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용 의정부시장이 지난 26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개최된 ‘2019 청소년희망대상’ 지방자치단체장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사)한국청소년재단이 주최하는 ‘청소년희망대상’은 청소년의 삶과 밀접한 조례·입법·정책을 펼친 국회의원, 지방자치단체장, 광역·기초의원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으로, 선정심사위원회의 1차 심사를 거친 후 청소년 1,000인 온라인 투표단이 직접 선정해 시상한다. 이날 대상을 수상한 안 시장은 그동안 의정부시 청소년 노동인권 보호 및 증진 조례 제정, 24시간 카톡플러스 운영, 청소년 노동인권 보호 Happywork 교실 운영 등으로 청소년의 임금 구제와 권리보호 및 노동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해왔다. 또한 ‘학교 밖 지원센터’ 운영을 통해 학교 밖 청소년의 전용공간 마련 및 자립의지 도모를 위한 능력개발을 지원하는 등 청소년의 자립과 보호를 위해 적극 지원하고 있다. 특히, 2017년 새말청소년문화의 집과 2019년 흥선청소년문화의 집을 개관하였으며, 2021년 완공을 목표로 고산지구 내 청소년 문화의집 건립과 전국 최초로 청소년만을 위한 특화시설인 의정부시 청소년 도심숲속 힐링센터 건립을 추진 중이다. 안병용 시장은 “대한민국의 미래인 청소
양주시(시장 이성호)가 행정안전부 주관 ‘2019년 비상대비 자원관리 유공 정부포상’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행정안전부장관 기관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행정안전부에서 실시하는 비상대비 자원관리 유공 정부포상은 동원자원, 기술인력 등 비상대비자원의 효율적인 관리와 동원계획 수립‧훈련 실시 등 비상대비 전반에 대한 공적을 심사, 업무수행에 탁월한 공로가 있는 업무담당자와 유공 단체를 선정해 포상한다. 양주시는 매년 민‧관‧군 협업을 바탕으로 철저한 동원자원조사를 비롯해 기술인력, 중점관리대상업체, 동원자원 등 방대한 비상대비자원의 효율적 관리를 통해 비상사태 발생에 따른 신속하고 능동적인 대응 역량을 강화했다. 특히 중점 관리대상 자원 확인의 날을 운영, 자원관리의 실효성을 확보했으며 기술인력 동원훈련을 실시해 비상사태 시 즉각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향상시키는 등 비상대비 자원관리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성호 시장은 “위기관리태세의 확립은 평시 준비와 함께 선제적 대응을 위한 비상대비자원관리가 매우 중요하다"며 "비상사태 자원관리 업무의 효과적 수행 등 시민 안전보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 반 동안 ‘새로운 경기 공정한 세상’의 골격을 세운 민선7기 경기도정이 1,360만 도민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그동안의 성과를 기반으로 내년도에 새로운 행정제도와 정책을 마련했다. 먼저, 극심한 취업난에 시달리고 있는 청년과 ‘노동권익 사각지대’에 놓인 이동노동자들을 위한 정책이 본격 추진된다. 도내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34세 이하 미취업청년들에게 1인당 최대 21만 원의 면접비가 지원되며, 이동노동자들을 위한 쉼터도 본격 운영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조세정의 실현’과 ‘복지사각지대 해소’ 및 ‘일자리 창출’의 대안으로 떠오른 ‘경기도 체납관리단’이 확대 운영되며, 전국 최초로 ‘수술실 CCTV’를 민간의료기관으로 확대하기 위한 정책도 추진된다. 중반에 접어든 민선7기 경기도는 내년도에 새롭게 추진하는 5대 분야의 주요 행정제도와 정책을 통해 도민들의 삶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1. 일반행정 분야 ▲ 경기도 프리랜서 실태조사 및 지원방안 마련 노동자와 유사한 지위에 있으면서도 ‘근로기준법’의 적용을 받지 못하고 있는 프리랜서의 보호 및 피해 구제 정책이 마련된다. 도는 ‘경기도 프리랜서 지원 조례’에 따라 내년 실태조사를 통해 도내
유통기한이 3개월이나 지난 닭고기를 조리 목적으로 보관하거나 외국산 식재료를 사용하면서 식단표에는 국산으로 거짓 표시하는 등 급식과정에서 불량 식재료를 사용한 사회복지시설들이 경기도 특사경 수사에 대거 적발됐다.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은 지난 11월 25일부터 12월 6일까지 도내 노인복지시설, 장애인거주시설, 아동양육시설 등 440곳을 대상으로 집중수사를 벌인 결과, 식품위생법 및 농수산물의 원산지 표시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91개소를 적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수사에 적발된 시설은 노인요양시설 77개소, 장애인거주시설 7개소, 아동 양육시설 1개소, 납품업체 6개소이고, 업종별 적발률은 상시급식인원 50인 이상 사회복지시설 58%, 50인 미만 35%, 식재료를 납품하는 식품판매업 7%이다. 적발 위반유형은 ▲유통기한 경과 40개소 ▲원산지 거짓표시 38개소 ▲미신고 식품판매업 5개소 ▲보존식 미보관 등 8개소 등이다. 주요 위반 사례를 살펴보면 남양주시 소재 A사회복지시설은 유통기한이 제조일로부터 10일인 냉동닭고기 350마리(약142kg)를 유통기한이 3개월 경과됐는데도 조리 목적으로 보관하다 적발됐다. 안성시 소재 B노인요양시설은 브라질 등 외
임대 사업을 목적으로 주택을 분양받으면서 취득세를 감면받은 뒤 자가 주택으로 이용하거나, IT업종 및 제조업용 지식산업센터를 분양받으면서 취득세를 감면받은 후 이를 임대부동산으로 사용하는 ‘얌체’ 납세자에게 취득세 추징 조치가 내려졌다. 경기도는 지난 4월부터 11월까지 남양주시, 의왕시, 포천시 등 7개 시군과 함께 2019년 지방세 합동조사를 실시한 결과 4,710건의 세금이 누락된 사례를 적발, 총 65억 원을 추징했다고 26일 밝혔다. 적발된 사례를 유형별로 보면 ▲감면 유예기간 내 미사용 등 부당사용자 추징 127건 24억 원 ▲가설건축물, 상속 등 신고 누락에 따른 추징 18억 원 ▲고급주택 및 대도시 내 본지점 설립에 따른 중과세율적용 누락 23건 11억 원 ▲세율착오 적용 868건 4억 원 등이다. 주요 적발사례를 보면 화성시 A법인 등 24개 사업자의 경우, 지식산업센터 내 공장을 분양 받아 제조업 등에 직접 사용하는 조건으로 지방세를 감면 받았으나, 당해 공장을 타인에게 임대용 부동산으로 사용함에 따라 1억 8,000만 원을 추가 징수당했다. 남양주시에 본점이 소재한 B법인은 공동주택 신축을 목적으로 토지를 취득해 중과세율 대상임에도 당해
경기도-양주시-경기도시공사가 공동 추진하는 ‘경기양주 테크노밸리’가 지난 23일 국토교통부 산업입지정책심의회에서 ‘2020 경기도 산업단지 지정계획’ 신규 반영이 의결됨에 따라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이번 국토부 심의는 ‘산업입지의 개발에 관한 통합지침’ 제9조의 2(연도별 산업단지 지정계획 수립 등) 제6항 규정에 따른 것으로, 입지수요와 사업수행능력 등을 중점적으로 검증했다. ‘경기양주 테크노밸리’는 경기도-양주시-경기도시공사가 총사업비 1,424억 원을 투자, 양주시 남방동, 마전동 일원에 조성된다. 양주역세권 도시개발사업과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높여 북부지역 산업경쟁력을 한 단계 높이는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지난 2월, 경기도와 양주시, 경기도시공사는 ‘양주테크노밸리 공동사업시행 협약’을 맺고 기관별 업무 범위와 사업비 지분(경기도시공사 63%, 양주시 37%)을 확정했다. 이어 도는 지난 5월 신규투자사업 추진 동의안을 경기도의회의 의결을 받았으며, 10월 행정안전부 제3회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 11월 경기도 제4회 지방산업입지심의회 심의를 거쳐 30만㎡ 규모의 산업단지 물량을 배정받았다. 도는 내년도 경기도 산업단지 지정계획
연천군소년소녀합창단이 오는 27일 오후 6시 30분부터 전곡선사박물관 1층 다목적홀에서 ‘통통한세상 시즌4 WE+!’ 네트워킹 파티콘서트를 개최한다. 지난 2016년부터 매년 개최되는 ‘통통한 세상’ 프로젝트는 2016년 ‘통통한세상Ⅰ 통통이의 은빛타임캡슐콘서트’, 2017년 ‘통통가족의 무지갯빛 행복공감’, 2018년 ‘통통 뮤직비디오 콘서트’로 진행되었고, 2019년 시즌4에서는 세대공감 네트워킹 파티콘서트 ‘통통한세상 WE+!’로 기획됐다. 참가연주자는 5살부터 93세까지의 전 연령층인 1, 2, 3세대 경기북부의 문화예술인들이 합창과 악기 연주로 우리(WE)가 플러스(+)가 되면 공감( ! )된다는 ‘소통과 감동’을 주제로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고려사이버대학교 문화예술경영학과 외래교수 허영훈의 사회로 시작하는 이번 콘서트는 ‘통통한세상 그 4년의 이야기’로 시작하게 된다. 이어 경기북부 청년예술가로 이뤄진 PEACETREE 윈드앙상블의 힘찬 연주로 콘서트의 시작을 알린다. ‘PEACETREE’는 ‘PEACE’의 평화와 ‘TREE’의 생명을 상징하는 나무의 조합어로, 아름다운 음악으로 온 세상에 평화의 울림을 전하고자 하는 관악앙상블이다. 경기북부의
의정부시보건소(소장 이종원)는 올해 3월부터 12월까지 청소년의 건강생활 실천을 위한 ‘2GO(걷고, 늘리고)’사업을 6개 학교 1161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2GO’사업은 일상생활 속에서 자발적으로 걷기를 생활화하고(GO), 걷기를 통한 건강 개선으로 봉사 늘리고(GO)의 슬로건으로, 청소년이 스스로 건강생활을 실천하도록 유도하는 사업이다. 올해 총 1161명의 학생들이 참여, 1055명이 최종 완료하였으며, 76.3%의 학생이 체지방량이 감소하거나 근육량이 증가하는 등 건강이 개선됐다. 또한 체지방률은 0.7% 감소하고, 근육량은 0.3kg 증가하여 비만 예방의 효과가 있었다. 특히, 건강이 개선된 학생들에게 의정부시 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해 봉사시간을 부여했으며, 상위 10%의 학생들에게 추가 인센티브를 지급해 걷기 실천을 적극 독려했다. 또한 의정부시보건소에서 영양 및 운동·비만 교육을 제공해 참여 학생들이 본인뿐만 아니라 친구, 가족과 함께 걷기를 실천하여 지역사회에 건강생활 실천 문화를 확산하는데 기여했다. 올해 참여 학교 중 호원고등학교는 ‘2GO’사업에 3년 연속 적극적으로 참여해 학생의 건강증진은 물론 지역사회에 건강생활 실
의정부소방서(서장 홍장표)는 주방 화재 시 초기 진화에 효과적인 대처를 위해 식용유 화재에 적응성이 뛰어난 ‘K급 소화기 비치’ 홍보에 나섰다. 23일 소방서 관계자에 따르면, 음식점 등 주방에서 많이 사용하는 식용유는 끓는점이 불이 붙는 온도 보다 높아 화재 시 불꽃을 제거하더라도 다시 불이 붙을 가능성이 높고 물을 뿌리게 되면 불이 폭발적으로 커져 잘못된 초기대응은 대형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 이러한 특성에 맞게 주방용 소화기(K급)는 냉각·질식소화에 적합한 약제를 사용해 비누처럼 막을 형성시켜 식용유의 온도를 낮추고 산소 공급을 차단해 주는 소화기로 식용유 화재에 적합하다. 주방용 소화기(K급)는 지난 2017년 6월 화재안전기준 개정에 따라 음식점, 다중이용업소, 호텔, 기숙사 등의 주방에 설치해야 한다. 25㎡ 이상인 주방에는 K급 소화기 1대와 초과하는 25㎡마다 분말 소화기를 추가로 설치하며, 25㎡미만의 주방에는 K급 소화기 1대를 비치해야한다. 의정부소방서 관계자는 “식용유 화재 시 당황하여 물을 이용해 초기대응 시 끓고 있는 식용유가 흩어지면서 자칫 대형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하며 “주방에 K급 소화기를 비치해 화재피해를 사전에 방지
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지난 6년 동안 동결해 온 쓰레기 종량제봉투 가격을 내년 1월부터 향후 5년간 단계적으로 인상하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주민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 2013년부터 종량제봉투 가격을 동결해왔다. 하지만 생활쓰레기 배출량이 해마다 증가하고 있고, 그에 따른 수집·운반·처리 비용 역시 급격하게 늘어났다. 이에 따라 2020년 1월 1일부터 종량제봉투 가격은 5리터 180원, 10리터 310원, 20리터 620원, 50리터 1,650원으로 인상된다. 또한 의정부시는 내년부터 환경미화원들의 근골격계 질환의 주범으로 지목돼 온 100리터 종량제봉투를 없애고, 75리터 봉투를 신설하기로 했다. 신설되는 75리터 종량제봉투의 가격은 3,000원으로 책정됐다. 시는 이번 75리터 종량제봉투 신설이 환경미화원들을 위한 보다 안전한 작업환경을 구축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종태 자원순환과장은 “쓰레기종량제의 전제 조건인 폐기물처리비용 배출자부담 원칙 확립과 청소재정 건전성 제고를 위해서도 이번 가격 인상은 불가피하다”고 취지를 밝히며, “올바른 분리배출 문화 확립과 쓰레기 감량화를 위해 시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