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구리시 토평삼거리에서 지난 25일 오전 2시께 라비타 승용차가 15t 덤프트럭과 충돌한 뒤 신호대기 중 이던 택시3대와 승용차를 잇따라 들이받아 이 사고로 라비타 운전자 신모(26) 씨가 그 자리에서 숨졌으며 곽모(36) 씨 등 다른 차량의 운전자와 승객 9명이 다쳐 인근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경찰은 사고당시 목격자, 운전자 등의 진술을 토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2009.09.28 노경민 기자(bbmr6400@paran.com)
성폭력 가해자에 대한 친권상실 청구규정이 마련된 이후 처음으로 의정부지검 고양지청 형사1부(부장검사 고범석)는 지난 25일 친딸을 성폭행한 윤모(47)씨에 대해 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구속기소하면서 친권상실,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을 별도로 청구했다. 윤씨는 지난 4월 친딸(16)을 성폭행한 혐의로 집행유예를 선고받고 출소하였지만 최근까지 7차례에 걸쳐 또다시 딸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2007년 신설된 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법률 제14조 제1항에는 성범죄 사건 수사 검사는 가해자가 피해자의 친권자인 경우 친권상실선고를 청구할 수 있도록 명시하고 있다. 2009.09.28 박상배 기자(bbmr6400@paran.com)
앞으로 공공기관은 방화관리자를 선임해 반드시 해당 소방서에 신고해야 된다. 또 방화관리자의 자견요건도 소방시설관리사와 공공기관방화관리자 교육 수료자 등 법률이 정한 해당 자격증을 가지고 있어야 선임이 가능하도록 관련 규정이 강화됐다. 24일 양주소방서에 따르면 공공기관 방화관리에 관한 규정이 지난 4월 일부 개정.공포됨에 따라 내달 5일까지 관내 공공기관에서도 자격을 소지한 방화관리자를 선임하고 소방서에 통보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 국/공립학교, 공공기관, 지방공사 등 자동화재탐지시설 설비 이상의 소방시설이 설치된 기관은 감독지위가 있는 방화관리자를 선임해야 한다. 또 건축물이나 시설이 2개 이상으로 분리된 공곡기관에서도 구역별로 방화관리자를 선임해야 한다. 2009.09.26 박상배 기자(bbmr6400@paran.com)
경기도 파주경찰서는 벼를 도정할 때 수분함량이 많은 쌀을 생산하여 무게가 많이 나오도록 조작해 부당이익금을 회계 처리하지 않는 수법으로 유흥비로 탕진한 K 농협 농산물가공사업소 직원 43살 최 모 씨 등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5명을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최 씨 등은 벼를 도정할 때, 규정에 따라 벼를 건조하지 않고 수분이 많은 상태에서 도정해 쌀을 무겁게 만드는 수법으로 지난 2004년부터 1억 5,000만 원을 회계처리 하지 않고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이렇게 얻은 이익금을 유흥비와 해외 여행비 등으로 사용했다고 검찰은 밝혔다. 최 씨 등은 또, 회계장부에 쌀 포대 수를 실제 생산량보다 적게 표시해 조합원인 농민들에게 돌아갈 이익금도 가로챈 것으로 조사됐다. 2009.09.25 노경민 기자(bbmr6400@paran.com)
구리시가 오는 2020년 도시기본계획 변경(안) 수립에 따른 도시관리계획 재정비(안)의 밑그림을 마련했으나 동구릉(사적 제193호) 주변의 동창마을 용도지역 상향 조정(안)을 포함시키지 않아 시와 해당지역 주민들의 갈등을 빚고 있는 가운데 시가 도시 계획심의위원회 심의 등 제반 절차 이행시기를 보류하고 나섰다. 이에 따라 올해 안에 시/도 도시계획심의위원회 심의절차를 거쳐 고시와 함께 본격 시행하려던 계획 차질이 불가피해지고 있다. 구리시는 22일 전날 시청 회의실에서 도시계획심의위원회를 열었으나 심의절차 등 제반 절차이행 시기를 연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현행 문화재보호법에 따른 문화재보호구역 내의 현상 변경 기준에 적합하지 않으면 문화 재청의 승인 절차를 이행하는 등의 어려움이 있지만 일단 제반 절차이행 시기 등을 연기해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2009.09.25 박상배 기자(bbmr6400@paran.com)
미2사단 한마음 위문공연 개최 - 미군장병 사기진작 및 우호증진에 기여 - 경기도(제2청사)는 23일 한반도의 안정과 평화에 기여하고 있는 미2사단 장병들을 위하여 미2사단에서 한마음 위문공연을 개최 하였다. 이날 행사에는 미2사단 장병, 카투사 등 1,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한국문화 및 전통을 신세대 미군에게 전파하고 인기 연예인과 어우러지는 한마당을 연출하였다. 특히, 이날 공연은 퓨전국악, 부채춤 등 한국전통 예술 공연을 통해 한국의 멋을 느낄 수 있도록 하였고 타악 퍼포먼스, 치어 리더 댄스 등 미군장병들의 취향에 맞는 음악과 공연 중심으로 진행되었다. 김문수 도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경기도와 미2사단간의 유기적 협조체계는 한․미동맹을 더욱 공고히 할 것이고, 미군장병들이 경기도에 근무하는 동안 불편함이 없도록 지원하겠다”며 미군 장병들의 노고를 치하하였다. 2009-09-25 박상배 기자(bbmr6400@paran.com)
공인중개사. 감정평가사 전 성 진 ∎부속물매수청구권이란? 상가건물의 임차인이 인차상가건물의 사용의 편익을 위해서 임대인의 동의를 얻어 그 상가건물에 부속한 물건이 있거나 임대인으로부터 매수한 부속물이 있는때에는 임대차의 종료시에 임대인에게 그 부속물의 매수를 청구할 수 있습니다.(민법 제646조) 임차인이 임차상가건물을 적법하게 전대한 경우, 전차인이 그 사용의 편익을 위하여 임대인의 동의를 얻어 이를 부속한 물건이 있는 때에는 전대차의 종료 시에 임대인에게 그 부속물의 매수를 청구할 수 있으며 임대인으로부터 매수하였거나 그 동의를 얻어 임차인으로부터 매수한 부속물에 대해서도 매수를 청구할 수 있습니다.(민법 제647조) ∎부속물이란 무엇인가? 부속물이란 건물에 부속된 물건으로 임차인의 소유에 속하여 건물의 구성부분으로는 되지 아니한 것으로서 건물의 사용에 객관적인 편익을 가져오게 하는 물건입니다. 따라서 부속한 물건이 오로지 건물임차인의 특수한 목적에 사용하기 위하여 부속된 것일 때에는 부속물 매수청구권의 대상이 되는 물건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대법원 1991.10.8 선고 9
의정부 민락중학교 <나의 나무 이야기 글짓기 대회> 의정부시에 위치한 민락중학교에서 지난 9월 셋째~넷째주 <나의 나무 이야기 글짓기 대회>가 열린다. <나의 나무 이야기 글짓기 대회>는 매년 학교에 있는 나무들 중 하나를 자신의 나무로 정하고, 관찰하거나 대화하며 나무와 교감을 하도록 권장하는 민락중학교의 색깔이 잘 드러나는 행사이다. 학생들은 나의 나무를 정함으로서 자연과 더욱 친밀해지고, 자연에 대해 생각해보는 기회를 갖게 된다.민락중학교는 계절마다 다양한 꽃들을 선보이는 아기자기한 화단과 사계절 푸른 나무들로 명성이 자자한 녹색학교이다. 특히 운동장 한편의 산책로와, 햇빛가리개가 필요 없을 정도로 녹음이 우거진 학교 건물 맞은편의 스탠드는 학생들에게 인기가 높다. 학생들은 이곳에서 재잘재잘 수다를 떨고, 때로는 생각에 잠기기도 한다. <나의 나무 이야기 글짓기 대회>에 참여한 학생들도 이 날, 각기 좋아하는 나무 근처에 자리를 잡은 채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나무를 바라보며 생각하고 느낀 점들을 종이에 옮겨 담았다.(상략) 남들이 모르는 비밀,
"이사 가야 하나" 경찰의 허술한 보호 개탄 / 경찰 인권교육, 성폭력 수사지침 정비 뒤따라야 지난 8일 경기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125명의 여성을 성폭행하고 금품을 빼앗은 혐의로 A(39)씨를 구속했다. A씨는 2000년 7월부터 지난 10년간 고양 의정부 파주 등 경기북부 지역에서 성폭행을 일삼아 왔다.이 사건에서 가장 충격적인 사실은 피해 여성 중 한 명이 A씨에게 두 차례나 반복적으로 성폭행을 당했다는 것이다.더구나 이 여성은 2000년대 중반 첫 피해를 본 후 관할 경찰서에 신고했으나, 6개월 뒤 첫 피해 장소(집)에서 또다시 피해를 입었다. A씨에 대한 광역수사는 지난 2007년 시작됐기에, A씨에게 두 번 성폭행을 당한 피해 여성의 사건은 당시 해당 관할경찰서의 소관이었다. 이 피해 여성이 A씨에게 재차 성폭행을 당했다는 사실도 이번에 A씨가 검거되면서 비로소 드러났다.연쇄 성폭행범 A씨가 구속된 후 “마음에 들 경우 피해 여성을 다시 방문하기도 했다”는 말이 언론에 보도되기도 했으나, 경기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사실 무근”이라고 밝혔다. 한 피해자에게 두 차례의 반복 성폭행이 일어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