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는 오는 2월 26일까지 '2022년도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의 신규 발굴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하는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은 건물 신축, 토지 형질변경 등이 제한된 개발제한구역 내 주민의 주거환경 개선과 복지증진을 위해 시행되는 사업으로, 지자체 재정자립도에 따라 사업비의 70%~90% 국비를 지원하며, 매년 초 사업신청을 받아 외부 전문가 심사 등을 통해 선정한다. 또한 해당 사업은 도로, 주차장, 공공공지 등 기반시설 설치·정비를 위한 생활기반사업으로 주로 추진되는데, 시는 기 선정된 원도봉 집단취락 기반시설 설치사업(2019년)과 본둔야 2지구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2020년)에 대해 올해 사업비로 국비 15억 원을 지원받았다. 시는 2022년도 신규 사업 발굴을 위해 금곡, 귀락 등 시 일원 집단취락지구 내 미집행된 도로, 공원, 공공공지 등 현장 조사와 해당 주민의견 청취 등을 실시하고, 소요 사업비 산출과 우선순위를 부여해 최종 국토교통부에 사업 신청할 예정이다. 해당 집단취락지구 내 기반시설은 주로 2004년에 결정되어 있어, 오는 2024년에 실효되기 때문에 조속한 사업추진이 절실한 상황이며,
의정부시는 15일 17만 여대의 자동차 관련 세금에 대한 시민의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자동차 세금 부과와 세액 산출과정, 자동차세 부담을 줄일 수 있는 방법 등을 알렸다. ◆ 자동차세는 어떻게 부과되나? 자동차세는 등록된 차량 소유주에게 부과하는 지방세로, 재산세와 같은 보유세적 성격의 세금으로 한 해 납부할 세액을 6월에 제1기분, 12월에 제2기분으로 나누어 부과하며 납기가 있는 달의 1일 현재 소유자에게 부과한다. 6월 부과 제1기분 자동차세는 1월부터 6월까지 차량 소유기간 세액을 산출해 부과하고 납부기한은 6월 16일부터 6월 30일까지이며, 12월에 부과하는 제2기분 자동차세는 7월부터 12월까지 소유기간 동안 세액을 산출해 부과하고 납부기한은 12월 16일부터 12월 31일까지다. 연세액이 10만 원 이하인 경우 제1기분 과세 시 전액을 부과할 수 있으며, 이때에는 제2기분 세액의 100분의 10을 공제한 세액을 년 세액으로 부과한다. 의정부시는 현재 연세액 10만 원 이하의 차량에 대해 제1기분 과세 시 전액 부과한다. 자동차세는 해당 자동차 또는 건설기계등록원부상 사용 본거지 관할 시·군·구에서 부과 및 징수하고 있다. ◆ 자동차세 표준세율
이진수 전 안양 부시장이 15일 경기경제자유구역청 제7대 청장으로 취임했다. 임기는 오는 2024년 2월 14일까지 3년이다. 이 신임청장은 1963년생으로 수원고와 서강대를 졸업하고 KDI 국제정책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1994년 제37회 행정고시로 공직에 입문, 경기도 문화체육관광국장, 정책기획관, 투자산업심의관과 부천, 안산, 안양시 부시장 등을 지내면서 도와 지자체 행정을 두루 거친 행정 전문가다. 뛰어난 행정 추진력과 국가사회발전 기여로 2013년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이 신임청장은 “경기경제자유구역청은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지난 한해 7개 기업과 7억2,900만 달러의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큰 성과가 있었다”며 “경기경제자유구역을 미래 신산업 혁신성장 거점으로 조성하기 위해 친환경 미래모빌리티 및 육·해·공 무인이동체 산업을 유치하고 혁신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의정부시의회(의장 오범구)는 15일 우리 고유 명절인 설날을 맞아 자일동에 위치한 현충탑을 찾아 참배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및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참배에서 의정부시의회 의원들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넋을 기르며, 의정부시의 발전과 시민의 복리증진을 위해 의정활동을 펼칠 것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범구 의장은 “신축년(辛丑年) 새해에는 13명 의원 모두 힘을 합쳐 현장 중심의 의회로 민생 현장을 발로 뛰면서 시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듣고, 시민의 뜻을 의정에 반영하여 46만 시민이 행복한 의정부시를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부가 오는 15일부터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를 기존 2.5단계에서 2단계로 완화하고 수도권 다중이용시설도 기존 밤 9시까지 영업 제한을 밤 10시까지 영업 제한으로 1시간 늦출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이에 의정부시는 이날 오전 안병용 시장 주재로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 회의를 개최했다. 시는 이번 대책회의를 통해 정부가 지향하는 ‘문을 닫게 하는 방역’에서 ‘스스로 실천하는 방역’으로의 전환 수칙을 적용해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방안이 실효성 있게 시행될 수 있도록 2월 15일부터 정부의 조정안을 반영할 시설별 점검 방법, 방역강화 및 백신 예방접종 계획에 대한 대응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 방안의 주요 내용은 수도권 다중이용시설 영업 제한시간한 시간 연장 및 유흥시설의 오후 10시까지 영업 허용이 포함됐다. 다만, 3차 유행의 불씨가 살아 있다는 점을 고려해 5인 이상 사적모임 집합 금지는 유지하기로 했다. 안병용 시장은 "우리는 자율과 책임을 기반으로 한 방역대책을 2주 동안 과감하게 시도할 예정으로, 이를 디딤돌 삼아 코로나19 감염병을 극복할 지속가능한 방역으로 발전시켜 의정부 시민의 일상회복을 앞당길 수
의정부시는 봄 이사철을 맞이해 늘어난 전·월세 및 부동산 거래량 증가에 대비하여 상반기 부동산중개업소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점검기간은 오는 3월 8일부터 26일까지 2주간 실시하며, 권역동별로 점검반을 편성하여 지도·점검할 예정이다. 주요 단속 사항으로는 ▲각종 게시물(원본) 게시 적정 여부, ▲이중(업·다운)계약서 작성 여부, ▲전매금지 분양권 중개 여부, ▲허위매물 표시 광고 게재 여부, ▲계약서 보관 상태 확인 등으로 거래 신고 된 부동산 거래 물건과 비교해 집중 단속 점검을 실시한다. 지도·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 계도를 실시하고 중대한 사항 위반 중개업소에 대해서는 등록취소, 업무정지, 과태료 등의 행정처분과 함께 사법기관에 고발할 방침이다. 올해 의정부시는 관내 부동산중개업소에 대하여 고용인 미신고 등으로 인한 업무정지 5개소, 중개대상물 확인·설명 관련 과태료 15개소, 중개보수 초과 수수로 인한 형사고발 1개소 등 총 21개소에 대해 행청 처분하였으며, 그 밖의 경미한 사항을 위반한 업소의 경우 현지 시정 조치했다. 이종열 토지정보과장은 “금번 특별 지도·점검을 통해 불법 중개행위를 근절하여 투명하고 공정한 부동산거래질서 선진화에 앞장서겠
의정부시민장학회(이사장 이상훈)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의정부시민들을 위해 지자체 최초로 ‘2021년 의정부시 코로나19 특별장학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의정부시 코로나19 특별장학사업은 지난해 의정부시 코로나19 소상공인 특별장학사업에 이은 긴급지원으로, 중·고등학생 800명, 대학생 600명, 총 1,400명에게 10억 원을 지원한다. 의정부시 코로나19 특별장학사업(대학생)의 대상은 공고일(2021년 2월 15일) 기준으로 의정부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1년 이상 지속적으로 거주한 시민(학생) 또는 시민의 자녀이다. 신청기간은 2월 15일부터 3월 25일까지이며, 관련 서류를 갖춰 의정부시민장학회(의정부시 의정로 165)로 방문하여 제출하거나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의정부시 코로나19 특별장학사업(중·고등학생)은 의정부시 소재 학교의 추천을 통해 대상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의정부시민장학회 이상훈 이사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조금이나마 어려움을 해소하여 학업에 매진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많은 학생에게 혜택을 줄 수 있도록 다양한 장학사업을 적극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내년 6월 1일에 실시 예정인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전이 벌써부터 시작된 모양새다. 특히, 의정부시에서 활동 중인 여·야의 후보군들은 3선 연임으로 시장 출마 제한을 받는 안병용 현 의정부시장의 후임 단체장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동분서주(東奔西走)하고 있다. 우선 주목되는 현상은 설날 ‘새해 인사용 현수막’이다. 그간 의정부에서는 설 연휴 전 정치인들의 인사 현수막이 통상 수십여 장 정도만 걸리는 정도였다. 하지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1년 넘게 앞둔 올해 설에는 달랐다. 설 연휴 며칠 전부터 몇 장씩 보이던 정치인들의 인사 현수막이 설날 당일인 2월 12일에는 의정부 전 지역에 수백 장이 게첨됐다. 더불어민주당 소속의 오영환(의정부갑), 김민철(의정부을) 국회의원과 얼마전 국민의힘 의정부갑 조직위원장에 임명된 김동근, 의정부을 이형섭 당협위원장은 지역구내 주요 사거리 등에 현수막을 내걸었다. 이뿐만 아니라 강세창 국민의힘 경기도당 산업통상자원위원장과 재선의 임호석 시의원의 현수막은 의정부시 전 지역에서 눈에 띄어, 내년도 시장 선거를 염두에 둔 포석으로 해석된다. 또한 민주당 내에서 시장 후보군으로 주목받고 있는 권재형 도의원을 비롯해 김연균, 정선희 시의원도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 올해 상반기 공업·시설직 지방공무원 32명을 '경력경쟁임용시험'으로선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경력경쟁임용시험에 응시하기 위해서는 2021년 1월 1일 이전부터 최종 시험일까지 주민등록주소지가 경기도여야 한다. 또한 관련 직무 분야 ▲기술사, ▲기능장, ▲기사, ▲산업기사, ▲기능사(2년 이상 경력자) 자격 소지자, ▲국제올림픽 대회 입상자, ▲전국기능대회 입상자(2년 이상 경력자)로 응시자격을 제한한다. 1차 서류전형과 2차 면접시험을 거쳐 총 32명을 선발할 예정이며, 직렬(직류)별 선발인원은 ▲공업(일반기계) 4명, ▲공업(일반전기) 7명, ▲시설(일반토목) 2명, ▲시설(건축) 19명이다. 응시원서는 3월 3일부터 5일까지 경기도교육청 나이스 교직원 온라인채용으로 접수하고, 응시 자격요건 등 증빙서류는 등기우편으로 반드시 기한 안에 제출해야 한다. 서류전형 합격자를 대상으로 4월 24일 면접시험을 실시하며, 최종합격자 발표일은 5월 12일 예정이다. 경력경쟁임용시험과 관련한 세부사항은 도교육청 홈페이지(인사/채용/시험→ 시험정보)를 참고하면 된다. 한편, 이번 경력경쟁임용시험은 공개경쟁임용시험과는 별도로 실시하는 것으로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본부장 임원섭)는 설 연휴 등을 앞두고 각종 화재안전사고에 대비해 지난해 11월 1일부터 올해 2월 8일까지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소방특별조사 및 불시 단속을 실시했다. 9일 북부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최근 3년(2018~2020년)간 설 연휴 동안 118건의 화재가 발생했으며, 인명피해는 2명, 재산피해는 14억여 원이었다. 화재원인으로 부주의(30.5%), 전기(9.3%), 기계(4.2%)순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북부소방재난본부에서는 올해 소방특별조사팀 및 소방안전패트롤팀을 가동해 경기북부 지역 다중이용시설, 운수시설, 대규모 물류센터, 코로나19 감염 취약시설 등 다수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1,004개소를 대상으로 단속을 실시했다. 그 결과, 총 115개소에서 211건의 불량 행위를 적발했다. 이에 대해 입건(4건), 과태료(6건), 조치명령(107건) 및 시·군 기관통보(8건)의 조치를 취했으며, 설 연휴 전까지 모든 화재 취약요인을 제거할 예정이다. 또한, 2월 8일부터 오는 2월 26일까지 ‘비상구 폐쇄 등 위반행위 집중단속 기간’을 운영해 소방안전 3대 불법행위에 관련한 위법사항이 발생할 경우, 엄중 조치할 계획이다. 박철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