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6회 어버이날 기념-어르신 한마당 큰 잔치 동두천시는 지난 10일 토요일 오전 11시부터 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내빈과 지역 어르신 2,000여명을 모시고 제36회 어버이날 기념 어르신 한마당 큰 잔치를 개최했다. 이날 어버이날 기념식 행사에서는 효행자로 소요동의 최순자(여, 65세)씨와 보산동의 홍계선(여,45세)씨, 장한어버이로 불현동의 이장수(남, 80세)씨가 경기도지사 표창을 받았으며, 생연1동의 이희향(여, 53세)씨 외 6명이 동두천시장 표창을, 송내동 장순분(여, 54세)씨 외 4명이 효행자로 국회의원 표창을 수상했다. 또한 효행자 및 장한어버이로 상패동 이규황(남, 66세)씨 외 7명이 동두천시의회 의장상을 수상했다. 2008.05.13 김윤주기자
정보 영재, 실력 겨루기 열기가 후끈 2008 정보올림피아드 지역예선 대회 실시 경기도파주교육청은 지난 05월 10일 교육청 3층 대회의실에서 관내 초․중․고등학생 약 2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25회 경기도 정보 올림피아드 지역 예선대회를 참가자들의 뜨거운 열기가 가득한 가운데 치뤘다. 초․중․고등학생들의 컴퓨터교육 저변 확대와 청소년 대상 정보통신 분야의 IT 영재 발굴 및 창의적인 S/W 개발 분위기 조성으로 국제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한 금번 대회는 경시 부문과 공모 부문으로 나뉘어 실시된다. 이 날 실시한 경시 부문은 전국대회 주관기관인 한국정보문화진흥원에서 출제한 35문항이 출제되었는데 수학적 지식 및 논리적인 사고능력을 필요로 하는 알고리즘 문제가 주를 이루었다. 행사를 진행한 이민석 장학사는 “정보 올림피아드 지역 예선대회를 계기로 초․중․고 학생들이 올바른 컴퓨터 활용으로 세계 속에 으뜸가는 정보 강국인 대한민국을 만들어 나가는데 일조할 수 있으면 좋겠다.”며 행사 추진 기본 방향을 피력했다. 대회에 참가한 조영빈 학생(덕암초)은
주택연금의 연금 지급방식 다양화 주택연금의 연금 지급 방식이 이달부터 다양화된다.12일 한국주택금융공사는 주택연금 이용자들의 상품 선택 폭을 한층 넓히기 위해 연금 지급방식을 다양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13일부터 선보이는 연금 증가형 상품은 평생 동안 고정액을 나눠 지급하는 현행 방식과 달리 월 수령액이 매년 3%씩 증가하는 형태다.대신 가입 초기에는 현행 방식보다 월 수령액이 적으며, 대략 10년 정도가 지나야 더 많이 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3억원짜리 집을 가진 75세 가입자는 현행 방식은 평생 매달 133만원의 고정액을 받지만, 증가형 옵션은 가입연도에 106만원부터 시작해 5년 후 123만원, 10년 후 143만원, 15년 후에는 165만원을 수령한다.주택금융공사 수원지사 관계자는 "기존 방식의 경우 평생동안 매달 똑같은 금액을 받기 때문에 물가가 상승하면 월 수령액의 구매력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있어 각자 선호에 따라 지급 형태를 선택할 수 있게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한편 공사는 또 처음에는 많이 받다가 나중에 적게 받는 체감형 옵션도 이르면 하반기 중에 선보일 예정이다. 2008.05.13 김동영기자
억울한 세금 입증 직접 증빙 가능 국세청은 12일 과세통지 등에 대한 불복청구를 한 납세자가 자기 주장을 객관적으로 증명할 수 있는 방법이 없어 억울함을 당하지 않도록 오는 15일부터 불복납세자의 현장 확인청구제도와 불복 납세자의 금융증빙 등 조회청구제도를 시행한다고 밝혔다.현장 확인청구제는 납세자나 대리인이 세무서, 지방국세청, 국세청 등 불복 청구 심리기관에 현장 확인의 필요성을 기재한 신청서를 제출하면 심리 담당 공무원이 납세자가 지정한 사업장, 물건소재지, 거래처 등에서 납세자가 주장하는 사실 관계를 확인하고 타인의 의견을 듣거나 추가 증빙을 제출받아 이를 심리하는 것이다.제도가 시행되면 농지 여부 판단을 위해 필요하지만 개인이 접근하기 어려웠던 항공사진 등도 열람할 수 있게 된다.또 불복납세자의 금융증빙 등 조회청구제도는 금융실명거래 및 비밀보장에 관한법률 등 법령의 제한으로 필요한 자료를 구하지 못하거나 이해가 상반되는 사건 관련인의 비협조로 거래 사실을 밝히기 어려울 경우 조회 신청서를 심리기관에 제출하면 심리기관이 불복 쟁점과 관련이 있는 지를 검토해 금융정보조회로 금융증빙을 수집해 심리하는 것이다. &nbs
도내 중소기업에 1% 금리 적용 대출 도내 자금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들에게 희소식이 전해졌다. 12일 중진공 경지지역본부에 따르면 중소기업에 성장단계별로 다양한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기존 융자 위주 지원방식에서 탈피, 전환사채인수 등을 통한 ‘메자닌 방식’의 성장공유형 자금대출제도를 도입했다. ‘메자닌 방식’이란 융자와 투자의 특징을 공유하는 투융자복합방식의 자금지원으로 전환사채, 신주인수권부사채, 상환전환우선주 등을 말하는 것이다. 이에 그동안 은행권을 통해 담보부 대출로 자금을 조달해 왔던 중소기업들은 대출방법에 대한 선택의 폭이 넓어지게 되었다. 중소기업이 ‘메자닌 방식’ 중 전환사채발행을 통한 성장고유형 대출을 받을 경우 시중은행(6%)보다 5%가량 저렴한 1%금리로 자금을 조달 할 수 있고,전환 사채를 주식으로 전환시 부채가 자본금화 되기 때문에 재무구조 또한 개선되는 등 일석이조 효과를 보게 될 전망이다. 또한 담보능력 부족으로 민간금융시장에서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성장가치가 높은 신생·신기술 개발 중소기업들을 대상으로 중점 지원할 계획으로 대출기간은 5년으로 잡고 있으며 대출금 만기에 상환하는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해
중학생음란물 동영상 보고 초등학생 성폭행 12일 양주경찰서에 따르면 양주시 덕계동에 살며 의정부의 모 중학교에 다니는 A(13·2학년)군이 11일 오후 3시께 자신의 집 앞에서 놀던 B(8)양에게 접근해 좋은 것을 보여주겠다며 자신의 집으로 유인한 후 입과 손목을 테이프로 묶고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사건은 대낮에 자신의 집 근처 놀이터에서 놀던 초등학생 여자 어린이가 근처에 사는 남자 중학생이 끌고 가 성폭행하였다.특히 이 중학생은 자신의 집에서 초등학생의 입과 손목을 테이프로 묶는 등 인터넷에서 본 음란동영상을 흉내 내 성폭행을 한 후 알리면 죽이겠다는 협박까지 한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A군은 경찰에서 “평소 인터넷을 통해 음란동영상을 접해 왔으며 사건 당일 B양을 보고 성적인 호기심이 발동해 충동적으로 일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경찰은 DNA 검사를 위해 B양의 옷 등을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보낼 예정이며 정액감식 키트검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A군을 성폭행(강간) 등의 혐의로 의정부가정법원에 송치할 예정이다.한편, B양의 아버지는 “떨리고 분한 마음에 어찌할 바를 모르겠다”며 “당분간 딸의 정신적인 치
남양주 팔당호 식수원 하천부지 농사·비닐하우스 등으로 오염 유발 남양주시 수동면 한 도로가에서는 건물 윤곽이 드러난 가운데 벽면 바닥 등 내부 공사가 진행 중이다. 이곳은 북한강과 남한강, 경안천이 모여들어 장관을 연출하는 2천 300만 수도권 시민들의 먹는 물을 책임지는 팔당 상수원보호구역이다. 그런데 이곳 상수원 보호구역에서 법망을 피해 각종 개발행위가 횡행하고 있어 보다 철저한 관리감독이 요구 되고 있다. 이곳 내 하천변 자투리땅을 이용한 농사가 한창이여 비라도 내리면 흙 속에 비료나 오수가 그대로 식수원으로 흘러들기 십상이다. 하지만 국유지인 하천부지는 국토해양부나 지자체로부터 점용허가를 받으면 농지로 사용할 수 있다. 국토해양부가 수질 오염을 시킬 수 있는 하천 내 농사를 허가하는 동안 환경부는 수질 보전을 위해 하천 주변 땅을 매입해 왔다. 하천 경계로부터 500m 이내의 수변구역을 사들여 오염원 유입을 막을 수 있도록 녹지·습지로 조성해 온 것 이다. 지난해 감사원은 “건ㄴ설교통부에서 관리하는 하천 점유허가와 환경부의 토지매수 사업은 상호 모순된 정책”이라며 개선 방안을 마련할 것을 요구한 바 있다. 그러나 감사원 지적 후 일년이
행안부, 지방정부 일반직 공무원 축소 권고 행정안전부는 지난 1일 각 지방자치단체에 공무원 감축과 조직개편 권고지침을 발표했다. 행안부는 ‘지방자치단체 조직개편 지침’을 통해 지방정부 일반직 공무원 1만명을 줄이기로 했다. 이번 감축규모는 참여정부 5년간 지자체의 여건과 관계없이 중앙정부의 필요에 따라 늘어난 인력이 1만명 내외인 것으로 추산됐기 때문이다.그러나 행안부는 초과 정원의 신분보장을 위해 “초과현원이 해소될 때까지는 정원이 따로 있는 것으로 본다”는 경과규정을 명시, 강제퇴출시키지는 않을 방침이다.해마다 (명예)퇴직 등으로 자연감축되는 인원(약 3%)을 감안하면 2009년말에야 실제로 1만명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따라서 1만명 감축을 위해 신규인력 채용을 가급적 억제한다는게 행안부의 복안이지만 이 경우 고용창출에 역행한다는 지적이 나올 수 있다.인력감축을 계기로 행안부는 자연스럽게 지방정부의 인건비 절감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일반직 공무원 총액인건비의 5% 감축을 목표치로 제시, 목표를 달성했을 때는 절감인건비의 10%를, 목표치를 초과했을 때는 절감액의 50%를 교부세로 지원해주기로 했다.인력·인건비 감
성폭행, 미성년 피해자 가해자 모두 증가 성폭력 사건에서 피해자뿐 아니라 가해자에서도 20세 미만 미성년자가 크게 늘어 최근 2년 동안 성폭력 사건에 연루된 미성년 피해자와 가해자가 각각 44%, 6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교육과학기술부가 경찰청과 각 시·도교육청의 성폭력 관련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20세 미만의 성폭력 피해자는 최근 2년새 44.3% 증가했고 미성년 가해자도 60.7%나 증가했다. 성폭력 사건 피해자 중 미성년자는 2005년 3천787명에서 2006년 5천159명으로 증가했고 지난해에는 5천460명에 달했다. 지난해 초중고 학생 수(773만4천531명)와 비교하면 1천400명당 1명꼴로 성폭력 피해를 입은 셈이다.성폭력 사건을 저지른 청소년 가해자도 2005년 1천329명에서 2006년 1천811명으로 1년만에 500명 가까이 늘었고 지난해(2천136명)에는 2천명이 넘었다. 교육당국은 이처럼 성폭력 사건에서 미성년 피해자와 가해자가 동시에 급증한 것에 대해 인터넷을 통해 학생들이 음란영상물에 손쉽게 접근하지만 청소년 유해환경 차단이 미흡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또 각급 학교에서 매년
의정부 국제 음악극 축제 그 시작을 알리다! 5월13일~18일 일정 의정부국제음악극축제가 개막작 <라 트라비아타>와 영국 극단1927의 <비트윈> 공연이 성황을 이루어 축제의 화려한 개막을 알렸다. 의정부국제음악극축제는 세계적인 명성을 쌓아가는 국제적인 공연예술축제로써, 해외 극단들의 신작을 발빠르게 국내 무대에 소개하는 역할을 담당하여 관객들이 세계 최신의 음악극 경향을 읽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5월 12,13일 양일간 <헤멜로스>로 세계무대에서 돌풍을 일으킨 칠레 떼아뜨로 시네마의 신작 <신 상그레>가 아시아 초연 무대를 갖는다. 연극과 영화적 기법에 무대와 기술을 결합하여 만든 이 작품은, 영화적 재미와 연극적 생생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작품으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눈여겨 볼 만한 작품은 <봄의 야상곡>으로 클래식과 연극이 결합된 작품으로 도시와 사람의 이야기를 음악과 함께 그려내는 아주 아름답고도 따뜻한 이야기로, 첼로와 피아노의 라이브연주가 만들어내는 시적인 무대가 돋보이는 기대작이다. 이 작품을 선보이는 극단 TPS는 삿포로를 거점으로 전문적인 연극창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