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시장 이성호)는 오는 11월 22일까지 시청 3층 감동갤러리에서 양주의 10년, ‘상전벽해’의 시간을 담은 다큐멘터리 사진집 ‘천지인2’ 수록 사진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천지인2’는 급속도로 발전하고 있는 양주시의 변화를 비롯해 역사와 문화, 아름다운 자연경관 등을 기록한 다큐멘터리 사진집으로, 지난 2008년 발간된 ‘천지인’ 이후 10년간 양주의 발전상을 담고 있다. 특히, 190여 페이지에 총 600여장의 사진을 수록하고 있는 ‘천지인2’는 시 미디어팀 자체 전문인력을 통해 촬영부터 편집까지를 모두 진행해 1억여원의 예산 절감 효과를 얻었다. 이번 전시에서는 ‘천지인2’에 수록된 600여점의 사진을 통해 양주시의 역사, 문화, 관광, 도시, 비전 등 시 전반의 내용을 선보인다. 사진으로 기록한 양주의 발전상을 감상할 수 있는 이번 전시회는 시민들의 문화향유의 기회를 증진시키고 문화예술의 문턱을 낮추고자 개관한 문화예술 공간, 시청 ‘감동갤러리’에서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누구나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천지인2’ 사진 전시를 통해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며 새로운 도약의 길에 들어선 양주시의
의정부시의회(의장 안지찬)는 지난 4일 의원회의실에서 시의원과 의회사무국 직원들을 대상으로 「당신은 존중 받고 있습니까?」을 주제로 4대 폭력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성희롱, 성매매, 성폭력, 가정폭력인 4대 폭력 예방을 위한 통합교육을 통해 올바른 공직문화를 조성하고, 조직 내 성에 대한 건전한 가치관 함양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 강의를 맡은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박순향 전문강사는 성희롱·성폭력의 개념 및 판단 기준, 직장 내 일어날 수 있는 성폭력의 유형과 예방법을 사례 중심으로 교육을 진행하였으며, 성폭력은 폭행이 수반되지 않아도 직장 질서내의 위계에 의해 일어날 수 있기에 무엇보다도 인식의 전환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교육에 참석한 안지찬 의장은 “연일 직위를 이용한 성폭력 사건들이 자주 보도되고 있으며, 이번 교육을 통해 앞으로도 시의원과 직원들이 서로 소통하고 존중하는 직장 문화 조성은 물론 건전하고 신뢰받는 의정부시의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수십억원의 주식을 보유하고도 세금납부를 하지 않은 1,000만원 이상의 고액체납자들이 경기도 조사에 무더기로 적발됐다. 도는 지난 4월부터 9월까지 도내 1,000만원 이상 고액체납자 3만7,000명이 S증권사 등 국내 35개 주요 증권회사에 보유한 주식, 펀드 등을 조사해 525명이 1,550구좌에 보유한 450억원을 적발해 압류 조치했다. 도는 지방세징수법 제36조와 금융실명거래 및 비밀보장에 관한 법률에 의거, 압류 물건 가운데 강제매각을 통해 20억원을 징수했고, 나머지도 순차적으로 징수 할 계획이다. 주요 사례를 살펴보면, 세금 8,200만원을 체납중인 증권사 임원 A씨의 경우 주식과 예수금 28억원이 적발돼 압류조치 당했으며, 중견기업 CEO인 B씨는 3억1,000만원의 세금을 체납했으나 주식 등 58억원을 보유한 사실이 적발돼 즉시 압류 조치됐다. 또 병원과 호텔을 운영하고 있는 C씨도 예수금 등 11억원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3,300만원의 세금을 체납해 적발과 함께 압류 조치됐다. 이의환 경기도 조세정의과장은 “계속된 납부독촉에도 돈이 없어 납부하지 못한다는 고액체납자들이 이번 조사에서 많게는 수십억의 주식을 금융재테크자산
경기도의회 제1교육위원회 최경자 의원(더불어민주당, 의정부1)이 지난 4일 「경기도교육청 건강장애학생 교육지원 조례안」 제정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했다. 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이날 공청회에는 김원기 부의장, 안혜영 부의장, 염종현 더불어민주당 대표, 천영미 제1교육위원장 등 도의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번 공청회는 경기도 내 각급 학교 학생 중 만성질환으로 장기 치료 등을 받아 계속적인 의료적 지원이 필요하여 학교생활 및 학업 수행에 어려움을 겪는 건강장애학생의 교육지원에 필요한 사항규정과 치료 종료 후 소속 학교로 복귀하여 안정적인 학교생활과 학업 수행에 어려움이 없도록 하기 위한 것으로, 조례 제정 과정에서 관계자들의 의견을 듣고 조례에 반영하려는 소통의 장으로 마련됐다. 최경자 의원이 좌장을 맡아 진행된 이날 공청회에 발제자로 나선 단국대 한경근 교수는 “건강장애학생은 장기 치료 등으로 일반 학생들한테 주어지는 교육 기회보다 훨씬 덜 받게 되는 구조에서 건강장애학생을 대상으로 교육기회 확대, 화상 강의, 병원학교, 특수교육 질 제고 등 교육지원 체제 강화 방안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토론자로는 이영주 도의원, 장연우 전
경기도가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한국공인중개사협회와 ‘부동산 허위매물 근절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건전하고 공정한 부동산 거래질서 확립을 위해 공동의 노력을 기울여 나가기로 했다. 오는 2020년부터 ‘집값담합’(2월)과 ‘허위매물 게재’(8월) 금지에 관한 법이 강화되는 만큼 적극적인 계도와 교육 및 홍보를 통해 일정가격 이하로 거래를 하지 않기로 하는 등의 ‘부동산 가격담합’ 행위나 ‘허위매물’ 게재 등의 불공정행위를 근절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박용현 한국공인중개사협회장은 4일 경기도청에서 박성훈 도의원, 선대인 경기도 부동산정책위원회 위원장 등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부동산 허위매물 근절을 위한 업무협약서’에 공동 서명했다. 이재명 지사는 “모든 사람들이 함께 어우러져 사는 세상에서는 공정의 가치가 매우 중요한데, 시장경제 질서에서 공정한 경쟁의 가장 핵심적인 내용은 정확한 정보라고 할 수 있다”라며 “대한민국 경제에서 부동산이 차지하는 비중이 너무 높은 것이 문제로, 그 영역에서 불공정한 정보 왜곡을 통해 부당한 이익을 얻는 것은 매우 우려할 만한 일”이라고 지적했다. 이
양주시 회천노인복지관(관장 주민정)은 지난 1일 경기복지재단의 지원을 받아 진행된 베이비부머 세대를 위한 ‘선(先)배시민의 길(佶)’ 교육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수료식에는 31명의 어르신들이 참여해 선배시민으로서의 역할을 다짐했다. ‘선배시민의 길 교육’은 경기복지재단의 지원을 받아 지난 9월 27일부터 11월 1일까지 ▲노후 준비를 위한 은퇴설계, ▲건강, ▲이미지메이킹, ▲노후자금설계, ▲노년기 사회참여 활동이라는 내용으로 총 5회에 걸쳐 진행됐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유익하고 다양한 교육을 통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고 노후에 대해 다시 생각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추후 이런 교육이 있다면 적극 참여를 하겠다”고 말했다. 주민정 회천노인복지관 관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느낀 행복한 마음을 계속 이어갈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을 제공하여 어르신들이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양주시(시장 이성호)는 지난 11월 1일 관내 주요 섬유업계 대표자들과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자발적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김대순 양주시 부시장을 비롯해 16명의 관내 주요 섬유업계 대표자, 관계공무원 등이 참여해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자발적 노력을 기울이기로 결의했다. 협약은 양주시의 적극적인 시설 지원사업 추진, 섬유업계의 적극적인 참여,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 시 자발적 단축 운영 등을 담고 있다. 특히, 기존 섬유업체의 텐타시설에서 배출되는 미세먼지뿐 만아니라 백연을 없애기 위해 세정집진장치에서 고도처리시설인 멀티스크러버나 전기집진장치를 적극 설치해 나가기로 했다. 협약식에 참석한 섬유업계 대표자들은 “연기없는 감동양주 조성에 적극 참여할 것”이라며 “미세먼지 문제 해결의 열쇠는 모두가 함께 참여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대순 부시장은 “앞으로도 연기없는 감동양주 조성을 위한 미세먼지 저감활동에 다양한 대책을 적극 발굴해 추진할 것”이라며 “우리 모두가 함께 해결해야 할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한편, 양주시는 그동안 사업장 백연 저감을 위한 시설 개선에 주력하며 행정적 여건
국정운영 전반에 지방분권 가치가 강조되는 가운데 사법행정 영역에서도 지방분권 가치 실현을 위한 방안 중 하나로 의정부지방법원에 서울고등법원 원외재판부를 설치해야 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경기연구원은 '경기북부지역 사법서비스 향상을 위한 정책방안-고등법원 원외재판부 설치를 중심으로'라는 보고서에서 의정부지방법원의 1심 합의부 사건의 수치 및 항소 건수를 기반으로 서울고등법원 원외재판부 설치의 필요성과 정책적 시사점을 도출했다. 의정부지방법원의 경우 고등법원 항소심으로 이어질 수 있는 1심 합의부 사건의 연간 접수 건수가 2018년 기준 총 3,280건을 기록하여 같은 서울고등법원 관할지인 춘천지방법원의 1,508건에 비해 2배가 넘는 수치를 보여주고 있다. 1심 합의부 사건의 고등법원 항소 건수를 살펴보면 의정부지방법원의 항소 건수는 1,169건으로, 이는 이미 원외재판부가 설치된 다른 지방법원들과 비교했을 때, 인천지방법원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수치이다. 보고서는 고등법원의 항소심 관할과 연관성이 있는 의정부지방법원의 1심 합의부사건 수와 항소 건수를 각 지방법원의 최근 재판 통계 자료와 비교하여 경기북부지역 사법서비스 개선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경기도가 최초로 실시한 ‘2019 도정정책 공론화조사’에 참가한 도민의 70% 이상이 기본소득 도입이 필요하며, 기본소득제 도입 시 세금을 더 많이 낼 의향이 있다는 의견을 나타낸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자료를 학습하고 토론하는 등 ‘숙의의 과정’을 통해 기본소득에 대한 이해가 높아질수록 기본소득제 도입의 필요성에 공감하는 경향이 뚜렷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는 지난달 31일 열린 ‘기본소득 공감콘서트를 끝으로 6개월간에 걸친 ‘2019 경기도 도정정책 공론화조사’의 대장정을 마무리했고, 그 결과를 3일 발표했다. ‘공론화조사’는 도민이 정책 사안에 관한 충분한 학습과 토론의 과정을 거친 뒤 설문에 응답하도록 하는 조사로, 지난 7월 한달 간 2,45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1차 여론조사’와 전체응답자 가운데 성‧연령‧지역 등 대표성을 고려해 선정된 ‘도민참여단’ 165명이 지난 8월31일부터 9월1일까지 1박2일간 ‘숙의토론회’에 참가해 실시한 ‘2‧3차 여론조사’ 결과를 종합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1차조사는 아무런 사전학습이나 숙의과정 없이 진행됐으며, 2차조사는 혼자 토론 자료집을 학습한 뒤, 3차조사는 토론회에서 전문가발표‧질의응답‧분임토
2019년 의정부시 우수예술단체로 선정된 비보이크루 퓨전엠씨(단장 황정우)가 실화를 바탕으로 한 자전적 스토리인 <비보이픽션 코드네임 815>를 오는 9일 의정부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선보인다. 지난 4월, 의정부시 문화예술 저변확대와 시민 문화향유권 활성화를 위해 선정된 「의정부시 우수예술단체」퓨전엠씨는 2002년 창단 이후 비보잉과 다양한 장르를 접목한 신선한 움직임으로 2010년 세계 비보이 무대에 혜성처럼 등장했다. 이후 세계 비보이 월드컵이라 불리는 2013 독일 배틀 오브 더 이어 (Battle of The Year) 우승과 2015 세계 비보이 크루 1위를 달성하는 등 세계 최정상급 비보이단으로 평가받고 있다. 늘 새로운 것을 시도하며 실험적인 창작을 마다하지 않는 퓨전엠씨의 움직임은 비보잉의 예술적 가치를 높이는 데 큰 기여를 하고 있으며 2019년 의정부시 우수예술단체로 선정되어 의정부시를 중심으로 찾아가는 공연, 예술교육프로그램 등의 다양한 공연예술활동을 전개하며 지역의 문화전도사로서 의미 있는 문화예술 활동을 펼쳐 가고 있다. 이번에 선보이는 <비보이픽션 코드네임 815>은 지난 2018 SPAF (서울국제공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