부지가 군사보호지역이어서 군(軍)의 동의를 받
경기북부 아파트값 서울보다 큰폭상승 4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올해 들어 의정부, 동두천 등 경기북부 지역의 아파트 값이 개발호재 등의 이유로 서울보다 큰 폯으로 오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월4일부터 이달 3일까지 경기북부 11개 시·군 지역의 아파트 매매가 변동률을 조사한 결과 평균 4.99% 상승, 서울(2.47%) 보다 상승률이 높았다. 지역별로는 의정부시와 동두천시의 아파트 값이 각각 16.18%, 12.93% 올랐으며 양주(7.61%), 포천시(6.85%), 남양주시(5.30%)도 상승률이 두드러진 가운데 교통과 관련된 개발이 이들 지역 아파트 값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분석됐다. 의정부시의 경우 경전철사업과 미군기지 이전, 광역행정타운 조성 등 여러 개발호재가 겹쳐 경기 북부에서 가장 큰 관심을 받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의정부시 호원동 우남2차 109㎡형이 무려 9천700여만원 올라 2억8천만∼3억500만원을 호가하고 있으며, 신곡동 극동 스타클래스 108㎡는 8천300여만원 상승해 2억5천만∼2억7천50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동두천시도 경원선과 서울 외곽순환도로
가평군, 청설모로부터 '잣'을 사수하라 가평군이 청설모로부터 잣을 보호하기 위해 올무설치 등 개체수 조절에 들어갔다. 3일 군에 따르면 잣의 천적인 청설모로부터 잣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오는 20일부터 11월말까지 청설모 개체수가 증가한 잣나무 집단 생육지인 설악면 엄소리와 설곡리 일대에서 진행된다. 전국 잣 생산량의 40%이상이 집중된 잣의 명산지인 가평군은 2만5천ha에 잣나무가 식재되어 145만 2천kg의 잣을 생산 연 108억9천여 만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어 농민의 피해가 예상되어 이 같은 사업을 전개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잣나무의 천적인 청설모를 잡기위한 방법으로 올무를 이용해 약 50그루의 잣나무를 설정하여 밑동부터 1.2M 높이의 둘러칠 예정이다. 이 사업은 박멸이 아닌 서식밀도를 조절하여 경제적인 피해치 이하로 개체수를 감소시켜 생태균형을 이룰 수 있도록 추진된다. 2008.06.04 김동영기자
명품한우 천원으로 맛보세요 파주시에서는 한우의 경쟁력을 크게 강화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임진강한우마을이 대축제를 열고 있다. 임진강한우마을(www.besthanwoo.com)은 3일 개장 1달만에 방문객 5만 돌파를 기념하고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6월 한달동안 '한우사랑, 나라사랑 한마당 대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축제에서는 '한우 즉석비프가스 1+1 무료증정' 특선행사를 비롯 '천원 깜짝경매' '우리소 그리기' '맷돌 콩갈기' 등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 한우 즉석비프가스 1+1은 즉석비프가스 600g(1근)을 구매하면 600g을 무료 증정한다. 또 '한우 1등급 선물세트 17(Seventeen)'은 시중가의 50%로 3만원대부터 시작해 부담 없는 가격에 고품격 한우선물세트를 구매할 수 있다. 명품ㆍ선물세트관에서는 오픈 기념으로 10만원이상 구매시 즉석수제떡갈비 300g을 무료 증정하고, 구매 후 이벤트에 응모하면 10만원 상당의 한우 1등급 선물세트를 받을 수 있는 행운도 가져간다. 매주 토·일요일 및 공휴일 낮 12시, 오후 3시, 오후 5시에는 '천원깜짝경매'가 열려 고객들에게 재미와 즐거움, 볼거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