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의회 정선희(더민주, 다선거구)이 경기북도 신설을 재차 촉구했다. 정 의원은 지난 8월 30일 개최된 제30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경기북도 신설은 400만 경기북부 도민들의 지방분권 재정적 균형을 통한 경제, 문화, 교육, 의료권 등 활성화로 불균형을 해소하고, 국가뿐만 아니라 지역 균형발전을 도모 할 수 있는 해법”이라면서 “과대한 규모의 경기도를 적정 수준의 규모로 조정하는 것이 규모의 불경제를 줄이고 행정의 민주성과 대응성을 높일 수 있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정 의원은 “경기북도 설치는 1987년부터 현재까지 선거 때마다 정치적 화두로만 논의되었으나 제21대 국회를 시작으로 더불어민주당 김민철의원(의정부을)의 제1호 법안인 ‘경기북도 설치 등에 관한 법률안’ 대표발의를 시작으로 재점화되었고 국민의 힘 김성원(동두천, 연천) 의원도 힘을 보태주었다”며 “이를 기점으로 국회에서 처음으로 행정안전위원회 상임위 문턱을 넘어 입법공청회까지 마무리 되었다”고 강조했다. 덧붙여 정 의원은 “지난 19일에는 ‘경기북도 설치를 위한 국회 추진단’을 출범 시켰으며 경기북부 기초단체장들과 지방의회 의원들도 ‘경기도 분도론’에 동
차 의과학대학교(총장 김동익)가 교육부가 3일 발표한 ‘2021 대학기본역량 진단’ 평가 결과에서 ‘일반재정지원대학’으로 선정됐다. 차 의과학대학교는 ‘일반재정지원대학’으로 최종 확정됨에 따라 앞으로 3년간 교육부의 일반재정지원(대학혁신지원사업비)을 받고, 학생들은 국가장학금 및 학자금대출 등 각종 장학제도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교육부는 대학기본역량진단 최종 평가에서 평가대상 285개교(일반대학 161개교, 전문대학 124개교) 가운데 차 의과학대학교를 비롯해 233개교(일반대학 136개교, 전문대학 97개교)를 ‘일반재정지원대학’으로 선정했다. 차 의과학대학교는 이번 교육부 평가에서 중장기 발전계획(비전 2025)을 통한 교육여건의 획기적 개선과 구성원 참여·소통을 통한 의사결정, 전임교원 확보율과 학생 역량지원(학습, 진로·심리상담, 취·창업) 등 모든 면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번 교육부의 대학기본역량진단 평가는 대학이 갖춰야 할 기본요소인 발전 계획의 성과, 교육여건과 대학 운영의 책무성, 수업 및 교육과정 운영, 학생지원, 교육성과 등과 관련된 6개 항목, 13개 지표에 대한 정량 지표와 정성 지표에 대한 진단 결과를 합산해 결과를 도출하는
권재형 도의원(더민주, 의정부3)은 지난 2일 경기도의회 의정부상담소에서 아파트입주자 대표, 운송회사 및 의정부시 교통기획과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들의 대중교통 이용불편에 관한 민원을 접수받고 대처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참석한 주민대표자들은 “현재 아파트 단지 앞에서 서울로 이동할 수 있는 대중교통 수단이 전무한 상태로 교통수요 조사를 통해 아파트 단지 앞에서 ▲1,4호선(노원역) 시내버스 노선신설 ▲1,7호선(장암역) 마을버스 노선 신설을 요구하며 바로 실행이 어려우면 기존 운행하는 마을버스 장암 아일랜드캐슬행 노선을 장암역까지 연장해달라”고 요청했다. 의정부시와 운송회사 관계자는 “시내버스 노선 신설 요구안에 대해 긍정적 검토로 상호 협의해 나가고 실현 여부는 2022년 예산편성이 세워져야 하는 만큼 실행 가능하도록 노력해보겠다”고 말했다. 이어 “e편한세상 신곡포레스타뷰 정문 앞 유턴 설치 및 103동 앞 횡단보도 신설 민원건은 의정부경찰서 교통안전시설심의위원회 상정했으나 심의결과 부결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권 의원은 “시내버스 신규노선 신설은 시간이 많이 걸리는 사업인 만큼 우선 주민들의 교통불편 해소를 위해 마을버스 노선의 장암역
의정부시와 경기도주식회사는 지난 9월 2일 정식 오픈한 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의 활성화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 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은 소상공인에게는 매출확대 기회를 제공하고, 소비자에게는 지역화폐 사용을 통한 리워드를 제공하고 있으며, 공정한 시장경제 질서확립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3일 의정부시청에서 안병용 시장과 이석훈 경기도주식회사 대표이사는 면담을 갖고 배달특급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안 시장은 “올해 서비스가 안정화될 수 있도록 지자체에서도 다양한 프로모션을 준비할 것”이라며 “특히 재래시장 장보기 서비스도 경기도주식회사와 연계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 대표이사는 “지자체의 적극적인 홍보로 이미 많은 가맹점이 입점하며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며 “두 기관의 협업으로 올해 안에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2일부터 배달특급 서비스를 개시한 의정부는 이미 1,200여 개 가맹점이 입점해 소상공인과 소비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앞서 의정부시는 공식 홈페이지, 지역 커뮤니티,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 온라인 채널에서 배달특급 홍보를 진행하는 동시에 의정부시 상권활
경기북부병무지청(지청장 정성득)은 지난달 30일 미국 영주권자인 장모씨(29세)가 현역병으로 육군훈련소에 입영했다고 2일 밝혔다. 병무지청 관계자에 따르면 장씨는 해외에 계속 거주한다면 37세까지는 병역의무가 연기가 되는 대상임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로 인해 출입국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자원 입대에 대한 의지를 굽히지 않았다고 전했다. 장 씨는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군대에 가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한다"며 "군 복무를 통해 나라도 지키고 이 기회로 더욱 성장하는 자신과 마주하기를 기대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처럼 장 씨가 신청한 ‘영주권자 등 입영희망제도’는 외국의 영주권 등을 취득한 국외이주자가 자진해 병역을 이행하기를 희망할 경우, 입영시기 선택 및 영주권 유지를 위한 국외여행을 보장함으로써 군 복무를 통해 애국심을 고취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이다. 또한, 육군훈련소에서는 분기별로 군 적응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한국문화와 군대 예절 등을 교육하여 영주권자 등 입영희망자가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2004년에 영주권자 등 입영희망제도를 도입한 이후 5천명이 넘는 국외이주자들이 자진 입대했다. 2004년 첫해 신청자는 38명이었으나 20
대한노인회 의정부시지회(지회장 김형두)는 지난 1일 2021년 시니어 금융업무지원사업 참여자 17명을 대상으로 ‘시니어 금융업무지원단’ 발대식을 가졌다고 2일 밝혔다. 의정부시지회는 어르신들의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의정부농협(조합장 김명수)과 상생 발전하기 위해 2021년도 추가사업으로 노인일자리 사회서비스형 ‘시니어 금융업무지원’ 사업을 의정부시에 건의한 결과, 3개월 간(9~11월) 17명을 배정받았다. 이에 의정부시지회는 참여자 17명을 엄선해 의정부시 승인을 득하고, 선발된 인원에게 금융업무지원과 보이스피싱 등 금융사고 예방활동에 필요한 소양교육을 6일 간(18시간) 실시한 후 의정부농협에서 1일 3시간씩 월 60시간 이상 근무하게 할 예정이다. 김형두 지회장은 “시니어 금융업무지원단에 참여하게 되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축하한다”면서 “의정부농협에 도움이 되고 참여하시는 여러분께서 큰 보람을 가져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명수 조합장은 “대한노인회 의정부시지회에서 의정부농협에 깊은 관심을 가져주시고 적극 협조해 주심에 감사드린다"며 "참여하시는 17명 여러분께서 크신 보람을 얻게 되도록 적극 협조해 드리겠다”고 전했다. 한편 의정부시지회는 2021
의정부시상권활성화재단(이하 재단)은 9월 2일부터 의정부시에서 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서비스를 본격 런칭한다고 밝혔다. 경기도주식회사와 재단은 의정부 런칭을 기념해 가입자대상 선착순으로 7,000원 쿠폰을 지급할 예정며, 9월 10일 부대찌개 3인분을 100원에 구매할 수 있는 ‘100원딜’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한 매월 8일을 ‘의정부 특급의 날’로 지정해 선착순 쿠폰을 지급하는 등 다양한 소비자 마케팅을 계획하고 있다. 배달특급 이용을 희망하는 소비자는 스마트폰 구글플레이 또는 앱스토어에서 배달특급 앱을 내려받아 설치하면 되고, 가맹을 희망하는 소상공인은 배달특급 사이트에서 가맹점 신청을 하면 된다. ‘배달특급’은 디지털 플랫폼 독과점 문제를 해소하고 공정한 시장 경제질서 확립을 위해 경기도주식회사에서 개발·운영하고 의정부시가 지원하는 공공배달앱으로, 기존 민간배달앱에 비해 광고료가 없고 중개수수료가 1%(2021년 한시적 운영)이다. 특히 지역화폐로 결제 시 최대 15%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어 소상공인과 소비자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재단은 배달특급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지난 3월 의정부시 그리고 7월에는 경기도주식회사와 업무협약 맺었으
양주시는 지난달 31일 시청 상황실에서 모바일 대형폐기물 수거신청 서비스 앱 ‘빼기’ 운영업체인 ㈜같다(대표 고재성)와 대형폐기물 자원순환 스마트 서비스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종석 부시장을 비롯해 고재성 대표, 관계부서 국·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형폐기물 간편 배출을 위한 모바일 앱 사업의 안정적인 추진을 위한 제반사항 등에 합의하고 협약사항 이행을 위해 양 기관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그간 대형폐기물을 처리하기 위해선 시청 홈페이지에서 인터넷 배출신고를 하거나 소매점에서 대형폐기물 스티커를 구매한 뒤 폐기물에 부착해 배출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이에 시는 대형폐기물을 배출하는 시민들의 편익 증진과 자원 재활용률 촉진을 위해 스마트폰을 활용한 폐기물 간편 배출신고, 대형가구·가전 운송, 재활용 중고거래 서비스를 제공하는 ‘빼기’ 도입을 결정했다. 서비스 시행에 앞서 시민을 대상으로 ‘빼기’ 시스템을 홍보한 뒤 9월 중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번 협약으로 대형폐기물 배출을 희망하는 시민은 스마트폰에서 ‘빼기’ 앱을 내려 받은 후 배출품목 사진을 앱에 올려 배출 금액을 확인하고 모바일로 결제하면 된다. 결제 완
경기도는 9월부터 12월까지 도 전역을 대상으로 부동산 거래가격 거짓, 허위신고 의심자와 중개행위 불법행위에 대한 도-시·군 합동 특별조사를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조사 대상은 해당 지역 부동산 거래 신고내역 가운데 세금 탈루와 주택담보 대출 한도 상향을 위한 거래가격 과장·축소, 부동산 시세조작을 위해 금전거래 없이 최고가 신고 후 해제하는 허위거래신고 등 거짓신고가 의심스럽거나 민원이나 언론보도를 통해 거짓신고 의혹이 제기된 사안이다. 투기과열지구, 조정대상지역 주택 거래의 자금조달계획서에 기재된 자금출처 내역도 조사한다. 특히 ▲3억 원 이상 주택 취득 미성년자 ▲9억 원 초과 고가주택을 매입한 30세 미만자 ▲대출 없이 기타 차입금으로 거래한 건을 집중 조사할 예정이다. 중개인 없이 직접거래로 신고된 건 중 무자격자 및 공인중개사의 불법행위가 개입됐을 거라고 판단되면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에 수사 의뢰해 고발 조치할 계획이다. 조사는 거래 당사자로부터 관련 소명자료를 제출받은 후 소명자료가 불충분하거나 제출되지 않으면 출석 조사를 실시하게 된다. 소명자료가 제출돼도 시세 등과 현저히 차이 나는 경우나 양도세나 증여세 등의 세금 탈루 혐의가 짙은 경우는
의정부시의회 임호석 의원이 경전철 대체사업자로부터 받아온 2000억원을 조기에 상환하라고 촉구해 이목을 끌고 있다. 임 의원은 8월 30일 개최된 제30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이 같이 주장했다. 앞서 의정부시는 누적된 3600억원의 운영적자를 이유로 파산한 의정부경전철 사업시행자와 ‘해지시 지급금 청구소송’을 펼쳐왔다. 의정부경전철 파산 관재인, 출자자, 대주단 등은 지난 2017년 8월 22일 의정부시를 상대로 2147억원의 해지시 지급금 청구소송을 제기했다. 소송 결과, 의정부시는 2019년 10월 패소해 1281억 원을 공탁한 뒤 2019년 11월 항소했다. 항소심에서 의정부경전철 사업시행자들은 경전철 사업 추진 당시 협약대로 투자금 2147억원을 반환하라고 의정부시에 요구했고, 시는 파산 책임이 사업자에 있으므로 투자금을 반환할 수 없다며 대응했다. 이에 재판부는 반환 금액을 1720억원으로 조정해 양측에 제시했고, 의정부시는 재판부의 조정안을 받아들여 출자사 중 이수건설을 제외한 6곳과 조정을 확정한 뒤 재판을 마무리했다. 이와 관련해 이날 임호석 의원은 “2018년 12월 27일에 경전철 대체사업 시행자인 의정부경전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