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의정부 예술의 전당 공연- 한.일 가무악의 향연 한.일 문화교류 특별공연으로 한.일 가무악의 향연이 다음달 7일 오후5시 의정부예술의전당에서 펼쳐진다. 이번 공연은 한국전통문화연구원(원장 인남순)과 동경가무단(단장 사사키 노부오)의 화려한 춤과 노래가 의정부시민을 흥겹게 해 줄 예정이다. 한국전통문화연구원은 드라마“황진이”로 알려진 검무와 여령무 등을 선보인다. 또 전주 레이디 싱어즈가 동경팀 피아노 반주에 맞춰 대장금 OST중 오나라와 황진이 OST중 해어화, 겨울연가 OST중 처음부터 지금까지를 선보이며, 창뱃노래, 명태, 해후 등 최관의 독창도 준비돼 있다. 특히 일본 동경가무단의 공연을 통해 일본 가무악의 진수를 맛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일본 동경가무단은 천하의 명주(名酒)를 즐기는 무사가 히로시마의 성주로부터 큰 잔의 술을 다 마시면 일본호라는 이름이 붙여진 창을 주겠다는 이야기를 듣고 보기좋게 단숨에 잔을 비웠다는 이야기인“천하명창 일본호”를 선 보인다. 이어 막부의 손에 처형된 에도(江口)시대 말기의 학자 요시다 쇼잉의 시“죽음의 노래”와 전국(口口)시대의 무장 오다 노부나가가 아케치 미쓰
368번 지방도 허브 전문 농장의 전용 주차장으로 전락해 주말에 시민들이 신북면 삼정리에 위치한 허브전문농장으로 가기위해 차량으로 진입을 시도 하지만, 이미 꽉찬 농장측 주차장으로 368번 지방도 자체가 주차장으로 변하는 웃지못할 사건이 발생하였다. 지난 주말 연휴를 통해 시민들이 허브전문농장으로 진입을 시도 하였지만, 업체측의 작은 주차장으로 인해 농장 입구 7㎞전부터 밀리기 시작하여 주차장을 광불케 했다는 지역주민들의 증언이 이어지고 있다. 지역주민 배모씨는 “농장으로 들어가려는 차량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었다”면서 “그날 주변에 사는사람들이 차량으로 어딜 간다는것 자체가 불가능한 상태”라며 그당시를 회상 했다. 지역주민들은 아무리 상업이라지만 주차장 정도는 확보를 해야 지방도에 차들이 막힐 일이 없지 않겠냐는 주장을 제시 했다. 이에 허브농장 관계자는 “당시 손님들이 그렇게 올줄은 예상치 못한 결과” 라며 “현재 주차장을 확장하는 공사를 하고 있어 앞으로는 지역 거주 주민들에게 막대한 지장을 주는 일은 없을것”이라고 밝혔다. 2008-05-23 이영성 기자
휘발유 값 상승으로 쉬는차 많아요 휘발유값 상승으로 인해 차고에는 차량이 늘어나고 출퇴근 풍속도가 달라지고 있다. 자동차로 혼잡하던 서울시내의 주요 도로 주변이 눈에 띄게 한산해 짐은 물론 버스 및 지하철 등 대중교통의 이용객 수가 급증하고 있다. 이는 휘발유값이 리터당 2000원을 넘어서 자동차 유지비용이 가계 지출1순위를 차지. 자동차를 운행하기에 경제적 부담이 커지면서 생긴 현상이다. 작년과 비교해 버스 지하철 등 시내 대중교통의 이용자가 유가상승과 맞물려 4월 이후 가파르게 상승하였다. 22일 서울 교통정보센터 집계에 따르면 평균이용자가 4,601,000명에서 4,940,000명으로 증가했으며 지하철 역시 4,077,000명에서 4,093,000명으로 증가하였다. 또한 기름값이 싼 곳을 찾아 시간과 발품을 마다하지 않는 직장인들도 늘어나고 있다. 군자동에 사는 한 김모씨는 “직업이 자동차를 필요로 하는 터라 안 쓸 수는 없어 집 앞 주유소를 놔두고 리터당 몇 십원이라도 싼 곳을 찾아가게 된다”면서 “20~30분 기다리는 시간의 불편을 감수 한다”고 말했다. 개인택시를 하는 양모씨는 “예전에는 빈차로 손님들을 찾아다
고어텍스 등산용 재킷 40만~70만원 일본의 2배 등산 인구가 매년 늘어나는 가운데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고어텍스 재질 등산복 가격이 지나치게 비싸다는 지적이다. 고어텍스는 방수ㆍ방풍이 잘 되는 탁월한 원단으로, 상의 한 벌에 40만~70만원에 달할 정도로 고가다. 그러나 유사한 기능을 지닌 국산 또는 일본 제품은 이의 절반 가격에 판매되고 있다. 이에 한 스포츠의류업체 임원은 "시중에서 팔리고 있는 고어텍스 등산용 재킷 하나가 50만원이 넘는다"며 "유사 기능 소재를 사용한 제품에 비해 거의 두 배"라고 전했다. 실제로 노스페이스에서 판매하는 고어텍스 등산 재킷 한 벌 가격은 40만~70만원이다. 반면 미국 노스페이스가 직접 개발한 방수 소재 하이벤트를 사용한 제품은 고어텍스와 기능이 비슷하지만 19만~24만원이다. 코오롱스포츠의 고어텍스 등산 재킷도 한 벌에 40만~70만원이나 한다. 반면 고어텍스와 비슷한 방수 기능을 갖춘 일본 소재를 사용한 등산 재킷은 25만원에 판매되고 있다. 아웃도어 의류업계는 고어텍스 제품이 비싼 이유에 대해 유일한 공급업체인 고어코리아가 가격 독점권을 갖고 있기 때문이라
해외 여행상품 못믿겠네 해외여행 상품의 광고 가격이 실제 가격과 크게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여행업체들이 값싼 상품을 찾는 소비심리를 이용해 인터넷 홈페이지나 신문광고에 저가로 여행가격을 표시하고 있지만, 실제로는 필수선택항목, 유류할증료, 공항세 등으로 최대 두배에 가까운 비용을 소비자에게 전가하고 있다. 이에 동일한 조건의 상품이라도 업체별로 표시가격과 추가 경비가 제각각이므로 소비자들의 주의가 필요하다. 22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국내 상위 20개 여행업체의 해외여행 상품 가격 실태를 조사한 결과, 20개 업체 중 표시가격과 실제 여행경비가 일치한 업체는 단 한 곳도 없었다. 조사결과 업체의 70%(14개사)가 구체적인 근거도 없이 필수선택 관광일정을 강요하고 이중 여행사 닷컴은 인도네시아 발리상품에 대해 ‘퀵실버크루즈 + 짐바란시푸드’라는 명목으로 현지에서 135달러를 추가요금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나머지 30%(6개사)는 추가경비가 광고 표시 가격 대비 절반을 넘었다. 롯데관광은 가격이 13만7000원이였으나 추가경비는 12만원으로 추가 경비가 표시가격 대비 88%에 달했다. 공항세, 유류할증료 등의 명목으
진실은 CCTV안에.. 아내를 목졸라 살해한 후 자살로 가장하기 위해 자신이 근무하는 병원 옥상에서 떨어뜨린 의사가 경찰에 검거됐다. 23일 일산경찰서에 따르면 고양시 한 종합병원에서 이 병원 의사인 박모씨(44)의 아내 김모씨(42)가 옥상에서 투신자살을 했다는 신고를 받은 경찰은 곧바로 사실 여부에 대한 조사에 나섰다. 그러나 조사과정 중 병원 CCTV를 통해 박씨가 사건 발생 30분 전 아내와 함께 병원연구실로 들어갔다가 다시 두사람이 1층으로 걸어서 나오는 장면을 확인한바, 부인과 함께 있었던 사실이 드러났다. 이후 10분뒤 박씨는 아내를 등에 업은채 엘리베이터를 타고 옥상으로 올라간 뒤 혼자서 내려왔다. 경찰은 박씨를 추궁한 결과 “병원에서 아내와 말다툼을 벌이다 목졸라 살해했으며 자살로 위장하기 위해 옥상으로 올라가 떨어뜨렸다”고 진술했다고 한다. 2008.05.23 김윤주기자
2008년 한미 친선 한마음 콘서트 경기도제2청은 지난 21일 제2청 대강당에서 지역 주민과 미2사단 장병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8 한미 친선 한마음 콘서트’를 개최했다.경기도 제2청과 미2사단의 친선교류활동의 일환으로 개최된 이번 행사에서 미2사단 군악대와 경기도문화의전당 사물놀이팀이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였다. 공연이 끝나고 관람객들은 아름다운 선율을 선사해준 미2사단 군악대 연주와 신명나는 사물놀이 공연에 박수갈채를 보냈다.제2청 관계자는 “시민들에게는 수준높은 문화공연 관람의 기회를 제공하고 나아가 한·미 친선교류의 활성화를 위해 공연을 개최하게 됐다”고 말했다 2008.05.23 김윤주기자
오는 9월부터 상습성폭행범 전자발찌 부착 국회는 22일 본회의를 열어 오는 9월부터 상습 성폭행범에 대한 전자발찌 부착을 시행하고 부착명령 허용기간을 최장 10년으로 연장하는 내용의 특정 성폭력범죄자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개정안은 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성범죄 확대에 대처하기 위해 당초 법안에 규정된 최대 5년인 전자발찌 부착명령 허용기간을 10년으로 늘리고 법 시행일도 10월말에서 9월초로 앞당기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국회는 또 13세 미만 여아에 대해 형법상 강간죄를 범한 자의 법정형 하한을 징역 5년에서 징역 7년으로 상향조정하고, 13세 미만에 대한 형법상 강제추행죄를 범한 자의 법정형 하한을 징역 1년에서 징역 3년으로 상향하는 내용의 성폭력범죄처벌법 개정안을 가결시켰다 2008.05.23 김동영기자
道교육청, 일반교육비 삭감 , 영어교육에 과다 예산 증액 경기도교육청이 추경 예산안 편성 과정에서 각종 교육 사업비를 일률적으로 삭감한 반면 '영어 몰입 교육' 관련 예산은 크게 증액시킨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20일 도교육위원회에 제출된 자료에 따르면 도교육청은 올 당초 예산 7조7천74억원보다 10.2%(7천863억원) 늘어난 8조4천936억원 규모의 추경예산안을 편성되었다. 이 과정에서 도교육청은 전문계 고교 교육사업비를 54억원, 교원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예산 14억원, 교육 과정 개발 운영비 16억5천여만원 등 모두 1천205억여원(본 예산 대비 1.56%)을 삭감했다. 특히 학생생활지도 예산, 저소득층 학비지원금, 농어촌학교 교육여건 개선사업비 등 안전한 학교 만들기 및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한 사업비까지 대폭 줄였다. 도교육청은 그러나 이렇게 절감한 예산을 '학교 다양화 300프로젝트' 등 8개 국정 과제 사업에 분산 편성하는 한편, '영어 공교육 선진화 프로젝트'에 올 당초 예산보다 3배 가까이 늘어난 980여억원의 예산을 배정했다.최창의 교육위원은 "교과부의 일방적인 예산 절감 요구는 '학교 자율화' 정
학교 내 90%이상 석면검출 유치원과 초·중·고교 10곳중 9곳 꼴로 교실을 비롯한 실내에서 '죽음의 소재'로 불리는 석면이 검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인 통합민주당 안민석(오산) 의원은 22일 자체 입수한 교육과학기술부의 연구용역 자료(학교 건축물 석면사용 실태 조사 및 석면관리 표준모델 연구:한국실내환경학회)에서 이같은 사실이 드러났다고 밝혔다. 자료에 따르면 표본으로 추출된 전국의 유치원 및 초·중·고교 100곳의 실내 자재를 분석한 결과, 90%에 가까운 88곳에서 석면이 검출됐다. 유치원은 표본의 절반인 9곳에서 석면이 나왔지만 초등학교와 중학교, 고등학교에서는 92~100%의 검출률을 보였다. 경기지역에서는 표본 10곳 중 8곳에서 석면이 검출됐다.석면은 주로 천장 텍스와 방음재 및 단열재, 실험실용 철망 등에서 검출됐다. 공기중에 떠다니는 석면섬유는 폐암, 석면폐, 종피종 등의 질환을 유발하는 1급 발암물질로 분류돼 있으며, 최근 서울메트로 등은 지하철역의 석면 자재를 철거하는 작업을 진행중이다. 안의원은 "학교 건축물의 석면 사용 실태는 매우 심각한 수준이나 미국, 일본 등 선진국과 달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