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내 고교와 공립 유치원의 내년 수업료가 올해 수준으로 결정됐다. 지난 19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경기 침체로 인한 교육비 부담을 덜기 위해 이와 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동결 대상은 공/사립 고교, 방송 통신고, 공립유치원의 수업료와 입학금으로 공/사립 고교의 내년도 연간 수업료는 급지에 따라 비전문계는 66만9천600~137만1천600원, 전문계는 43만2천~ 137만1천600원, 방송통신고는 8만400원으로 올해와 같다. 공립 유치원의 경우 수업료도 올해와 같은 29만7600~49만9200원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교육예산 감축으로 재정 운영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지만 경기 불황 속에 학부모와 학생들이 감당해야 할 학비 부담금을 줄여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2009.11.21 이영성 기자(bbmr6400@paran.com)
의정부지검 수사과는 지난 19일 그린벨트(개발제한구역)를 무단 훼손해 불법으로 골프연습장을 짓고 영업을 한 혐의(개발제한구역의 지정 및 관리에 관한 특별조치법 위반 등)로 A영농조합 대표 김모(50)씨를 구속했다. 검찰에 따르면 지난해 3월부터 남양주시 진접읍 내각리 473-32번지 일원 밤섬유원지에서 골프연습장을 운영하기 위해 매표소 및 화장실 등 2216㎡를 불법 훼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남양주시는 이 같은 행위와 관련 지난 9월 23일 의정부지방검찰청에 위법행위를 고발조치하고, 같은 달 28일 소유주 측에도 불법행위 시정명령 및 계고서를 통보했지만 무시한 채 최근까지 불법 영업해 오다 형사고발된 것으로 드러났다. 2009.11.21 박상배 기자(bbmr6400@paran.com)
가로등 설치에 불량 수입품들의 경우가 많은 가운데 일부 공무원과 납품업자 사이에 뒷돈거래가 오고가 경기도 제2청 공무원 노모(45)씨 등 2명을 구속기소하고 서대문구청 공무원 전모(57)씨 등 2명을 불구속기소했다. 또한 금품을 건네고 공사를 따낸 뒤 계약과 다른 불량 가로등을 설치한 혐의로 가로등 납품업자 C(41) 씨 등 6명을 불구속 기소했다. 검찰 조사결과 이들은 특정업체를 납품업체로 선정되게 해준 뒤 해당 업자들로부터 납품대금의 5∼10%를 뇌물로 받았으며, 업자들은 정상제품보다 질 낮은 중국산 스테인리스 가로등을 설치한 것으로 드러났다. 2009.11.20 노경민 기자(bbmr6400@paran.com)
20일부터 22일까지 제13회 웰빙명품! 파주장단콩축제가 3일동안 임진각 광장에서 열린다. 매년 다채로운 행사로 관람객이 급증하면서, 지난해에는 80여만명이 찾아 대한민국 농산물 대표축제로 자리잡았다. 이번 축제에서는 장단콩의 우수성 및 차별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알콩마당', 장단콩과 관련된 각종 음식을 직접 맛보고 구입할 수 있는 '달콩마당', 전통체험장 운영, 꼬마메주 만들기 체험, 전통 가마솥순두부체험, 장단콩 사진콘테스트 등 가족 단위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된 '놀콩마당' 및 트로트 콘서트 등 다양한 문화예술프로그램이 진행되는 '어울마당'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 새로 선보이는 프로그램으로는 메주담그기 체험, 명사 메주만들기, 콩동산 제막식 등 각종 체험행사를 강화했고 2009 미스코리아가 파주장단콩 홍보대사로 임명돼 파주장단콩을 홍보할 예정이다. 또한 2천여명이 동시에 먹을 수 있는 장단콩 비빔밥 시식회가 열리며 파주장단콩을 주제로 한 전국 요리경연대회를 개최해 파주장단콩의 다양한 요리법을 소개하는 코너를 운영하여 파주장단콩 소비 촉진에 앞장설 계획이다. 콩에는 쌀보다 칼슘 122배,
파주 미군반환공여지 환경오염 치유 현장에서 오염도를 측정하던 20대 남자가 흙더미에 깔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A환경치유업체 소속 이모(25/서울용산)씨는 파주조리읍캠프하우즈 환경오염치유공사현장 폭1m, 깊이 1.5m의 작업장에서 오염도를 측정 중에 우측 흙더미가 무너져 늑골 등이 골절돼 11일 오후 3시께 숨졌다. 안전관리 소홀 등에 관해 조사 중이다. 2009.11.19 박상배 기자(bbmr6400@paran.com)
의정부신문.방송 협의회 주대중수석이사 얼마전 TV 프로그램 중 모 방송국의 ‘미녀들의 수다’라는 방송에 출연한 한 여대생이 ‘키가작은 남자는 루저(loser → 실패자)라는 발언을 해서 사회적 논란과 파장이 일어났다. 결국 정말 키가 작은 남성 한명은 ‘명예훼손’이라며 소송을 제기하는 일까지 벌어졌는데 급기야 그 출연학생의 미니홈피에는 도끼 자국 찍듯. 안티문구가 난무하게 되었고 그 여학생은 울먹이면서 “작가가 써준 대본대로 했을 뿐이다”라고 변명했다. 그러자 그 작가는 “꼭 그렇게 발언하고 강요한 적이 없다”라고 서로 책임을 전가하는 해프닝이 벌어졌는데 씁쓸했다. 언제부터인가 이 사회가 ‘꽃미남’ ‘꽃미녀’ 아니면 살아 숨쉴수 없는 사회가 된 듯 싶고 외모 지상 주의가 판치는 세상으로 변해 버린것 같다. 결국 이러한 내용들은 자라나는 초,중,고교의 청소년들에게 이 세상을 살아가는데 가장 필요한 덕목은 실력과 지적 양식 아닌 피부와 얼굴과 키가 몸매 라는 사실이 각인되어 있다는 뜻이 아닐까? 김구 선생님은 이러한 말씀을 하셨다. “얼굴 좋은 건 몸 좋은 것만
(사설) 예상했던 대로 시군통합에 있어 일정한 원칙과 준비없이 대통령의 말한마디에 행안부에서 ‘행정 구역 자율통합’이라는 급히 먹다가 목에 걸린 김밥처럼 객관성과 중립성에 떨어지는 여론 조사의 결과를 가지고 시군통합 대상지역 6곳을 발표했었다.하지만 그나마도 여당의 실세 의원이 자신의 지역구의 왕, 과천과 맞물려 “행정구역 개편을 여론 조사 결과로 밀어 붙이는 건 행정편의 주의” 라고 반발하자 그곳을 통합에서 제외하는 해프닝을 벌렸다.여론에 도마에 오르고 수세에 몰리자 다시 원안대로 통합하겠다고 발표했다. 뭐가 뭔지- 분명한 것은 행안부 장관이 이틀만에 식언을 하고 여당대표가 반발하고 지역 단체장이 몽니 부리듯 가장 통합의 가능성이 높았던 의정부, 양주, 동두천.. 통합에 반대하여 3개시의 시민들이 갈망하는 통합을 뒤 엎어 버렸다는 현실이다. 어떻든 시군 통합은 국가의 100년대계의 문제로 그 지역 나름대로의 역사와 문화와 시민의 삶이 스며든 정서와 토지를 나라의 지도를 다시 그리고 지역 발전의 운명이 걸린일을 고작 해당지역 몇백명에게 전화로 통합에 찬성하느냐 마느냐를 물어 결정하는 것은 말 그대로 졸속
지난 11월11일 경기도의회 한나라당 임응순 (시흥3)의원이 제245회 정례회도정 질문에서 시흥지역의 악취주범으로 골치 덩어리인 시화 염색단지를 경기북부로 이전하자고 제안한 질의에 김문수 도지사가 “부지 확보에 어려움이 없을 것이라고 긍정적인 답변을 하여 가시적으로 이전에 대한 검토가 이루어 지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김문수 지사는 “경기북부의 섬유산업 특화발전을 위하여 300만여㎡ 규모의 섬유 전용 산업단지를 조성 추진하고 있다”고 밝혀 그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또한 임의원이 “시흥시민들이 매일 발생하는 염색 단지의 악취로 고생하는 것 같아 이전을 제안한다.”고 하면서 “경기북부로 이전하게 되면 시화의 축적된 기술력과 노하우를 통해 경기북부가 국내 섬유산업의 비약적 발전을 이룩하게 될 것”이라 말했는데 양주시민들은 혹시 양주에 들어서는 것이 아닌가 관심이 지대한 가운데 “시흥시민이 매연과 냄새에 고생한다고 이러한 시설을 양주로 옮길 계획이라면 이 또한 시민들의 의견을 들어봐야 하는 것 아니냐고” 긴장하며 말했다. 이에 양주시 도시계획 담당자는 “아직특별한 계획이나 보고제안이 된 사실이 없으며 만일 양주
교육과학기술부는 현재 자율학교를 중심으로 시범운영 중인 교장 공모제를 모든 초,중,고교로 전면 확대하는 내용의 ‘교육 공무원법’ 및 ‘초,중등 교육법’ 일부를 개정 법률안으로 입법 예고 했다고 밝혔다. 현재 5차 시험운영을 통하여 392개 학교에서 실시하고 있으며 개정안이 통과된다면 자율 고등학교에 한하여 지난 2007년 9월부터 실시되어 오던 ‘교장 공모제’가 전면 확대될 예정이다. 교장 공모제를 희망하는 학교에서는 학교장의 판단에 따라 학교 운영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해당 시,도 교육감에게 요청하면 된다. 공모교장의 자격기준은 교장 자격증을 가진 교원으로 임기는 4년으로 하되 임기중 특별한 사유없이 전보, 파견이 금지되며 임기 후 재 응모를 할 수 있고 임전전의 직위로 돌아 갈 수도 있다. 이러한 조치는 학부모들로 하여금 경영자적 마인드의 일선 교육수장이 늘어 날 것이라는 기대와 함께 책임 경영과 교육 시스템에 신선한 변화를 기대하는 것으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09.11.18 고병호 대표/기자(bbmr6400@par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