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신문/방송 협의회장 고병호 어김없이 찾아오는 5월의 봄날 하지만 매번 일생에 처음 만나는 듯 한 기분에 새롭게 만나는 봄날을 보고 있자면 내년 5월도 볼 수 있을까? 하는 비장한 마음이 든다. 그래서 그런지 쉽지는 않지만 하루하루 주어진 삶을 열심히 살려고 노력 하고 있다. 사람은 누구나 자기의 주관과 자기의 철학으로 우주에 떠도는 유성과 같이 자기 생각대로 자기의 뜻대로 살아가기 마련인데 5월의 벚꽃이나 연산홍 같이 화사하게 주변을 돌아보는 아름다운 삶을 우리 모두가 살았으면 좋겠다. 말 한마디에 달려있는 인격과 품격. 가는 세월만큼 쌓이는 나이가 가을녘에 떨어져 쌓이는 낙엽처럼 우울함이 가득한 군상이 되기보다는 모든 사람들이 자비한 마음으로 살았으면 좋겠다. 저산 넘어 메아리처럼 지역에 좋은 신문, 튼실한 신문, 이웃을 살피는 신문을 만들고자 척박한 길을 걸은지 어느덧 3년이 다 되어간다. 그동안 눈물 쏙 빠질만큼 어려운일도 많았고 각오는 했지만 호사가들에게 시달리기도 많이 시달렸다. 하지만 우리나라 한학계의 거두이신 청명 임창순 선생의 저서 “野言(야언)”의 “梅一 生寒
안녕하십니까? 의정부 방송 입니다. 이번 5월 3일 ~ 5월 9일 한주간 뉴스는 편성 관계상 한주간 쉬게 됬음을 알려 드립니다. 의정부방송을 아끼는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한주간 쉬게 된점 많은 이해와 앞으로 관심을 부탁 드리겠습니다. 다음 5월 10일 ~ 5월 16일 방송때 더욱 알찬 방송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의정부 방송 임직원 일동.
해원군 이건은 선조의 일곱째인 인성군의 셋째 아들로 광해군 6년(1614)에 출생, 맏형 혜평군이 폐질로 죽자 종자가 되었다. 인성군 배소에서 시봉하였고, 부친의 하세후 신원되어 현록서작을 받았다. 49세를 일기로 하세했는데, 시호는 충효이며, 유고 ‘규창집’ 3권이 적상사고에 있었다. 부인 ‘풍산심씨’와 합장한 묘 주위에는 곡담을 둘렀고 묘 하단부에는 호석을 설치했으며, 묘 앞 중앙에는 묘갈과와 상석, 향로대를 그 좌우에는 각각 석인, 망주석, 문인석 등이 배치되어 있다. 묘비는 해원군이 죽은지 약 50년이 지난 뒤인 숙종 38년 (1712)에 건립된 것이다. 묘의 직경은 6.2m, 높이는 2.3m 이다. 한편 묘에 오르기전 오른쪽 산 기슭에 위치한 신도비는 묘비보다 17년 뒤인 영조 5년(1729)에 세운 것으로 대석 위에 신석을 꽃고 비두에 객석을 얹고 있는 통식이다. 대석 측면에는 화문을, 삼면에는 연화문을 장식했다. 옥개석은 하면에 서까래, 낙수면에는 골기와를 조각했으며 팔작지붕 양식을 표현하고 있다.
이국진 신흥대학 외래교수 평일 골프 파문으로 군의관 21명이 구속된 가운데, 창군 이래 최대 규모의 군간부 구속 사태설이 제기되고 있어 연일 매스컴에선 시끄럽다. 평소엔 골프 애호가들로부터 뜨거운 사랑을 받다가, 시국이 어지러울 때마다 시한폭탄이 되고 있는 애물단지(?) 골프지만, 모든 정치적인 이해관계를 떠난 골프만을 놓고 보면, 그 안에서 인생을 발견할 수 있다. 골프를 할 때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힘 빼기’다. 골프는 속도로 공을 멀리 보내는 운동인데 근력과 속도는 반비례하기 때문이다. 초보자일수록 혹은 골프를 정확히 이해하지 못한 사람일수록 경쟁심과 과욕 때문에 온 힘을 다해 공을 치지만, 실력은 늘지 않는 악순환을 거듭한다. 골프뿐만 아니라 언뜻 힘이 장사면 챔피언이 될 것 같은 씨름이나 역도와 같은 운동 역시 힘으로만 하는 운동은 아니다. 요는 운동 종목의 특성과 힘의 메커니즘을 정확하게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힘을 빼고 상황을, 사물을 유연하게 바라보고 대처할 때 더 큰 해답과 본질에 다가갈 수 있다. 힘을 빼야 더 좋은 결과물을 얻을 수 있는 원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