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서울시, 인천시가 서울 구로구 콜센터 코로나19 집단감염 대응을 위해 역학조사 정보 공유 등 수도권 협력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10일 경기도·서울시·인천시는 김희겸 경기도 행정1부지사와 박원순 서울시장, 박남춘 인천시장, 이성 구로구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구로구 콜센터 집단감염 발생에 따른 수도권 긴급 영상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구로구 콜센터 직원 거주지가 수도권에 퍼져 있고, 확진자 동선도 수도권 전역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각 시도가 시행한 역학조사 정보공유를 빠르게 진행하자고 뜻을 모았다. 각 지자체 역학조사관 및 실무자간 조사 진행상황과 확진자 심층역학조사서를 즉시 공유해 확진자 이동동선과 접촉자 확인을 위한 공조체계를 구축하자는 것이다. 또 집단발생 즉각 대응반을 구성해 수도권 간 집단감염을 막을 수 있는 노하우를 공유하자는 의견이 제시됐다. 특히 참석자들은 코로나19 감염에 취약한 사무환경과 구조를 가지고 있는 콜센터의 경우, 수도권 전체적으로 현황을 조사하고 관리해 동일한 사태가 반복되지 않게 협력해야 한다는 데 한목소리를 냈다. 김희겸 도 행정1부지사는 “경기도와 서울, 인천은 같은 권역이기 때문에 어떤 지
경기도는 범죄 예방과 조세정의 실현을 위해 ‘대포차’에 대한 일제조사를 실시하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도는 우선 3월 중으로 시·군 협조를 통해 자동차세를 2년 이상 체납한 차량을 추출해 교통안전관리공단에 보험가입 자료를 조회할 예정이다. 이후 체납차량 소유자와 책임보험 가입자가 일치하지 않거나 책임보험에 가입되지 않은 차량을 선별해 소재지를 파악하고, 강제 견인과 공매 등을 진행해 체납금을 징수할 계획이다. 소재 확인이 안되거나 책임보험 미가입 차량 중 운행 확인이 되는 차량은 운행 정지명령 등 신속한 행정처분을 통해 강력 범죄 악용 여지를 근절한다는 방침이다. 또 오래된 연식 등으로 실제 운행은 안하고 있지만 차량 등록이 말소되지 않아 자동차세가 부과되고 있는 사실상 멸실 차량에 대해서는 지방세심의위원회 심의를 통해 체납처분을 중지한다. 현재 도내에는 운행하지 않는 연식 20년 이상의 차량이 약 5만 대로 추정되고 있다. 체납처분을 중지하면 자동차세를 부과하지 않게 돼 체납 발생을 사전에 방지할 수 있으며, 재정형편이 어려운 체납자에 대해서는 압류해제 및 결손처분을 통해 경제활동 회생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 도 관계자는 “대포차는 강력범죄 등
양주시 SRF열병합발전소 반대시민모임(공동대표 안인철, 주영삼)은 10일 논평을 내고 “양주시 환경에 심각한 악영향을 미치는 쓰레기(SRF) 발전소 건립에 침묵하는 더불어민주당, 미래통합당 등 각 정당은 각성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날 반대시민모임 공동대표는 논평을 통해 “현재 양주시 남면에 쓰레기(SRF)를 소각하는 발전소 건립이 시도되고 있다”며 “발전소가 가동될 경우 하루 300톤의 SRF를 소각할 것이며, 양주시 대기환경과 시민건강에 심각한 악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 당연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쓰레기 발생량을 최대한 줄이고, 발생한 쓰레기는 재활용하여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 하여야 한다”면서 “양주시는 이미 양주와 동두천에서 발생한 모든 생활 쓰레기를 남면에 위치한 소각장(자원회수시설)에서 태우고 있으나 양주시민이 버리지도 않은 어디인지도 모를 다른 시도에서 발생한 쓰레기를 일부 업자들의 이익을 위해서 우리 마을에서 소각한다는 사실을 우리는 받아드릴 수 없다”라고 반발했다. 그러면서 “이에 양주시민들은 2019년 12월에 ‘양주시SRF발전소건립반대 시민모임’을 결성했고 SRF발전소 반대를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다”며 “행정의 미비로 뒤늦
안병용 의정부시장이 10일 한국전력공사 경기북부 콜센터를 방문해 근무환경을 긴급 점검하고 감염예방을 위한 철저한 관리 당부 및 콜센터 직원의 애로·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이에 앞서 안 시장은 이날 오전 긴급 기자회견 갖고 “최근 코로나19 확진환자가 집단 발생한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 소재 보험사 콜센터에서 근무 중인 의정부 신곡동에 사는 51세 여성이 의정부성모병원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확인했다”며 “이에 의정부시는 양성 반응자 이동경로에 대한 1차 방역을 마치고 역학조사 및 접촉자 관리를 통해 지역 감염 확산 방지에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긴급점검을 마친 뒤 안 시장은 “콜센터와 같이 많은 인원이 한 공간에서 밀접해 근무하는 모든 업체를 대상으로 긴급점검을 실시하고, 사전방역과 철저한 감염관리 조치를 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정부시는 집단근무시설의 경우 감염관리를 위한 자체 전담직원 배치와 시설출입 시 방역 관리를 강화하고, 발열 또는 호흡기 증상이 나타난 직원은 즉시 귀가 조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코로나19 행동수칙에 따르면, 유증상자는 등교나 출근을 하지 않고 외출을 자제해야 하며, 집에서 충분히 휴식을 취하고 3~4일간 경과를
의정부시에 코로나19 첫 양성 확진자가 발생했다. 안병용 시장은 10일 오전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의정부 신곡1동 풍림아파트에 거주하는 51세 여성 A씨가 지난 9일 의정부성모병원 1차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에 양성 확진을 받은 A씨는 최근 코로나19 확진환자가 집단 발생한 서울 구로구 에이스손해보험 콜센터에서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에 따르면, 이 여성은 지난 3월 6일(금) 오후 6시 직장 퇴근 후 지하철 1호선을 타고 구로역에서 회룡역까지 이동한 뒤 마을버스를 타고 귀가했다. 3월 7일(토)에는 오후 8시쯤 남편과 회룡골 부대찌개에서 식사한 뒤 근처 다이소에 들렀다. 또 주말인 8일 오전 10시쯤에는 집 근처 이연헤어 미용실을 방문했고, 오후 6시쯤 회사로부터 확진자와 접촉했다는 문자 통보를 받았다. 이에 A씨는 9일(월) 오후 1시 25분경 203번 마을버스를 타고 의정부성모병원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은 뒤 오후 2시 48분 드림약국을 들렀다. 이후 A씨는 다시 203번 마을버스를 타고 집으로 귀가하는 도중 오후 3시 25분경 신곡동에 소재한 착한낙지에 들러 음식을 포장해 간 것으로 확인됐다. 의정부시는 양성
안기영(57) 미래통합당 양주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9일 양주시청 상황실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정권 심판! 양주 혁신!’을 전면에 내세우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김성수 전 국회의원, 현삼식 전 양주시장, 이세종·원대식 전 당협위원장, 이흥규 전 양주시장 후보, 박길서 전 양주시의회 의장, 김종길·임재근 양주시의원 등 양주 미래통합당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힘을 실었다. 안기영 예비후보는 “뜻있는 지역 인사들의 권유와 무능정권 심판, 양주를 혁신하겠다는 의지로 4.15 총선에 출마하기로 했다”며 “문재인 정권은 민생경제, 외교안보, 국민통합 등 모든 국정 분야에서 총체적으로 실패했다. 문재인 정권의 무능, 비리, 위선을 엄중 심판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안 예비후보는 “그동안 내부 분열로 총선과 대선, 지방선거 등 패배를 거듭한 보수세력이 마침내 합리적 중도층까지 포용해 미래통합당으로 뭉쳤다”며 “양주에도 통합의 거센 바람이 불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어 “양주시는 저발전 악순환에 빠져 있다”며 “비전, 목표, 전략이 없는 기존 정치를 극복하고 새로운 발전의 전기를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국회 기획재정위원장이었던 정성호 국회
의정부시는 불안정한 일자리, 주거, 부채 문제 등 우리사회 청년들의 문제 해결을 위한 청년정책을 통합·관리하고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청년정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의정부시 청년인구(19세 이상~34세 이하)는 2019년 말 기준 전체 인구 45만1천868명 가운데 9만4천567명으로, 의정부시 인구의 20.9%에 달하고 있다. 시는 현실에 맞는 다변화된 청년정책 추진을 위해 의정부시 청년기본조례를 제정하고 청년전담팀인 청년팀을 신설,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정책 아래 의정부시 청년들의 꿈과 미래를 지원할 계획이다. 청년의 꿈과 함께 미래로 도약 의정부시는 청년세대의 체감도 높은 종합적인 청년 정책 추진과 새로운 정책 수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청년정책 기본(시행)계획을 수립해 청년 실업 해소를 위한 청년 일자리 창출, 주거·복지 지원, 문화 활동, 사회 참여 등 다각적인 접근으로 청년층 유출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청년의 꿈과 함께 미래로 도약하는 의정부시’를 비전으로 청년자립도모 및 역량강화, 정책 홍보 및 청년 참여 유도, 청년 문화·복지·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음과 같은 정책목표를 설정했다. 첫째, 의정부형
의정부시보건소(소장 이종원)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의 예방을 위해 만성질환 위험요인이 있는 시민 3천500여명을 대상으로 코로나 예방수칙 및 만성질환 건강 자가관리 안내문을 발송했다고 9일 밝혔다. 안내문 발송 대상자는 건강검진 결과 고혈압·당뇨병 질환 의심 또는 유질환자에 해당하는 자로, 이들 대상자에게 코로나19 예방수칙, 고혈압·당뇨병 예방과 관리를 위한 교육자료, 비만 예방 안내문, 운동 포스터로 구성되어 있는 안내문을 발송했다. 이종원 의정부시보건소장은 “만성질환 위험요인이 있는 시민은 코로나19의 예방수칙에 더욱 신경을 써주시기 바란다”며 “향후 만성질환 예방 및 관리를 위해 다양한 건강관리 사업추진 등 시민의 건강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현재 코로나19로 잠정 중단된 건강증진업무는 향후 재개 시 고혈압·당뇨병 관리교실과 걷기 실천 사업, 영양관리사업 등 건강생활실천과 연계된 맞춤형 건강관리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경기도는 3월 2일부터 20일까지 도내 각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저소득층 자녀 생활장학금’ 신청을 접수 중이라고 9일 밝혔다. 저소득층 자녀 생활장학금은 기획재정부 복권기금을 활용하는 사업으로, 사회적 가치 증진을 목표로 한다. 지원대상은 국민기초생활수급자의 자녀이거나 자활청소년(법정차상위계층, 긴급복지, 경기도형 긴급복지), 근로청소년이며, 경기도 청소년 장학금인 학업장학금 및 생활장학금 수혜 경험이 없는 경우 우선 선발한다. 지원 금액은 연간 중학생은 70만원, 고등학생은 100만원으로, 4월과 9월 각 50%씩 1가구당 1명을 지원한다. 생활장학금지원 희망가정은 오는 3월 20일까지 주민등록 소재지인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문의는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정부 지원 저금리 서민대출', '서민금융 지원 대상자 모집' 등 공공기관의 서민금융정책을 사칭한 불법사금융 관련 인터넷 광고들이 무분별하게 난립하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가 올해부터 ‘불법 사금융 도민감시단’과 함께 온라인상 ‘불법 사금융 광고’에 대한 감시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9일 경기도에 따르면, ‘불법 사금융 도민감시단’은 지역사정을 잘 아는 도민들과 함께 불법 사금융으로 인한 금융 취약계층 피해를 예방하고, 불편을 야기하는 불법광고물을 뿌리 뽑고자 지난해 10월부터 추진해온 사업이다. 이를 통해 지난해 10~12월 3개월 간 24개 시군에서 36만2,741장의 불법 사금융 관련 유동 광고물(명함형 전단지 등)을 수거했고, 총 1,930건의 전화번호를 수집해 미등록 대부업체로 확인된 1,798건을 이용정지 조치했다. 최근 불법 사금융 광고 수단이 전단지, 전화 이외에도 인터넷 카페나 블로그, SNS 등 온라인으로 확산돼 불법 사금융에 대한 인지도가 낮은 청소년·고령자·주부 등을 유인하는 사례가 증가함에 따라, 이에 대한 감시체계를 강화해 금융취약계층의 피해를 예방할 계획이다. 실제로 ‘서민금융진흥원’이나 ‘한국자산관리공사’ 등 공공기관을 사칭하거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