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은 21일 사업비 1억 7000만원을 투입해 CCTV 통합관제센터에서 관제하고 있는 CCTV 중 저화질 CCTV 121대를 전면 교체 중이라고 밝혔다. 군은 현재 215개소 733대의 CCTV를 운영중이며 2월~3월까지 130만 화소의 저화질 CCTV 77대를 500만 화소의 초고화질 CCTV로 교체하고, 어린이보호구역 44대의 저화질 CCTV를 고화질 CCTV로 교체할 예정이다. 그동안 저화질 CCTV는 잦은 장애가 발생하였고, 주간에도 사물 영상이 뚜렷하게 보이지 않는 등 사건발생 시 범죄수사 자료로 활용하는데 어려움이 많았다. 이에 CCTV 교체로 고화질의 영상을 확보함으로써 향후 각종 사건사고 및 긴급 상황에 적극 대응하고 범인 조기 검거 등 시민의 재산과 생명을 보호하는데 일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연천군 CCTV통합관제센터는 지난 12월 새벽시간에 취객이 차량에 탑승하여 음주운전하는 것을 즉시 신고해 상주 경찰관과의 협업으로 운전자를 적발한 바 있다. 또한 모니터요원 신고로 인한 경찰 출동건수도 비약적으로 늘어나 범죄피해를 막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CCTV 통합관제센터 관계자는 “주민들의 불안감을 사전에 해소하고 안전한 연천을 만들기 위
안병용 시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국을 위해 중국어로 응원 영상메시지를 전달했다. 21일 시 관계자에 따르면, 의정부시는 오랜 자매도시인 중국 단둥시를 비롯해 황스시와도 교류를 맺어왔다. 또한 중국 내 유력 싱크탱크인 차하얼학회(회장 한팡밍)와 ‘한중 공공외교 평화포럼’을 5년 연속 개최하는 등 그동안 중국과 특별한 인연을 이어왔다. 이에 안 시장은 이번 영상메시지를 통해 직접 중국어로 단둥시, 황스시, 그리고 차하얼학회가 있는 북경시를 비롯해 우한시와 중국 전역에 진심어린 안부와 위로를 전했다. 특히, 안 시장은 ‘질풍 속에서 강한 풀을 알 수 있고, 고난을 겪어야 진정한 마음을 알 수 있다’라는 중국 속담을 인용하며, 중국이 지금의 고난을 잘 극복해 나갈 수 있도록 의정부시가 온 마음을 다해 격려와 응원을 보낸다고 밝혔다. 한편 중국 단둥시에서 온 한 연수공무원은 “단둥시와 특별한 인연을 가지고 있는 안병용 의정부시장님께서 직접 중국을 위해 중국어로 영상 촬영을 하시는 모습을 보고 큰 감동을 받았다”며, “단둥시장 및 시민을 비롯한 중국인들이 매우 고마워 할 것”이라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지난 19일 관내 소재 신한대학교 및 경민대학교의 개강시기가 도래함에 따라 코로나19 관련 중국 유학생 보호·관리방안 모색을 위한 회의를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황범순 부시장 주재로 열린 이번 회의에는 신한대학교 국제교육원장, 경민대학교 국제교류센터장, 이종원 의정부시보건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황 부시장은 각 학교의 국가별 유학생 현황과 최근 중국 등 해외에서 귀국한 유학생의 개인위생수칙 및 학교의 관리 방안을 점검했다. 또한 중앙사고수습본부에서 발표한 중국 입국 유학생 보호관리방안을 공유하며 대학과 시의 협력대응체계를 마련했다. 이에 각 대학에서는 별도시설을 마련해 14일간 격리생활을 한 후 수업에 참여하도록 하는 방침을 마련하고, 의정부시는 필요한 마스크, 소독제 등 위생용품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한 시는 대학 내 기숙사, 식당 등 공동이용시설과 대학 인근지역, 외국인 밀집지역에 체계적인 방역을 유지하기로 하고, 특별입국절차를 통해 유학생 입국 시 입력한 자가진단앱 정보를 대학에서 확인 관리하는데 활용할 것을 협조 요청했다. 황범순 부시장은 “대학 개강일을 앞둔 시점에서, 대학교와 지자체가 협력해 코로
경기도가 공정 가치실현을 위한 ‘2020년도 지방세 체납정리 추진 계획’에 따라 체납자 100만 명에 대한 실태조사를 벌이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체납정리를 위한 실태조사는 지난해에 이은 2단계 사업으로, 도는 이를 위해 체납관리단 1,858명을 새로 채용했다. 이번 체납관리단 채용에는 경력단절 여성과 취업준비생들이 주로 지원했고, 평균 경쟁률은 2.83대 1로 기록했다. 특히, 도는 올해 도내 31개 시․군간 체납자 실태조사 촉탁 협약을 체결해 주소지와 납세지를 달리하는 관외 체납자 67만 명에 대한 실태조사를 3월부터 실시할 예정이다. 실태조사 결과에 따른 처리는 체납의 성격에 따라 맞춤형으로 이뤄진다. 상습체납자에 대해서는 관허사업 제한, 출국금지 요청, 명단공개 등 행정제재를 강력하게 실시한다. 시․군과 합동으로 광역체납기동반을 운영해 부동산 및 차량의 압류․공매, 예금ㆍ보험 및 급여 압류, 자동차 번호판 영치 등 다양한 징수방법으로 체납액을 끝까지 징수한다는 방침이다. 생계형 체납자의 경우 신속한 결손처분을 돕는다. 도는 ‘경기도 지방세심의위원회’에서 결손처분 대상을 일괄 심의해 시‧군에 통보, 신속한 결손처분을 진행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의정부문화재단(대표이사 손경식)은 지난 18일 의정부아트캠프에서 의정부문화원 등 11개 단체와 함께 ‘의정부 문화도시 지원협의체’를 발족하고 이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의정부문화재단에 따르면, 의정부는 지역문화진흥법에 근거한 법정 문화도시로 지정받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에 2020년 예비 문화도시 신청을 준비하고 있다. 문화도시 지정은 시민의 문화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되는 국가사업으로서, 최종 선정된 지자체에는 5년간 최대 100억 원의 국비가 지원된다. 이날 발족한 의정부 문화도시 지원협의체는 의정부시민의 문화향유권 보장을 위한 기반 조성과 문화도시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의정부시 관련 기관·단체 간 협력과 지원을 위해 결성됐다.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문화도시추진지원단을 운영하고 있는 의정부문화재단을 비롯해 의정부문화원,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의정부지회, 의정부도시재생센터, 의정부평생학습원, 의정부청소년재단, 의정부시마을·사회적경제지원센터, 경기북부상공회의소의정부지회, 의정부시주민자치협의회, 의정부시통장협의체, 의정부시자원봉사센터 등 11개의 기관 및 단체가 참석해 힘을 모았다. 협약내용은 △의정부시민의 문화향유권 보장 기반 마련에 관한
의정부시청 직장운동경기부 테니스팀(감독 유진선) 소속 정윤성 선수가 ‘2020 ITF 남자 월드 테니스 투어’ 복식에서 우승했다. 정윤성 선수는 카자흐스탄 악퇴베에서 10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된 ITF 악퇴베 인터내셔널 토너먼트에서 15일(현지시간) 남자 복식 결승전에 알딘 세트키치(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와 한 조로 출전, 이탈리아의 프란체스코 포르티, 리카르도 발제라니 조를 상대로 2-0으로 승리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정윤성 선수는 1월 26일부터 2월 2일까지 태국 논타부리에서 열린 ITF 태국 월드 테니스 투어에서도 남자 복식 준우승에 오르며 계속해서 좋은 성적을 보여주고 있다.
지역구 '공천설' 논란으로 4·15총선 출마를 포기한 더불어민주당 의정부(갑) 지역위원회 문석균 상임부위원장의 모교인 의정부고등학교 총동문회 역대 다수의 회장들이 문 부위원장의 총선 출마를 촉구하고 나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문 부위원장은 자신의 총선 출마로 더불어민주당에 대한 여론이 악화되자 지난달 23일 보도자료을 내고 “선당후사의 마음으로 미련없이 제 뜻을 접으려고 한다. 아쉬움은 남지만 이 또한 제가 감당해야 할 숙명이라고 생각한다”며 총선 출마 포기 의사를 밝힌바 있다. 이에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의정부(갑) 선거구를 전략공천 대상지역으로 확정했으나 선거일이 56일로 다가온 19일 현재까지도 후보를 정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상황속에 지난 18일 문석균 부위원장의 모교인 의정부고 총동문회 역대 회장들이 ‘문석균 동문은 의정부를 위해 결단하라’는 촉구문을 통해 “민주당이 정략적 판단으로 문석균 동문을 사퇴시켰지만 이는 의정부시를 위한 것도, 의정부시민을 위한 것도 아니다”며 “그 어디에도 의정부시와 의정부시민에 대한 고려는 없었다. 그리고 아직까지 의정부를 위해 일할 후보조차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이들은 “언제까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본부장 조인재)는 지난해 소방안전을 방해한 111건의 소방관계법령 위반사건을 수사해 관련자 157명을 검찰에 송치했다고 17일 밝혔다. 위반사건 중 절반 이상이 ‘화재예방, 소방시설 설치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65건, 58.5%)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한 세부내용을 살펴보면, 안전관리자 미선임 25건, 개선조치 명령 미이행 21건, 소방시설 등 자체점검 미실시 13건 순으로 소방대상물 관계인의 ‘기본책무’ 미준수로 인한 위반 건수가 다수를 차지했다. 이 밖에 위험물안전관리법 위반 25건, 소방기본법 위반 13건, 소방시설공사업법 위반 7건, 119구조구급법 위반 1건 등이 송치됐다. 소방대상물 관계인의 안전관리 기본책무 소홀은 화재 시 인명피해와 재산피해를 높이는 주요 요인이다. 이에 북부소방재난본부는 안전관리 이행여부에 대한 기획수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철저한 수사를 통해 도민 안전 확보를 도모할 방침이다. 또한 과거 구급대원이 폭행으로 사망한 사건과 관련해 도민의 경각심이 높아지는 만큼, 반복 발생하는 소방활동 방해사범에 대해 무관용 원칙하에 철저한 수사를 할 것이며 이를 통해 소방공무원의 적극적 직무수행이 가능한 환
의정부시 공직자들이 혈액공급 안정화와 헌혈문화 확산을 위해 오는 21일 ‘사랑의 헌혈운동’을 실시한다. 최근 확산되고 있은 코로나19의 감염 우려로 단체 헌혈 취소 및 외출 기피 등으로 인한 개인 헌혈이 감소함에 따라 혈액 수급에 비상이 걸린 상태다. 이에 시는 긴급하게 수혈이 필요한 환자들의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도록 의정부시 공직자들이 앞장서서 헌혈운동을 추진한다. 이번 헌혈운동은 시청사 민원실 앞 헌혈버스에서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대한적십자사 서울동부혈액원의 헌혈차량 2대를 지원 받아 진행되며, 의정부시 공직자와 사회복무요원 등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하고 생명 나눔의 소중함을 함께 나눌 예정이다. 한편, 의정부시는 대한적십자사 서울동부혈액원과 약정을 체결, 매년 정기적으로 두 차례에 걸쳐 공직자를 대상으로 단체 헌혈을 통한 공직사회의 자발적인 헌혈문화 확산에 노력하고 있다.
의정부시가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안전 특별대책의 일환으로 16개 구역 280면의 거주자 및 노상주차장을 오는 3월 1일부로 전면 폐지한다. 17일 시에 따르면, 2018년 4월 안산시 A초등학교 앞 도로에서 초등학교 1학년 학생이 주차된 차량 사이로 뛰어나오다 지나가던 승용차에 치여 숨진 사고로 가칭 「민식이법」이 국회에서 의결됐다. 이에 따라, 의정부시는 선제적 대처를 위해 지난 10일 조찬포럼을 개최하고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안전 특별대책수립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초등학교 개학 전까지 노상주차장을 전면폐지하고, 3월중 주차구획 제거로 보호구역 내 어린이 교통안전을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어린이보호구역 내 주차장 폐지로 지역주민의 주차난이 심화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이러한 이유로 우리의 미래인 어린이 안전에 소홀히 할 수 없다”며, “부족한 주차공간은 주거지 주변 공영주차장의 지속적인 확충을 위한 대안마련을 통해 시민 생활불편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