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는 3월부터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불법소각 행위 특별단속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봄철 건조한 날씨와 강풍에도 불구하고 농촌폐비닐, 농업부산물, 사업장 내 폐기물과 논·밭두렁 불법소각으로 인한 산불 등 화재 발생과 시민 피해가 급증함에 따른 조치이다. 시는 지난해 10월부터 불법소각특별단속반을 구성하고 ▲논밭에서의 농업부산물 소각행위, ▲드럼통과 별도의 용기를 사용한 생활폐기물 등의 소각행위, ▲낙엽, 나뭇가지, 폐목재 등 노천 소각행위, ▲공사현장 폐목재 소각행위, ▲사업장 내 폐기물 불법소각행위 등에 대한 집중단속을 실시해 왔다. 불법소각을 적발했을 때 계도조치 없이 바로 과태료를 부과하는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적용하는 등 엄중 처벌할 계획이며, 적발될 경우 폐기물관리법에 따라 최대 1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되고 불법소각 행위 신고자에게는 10만 원 이하의 포상금이 지급된다. 시 관계자는 “특별단속 운영으로 불법소각을 근절해 쾌적한 도시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시민들의 자발적인 협조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의정부시 청년들의 문화 활동과 교류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조성된 청년 창작 공간인 스므살이 협동조합 ‘작당’이 지난 27일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오영환 국회의원, 오범구 시의회의장 및 시·도의원을 비롯한 유관기관과 청년 활동가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스무살이 협동조합은 설립 이후 4년 동안 지역 내 청년 생태계 조성을 위한 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청년들이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공간 부재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직접 청년 공간 사업을 추진했다. ‘작당’이 입주한 건물은 경기도시공사가 건설한 3층 구조의 청년형 사회적 주택으로, 1층은 청년들의 소통공간으로 사용될 예정이며, 2층과 3층은 청년 1인 가구를 위한 원룸으로 조성됐다. 오영환 국회의원은 축사를 통해 “청년들이 앞장서서 의정부시의 첫 청년 공간 개소라는 성공적인 결과를 만들어냈다는 것에 감동적이다"며 "스무살이 협동조합의 훌륭한 성과가 국가적으로 펼쳐나갈 수 있는 하나의 좋은 모범사례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의정부시의회 오범구 의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의정부의 청년 조직을 만들어서 열심히 활동하는 것에 감사드린다"며 "의정부시의 많은 청년들이
경기도는 성실한 납세자가 더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성실납세자를 확대하고 3월 3일 납세자의 날을 맞아 이들에게 의료기관 종합검진비 할인 혜택을 지원하기로 했다. 도는 아주대학교병원,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의정부성모병원,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한림대학교 동탄성심병원, 경기도의료원 등 6개 의료기관과 ‘경기도 성실납세자 의료비 지원 협약’을 오는 3일 서면으로 체결한다. 협약에 따라 이들 의료기관은 경기도 성실납세자 인증기간인 오는 7월 1일부터 내년 6월 30일까지 1년간 성실납세자에게 종합검진비 및 입원진료비를 10~30% 할인해주기로 했다. 도는 올해부터 성실납세자 범위를 확대하고, 유공납세자 제도를 신설한다. 이에 따라 경기도 성실납세자는 지방세 체납사실이 없고 최근 7년 이상 매년 4건 이상 납부한 모든 도민으로, 당초 400명 수준에서 약 22만 명으로 늘어나게 된다. 성실납세자는 오는 6월 선정될 예정이다. 유공납세자는 성실납세자 중 지방재정 기여도, 신고성실도 및 지역사회 공헌 등을 고려해 지방세심의위원회를 통해 선정할 계획이다. 성실납세자는 건강검진비 할인과 함께 경기도 금고를 통한 대출금리 등이 인하되고, 유공납세자는 3년간 세무조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권재형 부위원장(더민주, 의정부3)은 지난 2월 25일 경기도의회 의정부상담소에서 민락동 송산초등학교 앞 교차로 횡단보도 개선을 촉구하는 지역 주민들의 집단민원 서명(총 2,239명)을 접수 받고 주민대표자와 의정부시의회 이계옥시의원, 의정부시청 관계자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책 마련을 위한 토론 시간을 가졌다. 해당 민원은 민락호반베르디움1차 대단지아파트(총 2,500세대) 주민들이 후문 및 117동 동쪽 교차로 이용에 불편과 사고위험이 상존하여 지난해 의정부경찰서에 공문 발송을 통해 개선을 요청하였으나 교통영향평가심의 결과가 부결되어 이를 재차 관철시키고자 주민 서명을 받아왔다. 이날 참석한 주민대표자들은 교차로 인근에 장애인 특수학교가 소재하고 있음을 강조하며, 인지능력 부족 및 보행에 불편을 겪는 학생들을 위해 학교 정문 앞 도로 차량속도를 시속 40km에서 30km로 조정을 바라는 학부모들의 의견도 함께 전달했다. 이에 대해 권재형 도의원과 이계옥 시의원은 “주민들의 안전과 교통편의를 위한 요구안이 반영되지 않아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면서 "실제로 현장에 가보면 민락호반베르디움1차아파트 주민뿐 아니라 인근 오피스텔, 상가 이용 시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이 3월 2일부터 14일까지 2021 몽실학교 학생 주도 프로젝트에 참여할 청소년을 모집한다. 몽실학교 학생 주도 프로젝트는 학생이 배우고 싶은 내용을 스스로 기획하고 실행하는 학생 주도 활동이다. 올해 몽실학교 학생 주도 프로젝트는 의정부, 김포, 고양, 성남, 안성, 양평, 용인, 이천 등 8개 교육지원청별로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초, 중, 고 학생과 동일 연령대 학교 밖 청소년으로 신청은 도교육청 경기교육모아 몽실학교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프로젝트 과정은 10명 내외를 한 팀으로 소규모로 운영하며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이전까지는 코로나19 대응 방역지침을 준수해 대면 활동을 우선 실시할 예정이다. 모집이 끝나면 지역별 기획 워크숍을 열어 학생이 주제와 내용, 활동 일정 등을 정하고 기획 워크숍을 시작으로 12월까지 활동하게 된다. 도교육청 김경관 마을교육공동체정책과장은 “몽실학교는 청소년이 자유롭게 상상하고 도전하는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도교육청은 몽실학교가 학생 주도 교육 활동을 실현하는 학교 밖 자치배움터가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앞으로는 2008년 이천 물류냉동창고와 2020년 이천·용인 물류센터 화재에서 대형인명피해의 주된 원인이 된 일명 살인가스라고 불리는 '시안화수소' 등 인체에 치명적인 가스를 발생하는 가연성 건축자재 사용이 전면 금지된다. 소방관 출신 오영환의원(더불어민주당, 의정부시 갑)은 본인이 대표 발의한 건축법 일부개정 법률안이 26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건축물의 내·외부 마감 재료와 단열재, 복합자재의 심재까지 화재 안전성을 확보하도록 하고, 이를 어길 시 3년 이하 징역 또는 5억원 이하 벌금에 처하도록 하고 있다. 이번 개정 건축법에 따라 건축자재의 내부에 들어가는 심재도 화재 안전성 시험을 거쳐야 한다. 가연성 건축자재에서 발생한 유독가스로 인해 2008년 이천 물류 냉동 창고 화재로 40명, 2020년 4월 경기도 이천 물류센터 화재로 38명, 2020년 7월 용인 물류센터 화재로 5명의 근로자가 사망하는 대형 참사가 발생했다. 소방관 출신인 오 의원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후진국형 대형 인명피해 화재 참사를 막기 위해 2020년 6월 17일, 54명 동료의원과 함께 건축법 일부개정 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후 오영환 의원은 건축
김민철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의정부시乙)은 올해 의정부시의 주한미군 공여구역주변지역 지원을 위해 정부가 13개 사업에 국비 117억 6,700만원, 지방비 194억 3,900만원, 민자 2,650억 9,400만원 등 총 2,963억 2,200만원 투입하기로 확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정부는 지난 2월 26일 ‘주한미군 공여구역주변지역 등 발전종합계획 2021년도 사업계획’을 발표하면서 올해 주한미군 공여구역주변지역에 대한 지원을 위해 111개 사업에 국비, 지방비, 민자 등 1조 5,035억 원을 투입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그 중 김 의원은 의정부시에서 추진되는 13개 세부사업의 명칭과 지원투입액을 추가로 발표한 것이다. 김 의원은 “의정부시는 70년간 국가안보를 이유로 엄청난 부지를 주한미군에 공여해 왔었다"며 "접경지역으로서 이중⋅삼중의 규제를 받고 미군 공여지마저 도시 한복판을 드넓게 차지하면서 지역발전이 오랫동안 정체되는 불이익과 불편을 참고 견뎌왔다”고 말했다. 덧붙여 김 의원은 “의정부시의 미군 공여지 8곳 중 5곳이 2007년에 반환되었고 올해 캠프 잭슨이 반환된다"면서 "남아 있는 캠프 스탠리, 캠프 레드클라우드도 조기에 반환될 수 있도록
코로나19로 인한 방역지침 강화 등에 따라 계속되는 실내 화동과 거리두기의 피로감이 쌓여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등산 등 야외활동으로 눈을 돌리는 인구가 많아지고 있다. 2020년 소방서 통계에 의하면 산악구조는 903명을 구조하여 전년(705명) 대비 28%(198명) 증가하였다. 소방서에서 산악사고 예방을 위해 주요등산로 순찰 및 등산목 안전지킴이, 관계 기관과 협조하여 안전시설물 정비 등을 진행하고 있지만, 산악사고는 현장까지의 접근이 어렵고 구조 완료까지의 시간이 길어져 생명 및 신체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어 안전 수칙은 개인이 철저히 지켜야 한다. 특히 겨울철 산행은 일몰 시간이 빠르고 눈과 얼음이 쉽게 녹지 않아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겨울철 안전한 산행을 위한 안전 수칙 몇 가지를 살펴보자면 첫 번째로 겨울철 산은 일몰 시간이 빨라 등산 및 하산 시간을 적절히 조절하여야 한다. 일몰 후 산행 시 등산로를 벗어나 길을 잃거나 시야가 확보되지 않아 추락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 두 번째로 겨울 산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눈과 얼음에 대비하기 위해 아이젠 등 기본 안전 장비를 지참하고 산행에 나서야 한다. 낙엽에 가려 보이지 않는 눈과 얼음에 미
의정부시민 모두에게 다양한 체육복지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추진중인 '생활밀착형 체육센터' 건립사업이 본격화되고 있다. 25일 의정부시에 따르면, 현재 운영 중인 공공스포츠센터를 권역별로 1개소 이상 확보하기 위한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3개소의 국민체육센터 신규 건립과는 별도로 2개소의 생활밀착형 체육시설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녹양 반다비체육센터 및 호원 원도봉체육센터 등 생활밀착형 체육시설이 건축설계 공모 당선작 선정에 이어 실시설계에 들어갔다. 녹양 반다비체육센터는 설계용역에 착수해 2021년 9월 말까지 설계용역 완료 후 2021년도 안에 공사를 발주할 계획이다. 시는 센터 건립 후 장애인들에게 우선 이용권을 보장하고 장애인 및 비장애인이 생활권 내에서 함께 언제라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공 스포츠 공간으로 만들어서 장애인 생활체육 활성화 및 지역사회 교류를 증진할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녹양 반다비체육센터는 수영장이 포함된 다목적 실내체육시설로 총사업비 119억 원을 투입해 녹양동 399번지 일원의 해오름공원 안에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2022년 12월 준공 예정이며, 수영장(25m, 4~6레인), 다목적체육관(배드민턴,
경기북부병무지청(지청장 민선기)은 ‘슈퍼힘찬이 만들기 프로젝트’를 통해 2021년도 1호, 2호 슈퍼힘찬이가 탄생했다고 25일 밝혔다. ‘슈퍼힘찬이 만들기 프로젝트’는 시력, 신장체중 등의 사유로 사회복무요원 소집대상자로 병역판정을 받은 사람이 병무청과 협약된 후원기관에서 무료치료 지원을 받아 현역병으로 병역을 이행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탄생한 슈퍼힘찬이는 사회복무요원 소집대상인 강현빈(21세)씨와 설정근(21세)씨로, 강현빈씨는 서울 서초구 소재 강남밝은명안과에서 시력교정 수술을, 설정근씨는 고양시 소재 SJ휘트니스에서 운동치료를 각각 지원받아 이번에 현역병 입영대상자가 됐다. 이날 병무청장 소속기관 정책간담회 차 경기북부병무지청을 방문한 모종화 병무청장은 슈퍼힘찬이들을 격려하며, “자진하여 현역병 입영을 희망하는 젊은이들을 위해 무료치료 지원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슈퍼힘찬이’ 참여자에게는 입영 희망시기를 최대한 반영해 주고 모집병(육군기술행정병, 해군, 공군 등) 지원 시 가점을 부여하는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