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북부지역본부는 10일부터 양주회천지구 내 행복주택 2개 블록에 대한 당첨자 및 예비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양주회천 A15블록 행복주택은 총 880가구 규모로, 지난 2022년 8월 최초 모집 이후 미계약 및 해약세대에 대해 입주자격 완화 당첨자 및 예비입주자를 모집한다. 이번에 공급하는 행복주택은 총 350가구로(당첨자 230가구, 예비자 120가구), 전용면적 ▲21㎡형 ▲26㎡형 ▲44㎡형으로 구성된다. 완화된 소득기준 적용시 3순위 기준 소득요건은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원수별 가구당 월평균소득 기준 150% 이하까지 신청이 가능하다. 청년계층이 소득이 있는 업무에 종사한 기간이나 신혼부부의 혼인기간 같은 기간요건도 완화돼 적용된다. 특히, 투룸구조인 44㎡의 경우 기존에 신혼부부 한부모만 신청 가능했으나 청년층까지 기회를 확대한다. 기본임대조건(보증금·임대료)은 26㎡형 청년기준 2647만3000원·12만1000원, 44㎡형 청년기준 4354만3000원·19만9000원이다. 전환보증금 제도를 활용해 임대보증금을 상향하면 월 임대료 부담을 대폭 낮출 수 있다. 양주회천 A10(2)블록 행복주택은 총 680가구 규모로
의정부 소재 서울녹각삼계탕(대표 이윤림)이 지난 4일 광복 80주년을 맞아 나라를 위해 헌신한 독립유공자 후손 및 국가유공자 100여 명을 초청해 위로잔치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민간 차원에서 자발적으로 독립유공자 후손과 국가유공자들의 희생과 공헌을 기리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행사에 참석한 국가유공자와 가족들은 따뜻한 식사를 함께하며 뜻깊은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이윤림 대표는 "국가가 위기에 처했을 때 기꺼이 자신을 희생하신 분들이 계셨기에 오늘의 자유롭고 평화로운 대한민국이 가능했다"며 "국가유공자분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오래도록 살아가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 자리를 준비했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행사를 주관한 이윤림 대표는 지난 4월에도 '5월 가정의달'을 맞아 관내 어르신 500여 명에게 삼계탕을 대접하는 등 매년 지역 나눔 실천을 이어가고 있다.
의정부시가 오는 7월 1일부터 민락1지구 및 민락2·고산지구에서 지하철 8호선 별내역까지 연결되는 예약형 교통서비스 '똑버스'를 정식 운행한다. 5일 시에 따르면 똑버스는 '똑똑하게 이동하는 버스'라는 의미로, 교통 취약지역 주민들을 위해 도입된 교통수단이다. 의정부 똑버스는 정해진 노선을 따라 운행하며, 사전에 모바일 앱 ‘똑타’를 이용해 정류장을 예약하면 탑승할 수 있다. · 시는 정식 운행에 앞서 6월 23일부터 29일까지 시범 운행하며, 서비스 안정성 및 이용 편의성을 점검할 예정이다. 이 기간 시민들은 '똑타' 앱으로 예약 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번에 개통되는 노선은 ▲민락1지구~별내역 ▲민락2·고산지구~별내역 등 총 2개 노선이다. 지난해 개통한 8호선 별내역과 직결돼 잠실, 강남 등 서울 동남권역으로의 접근성이 향상되고, 경춘선 등 광역철도와의 연계성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의정부 똑버스는 민락1지구와 민락2·고산지구에 각각 13인승 승합차 4대(총 8대)를 배치해 운행한다. 운행 시간은 오전 6시부터 밤 12시까지이며, 출근 시간(오전 6시~9시)과 퇴근 시간(오후 5시~8시)에는 20~25분 간격으로 집중 배차한다. 그 외 시간대에
의정부시는 빼벌마을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새뜰마을사업'의 일환으로 주민들의 숙원이었던 상하수도 정비 및 도시가스 배관망 설치, 골목길 정비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시는 효율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그동안 유관 부서와 지속적인 전략회의를 통해 세부 준비사항을 점검했다. 특히, 토지의 소유주인 전주류씨락봉공파와의 협의에도 집중하고 있다. 시는 지난 2일 전주류씨락봉공파 류풍수 회장단과의 차담회를 갖고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상협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차담회에서 류풍수 회장은 "빼벌마을 주민들의 어려운 주거 환경을 잘 알고 있다"며 "주민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거주할 수 있도록 토지사용승낙 등 종중 차원의 협조를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김동근 시장은 "'새뜰마을사업'은 단순한 인프라 정비를 넘어 지역 공동체의 삶의 질을 높이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빼벌마을 거주민들과 토지소유주인 종중 모두가 상생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도시공(사장 김용석, 이하 도시공사)는 지난달 30일 공사 리셉션실에서 '청렴추진단' 발대식을 갖고 반부패·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청렴 청정기(청렴을 정착시키는 기회)'의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고 2일 밝혔다. 도시공사는 그동안 매월 '청렴의 날' 운영을 통해 부패 예방교육, 청렴 명언 소개, 청렴 퀴즈, 청렴격파왕 등 참여형 청렴활동을 지속하며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새롭게 출범하는 청렴추진단은 관리자가 솔선수범하는 시스템을 중심으로, 외부 협의체 네트워크 구축, 청렴 소통 플랫폼 운영, 옴부즈만 제도 등 다양한 청렴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옴부즈만 위원으로는 관련 분야에 풍부한 경험과 깊이가 있는 교수 및 퇴직자를 위촉하여 다양한 시각과 경험이 조직 내 청렴문화 확산의 중요한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용석 사장은 "청렴은 공공기관의 기본이자 시민 신뢰의 출발점"이라며, "청렴추진단과 옴부즈만을 중심으로 전 직원이 함께 투명하고 공정한 조직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양주축협(조합장 이후광)이 지난 26일 본점 대회의실에서 조합원 자녀 학자금 수여식을 가졌다. 양주축협은 조합원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매년 조합원 자녀들을 대상으로 학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학자금 지급 대상은 대학교 신입생 9명, 재학생 16명 등 총 25명으로, 3400만원을 지급했다. 이후광 조합장은 "조합원 자녀들이 최고의 상아탑을 쌓아 뛰어난 능력과 재능을 갖춘 차세대 전문가로 성장해 주길 바란다"는 축하의 말과 함께 "앞으로도 조합원의 양축사업은 물론 문화복지 향상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양주축협은 지난 1987년 이후 38년간 총 2276명의 조합원 자녀들에게 14억8400만원의 학자금을 지급한 바 있다.
오는 6월 1일부터 의정부 흥선·호원권역을 경유하는 133번 시내버스 노선의 운행 차량이 기존 9대에서 10대로 증차해 운행한다. 133번 버스는 양주 백석읍에서 출발해 경민대, 상우고, 회룡중, 신한대 등 주요 학교와 공동주택 밀집 지역을 지나 도봉산역을 거쳐 수유역까지 운행되는 서울 진입 노선이다. 양주·의정부 지역의 직장인과 학생 등 하루 평균 4500여 명이 이용하고 있으며, 지난해 10월 공공관리제로 전환된 이후 배차 정시성이 향상되면서 이용 수요도 꾸준히 증가해 왔다. 이에 출퇴근 시간과 학생 통학시간대 만차 현상이 반복돼 관련 민원이 계속 제기됐다. 시는 경기도와 지속적으로 협의하고 예산 지원을 요청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인 끝에 증차 운행을 확정했다. 이번 증차로 출퇴근 및 통학 시간대 배차 간격이 5분가량 단축될 예정이며, 시민들의 이동 편의도 한층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법무부 양주출입국·외국인사무소(소장 김용규)는 지난 20일 '제18회 세계인의 날'을 맞아 다양한 국적과 문화적 배경을 가진 재한이민자들이 서로의 문화를 존중하고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매년 5월 20일은 '세계인의 날'로 국민과 재한외국인이 서로의 문화·전통을 존중하며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조성하기 위한 취지로 '재한외국인처우기본법'에 따라 2007년 법정기념일로 제정된 이후 매년 다양한 행사가 전국 출입국관서별로 진행되어 오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양주출입국·외국인사무소와 사회통합위원회 회원, 지역사회 이민자 네트워크 회원 등 20명이 참여했다 전통문화 체험을 통해 한국의 맛과 멋을 배울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포천시 장독대 마을을 찾아 '장(醬) 담그기', '쌀떡 만들기', '전통놀이(투호,제기차기)' 등의 체험 행사가 진행됐다. 이민자 네트워크 동위안(중국, 귀화자) 부회장은"매년 '세계인의 날'을 기념해 우리 결혼이민자들에게 한국의 문화를 체험할 수 있게 해줘서 너무나 감사하다"며 "한국에 있는 다른 외국인들도 이런 문화체험의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용규 소장은 "이번 '세계인의 날' 기념 자체 행사인 전통문화 체험을 통해 많
양주축협(조합장 이후광)이 지난 21일 의정부시청을 찾아 영남지역 산불피해 복구지원 성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기부금 전달식에는 김동근 의정부시장을 비롯해 양주축협 이후광 조합장, 박원영 상임이사, 김정수 경영기획실장 등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에 전달된 성금은 양주축협 임직원들이 최근 발생한 대형산불로 피해를 입은 영남지역 이웃들에게 위로의 마음을 전달하고 조속히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자율적으로 모금돼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이후광 조합장은 "임직원이 한마음으로 모금한 성금이 갑작스러운 산불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을 이웃들에게 따뜻한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양주축협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동근 시장은 "성금을 모아준 양주축협 조합장님과 임직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피해지역 주민들께 지역을 넘어서는 이웃사랑의 마음이 전해져 작게나마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기탁된 성금은 (사)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피해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의정부시는 21일 시청 기자실에서 김보경 환경자원국장 주재로 기자간담회를 열고 '자원회수시설 현대화사업'의 추진 현황과 주민 요구사항 반영 상황을 설명했다. '자원회수시설 현대화사업'은 지난 2023년 7월 개최된 '의정부 생활폐기물과 소각 및 처리시설 문제해결 시민공론장'을 통해 5년간 표류하던 사업을 원점에서 재검토하고, 시민들의 치열한 토론과 합의를 통해 도출된 결과를 전면 수용해 새로운 출발점에 섰다. 공론장에서는 ▲소각시설 규모로 증설(68.4%) ▲최적 대안으로 신규부지 신설(70.2%) ▲주민 수용성 제고 방안으로 환경오염 최소화(30.9%) 및 지역 랜드마크화·지하화 시설 조성(24.6%) ▲입지 부지로 자일동 선정(76.1%) ▲필요 재원 마련 방안으로 재정사업 추진(96.1%) ▲건강 및 환경 영향과 피해 최소화 방안으로 환경오염물질 배출 최소화 및 소각장 굴뚝 높이 최대화(23.45%)와 지하화 등 경관을 고려한 건설(21.45%) 등의 결정사항이 도출됐다. 시는 공론장 결과에 따라 자일동 환경자원센터 내에 1일 처리 용량 230톤 규모의 소각 관련 주요시설을 지하화하는 방식으로 재정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2024년 11월 예비타당성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