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학박사 / 한방내과전문의 김재우한의원김재우 원장 어느새 봄이 왔다. 겨우내 움츠러들었던 동․식물들도 어느새 활발하게 움직이기 시작하고, 사람들도 예전보다 야외에서 활동하는 시간이 늘어나기 시작했다. 화창한 날씨를 보고 있노라면 마냥 실내에만 있어서는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지만, 올해는 황사도 심하다고 하고, 예전에 없던 춘곤증도 생겨 선뜻 나서기가 쉽지 않다. 봄을 맞아 건강을 위해서는 무엇을 대비해야 할까. 흔히들 중풍은 겨울이 시작될 때 많이 걸리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이에 못지 않게 겨울이 끝날 때, 즉 봄이 시작될 무렵에도 발병률이 높아진다. 봄이라고는 하지만 일교차가 심해 아침에는 겨울만큼 기온이 내려갈 때가 있어 기상시 혈압이 높기 때문에 무리한 운동이나 화장실에서 대변을 보는 일 등은 삼가는 것이 좋다. 중풍 재활하는 사람들도 겨울과 마찬가지로 점심 때 전후로 운동을 하는 것이 인체에 무리가 없다. 봄에는 누구나 점심식사 후 오후만 되면 몸이 나른해지는 것을 느낀다. 어떤 사람들은 최근에 알려진 만성피로증후군과 혼동하기도 하지만,
= 공부만을 강요하기 보다는 건강과 인성교육이 중요... 연일 쏟아내는 우리아이들 공부시키자는 정부 정책! 과연 누구를 위해서 만들어지고 시행해지는 정책인지? 안타깝기만 하다. 급기야 학업성취도 평가 논란과 관련, 여러 문제들이 만들어 지고 있는 현실 속에 우리 아이들은 어디에 있고, 어떤 길을 택해야 하는지? 오직 공부만을 강요하는 우리 아이들은 새벽에 일어나 학교에 도착 후 0교시 수업부터 밤늦은 시간 야간자율학습 까지,,, 학교에서 저녁 식사까지 하고 수업을 마치면 곧바로 학원으로 향하고, 자정을 훌쩍 넘은 시간, 학원이 끝나면 부모들이 밤늦게 학원 앞으로 모여 자녀들을 집으로 데려간다. 그나마 이 학생들은 행복한 아이들... 공부에 욕심이 더 있는 학교는 학교에서 기숙을 시키며 공부를 시킨다. 물론 이 학생들은 공부를 잘 하고 좋은 대학에 진학한다. 하지만 공부 잘 하고 좋은 대학에 진학하면 어른들의 책임은 끝이라고 말 할 수 있을까? 비단 고등학생들만의 얘기는 아니다. 어디 그런가? 중학생들만 해도 마찬가지이다. 초등학생들도 유난히 극성인 부모들은 중학교 이상 공부를 시키고 초등5, 6학년이 되
윤은보 선생은 세조, 예종, 성종, 연산군 중종의 5대에 걸쳐 살았던 조선시대의 문신으로 자는 상경이며 본관은 해평이다. 27세에 문과에 급제한 후 성종실록편찬, 연산군일기 편찬, 대전후 속록등 중종 39년(1544)77세로 일기를 마칠때까지 왕조실록 편찬은 물론 법전 편찬사업에 많은 공적을 남겼다. 조정에서 내려준 시호는 정성(靖成)이다. 묘소 입구에 신도비가 있는데 귀부의 머리가 오른쪽으로 향해 있고, 이수(뿔없는 용이 서린 모양을 아로새긴 형상)를 갖추고 있다. 비문은 횡서전자로 '정성공신도비명‘이란 제명과 가정 30년 (1551, 명종6)이라고 건립연대를 밝혔다. 비문은 홍언필 찬, 신효중 서, 박공량 전으로 되어 있다. 높이는 2.5m, 넓이는 91m, 두께는 25.5m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