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소방공무원들을 대상으로 기본교육과 훈련 강화를 통해 순직사고를 예방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3일 오영환 의원(더불어민주당, 의정부시 갑)이 소방청으로부터 받은 최근 3년간 위험직무로 순직하신 소방공무원이 총 18명이며, 40세 이하가 67%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년도별로 살펴보면 2018년 7명, 2019년 9명, 2020년 2명이며, 연령대별로는 ‘21세~30세’ 7명, ‘31세~40세’ 5명, ‘41세~50세’ 4명, ‘51세~60세’ 2명에 해당한다. 한편 2019년 10월 31일 독도에서 발생한 응급환자를 이송하기 위한 구조 활동 중 헬기 추락으로 순직한 5명의 소방항공대원들을 기억하기 위한 추모공원 준공식이 오는 31일 거행된다. 오영환 의원은 작년 국정감사에서 ‘2019년 발생한 소방헬기 추락사고와 독도119구조·구급대의 필요성에 대해 지적했으며, 올해 5월부터 독도119구조구급대가 배치돼 시범운영을 한다. 지난 9월 24일 오 의원을 포함한 행안위 여·야위원 11명은 독도를 방문해 독도 순직 소방항공대원 추모현판 제막식 진행상황을 살펴보고, 독도 119구조·구급대와 독도경비대를 격려했다. 오 의원은 "신임 소방공무원들을
의정부시는 행정환경의 변화 추세에 따라 흥선·호원·신곡·송산권역 등 4개 행정복지센터를 설치해 복지, 일자리, 인허가 등 주민 밀착형 사무를 처리하고 있다. 22일 시 관계자에 따르면 권역별 행정복지센터는 신속한 민원처리 등 대민서비스를 강화한 섬김행정의 새로운 행정모델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2017년 4월 3일 권역별 행정복지센터 출범 의정부시는 시군 본청 중심에서 읍면동 중심으로 전환해 읍면동 본래 기능에 시군 본청의 주민 밀착형 기능을 함께 제공하자는 정부 방침에 따라 2015년 8월 28일 책임 읍면동제 실시기관으로 선정되었고, 2016년 1월 4일부터 호원권역과 송산권역 등 2개 권역에서 책임동제를 실시했다. 또한, 정부는 2016년 2월 3일 국무총리 산하 사회보장위원회에서 맞춤형 복지를 위한 읍면동 복지허브화 추진계획에 따라 찾아가는 복지상담, 통합사례관리 등 읍면동에 복지 기능을 강화하는 정책을 추진했다. 2016년 7월부터 흥선권역과 신곡권역까지 책임동제 전면 확대를 추진하고 있던 의정부시는 읍면동 복지허브화가 정부의 중점 정책으로 추진됨에 따라 조직을 새롭게 개편해야 하는 상황에 직면했다. 의정부시는 행정자치부에 책임 읍면동제와 읍면동 복
의정부 청과야채시장이 '2021년도 상생발전형 경기공유마켓' 공모에 최종 선정돼 1년간 총 1억 7000만원 사업비를 확보했다. 22일 의정부시상권활성화재단에 따르면, 이번 상생발전형 경기공유마켓은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내 다양한 경제주체가 참여해 커뮤니티 형성 등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기 위한 사업이다. 허점두 상인회장은 “도매시장의 이미지 변화를 위해 매주 토요일 청과야채 시장에서 플리마켓(토요장터) 개최와 김치체험관을 활용한 계절별 김치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 운영으로 물건을 파는시장에서 문화예술을 공유하는 시장, 다시찾고 싶은 시장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김광회 의정부시상권활성화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상생발전형 경기공유마켓 공모사업을 통해 착한경제 공유·체험공유·문화예술 공유를 통해 다양한 경제주체의 참여와 소비자의 체류시간을 증대시켜 시장을 활성화시키고, 공유마켓이 정착화 되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포천시가 오는 11월 1일부터 포천시민 1인당 10만원씩 제3차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한다. 21일 박윤국 포천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에게 힘이 되고자 지급을 결정했다. 이번 재난기본소득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비롯해 단계적 일상 회복으로 이어지는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지급 대상은 2021년 9월 30일 24시 기준, 포천시에 주민등록상 주소를 둔 시민과 결혼이민자 및 영주권자 등 등록 외국인이다. 지급 기준일 이후 10월 1일부터 15일 사이에 포천시로 전입한 내․외국인에 대해서도 추가 지급한다. 추가 지급 대상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오프라인 방문을 통해서만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 방식은 온라인 신청, 오프라인 방문 신청, 거동이 불편한 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찾아가는 신청 등 3가지 방식으로 진행된다. 먼저 온라인 신청은 11월1일부터 12월 31일까지 포천시 재난기본소득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11월 1일부터 5일까지는 요일제가 적용된다. 출생연도 끝자리가 1, 6인 시민은 월요일(1일), 2와 7은 화요일(2일), 3과 8은 수요일(3일), 4와 9는 목요일(4일), 5와 0은 금요일(5일)에 신청할 수 있
의정부문화재단은 ‘2021 경기시민예술학교’ 무료특강 <철가방>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철가방>은 ‘철학이 가을에 방문했을 때’를 축약한 단어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10월 21일, 22일, 28일 등 총 3회의 강연을 네이버TV 라이브를 통해 비대면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21일에는 ‘철학이 우물에 빠진 날’이라는 주제로 ‘독서인간의 서재’, ‘문화중독자 봉호씨’ 저자인 이봉호 문화중독연구소 소장이 강의한다. 유희 자본주의로 가득한 인공지능 시대에 철학이란 어떤 의미와 가치를 지니는지 함께 사유하는 시간을 가지게 될 것이다. 22일에는 ‘영화로 철학읽기-임마누엘 칸트 '도덕론'으로 읽는 BTS <봄날>과 영화 <다크 나이트>’라는 주제로 문화평론가, 칼럼니스트이자 ‘이럴 때, 연극’, ‘셰익스피어처럼 걸었다’ 저자 최여정 작가가 강의한다. 강의를 통하여 존 스튜어트 밀 공리주의의 개념과 칸트의 도덕론을 BTS의 <봄날>과 영화 <다크나이트> 속에서 함께 발견해 보고자 한다. 마지막 28일에는 ‘인문학적으로 사유하고 성장하기’를 주제로 채사장 작가가 강의한다. 채사장 작가는 인문학
의정부시에 연고를 둔 KB손해보험 스타즈 배구단이 지난 20일 현대캐피탈과 '도드람 2021-2022 V-리그' 개막전을 치렀다. 이날 개막전은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에 따라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한 관중 270명이 입장한 가운데 안병용 의정부시장, 오범구 의정부시의장, KB손해보험 사장(구단주), 배구단 단장이 함께 시구로 축포를 쏘아 올리며 시작됐다. 2세트를 마친 후 KB스타즈 배구단과 의료용 방호복 전문생산업체인 스텀프코리아는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전념하고 있는 의료진들을 위한 방호복 전달식과 체육도서관 건립 도서 기부 약정, 스텀프 후원 마스크 전달 등 뜻깊은 행사도 진행됐다. 안병용 시장은 "2021-2022 시즌 KB스타즈 배구단 개막전을 시민여러분들과 함께 관람할 수 있어 감격스럽다"며 "체육도서관 도서 기부 약정과 방호복을 후원해준 KB스타즈 배구단 및 스텀프코리아에도 깊은 감사 말씀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경기는 KB스타즈 배구단이 현대캐피탈을 3대 2로 이겨 시즌 첫 승리를 기록했다.
의정부시는 겨울철 집중되는 수도계량기 동파로 인한 단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10월부터 3개월간 계량기 동파 예방을 위한 선제적 대응계획을 수립·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계량기 동파는 습식계량기의 구조적 특성상 급격한 기온 저하가 지속될 경우 보온조치 등 관리 소홀로 인해 계량기 뚜껑이 파손되거나 부풀어 올라 가정 내 급수가 중단되는 경우가 대부분을 차지한다. 이에 따라 의정부시는 계량기 함이 외부로 노출되어 있는 관내 복도식 아파트에 대한 전수조사를 시행하고, 단열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는 고투명 버블(공기층) 단열재가 포함된 에어캡 보호커버를 구매하여 필요 수용가에 배부할 예정이다. 동파 방지를 위해 계량기 몸체의 유리부까지 감싸 보온할 수 있는 계량기 보온재를 설치할 예정이며, 신설 급수공사 시 계량기 보온재를 추가 설치하여 계량기 동파 예방을 위한 선제적 대응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계량기 함이 응달진 곳에 있거나 헌 옷 등 보온재를 통한 보온효과가 결여되는 수용가에 대해서는 계량기 함체 내 보온효과를 높일 수 있는 계량기함 보온재를 공급하여 올 겨울 계량기 동파 예방을 위한 대응 계획을 다각도로 마련했다. 아울러 시는 한파 지속에 따른 계량기
의정부시 황범순 부시장은 지난 19일 가능동 서부로 고가도로 하부(경민학교 앞)를 방문해 관련 공무원들과 주민 안전 확보를 위한 해결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는 지난 10월 동장 정례회의에서 논의된 사항 중 흥선동에서 건의한 경민학교 앞 고가도로 하부 환경 개선방안 모색을 위해 마련됐다. 황범순 부시장은 현장을 직접 둘러보고 인근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한편, 함께 참석한 담당 부서장과 해결 방안을 재차 논의했다. 경민학교 앞 고가도로 하부(가능동 564-6 일대)는 인근에 주택과 학교가 많아 지역 주민의 주요 통행로로 사용되고 있으나, 고질적인 불법 주정차와 폐기물 무단투기로 주민들의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특히 최근 약 7톤에 달하는 폐기물을 수거하기도 하였으나,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 해당 지역에 공영주차장 조성안이 건의됨에 따라 현장실사가 진행됐다. 황 부시장은 "각 동에서는 현장을 꼼꼼히 살피고 주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문제를 해결해달라"면서 "동에서의 각종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관련 부서의 적극적인 협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의정부시는 14개 모든 동의 동장들이 주민 불편사항을 상시 발굴하여 매월 동장 정례
경기도가 최근 3개월(7~9월)간 전국 취업자 수 증가의 60% 이상을 기여하며 코로나19로 얼어붙었던 우리나라 고용시장 회복을 크게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통계청의 9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올해 9월 경기도 취업자 수는 726만6천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36만6천명이 늘었다. 이는 코로나19 위기 전 고점(2019년 11월) 취업자 수(705만8천명) 수준을 회복한 것이다. 특히 최근 3개월 기준, 전년 동기 대비 취업자 증가 수가 전국적으로 173만1천명, 이중 경기도가 105만5천명으로 60.9%의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볼 때 코로나19발 고용위기 극복에 상당히 기여했다는 분석이다. 고용률 증가 추이도 경기도가 경기 외 지역보다 월등히 높았다. 올해 9월 기준 도내 지역 고용률은 전년 동월 대비 1.9% 늘어난 61.9%, 경기 외 지역 고용률은 0.9% 증가한 61.2%를 보였기 때문이다. 이 같은 경기도의 고용시장 회복 추이에는 30~50대의 취업자 수 증가가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실제로 경기 지역 외 30·40대 취업자 수가 지난해 초 코로나19 확산 이후 계속 감소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도내 30대 취업자 수는 3개월
김성원 국회의원(국민의힘 환경노동위원회 위원)은 지난 18일 환경부 산하기관 국정감사에서 환경공단의 SRF(고형폐기물연료) 검사 방치와 관련해 날 선 지적을 펼쳤다. 자원재활용법 제25조의5(고형연료제품의 품질검사)에 따르면 SRF(고형폐기물연료)는 환경공단 폐자원에너지센터가 검사하며 검사주기(매 분기마다)에 따라 품질기준에 적합한지 확인하여야 한다. 하지만 환경공단 폐자원센터는 2017년도 첫 조사 이후 2021년 7월 검사까지 장성 복합물류센터에 적재된 SRF에 대한 검사를 시행하지 않으며 주민들의 불안을 심화시켜 왔다. 방치되었던 SRF를 재검사한 결과에 따르면 납 수치가 기존 2017년 13.7(mg/kg)에서 2021년 252(mg/kg)으로 크게 증가한 것으로 밝혀졌다. 김성원 의원실이 환경공단으로부터 받은 서면 답변에 따르면 환경공단은 SRF가 수분함량과 발열량을 제외하고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변형이 되지 않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어 더 큰 논란이 양산되고 있다. 또한 환경공단은 두 검사 방법의 차이는 없었고, 보관 중인 검사 대상이 2만7천톤에 달하기 때문에 시료채취 방법상 결과에 차이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는 대답을 내놓았다. 하지만 대답에 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