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에 거주하는 청각장애인들이 보다 원활하고 신속하게 119신고를 할 수 있게 됐다. 경기도 소방재난본부는 청각장애인 대상 소방서비스를 강화하고자 손말이음센터와 3자 영상통화 연결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26일 밝혔다. 3자 영상통화 연결 시스템은 청각장애인이 119로 신고하면 신고를 접수받는 소방재난본부 재난종합지휘센터에서 바로 손말이음센터 수어통역사와 연결해 3자 통화를 함으로써 보다 정확한 상황 파악과 신속한 대처가 가능하다. 손말이음센터는 청각·언어장애인이 자유롭게 의사소통할 수 있도록 통신중계서비스를 지원하는 국가기관이다. 그간 청각장애인들은 119로 전화를 걸면 문자를 이용한 재신고 안내를 통해 문자 메시지로 신고가 가능했다. 하지만 긴박한 순간에 문자 전달력 한계로 자세한 현장상황 파악에 어려움이 따르는 등 불편함을 겪어 왔다. 도 소방재난본부는 이와 함께 상황근무자들이 청각장애인과 기초적인 수어대화가 가능하도록 이달 말 개정·발간하는 ‘2021년 119상황관리 가이드라인’에 필수 119수어언어 10문장을 직접 선별·반영할 계획이다. 조창래 경기도 소방재난본부 재난종합지휘센터장은 “3자 영상통화 시스템 구축을 통해 청각장애인들이 문자 메시지를 이용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이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도내 일반음식점의 불법 영업행위를 수사한 결과, 불법 ‘7080·라이브’ 영업과 집합금지 위반 등 6개 업소의 위법 행위를 적발했다고 26일 밝혔다.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은 지난 8월 2일부터 6일까지 7080·라이브 공연 형태의 일반음식점이 많은 수원, 성남, 안산, 고양 등 4개 지역 135개 업소를 대상으로 코로나19 방역 수칙 위반 등 불법 영업행위를 중점 수사했다. 도는 4단계 거리두기가 연장된 만큼 이번 수사를 지속할 방침이다. 주요 적발 사례를 보면 수원시 소재 A업소는 일반음식점으로 등록한 채 음향 및 반주시설을 갖추고 가수가 아닌 손님에게 노래를 허용했다. 단란주점, 유흥주점과 달리 일반음식점에서는 라이브카페처럼 고용된 가수만 노래를 부를 수 있다. 파주시 B업소는 집합금지 업종인 홀덤펍(술을 마시면서 카드게임 등을 즐기는 형태) 영업을 하고, 성남시 C업소는 오후 6시 이후 5명이 모여 3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를 위반하는 등 거리두기 4단계 기준을 지키지 않았다. 일반음식점에서 음향 및 반주시설을 설치해 손님이 노래를 부르도록 허용하는 행위의 경우 식품위생법 위반으로 3년 이하 징역 또는
지난 7월 19일 국민의힘 경기도당 위원장으로 선출된 김성원 국회의원(재선, 동두천·연천)의 취임식이 오는 27일 오후 2시 경기도당 강당에서 개최된다. 이날 행사는 1부 경기도당위원장 취임식과 2부 주요당직자 임명장수여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1부 취임식에서는 김성원 위원장이 취임사를 통해 경기도당의 혁신과 비전을 제시하고, 다가오는 대선과 지방선거에서 경기도의 압승을 위한 포부를 밝힐 것으로 예상된다. 2부 임명장수여식에서는 주요당직자들과 함께 ‘원팀 경기도당’을 다짐하며, 경기도 59개 당원협의회의 상생발전을 위한 기틀을 다질 예정이다. 김 의원은 취임식을 앞두고 “대통령 선거를 앞둔 중요한 시기에 경기도당위원장이라는 중책을 맡겨주신 당원여러분과 경기도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정권교체의 선봉 경기도가 하나로 똘똘 뭉쳐 대선승리를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그는 “지방선거에서도 공정하고 투명한 공천시스템으로 경기도가 국민의힘 전국 필승의 시발점이 되겠다”면서 “자신있다. 실력과 능력이 검증된 김성원이 반드시 해내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경기북부 출신인 김성원 의원은 국민의힘의 유일한 40대 재선 국회의원으로, 당 대변인, 조직부총장,
경기도의회 이영봉 도의원(더민주, 의정부2)이 최근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들의 고충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 의원은 지난 24일 경기도의회 의정부상담소에서 호원동 범골로 가칭 ‘착한상인회’ 회장 외 1명과 오영환 국회의원실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 골목상권공동체 인정기준 요건과 관련한 민원을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 상인회 대표자들은 “코로나19로 인한 경영난과 함께 의정부보건소 맞은 편에 코로나19 임시 선별진료소가 작년 10월부터 설치, 운영되고 있어 인근 범골로 상권이 극심한 어려움에 처한 실정”이라며 “이에 범골로 주변 상인들이 모여 가칭 ‘범골로 착한 상인회’를 구성하고 경기도에 골목상권공동체 등록을 신청하였으나 골목상권공동체 인정기준에 부합되지 못하여 심의에서 탈락되었다”며 가입 가능한 선처와 대책 마련 등을 요구했다. 이에 이 의원은 “골목상권공동체 인정 기준에 ‘다리가 있는 경우 분리하여야 한다’라는 규정은 문제가 있다”면서 관련 부서와 논의하여 추후 안내하기로 설명했다. 덧붙여 그는 “코로나19 상황에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로 소상공인들의 고충을 해결할 수 있도록 그 어느 때 보다 더 엄
신한대학교(총장 강성종)는 교육부 주관 2021년 대학기본역량진단 평가에서 일반재정지원대학으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대학 기본역량 진단에서는 대학 교육의 질 제고 및 대학의 적정 규모화 지원을 위해 △발전 계획의 성과 △교육여건(전임교원 확보율 등) △대학 운영의 책무성 △수업 및 교육과정 운영 △학생지원 △교육성과(학생 충원율, 졸업생 취업률)의 6개 항목, 13개 지표에 대한 정량·정성지표를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평가 결과를 통해 신한대는 교육부로부터 3년간 약 150억 가량 재정 지원을 받을 예정이며, 대학 경쟁력 강화의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신한대학교만의 중장기 발전 계획과 특성화 전략을 통해 자율적 혁신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강성종 총장은 “2020년 코로나19로 인해 힘든 시간을 보냈지만, 대학의 모든 구성원들이 대학발전을 위해 일심협력하여 큰 결실을 맺었다”면서 “앞으로 신한대만의 특성화 전략을 통해 4차 산업혁명 및 글로벌 시대에 맞는 인재양성을 위해 대학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내년 50주년을 맞는 신한대는 2년 연속 신입생 충원율 100% 달성, S.O.U.P.(Shinhan On/offline Univers
황범순 의정부시 부시장은 23일 ‘2021 의정부·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이하 코보컵)’가 개최되고 있는 의정부체육관을 방문해 방역수칙을 점검했다. 또 태풍 오마이스 및 집중호우를 대비한 공공체육시설 예찰활동에 나섰다. 지난 14일부터 의정부체육관에서는 프로배구 코보컵 대회가 개최돼 남녀 14개팀이 열띤 경쟁을 펼치고 있으며, 선수 외에는 관계자 전원이 마스크을 착용하고 거리두기 유지 등 방역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이날 황 부시장은 코로나19 방역체계 및 집중호우에 따른 시설 안전관리 사항을 점검한 후 대회 주관사인 한국배구연맹(KOVO)에 기본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선수들 안전관리에 신경을 써 줄것 당부했다. 또한 시설관리공단에는 공공체육시설이 태풍으로 인한 집중 호우피해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예찰활동 등 시설관리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주문했다. 황범순 부시장은 “코로나19 확산과 우기 중에도 안전하고 성공적으로 대회를 치러내 타 시군구에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1 의정부·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는 8월 29일 일요일 여자부 결승전을 끝으로 막을 내릴 예정이다.
의정부시 송산3동 행정복지센터는 송산3동에 홀로 거주하고 있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주 1회 안부를 묻는 ‘AI(인공 지능: Artificial Intelligence) 복지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최근 1인 가구의 증가와 코로나19 장기화로 70세 이상의 기초생활수급자 독거노인 사회적 고립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이에 송산3동 행정복지센터는 KT와의 협약을 통해 AICC(AI 컨택센터: Artificial Intelligence Contact Center)를 이용, 대상 노인들에게 상황에 따라 필요한 질문을 하고 그 답변을 인식해 대상자의 안부를 파악할 수 있는 'AI복지서비스' 시스템을 구축했다. 대상자의 답변을 데이터로 저장, 관리할 수 있어 주기적인 모니터링 진행은 물론 고위험 가구에 대한 가정방문 등이 신속하게 이루어질 수 있게 됐다. 지난 8월 초, 송산3동은 130여 명의 독거노인 대상으로 AI 복지서비스를 이용해 안부 확인 및 우울감 점검을 실시해 대상자들의 답변을 데이터로 저장하여 점수화하는 한편, 도움이 필요한 대상자를 선정하여 상담을 진행했다. 이 과정을 통해 선정된 A씨는 우울감 점검 점수가 18점 만점에 16점으로 높은
경기북부병무지청(지청장 정성득)은 국민이 공감하고 체감할 수 있는 병무행정 서비스 개선을 위해 8월 24일부터 9월 23일까지 '2021년 하반기 병무청 대국민 아이디어 공모'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공모 주제는 '국민 불편·규제 해소를 위한 병무청 적극행정 아이디어'로, 공모 접수는 국민신문고를 이용하거나 우편 또는 경기북부병무지청 민원실 방문 접수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접수한 제안은 창의성·효과성 등을 기준으로 평가하고, 병무청 제안심사위원회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우수제안을 최종 선정한다. 우수제안은 창안 등급에 따라 병무청장 상장과 소정의 부상을 수여할 계획이며, 우수제안 선정 결과는 12월 중 병무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우수상은 50만원, 우수상은 30만원, 장려상은 20만원이 지급된다. 경기북부병무지청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은 병역이행과 관련한 국민의 작은 불편도 새겨듣고 개선하여 체감할 수 있는 병무행정 서비스 제공을 위한 것으로 국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연천군은 쾌적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한 ‘연천군 보행안전 및 편의증진에 관한 조례’를 입법예고 했다. 25일 군에 따르면 이번 조례의 주요 내용은 ▲5년마다 1회 이상 보행자 길 실태조사 시행 ▲보행안전 및 편의증진 기본계획 및 연차별 실행계획 수립 ▲보행환경개선지구의 지정 ▲보행환경개선사업의 성과 평가 ▲보행안전편의증진위원회 구성 및 기능 등이다. 군은 조례 제정으로 각종 계획의 수립·시행과 보행자 전용길 조성 근거를 마련했다. 군은 보행자의 안전을 확보하고 편의를 증진하기 위한 보행환경개선지구 지정, 연차별 시행 계획 등을 수립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보행자의 보행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불법시설물 우선정비 및 보행환경 개선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 송림라이온스클럽(회장 박원영) 및 백송라이온스클럽(회장 이정자)은 지난 21일 녹양종합사회복지관(관장 공완식)과 지역사회의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서를 체결했다. 이날 의정부시 녹양동 소재 녹양종합사회복지관 2층 브리핑룸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의정부중·공고 29대 총동문회장이며 현재 국제라이온스본부 354-H지구 의정부송림라이온스클럽 박원영 회장, 이범기 초대회장 및 회원 10여명과 같은 지역 이정자 백송라이온스클럽 회장과 회원 7명 등이 참여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박 회장은 임기 내 매월 셋째 주 토요일 정기적 후원과 함께 네트워크을 구축하고 대외 홍보활동과 상호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데 협조하기로 했으며, 업무협약서를 체결후 1차로 준비한 후원 물품을 전달했다. 박원영 회장은 “의정부송림라이온스클럽은 국제라이온스클럽 중에 유일하게 의정부중·공고 출신 동문으로만 구성된 봉사단체로서 현재 회원은 32명으로 구성되어 있다”면서 “많은 동문들이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지만 봉사만큼은 중단되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덧붙여 “더 많은 의정부중·공고 동문들이 회원으로 가입하여 웃음이 가득한 봉사대열에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정자 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