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수도권 규제 해소 올인 정책 경기도가 '수도권 규제‘해소에 올인 정책을 펴고 있다. 도는 3일 오는 25일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열리는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 제 4차 회의를 앞두고 공장총량제폐지, 유통단지 개발물량 등 총량규제 폐지, 각종 부담금 폐지 등의 각종 기업규제 개선방안을 제출했다. 정책에 따르면 현재 도내에서 반도체, 전자·통신 등 첨단 산업 공장 시설 및 증설이 전혀 허용되지 않아 지역경제 발전의 걸림돌이 되고 있는 것과 국가 경쟁력 강화차원에서 96개 업종의 국내·외 첨단 대기업 공장의 도내 신·증설을 전면 허용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외 ‘주한미군 기지이전에 따른 평택시 등의 지원 등에 관한 특별법’에 의해 평택 고덕 국제화도시에는 이같은 규제가 배제되고 있는것과 더불어 충남과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황해경제자유구역 등에도 수정법 적용배제를 요구했다. 이와 함께 중앙정부가 매년 일정 규모만 허용하는 수도권 내 산업단지 공급면적 상한제를 폐지하고 연간 공장건축 허용면적, 유통단지 개발면적 규제도 폐지해야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국제기준보다 높은 상수원 특별대책지역 내 구리 등 오염물질 배출기준을 국제기준 수준으로 완화해달라는 의
道, 가정보육교사제 개선 경기도가 현재 시행하고 있는 ‘가정보육교사제도’활성화를 위해 가정 보육교사제도를 보완개선키로 했다. 3일 도에 따르면, 보육대상 아동연령을 당초 출생 후 12개월 미만 아동을 대상으로 24개월 까지 보육하던 것을 36개월 미만 아동을 대상으로 하고, 부모가 희망 시 5세까지 보육할 수 있도록 확대했다. 보육교사 경력은 도내 거주하는 보육교사 자격증을 소지하고 보육경력 2년 이상으로 제한했던 것을 출산·육아 경험이 있는 보육교사의 경력제한을 폐지했다. 단, 육아 무경험 교사는 2년 이상 경력이 있어야한다. 보육료는 기존 이용부모와 보육교사가 협의, 전액 부모가 부담하던 것을 오는 7월부터 취업여성자녀 보육료와 가정보육교사 이용지원금을 통해 일부 지원하고 보육교사에게는 처우개선비와 영아 특수근무수당을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2008.06.04 김윤주기자
철근값 t당 100만원선 철근공장가격도 이제 100만원시대가 열렸다. 동국제강이 3일부터 건축자재로 많이 쓰이는 철근과 형강 제품 값을 t당 8만원씩 인상하기로 했다. 동국제강 관계자는 2일 "철근을 만들때 쓰는 철스크랩(고철)가격이 최근 큰 폭으로 올라 가격인상 요인만 10만원 웃돌고 있다"며 "3일 출하분부터 철근과 형강 값을 t당 8만원씩 인상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현대 철강도 이달 중 철근 가격을 인상할 예정으로 앞으로 철근값의 상승은 지속될 것으로보인다. 2008.06.03 김동영기자
삼겹살, 이제 쇠고기 보다 비싸.. 국내산 돼지고기 값이 급기야 수입쇠고기 값을 추월하는 ‘역전현상’이 벌어졌다. 조류 인플루엔자에 광우병논란이 겹치면서 돼지고기 수요는 증가하는 반면 공급은 크게 줄어 돼지고기 값이 급등한데 따른 것이다. 롯데마트자료에 따르면, 판매되는 국내산 냉장돼지 삼겹살은 100g에 1980원으로 호주산 냉장쇠고기 척롤 1850원보다 130원이 비쌌으며, 브랜드 돼지고기 가격은 이달 하순 이미 100g에 2000원대를 넘어 호주산 척롤을 가볍게 추월했다. 미국산 쇠고기가 유통될 즈음에는 가격 경쟁으로 호주산 쇠고기 가격이 내릴 것으로 보여 돼지고기 가격이 수입쇠고기 가격보다 높은 ‘역전현상’이 당분간 지속 될 전망이다. 게다가 1년 중 삼겹살 수요가 가장 많은 여름철이 다가오고 있고 올가을 국내 사료값인상의 관측도 있어 당분간 돼지고기 가격의 상승세는 꺾이지 않을 전망이다. 2008.06.03 김동영기자
27만명 신용불량기록 삭제 2일 금융위원회는 신용회복위원회와 자산관리공사 등에서 채무재조정을 받아 3개월 이상 연체 없이 2년 이상 빚을 갚고 있는27만여 명에 대해 은행연합회와 신용정보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신용회복 지원 중‘이라는 기록을 삭제한다고 밝혔다. 이에, 현재 신용회복지원을 받고 있는 금융채무 불이행자는 총 120만명으로 이번 기록이 삭제된 27여명 외에 나머지 사람도 2년이상 성실히 갚으면 같은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기록이 삭제된 금융채무 불이행자의 경우 취업 제한은 풀리게 됐지만 금융회사에서 시규대출이나 신용카드를 곧바로 발급받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금융회사들이 금융채무 불이행자의 과거 연체 금약과 연체기간 등에 관한 정보는 그대로 갖고 있기 때문에 신용등급이올라가 제도권 금융회사를 이용하려면 나머지 빚도 제대로 갚아야 한다. 금융위는“ ‘신용회복 지원 중’ 기록이 삭제된 이후에 빚을 제때 안갚아 3개월이상 연체하면 이기록이 다시 올리거나 금융채무 불이행자로 등록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2008.06.03 김윤주기자
염도식 도의원, 배위에서의 화장+장례 제안 최근 하남시가 광역화장장 유치를 놓고 갈등을 빚는 등 화장장 부족현상이 개선되지 않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의회 의원이 화장과 장례를 한꺼번에 치르는 ‘화장선’ 도입을 제안하고 나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경기도의회 염동식(한·비례)의원은 부족한 화장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배에서 화장과 장례가 한번에 이뤄질 수 있는 화장선을 만들자고 제안했다. 최근 들어 화장률은 높아지고 있지만 화장장 부족현상은 개선되지 않고 있다. 도내 일부 지자체의 경우 외지인의 화장장 사용료를 현지 주민보다 최고 20배 올리면서 갖가지 부작용을 낳고 있다. 성남시가 지난해 12월 외지인의 화장장 사용료를 3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올린 데 이어 수원시도 최고 100만원까지 올렸다. 결국 사용료가 싼 화장장으로 몰리면서 일부 화장장에서는 ‘3일장 예약’이 불가능한 상태이다. 염의원은 이같은 화장터 수요 초과 현상이 빚어지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오는 5일 열리는 제232회 임시회 도정질의에서 이같은 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다.화장선은 2∼3천t급 정도의 중대형 페리호를 이용 해상위에서 장례와 화장을 한번에 치룰수 있어 주민과의
구리남양주교육청, 임대형 민자사업 협약체결 구리남양주교육청은 최근 도제원초교 등 14개교에 대해 소규모 임대형 민자사업(BTL)을 위한 실시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가칭)새희망교육주식회사 대표 김용욱과 협약을 체결한 이 사업에는 민간업체 10개사가 컨소시엄을 형성해 참여하며 건립된 체육관은 사업시행자가 10년간 관리 운영권을 갖고 유지관리하게 된다.이번 협약은 학교 구성원들에게 수준높은 학교시설을 제공하고 미래사회 요구에 부응하는 선진교육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을 목적으로 소규모 체육관 건립 대상학교는 구리시와 남양주시 관내 초등학교 4교(도제원초·광릉초·평내초·수동초), 중학교 9교(덕소중·오남중·동구중·별내중·미금중·송라중·호평중·화광중·인창중), 고등학교 1교(수택고) 등이다.체육관은 오는 7월 착공해 2009년 2월 준공 예정이며 향후 학생들은 악천후에도 체육수업이 정상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다.또 학교간의 연대, 학예회, 학교축제 등의 학교 행사와 다양한 특기적성교육과 방과후에는 지역주민들의 생활체육 활성화 및 문화공간으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게 된다. 2008.06.03 김동영기자
남양주시,도시공사에 1천200억 출자 남양주시가 지역의 기반시설 확충과 문화복지 시설 확충을 위해 남양주도시공사에 1천200억원 상당의 현물을 출자한다. 최근 남양주시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자본금 50억원을 출자해 설립한 남양주도시공사는 그동안 택지개발을 비롯해 각종 개발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음에도 자본금 부족으로 각종 지역개발사업의 참여가 어려웠다. 이에 따라 남양주도시공사는 올 연말에 총 1조9천억원(용지비 8천억원, 조성비 9천억원, 기타 2천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지금지구 택지개발사업에 30%의 지분으로 5천700억원을 투자해 한국토지공사와 공동으로 참여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남양주도시공사는 폐철도 구간인 팔당역~능내역 구간 8.8㎞구간의 6만㎡의 철도공원을 레일바이크 등 관광사업 추진을 위해 초기사업비 50억원중 50%인 25억원을 지분투자할 계획이다. 이에따라 기반시설 확충 지연과 문화·복지시설 부족, 교통체증으로 인한 민원이 많아 시는 개발이익금을 지역 환원을 통해 시설 및 주민 복지시설에 재투자하게 된다. 한편, 남양주도시공사는 현물출자가 완료되면 출자금의 4배에서 10배의 공사채 발행이 가능하게
한국 초등학생 80%이상 '수업 내용 이해못해"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 따르면 영국, 프랑스, 일본, 한국 등 4개국 초등학교 4~5학년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한국 초등생들의 수업에 대한 흥미도가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결과 ‘수업이 재미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프랑스 55%, 영국 48%,일본 42.5%로 40%를웃돈 반면 한국은 35.2%로 낮았다, ‘수업시간에 배운 내용을 잘 이해한다’는 비율도 일본 41.7%, 프랑스 34%,영국32.3%에 비해 한국은 19.9%에 불과했다. ‘교실에서 공부할 때 행복하다는 비율도 프랑스 53%,영국 42.5%,일본21% 한국은 20%였다. 그러나 ’공부를 잘하려면 수업을 들어야 한다는 비율은 한국이 72.6%로 1% 안팍인 다른 세나라에 비해 압도적으로 높았다. 이번 조사에 의하면 “한국 초등학생은 과도한 학습량을 교사가 수준별로 지도할 수 없어 수업에 대한 흥미가 떨어진다”는 분석을 내놓았다. 이는 현재 진행되는 수업방식 중 교사가 수업을 주도해 가며, 질문하는 학생은 수동적으로 답하는 수업방식도 문제점으로 꼽았다. 연구팀은 이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교원1인당
포천시장 보궐선거 1강 2중구도 ‘6.4재보선’이 하루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포천시장 보궐선거는 한나라당 양호식, 통합민주당 이병욱, 무소속 서장원 후보간 ‘1강2중’구도를 보이고 있다. 포천시장 보선도 조직력을 앞세운 한나라당 양 후보에 맞서 민주당 등은 현 정권의 중간평가 성격으로 간주하며 막판 뒤집기에 나섰다. 특히 각 후보 진영은 투표가 평일에 실시되고 정치불신이 극에 달하고 있는 상황을 감안, 투표율이 당락에 직접적인 영향을 준다고 보고 지지층의 투표율 제고 방안 마련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포천시장 보선에서는 다른 지역과 달리 쇠고기 협상 파문 여파가 심하지 않다는 것이 각 후보측 주장이다.2일 현재 한나라당 중앙당과 양 후보측은 각종 조사를 종합한 결과 10%정도 앞서고 있다는 주장이다. 쇠고기 고시 발표와 정부와 경찰의 촛불집회 강경 대응에 따른 비난 여론이 거세지고 있는 것은 사실이나 이는 중앙정부에서 해결해야 할 일이지 시장의 권한이 아니라는 점을 집중 부각시고 있다. 양 후보측은 “후보 개인에 대한 참신하고 깨끗한 이미지와 조직력에서 상대 후보들에 비해 앞서 있다”며 “다만 투표율이 20%이하일 경우 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