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개원 첫날부터 ‘파행’ -밥그릇 싸움으로 도민들 바람 무참히 묵살- 지난 6.2 지방선거로 새롭게 출발한 제8대 경기도의회가 6일 첫 임시회를 열었지만 여・야간 의견충돌로 의장단을 선출하지 못하고 10여분 만에 정회를 선포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 도의회는 이날 의회 규칙상 최고연장자가 임시의장을 보도록 한 지방자치법 제54조 규정에 따라 전 경기도 교육감 김진춘 의원(한.비례.70)의 사회로 25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었으나, 김진춘 임시의장은 양당간 원구성 협의가 이뤄지지 않았다는 이유로 정회를 선포했다. 이날 먼저 한나라당 금종례 의원(화성2)은 의사진행발언을 통해 "다수당인 민주당은 원구성과 관련해 일체의 논의를 거절하고 2년 전 일을 갖고 잘잘못을 따지며 사과를 요구하고 있지만 그 책임은 오히려 민주당에 있다"고 비판했다. 금 의원은 이어 "민주당은 원 구성 당시 의석비율이 10% 정도였음에도 부의장 1석과 상임위 4석을 요구하는 등 터무니없는 요구를 했다. 그런데도 민주당은 한나라당에 공개사과를 요구하는 억지를 부리고 있다"며 "정회를 요청 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민주당 김경호(의정부
광역철도 7호선 북부연장 3개시장 공동 건의 예비타당성조사 조기 통과 및 조기착공 건의서 공동서명 안병용 의정부시장, 현삼식 양주시장, 서장원 포천시장은 6일 오후4시 의정부시청에서 기획재정부가 시행중인 광역철도 7호선 사업타당성 조사에 경기북부연장(의정부,양주,포천선) 방안의 긍정적인 반영과 사업의 조기착공을 건의하는 공동 서명식을 가졌다. 3개시 시장들은 경기북부지역 주요 도로의 만성적인 교통혼잡 완화와 지역균형 발전을 위하여 현재 기획재정부의 요청에 의하여 한국개발연구원이 진행하고 있는 광역철도 7호선 북부연장(의정부,양주,포천선)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의 통과와 세부사업 확정으로 사업의 조기 착공을 건의하기 위한 건의문을 3개시 단체장 공동명의로 작성하였다. 이들은 공동 건의문에서 경기북부지역은 대규모 개발사업의 시행에 따라 인구 및 관광수요가 크게 증가하여 서울방면 주요 간선도로는 만성적인 교통정체에 시달리고 있고, 특히 반세기 이상 수도권정비계획법, 군사보호구역, 개발제한구역 등 각종 규제의 중첩으로 인하여 사회기반시설이 매우 부족하여 지금까지 지역개발에서 소외되어 왔음을 강조했다. 이에 친환경 녹색 교통수단인 광역철도 7호선 예비타당성
포천FC, 아산 꺾고 5연승 달성 약체 팀 상대 대량득점 실패....아산에 2-0 신승 ‘디펜딩 챔피언’ 포천시민축구단(이하 포천)이 ‘아홉수 징크스’를 깨고 2주 연속 B그룹 선두에 올랐다. 포천은 3일 포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3리그 15라운드 아산시민축구단(이하 아산)과의 경기에서 2-0으로 승리, 5연승 달성에 성공했다. 포메이션을 4-4-2 전술로 나선 포천은 전반 4분 신옥진의 첫 번째 슈팅으로 기선을 제압하는 듯 했지만, 잦은 패스미스와 조직력이 흔들리면서 아산에 역습을 허용하는 등 전반적으로 선수들의 몸이 무거워보였다. 전반 11분과 13분 잇따라 역습을 허용하면서 실점 허용의 빌미를 제공하는 등 다소 불안한 출발을 보여 축구팬들의 가슴을 쓸어내렸다. 상대의 역습위기를 실점 없이 잘 막아낸 포천은 전반 26분 귀중한 선제골을 성공시키면서 가라앉은 분위기를 다시 끌어올렸다. 미드필드 오른쪽에서 박두진이 문전에 있던 박정옥에게 패스, 박정옥은 가슴 트래핑 후 오른발로 가볍게 골 망을 흔들었다. 올 시즌 첫 번째 득점이었다. 사기가 오른 포천은 이후선과 이승태가 잇따라 유효슈팅을 날렸지만 골대를 살짝 빗나가는 등 추가 득점에는 실패하며 전반을 1-
2012년말 국도3호선 대체우회도로(장암~회천) 조기 임시개통 국도3호선 대체우회도로 가운데 장암~회천(20.7km, 왕복 6차로) 구간을 당초 2014년말 개통할 계획이었으나 2년 앞당겨 2012년말 조기개통 할 예정이다. 2010년 말까지 덕정(옥저 신도시)지구 4.1km를 제외하고 전구 간 임시개통한 후 2011년 상반기까지 나머지구간도 임시개통 할 계획이다 이번 장암~회천 구간이 임시 개통됨에 따라 동두천, 양주 주민들의 유일한 서울 출․퇴근도로인 국도3호선의 만성적인 교통정체로 인한 불편함이 상당부분 해소될 전망이다. 경기북부지역 남북을 잇는 국도 3호선 대체우회도로(의정부 장암~연천 청산, 총길이 36.75km) 개설공사는 지난 1997년 사업추진을 시작해 모두 4개 구간(1구간:장암~자금, 2구간:자금~회천, 3구간:회천~상패, 4구간:상패~청산)으로 나누어 진행되고 있다. 노경민 기자
“안정자 의원의 진실게임 공방” 의정부시 한나라당 박인균 위원장 책임통감 성명이라도 발표해야 하는 것 아닌가? 제6대 의정부시의회 개원식이 있던 지난 7월 1일 의장선출 시, 한나라당 의원 중 3회 연속 같은 방법으로 투표용지에 2명을 표기해 무효표를 만들어내는 바람에 1석이 적음에도 불구하고 민주당 노영일 의원이 의장에 선출되는 이변이 속출되었으며, 이에 당혹한 한나라당은 무효표의 원인제공자가 안정자 의원으로 밝혀져 더욱 충격을 받았다. 한나라당 의원들은 급기야 7월 2일 오전 기자회견을 통해 전날 사태에 대한 모종의 의혹설을 제기하였고, 민주당도 같은 날 오후 언론에 한나라당 시의원들의 등원과 조속한 원 구성을 촉구하는 보도문을 발표하였으며, 더불어 한나라당 의원들의 성명에 대해 “말도 안 되는 일고의 가치가 없는 말”이라고 잘라 말했다. 이런 상황 속에 지역정가에서는 안정자 의원의 진실에 대한 공방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안 의원을 공천한 박인균 위원장이 시민들에게 자신이 공천한 시의원으로 인하여 원 구성이 늦어지고 있는 상황에 대해 사과문이라도 발표해야 하는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 대두되고 있다. 또한 한나라당 (을)구 당원협의회 고위관계자
의정부 안병용 시장, 일시공사 중지 요청 5일 오전 경전철사업단에 공문발송 5일 오전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의정부시청 기자실에서 30여명의 기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안 시장은 경전철과 관련된 질문에 대해 “5일 오전 경전철 사업단에 문제가 되고 있는 구간에 대한 공사중지를 요청했다”고 말했다. 더불어 ▲노선변경 문제 ▲지중화 문제 ▲적자보전금에 대한 문제 등에 대한 추가검토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또한 경전철 사업단에서 의정부시의 요청을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대처방안과 관련해 안 시장은 “사전에 협의를 하고 있어 경전철 사업단에서도 의정부시의 요청을 받아들일 것으로 안다”며 “협약서에도 사업을 진행하면서 서로 협의해 해결할 사항은 협의를 하도록 하는 조항이 있으므로 상호의견을 조율하여 빠른 시일 내에 원만하게 해결이 되도록 하겠다”며 경전철과 관련된 문제해결에 자신감을 내비쳤다. 한편 경전철 사업단 관계자는 의정부시의 공문과 관련해 답변을 회피했다. 이영성 기자
포천경찰서장 이상원 전 경찰청 정보통신담당관 취임 이상원 전 경찰청 정보통신 담당관이 2일 포천경찰서장으로 취임했다. 이 서장은 광운대학교를 졸업하고, 지난 1983년 경위로 임관해 강원청 청문감사담당관과 철원경찰서장, 인천 강화경찰서장 등을 역임했다. 가족으로는 처 김성희 씨와 슬하 2남을 두고 있다. 이영성 기자
‘위득량 의정부경찰 서장’ 취임식 거행 지난 2일 오전 11시30분 의정부경찰서 5층 강당에서 의정부경찰서 75대 서장에 위득량 전 서울청 기동본부 3기동단장이 서장에 취임했다. 경찰대학 1기 출신의 위득량 신임 의정부서장은 충남청 예산서장 등을 역임, 평소 업무처리에 빈틈이 없고 자상하며 소탈한 성품으로 부하직원들로부터 신망이 두터운 것으로 알려졌다. 취임식에서 위 서장은 주민의 생명과 신체 존중을 최우선의 가치로 삼으며, 의정부 지역을 청소년 청정직역으로 만들기 위해 관련 불법행위 근절과 모든 집회․시위는 법에 따라 원칙대로 처리하며, 경찰이기 이전에 의정부 주민으로서 주민 속에서 함께 호흡하는 풀뿌리 치안을 확립할 것을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이러한 과제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기위해 깨끗하고 건실한 경찰이 될 것을 강조했다. 이영성 기자
한나라당 기자회견에 민주당 ‘의회복귀 촉구’ 민주당 측 ‘의원간 소통 없이 의사표명 해 유감’ 지난 2일 한나라당 의원들의 기자회견에 대해 민주당 시의원들이 보도자료를 배포, 한나라당 측의 일방적인 행동에 대한 유감과 의회복귀를 촉구하고 나섰다. 민주당시의원 (노영일, 최경자, 조남혁, 윤양식, 이은정, 강은희 의원)들은 ‘의회속개가 이루어지지 못함에 대한 우리의 입장’이라는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1일 193회 의정부시의회 임시회에서 전반기 의장과 부의장, 상임위원장 선임을 위한 적법한 절차에 의해 의사 진행을 하려 했음에도 불구하고 의회 내 의원 간 소통 없이 보도자료를 통해 간접 의사표명을 한 부분에 대해 유감의 뜻을 전한다”며 “금일 보도된 한나라당의 보도자료와 관련, 의회 복귀를 촉구하며 한나라당 의원에게 공개질의한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한나라당 의원들은 이날 오전 의정부시청 기자실에서 의정부시의회 의장선거와 관련, 기자회견을 열어 ‘의정부시의회 과반석을 차지한 한나라당이 의장선거에서 민주당 의원에게 의장 자리를 빼앗긴 것에 대해 큰 충격을 받고 있다’며 ‘진상 규명위의 결론이 나기 전에는 원구성을 하지 않을 생각이고, 무효표가 만
의정부시의회 한나라당 의원들 기자회견 안정자 의원 ‘사실’…진상규명위 추진 할 것 한나라당 소속 의정부시의회 의원들 (강세창, 이종화, 빈미선, 구구회, 국은주)이 이번 의정부시의회 의장선거관련 기자회견을 2일 오전10시 의정부시청 기자실에서 열었다. 이날 참석한 강세창의원은 보도자료를 배포후 “먼저 이 자리를 빌려 시민여러분들과 한나라당 지지자분께 사과의 말씀을 올린다”며 “현재 의정부시의회에 과반석을 차지한 한나라당이 의장선거에서 민주당 의원에게 의장자리를 빼앗긴 것에 대해 큰 충격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강 의원은 “3차에 걸친 재투표후 계속되는 동점표와 무효표로 인해 연장자순으로 민주당 노영일 의원이 의장으로 선출되었고, 이후 한나라당 시의원들은 모두 모여 ‘반란표’에 대한 색출과 당사자의 자진 탈당을 내용으로 한 각서작성과 지장을 찍었다”고 밝혔다. 강 의원은 “의회 개원식행사 이후 안정자의원이 의원들을 모아 ‘본인이 했다’고 실토, 개인적인 문제로 이런 일을 했다. 의장과 부의장을 동시에 뽑는것인줄 알았다고 해명했지만, 우리 한나라당 의원들은 그것이 이해가 가지 않아 진상규명위원회를 구성해 진실을 규명하려 한다”고 말했다. 또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