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염 경로가 불확실한 의정부 장암주공7단지 아파트의 코로나19 집단감염이 지역감염으로 확산하는 추세다. 의정부시는 3일 녹양동에 사는 60대 A씨와 50대 B씨, 의정부동에 사는 60대 C씨 등 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오늘 현재(3일) 장암주공7단지 관련 확진자는 입주민 9명, 2∼4차 감염자 12명 등 총 21명으로 증가했다. 시는 이날 오전 확진 판정을 받은 B씨가 지난 1일 녹양동 주민자치위원회에 참석한 것을 확인하고 녹양동주민센터를 폐쇄했다. 녹양동주민센터 직원들은 진단검사를 받고 귀가했으며, 결과가 나올 때까지 자택에 머물도록 했다. A씨와 B씨, C씨는 지난 2일 확진된 녹양동 60대 D씨의 접촉자로, 모임에 동행하거나 택시에 함께 탔던 것으로 확인됐다. D씨는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양주 60대 부부 중 남편인 E씨와 함께 운동한 것으로 파악됐다. E씨는 지난달 29일 확진된 장암주공7단지 입주민인 30대 F씨가 방문했던 의정부 헬스장에서 감염된 것으로 보건당국은 추정했다. 보건당국은 장암주공7단지 관련 코로나19가 F씨→E씨→D씨→C·B·A씨로 전파된 것으로 보고 있다. 시는 이날 오후 1시 23분께 재난 문자를
의정부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강은희)은 지난 7월 1일자로 일반직과 업무직 직원 간의 직종통합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직종통합은 2018년 6월 4일 직종통합 추진을 위한 TF팀 구성을 시작으로 2019년 1월 16일까지 8차 회의를 거치며 안건을 논의해 최종 합의안을 도출했다. 또한 2차례 노무사 질의를 통해 직종통합에 따른 문제점을 검토하였으며, 직종통합을 위한 동의서를 노동조합으로부터 송부 받아 추진했다. 직종통합 대상이 되는 업무직은 사무, 기술, 운전 등의 업무를 수행하는 직원으로 88명의 직원이 해당되며, 이에 따라 일반직(행정), 일반직(기술), 일반직(운전)으로 각각 통합하게 된다. 일반직-업무직 간의 직종통합은 시설관리공단 직원들의 오랜 염원으로서, 최경주 직종통합 추진위원회 총괄위원장은 ‘꿈이 있는 공단, 희망의 사다리가 있는 공단, 자존감이 있는 의정부시시설관리공단’이 되도록 ‘일반직’이라는 이름아래 하나의 조직을 만들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강은희 이사장은 창립 25주년을 맞이해 “일반직과 업무직 간의 직종통합을 통해 직원들이 단합하여 지속가능한 공기업으로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며, 이를 토대로 시민에게 희망과 행복을
육군 1기갑여단 부사관들이 물에 빠진 노인의 생명을 구조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다. 지난 6월 21일 오랜만에 함께 휴양을 보내던 최고봉·우용희 중사 가족은 인근 계곡에서 다급하게 도움을 요청하는 소리를 들었다. 현장에 도착한 두 사람은 할아버지가 의식 없이 수면 위로 떠 있는 것을 발견하고, 지체없이 물속으로 뛰어들어 할아버지를 물 밖으로 구조했다. 당시 할아버지는 의식과 호흡이 없었으며, 맥박이 뛰지 않는 등 매우 위급한 상태였다. 기도를 확보하기 위해 환자의 입안을 보니, 혀가 말려 들어가 있었으며 목구멍 쪽으로 보철기가 끼어있었다. 이에 두 부사관은 즉시 주변 사람들에게 119 신고를 당부하고 입안에 낀 보철기를 제거한 뒤 기도를 확보한 상태에서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 심폐소생술을 실시한 얼마뒤 할아버지의 코와 입에서 물이 나오며 점점 의식을 되찾았다. 이후 담요를 덮어주어 체온을 올려주고, 뒤이어 출동한 구급대원과 함께 환자를 들것에 실어 차량에 탑승시키며 끝까지 군인으로서 최선을 다했다. 현장에 출동했던 구급대원들은 “할아버지의 목숨이 위태로운 상황에서 두 사람의 용기와 신속한 응급조치 덕분에 의식을 되찾을 수 있었고, 안전하게 병원으로 후송
포천시는 조합원 모집신고를 하지 않고 조합원을 모집한 포천스테이힐 협동조합을 포천경찰서에 고발했다고 2일 밝혔다. 포천스테이힐 협동조합은 포천시 선단동 410번지 일원에 민간임대아파트 701세대를 건립할 목적 등으로 협동조합을 설립했다. 포천시는 지난 5월 27일 개정 시행된 '민간임대주택에 관한 특별법'에 의거 조합원을 모집하려는 경우, 포천시에 신고가 선행돼야 함을 조합 및 시행사에 여려 차례 알린 바 있다. 시 관계자는 “포천스테이힐 협동조합은 조합원 모집신고를 하지 않고 조합원을 모집한 것으로 확인되어 포천시에서 고발조치했다”며 “위반사항에 대해 엄격히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김원기 경기도의회 부의장(더민주, 의정부4)은 지난 1일 경기도의회 의정부상담소에서 이진만 등산로폴리스 연합대장, 의정부시의회 정선희 의원, 의정부소방서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의정부시 주요 등산로 안전구급대(함) 확대 설치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참석한 의정부시 등산로폴리스 대표는 “산악구조대 및 의정부경찰서와 MOU를 맺고 그동안 수차례에 걸쳐 등산객의 안전과 인명을 구조하면서 등산로에 구급비치함이 1개소 밖에 없다”면서 주요 등산로에 구급비치함 추가 설치 필요성에 대해 설명했다. 이에 소방당국 관계자는 “현재 의정부시 주요 등산로 5개소에 구급비치함이 설치되어 있으며, 추가 설치는 시의회 협조를 통해 예산 확보 등 관련 사항에 대하여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김원기 부의장은 “등산로폴리스는 몇 년 전 사패산 여성 등산객 사망 사고 후 경찰서와 함께 민간조직이 구성되었으며, 구급함 추가 설치를 위한 예산 확보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추가설치 방법 외에 구급함을 5개 지구대에 비치하여 등산로폴리스가 출발전에 지구대에서 수령하여 활동한 이후 하산시 지구대에 반납하는 운영방안도 예산절감 등 여러 방면으로 좋을 것 같다”며 “향후,
2일 오후 12시 4분께 의정부서초등학교 체육관 신축 공사현장에서 크레인이 전복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사고는 작업 중이던 35톤 하이드로릭 크레인이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옆으로 넘어지면서 크레인 붐대 일부가 신축 건물 지붕을 덮쳤다. 당시 학교에는 5학년 학생들이 등교해 있었지만, 교실내 수업중이어서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사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 및 근로감독관 등은 공사 관계자들을 상대로 안전수칙 준수 여부 확인 및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동두천시의회는 제8대 후반기 의장으로 정문영 의원(더불어민주당), 부의장으로 박인범 의원(무소속)을 각각 선출했다. 후반기 의장단 임기는 7월 1일부터 시작된다. 동두천시의회는 30일 의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295회 임시회를 열고 이와 같이 후반기 의장단을 새롭게 구성했다. 정문영 신임 의장은 당선 소감을 통해, “경청과 화합의 리더십으로 동두천시의회를 이끌어 동두천 발전의 디딤돌이 되겠다”며 “의정역량 강화에 계속 노력하며 시민의 목소리를 의정활동에 더 크게 반영하고, 집행부에 대한 건설적 비판과 소통·협력에도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함께 선출된 박인범 부의장은 “시민 행복을 위해 모든 힘을 쏟겠다. 동두천시의회가 동두천 쇄신과 도약의 길잡이가 되도록 혼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의정부시의회(의장 안지찬)는 30일 오전 11시 제298회 제1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끝으로 폐회하고, 제8대 의정부시의회 전반기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먼저, 안건 처리에 앞서 임호석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2019 회계연도 예산·결산 심의를 마치며’와 ‘장암동 수락리버시티 1,2단지의 서울시 편입 의견과 관련해 좀 더 적극적인 역할을 해야 하는 당위성’을 피력했다. 또 김연균 의원은 ‘경기북도 설치 촉구’를, 박순자 의원은 ‘조직 확대는 멈추고 상권활성화에 역점을 두기 바란다’라는 주제로 각각 5분 자유발언을 펼쳤다. 제3차 본회의에서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최정희)는 지난 6월 26일과 29일 2일간 예산운영과 재원배분, 예산집행에 따른 효율성 및 공정성 등에 중점을 두고 심사해 「2019 회계연도 예비비 지출 승인안」 및 「2019 회계연도 결산 승인안」을 원안가결 하고, 심사과정에서 도출된 시정 및 개선·권고사항 15건을 채택했다. 안지찬 의장은 “제8대 의정부시의회 전반기 의장이라는 중책을 수행함에 있어 대과 없이 마칠 수 있도록 그동안 협조해 주신 동료의원과 공직자 여러분, 그리고 45만 시민 분들께 감사드리며 후반기에서도 시민과
지난 6월 19일 사업참가의향서 접수를 마감한 ‘의정부시 306보충대 도시개발사업’과 관련해 사업계획서 접수 마감 기한 연장 요청이 잇따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의정부시에 따르면, 지난 4월 29일 306보충대 도시개발사업 우선협상자 공모를 공고했다. 시는 6월 19일 사업참가의향서 접수를 마감하고 다음달 28일, 29일 양일간 사업계획서를 접수 받아 심사를 통해 8월 중 우선협상대상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하지만 심사기준 중 도급순위 50위 이상 업체들에게 가점을 부여하는 조건이 형평성에 어긋난다는 여론이 일자 이 조건을 삭제하고 참가의향서 제출 기한을 6월 15일에서 6월 19일로 연기한 바 있다. 이에 사업참가를 희망하는 일부 업체들이 사업계획서 작성 및 건설회사 컨소시엄 등을 이유로 사업계획서 제출 기한 연장을 요청하고 있다. 관련업계 관계자는 “실제로 이러한 사업은 건설회사, 금융기관, 시행사 등 많은 업체의 담당자들 간의 미팅이 긴 시간에 걸쳐 진행되는 사업이다”라며, “지금과 같이 짧은 시간 내에 준비하기에는 역부족일 수 있어 기한 연기를 요청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이에 시 관계자는 “많은 업체에서 사업계획서 제출 기한 연기에 대해
지난해 하루 평균 3,135명이 방문하고 전국에서 77만 7,546명이 다녀간 국회에서 코로나19 관련 신고 인원이 217명에 달하지만, 체계적인 관리는 부실한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24일 김성원 의원(미래통합당, 경기 동두천‧연천)이 국회사무처로부터 받은 국회 내 코로나19 관련 신고현황 자료에 따르면 확진자접촉 1명, 의심환자 77명, 자진신고자 39명, 음성판정 37명 등 총 217명에 달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그러나 전국에 지역구를 두고 있는 국회의원 300명과 정부 부처, 공공기관 관계자 및 기업인 그리고 일반 민원인을 포함해 전국 각지에서 많은 인원이 방문하는 국회지만 코로나 19에 대한 방역은 허술하게 관리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성원 의원실은 국회에서 열린 토론회와 세미나 참석자가 마스크를 미착용하거나 정원보다 더 많은 인원이 입장하고 좌석 간 거리두기도 잘 실행되지 않고 있었다고 밝혔다. 또한 사무처가 코로나 대응 TF를 운영하고 있지만, 의심환자의 경우 부서장의 판단으로 공가처리, 귀가처리 하고 이후 유증상 발생 시 상황실로 연락을 안내하는 등 체계적으로 관리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김 의원은 “최근 하루 확진자 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