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10월10일 율곡 이이 선생의 유덕을 기리는 제22회 율곡문화제를 열기로 했다. 문화제 준비위 측은 “예년에는 3~4일 열렸으나 신종플루 여파로 단 하루의 일정으로 단축했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파주시 법원읍 자운서원 등 율곡선생 유적지에서 열리며 10일 선생의 얼을 기리는 추향제 봉행행사가 오전 11시30분 자운서원 강인당에서 열리는 것으로 시작으로 각종 문화행사가 펼쳐진다. 추향제는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초헌관으로 참여한다. 백일장, 사생대회 등 문예행사와 다양한 공연이 열려 참가자들에게 흥겨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율곡선생 유적지에는 자운서원과 율곡선생의 묘, 어머니 신사임당의 묘, 율곡선생의 신도비 등 많은 문화재가 몰려 있어 연간 10만여명의 관람객이 찾고 있다. 문화체육과 ☎(031)940-4356 2009.10.07 신혜인 기자(bbmr6400@paran.com)
미국 유타(Utah)주 시다시(Cedar City)와 가평군이 자매결연을 채결했다. 지난달 30일 이진용 군수는 미국 시다시의회 회의장에서 제랄드 쉐랏 시장을 비롯한 양 도시 의원, 참전용사, 시·군청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매결연을 맺었다. 양 도시는 결연을 축하하며 앞으로 청소년 교류협력과 원어민교사 지원, 도서교환 등 협력관계를 공고히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이와함께 가평군은 시다시 측에 한국전통악기를 지원하고, 시다시는 가평군에 체육기구 설치를 지원하며 농업기술 및 관광정보를 교환하 는 등 행정, 교육, 문화, 관광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양 도시는 “반세기 전 맺어진 우정이 이제 동반자 관계로 이어지게 됐다며 상호 도움이 되는 관계로 유지발전시켜 양 도시가 상승 효과를 가져올 수 있도록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09.10.07 박상배 기자(bbmr6400@paran.com)
경기 남양주시 진접읍 진벌리와 팔야리, 금곡리 일원 등 진접2지구에 473만㎡(약 143만 평) 규모의 산.학.연.주 복합신도시가 들어선다. 남양주시는 주거기능과 기업, 학교, 연구기관이 함께 들어서는 복합신도시를 조성할 예정이라고 지난5일 밝혔다. 남양주시는 진접2지구를 지난 8월부터 입주가 시작된 200만㎡ 규모의 진접1지구와 기존 진접·오남읍 시가지 등을 연계해 남양주 북부지역의 중심도시로 개발할 계획이다. 시는 또 구리시와의 자율통합이 완료될 경우 구리지역에서부터 진접지역까지 도심의 축이 이어지고, 정책 건의 중인 지하철 8호선 연장과 지난해 서울시 노원구와 합의돼 올 하반기 예비타당성조사 실시예정인 지하철 4호선 연장 등이 완료되면 북부권지역의 가치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를 위해 예비타당성 조사를 시작으로 사업 준비에 들어가 2010년 타당성조사 용역이 완료 되는대로 지구지정을 제안한 후 이르면 2011년 7월부터 사업에 착수할 방침이다. 남양주도시공사 관계자는 “진접1지구에 이어 2지구 개발이 완료되면 진접·오남지역이 남양주 북부권 중심으로 거듭
경기도 고양시는 도심에서 어린이 및 일반 주민들이 농사를 간접체험 할 수 있는 농업체험공원을 일산 서구 대화동 2316번지 일원(총 1만8천㎡부지)에 조성했다. 4일 시에 따르면 대화농업체험공원에서는 계절에 맞추어 농업기술센터에서 농산물을 재배하고 있으며, 현재는 벼, 고추, 고구마, 옥수수, 메밀 등 다양한 농작물을 견학하고 수확하는 체험을 마련했다. 또한, 농업체험공원 내에 논갈기, 벼베기, 탈곡하기, 연자방아돌리기, 새끼꼬기 등 벼농사 짓는 과정을 표현한 조형물을 제작 설치하여 농업체험공원을 찾는 어린이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고양시 녹지과장은 “도시생활로 농사에 대한 관심이 멀어지고 잊혀가는 현실에서 도심지 내에 가족 단위 농업체헙은 물론 관내 유치원, 초등학교 등 어린이들이 실제 농사짓는 과정을 체험할 수 있는 교육장으로 제공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09.10.05 박상배 기자(bbmr6400@paran.com)
남양주시가 전국 최초로 범죄현장 원상복구 지원 서비스를 실시한다. 남양주시는 남양주시 지역사회 안전에 관한 조례안 이 지난 29일 시의회를 통과됨에 따라 전국 최초로 범죄현장 원상복구 지원 서비스를 실시할 전망이다. 조례안에 따르면 최근 강력범죄 발생이 증가해 지역사회 안전망 확보 필요성이 요구됨에 따라 지방자치단체의 범죄피해자 보호 및 지원근거를 마련해 범죄현장 원상복구 지원 서비스 제공으로 범죄피해자 및 가족에게 깨끗한 보금자리를 돌려줌으로써 2차적 정신피해를 방지할 계획이다 지방자치단체의 범죄피해자 보호 및 지원근거를 마련해 범죄현장 원상복구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범죄피해자 및 가족에게 깨끗한 보금자리를 돌려줌으로써 2차적 정신피해를 방지한다. 이번 범죄현장 원상복구 지원 서비스는 어지럽혀진 범죄현장을 신속히 정리하고 청소함으로써 피해자가 빠른 시일 내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다. 지원대상은 살인 및 강도사건으로 피해를 당한 본인과 배우자, 직계친족, 형제 자매이며 경찰서와 연계해 청소용역업체를 통한 범죄현장 청소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범죄예방
지난3일 새벽 4시10분쯤 경기도 고양시 내유동의 한 염색공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1시간 10분 만에 꺼졌다. 추석 연휴라 근무하는 사람이 없어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이 화재로 건물 2개동의 기계와 원단 등을 태우고 소방서 추산 9천3백만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냈다. 화재는 음식점 배달원이 현장 주변을 지나다가 치솟는 불길과 검은 연기를 보고 신고했으며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중이다. 2009.10.05 노경민 기자(bbmr6400@paran.com)
인천에서 뱃길로 145km 떨어진 연평도는 서해 최북단에 위치하며 북한의 부포리가 불과 10km 거리에 있는 서해 최대의 어항으로 1960년대 한국의 대표적인 조기 어장이었으나 현재는 꽃게잡이로 유명하다. 황해도 해주 수양산으로부터 일곱번째에 있는 이 섬은 옛 모습을 간직하고 조용히 살아가는 곳으로서, 바다 위를 기차가 달리는 것처럼 평평하게 뻗친 형이라 하여, "연평도"라 한다. 또한 전초방위기지로써 1999년 연평해전 이후 일반에 널리 알려져 피서지로 각광받고 있다. 우리나라 제일의 조기어장으로 유명한 파시가 열려 많은 인기를 누리던 곳으로 조선시대 임경업 장군이 병자호란때 청나라를 치러 명나라로 가던 중 연평도에 잠시 들렀다가 가시나무로 조기를 잡았다는 유래가 전해온다. 임경업 장군을 모시고 있는 사당 충민사에서 섬내 어민들이 오색만기를 내세우고 당굿과 배굿으로 북,징을 울리며 배 안전을 기원하는 풍어제(문화관광상품)를 매년 3월경에 지내고 있다. 마을 입구에서 조기섬 동상을 만나볼 수 있고, 전망대와 더불어 조기 역사관을 개관하여 조기잡이 풍물을 재조명하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n
지난 4일 파주 신도시 보상 대책위에 따르면 파주 신도시 3지구의 토지 보상이 지연되면서 수천억원대의 대토를 매입한 토지주들이 이자를 감당 못해 전 재산이 경매로 넘어갈 위기에 처했다고 밝혔다. 지난 2006년 11월15일 파주신도시 3지구 690만㎡ 개발 발표 이후 2008년 5월 환경영향평가 초안 설명회 때 주공은 올 3월 실시계획 승인 후 보상착수 계획을 수립했으나 실시계획이 9개월 이상 지연되고 주공이 자금난에 시달리면서 보상 계획도 기약 없이 계속 미뤄지고 있는 상태다. 대책위에 따르면 파주신도시 3지구 보상 대상자는 2천여명 이중 절반 이상이 자신의 토지를 담보로 대출을 받아 인근에 토지를 재 구입했다. 대책위 추산 대출액은 5천억원대 실제로 파주 교하농협이 조합원들에게 빌려준 돈은 500억원, 파주축협은 600억원 등 드러난 것만 1천100억원으로 이자만도 수백억대에 달하고 있다. 대책위는 “주택공사의 토지보상이 지연되면서 대출이자를 갚지 못하는 토지주에게 경매절차가 진행되고 대출이자를 갚기 위한 추가대출 및 은행갈아타기 등 토지주들의 고통이 심화되고 있다”면서 “내년 상반기까지 보상이 이뤄
경기도 제2청은 2011년까지 152억원을 투입하여 홍수 피해 발생지역에 대한 장산천과 보맥이천 등 하천개수공사를 마무리하고 2015년까지 솔개천 등 하천 10곳에 178억원을 들여 소하천 개수공사를 연차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그동안 파주시에 있는 소하천은 1998년 정비종합계획 수립 후에 운정지구 택지개발과 LG필립스 등이 들어서면서 기상변화로 인한 소하천의 범람 등이 우려돼왔다. 이에 따라 도2청은 소하천의 관리/이용/보전/개발/치수경제/하천환경 등을 고려해 안전한 소하천이 되도록 홍수계획빈도를 30년에서 50년으로 상향 조정하는 정비계획을 마련했다. 또 종합정비계획과 함께 하천대장을 작성하고 전산화함으로써 체계적인 하천관리 시스템을 구축했다. 도2청 관계자는 “상습 홍수피해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결정했고 공사가 마무리되면 농경지 18ha와 가옥 100여 채가 홍수피해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2009.10.05 이영성 기자(bbmr6400@par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