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포천 석탄발전소 폭발사고 등 진상조사 특별위원회(이하 진상조사 특위)는 지난 3일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주)GS가 포천시민 요구에 적극 응할 것을 주문했다.이날 진상조사 특위는 성명을 통해 "작년 8월, 포천 석탄발전소 폭발사고로 1명이 숨지고 4명이 다치는 인명피해가 발생했다"며 "이는 본격 상업 운행을 앞두고 시범운전 과정에서 석탄분진 폭발이 일어난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나 현재까지 명확한 원인 규명조차 되지 않고 있는 실정"이라고 밝혔다.이어 "만약, 상업 운행 중이었다면 상상조차 할 수 없는 큰 피해로 이어졌을 것"이라며 "하지만 GS는 명확한 원인 규명이 되지 않은 상황에서 5월 상업운행을 강행한다는 입장"이라며 강력 비판했다.이원웅 위원장은 "지난 달 우리나라는 사상 최악·최장을 기록하며 연일 이어지는 미세먼지로 전국이 몸살을 앓는 큰 충격을 겪었으며, 최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7년 기준으로 우리나라가 전 세계에서 가장 공기가 나쁜 최악 5개의 국가 중 하나에 올랐다"며 "이러한 결과는 외부 요인이 큰 비중을 차지하지만 총발전량 중 석탄발전의 비율이 46.2%로 전 세계 평균인 38
봄은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야외 활동 증가와 건조하고 바람이 많이 부는 특성 때문에 부주의에 의한 화재가 사계절 중 가장 많이 발생되고 있다. 이에 따라 우리 소방조직에 있어 이 시기는 조금 특별하다고 말할 수 있다. 봄철 기간 동안 전국 소방서에서는 봄철 소방안전대책과 더불어 산불예방대책을 운영하고 있다.이처럼 봄철은 화재로부터 경각심을 높여야 하는 시기이기도 하다. 지금도 전국 소방관서에서 봄철 화재예방대책 기간을 맞아 산불예방캠페인, 소방안전 현장멘토링, 유형별 소방안전교육, 이동체험교육 등 시민이 참여하여 함께 할 수 있는 여러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이렇듯 불조심 관련 많은 행사가 개최되고 있지만 부주의로 인한 화재는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5년간 봄철 화재의 주요 발생 원인 1위가 부주의에 의한 화재라는 점이 안타까울 뿐이다. 예방을 위한 방법은 어렵지 않으며 조금의 관심과 실천이 필요할 뿐이다. 첫째, 논·밭두렁과 같은 쓰레기 소각을 하지 않아야 한다. 논·밭두렁을 태우는 경우 바람 등에 의해 산불로 확대되는 경우가 지속적으로 발생되고 있기 때문이다. 논·밭두렁 태우기는 해충 방제 효과보다는 이로운 곤충들이 더 사라져 역효과가
경기도가 경기도축산진흥센터의 대표적 교육 프로그램인 '말과 함께'를 올해 총 1천20명을 대상으로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말과 함께'는 농어촌의 새로운 소득원으로 부상하고 있는 말산업 저변을 확대하고, 도내 유·청소년의 말에 대한 이해와 새로운 진로·직업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데 목적을 둔 교육 프로그램이다.올해는 3월부터 올 연말까지 도내 어린이집·유치원 및 초등학교 34개소 1,020명의 유·청소년을 대상으로 교육기회를 제공한다. 교육 프로그램으로 승마체험, 말 먹이주기, 끌어주기, 손질하기 등 말과의 교감을 통한 체험뿐만 아니라, 학생 수준별 워크북을 제작해 말 관련 직업소개, 안전 교육, 나만의 말 만들기, 지문풍선 등 작년 시범사업을 통한 한층 개선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또한 어린이집·유치원생들이 보다 쉽게 말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미니어처 포니 2두를 추가 구입해 체험에 활용할 방침이다.이와 관련해 올해 첫 교육을 지난 3월 29일 경기도 꿈나무기자단 30여명의 어린이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했다.안용기 경기도축산진흥센터소장은 "미래의 주역이 될 학생들이 말산업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더 많
의정부시는 의정부동 신흥마을이 국가균형발전위원회에서 실시한 2019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선사업에 최종 선정돼 43억 원(지방비 포함)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3일 밝혔다.2019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선사업은 '모두가 행복하게 잘사는 포용국가' 실현을 위해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주민들의 최소한의 삶의 질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의정부동 신흥마을은 한때 재개발지역으로 지정되기도 했으나 해제된 이후 주민 간 갈등이 심화된 지역이다. 이를 극복하고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통장과 주민 중심으로 2017년부터 주민협의체를 구성해 의정부시 도시재생과의 지원을 통해 2017년 경기도 맞춤형정비사업 선정, 2018년 의정부시 주민공모사업 선정, 2018년 국토부 소규모도시재생사업 선정 등 주민활동이 활발했다.또한 이 마을은 의정부3동과 호원동이 교차하는 지역으로 약 1만7천㎡ 면적에 500여 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으며, 백석천변에 위치해 저층주거지는 여름 홍수기마다 침수피해를 당하는 상습 침수지역이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신흥마을은 앞으로 4년간 약43억 원의 사업비가 지원되어 현재 의정부3동 경로당위치에 4층/연면적 400㎡ 규모의 주민어울림공간을
연천군 보건의료원이 자살예방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경기도로부터 우수기관 표창을 수상하게 됐다. 경기도는 이번 표창이 2018년 자살예방사업 시군별 합동평가와 자살률 감소 등의 평가지표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표창한다고 2일 밝혔다. 이와 관련, 연천군 정신건강복지센터 직원, 유관기관 민간인도 자살예방사업에 대한 유공 표창을 수상해, 연천군은 2018년도 자살예방사업으로 3개를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연천군은 2017년 자살률(10만명당 자살자 수)이 44.3명에 달하자 우울증을 가진 주민과 자살시도자 등을 집중 관리군으로 등록해 관리해 왔다. 또한 자살 사망자 발생 마을 중에서 생명사랑 마을을 선정해(보금자리) '은빛행복'이라는 자살예방 프로그램를 2017년부터 진행하고 있으며, 마을 운영진 중심으로 생명존중 운영위원회의를 개최해 마을 공동체의 자조적 기능을 활성화했다. 통계에 따르면, 심각한 자살시도를 한 경우 5년 내 자살 재 시도율이 37%이고, 우울증 환자의 자살 시도율도 높게 나타고 있다. 이에 군은 자살예방 고위험군 발굴 '마음심기' 사업으로 자살시도자, 우울증 환자 등을 대상으로 우울검진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는 등 자살 고위험군 발굴 및 관리에
양주시는 3·1운동과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국가의 자주 독립을 위해 일생을 헌신하고 애쓰신 독립유공자 후손 가정에 명패 달아드리기 사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국가유공자와 유족의 명예와 자긍심을 높이고 국가유공자에 대한 사회적 예우 분위기 조성을 위해 국가보훈처와 함께 추진하는 사업으로, 시는 이달 중순까지 관내 22명의 독립유공자 가정을 직접 방문해 명패 달아드리기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에 김대순 양주시 부시장은 지난 1일 회천2동에 거주하는 故 강영갑 선생의 자녀 강순자(77)씨의 자택을 직접 방문해 깊은 감사와 경의를 표하며 독립유공자 명패를 직접 달아드리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애국지사 故 강영갑 선생은 1930년 2월 경남 김해공립농업학교 3학년 재학 중 조회시간에 만세를 부르다 체포되어 구류되었으며, 1932년 4월경 김해농민조합 간부로 독서회를 조직하는 등의 활동으로 체포되어 징역 1년을, 1934년 이후 김해농민조합 재건활동에 참여하다 체포되어 징역 2년을 선고 받았다. 정부에서는 고인의 공훈을 기려 지난 2018년 건국훈장 애국장을 추서했다.김대순 부시장은 "조국의 독립을 위해 헌신하신 독립유공자 분들이 있었기에
양주시는 복지급여 부정수급자 집중조사를 실시한 결과 48건 2200여만원을 적발했다고 2일 밝혔다.시는 최근 저소득층에 대한 다양한 복지급여와 서비스 확대 등 복지예산의 증가에 따라 부적격 수급자 발생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지난 1월 1일부터 3개월간 복지급여 부정수급자 집중조사를 실시했다.이번 조사는 소득과 재산정보 등 정보시스템 확인, 부정수급 민원제보, 현장 사실조사 등을 병행해 진행했다. 집중조사 결과 ▲근로소득 미신고 36건 1460만9천원, ▲공적·사적이전 소득 미신고 4건 92만4000원, ▲기타(해외출입국·군입대 등) 미신고 8건 666만5000원 등 48건 2219만8천원을 적발해 사실조사 등 확인을 거쳐 보장비용 징수, 급여 중지 등을 조치했다.특히, 수급자의 자격과 급여가 부당하게 중지되는 사례가 없도록 소명기회를 제공하고 소득기준을 초과하지 않고 추가 소득만 확인되는 경우에는 수급자격은 유지하되 생계비 금액을 차감해 지급하는 등 억울한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했다.시 관계자는 "시스템을 통한 공적자료의 선제적 검증과 함께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의 유기적 협조를 통해 부정수급을 적극 예방하는 등 복지재정의 누수를 막아 꼭 필요한 곳에 쓰
경기도가 지하안전에 대한 선제적 관리 차원에서 지반침하 취약지역 현장점검과 지하안전관리계획 수립 등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이는 최근 싱크홀 등 지반침하로 인한 인적·물적 손해가 발생하고 있고, 도민 불안이 가중되는 것을 감안, 지하시설물 유지관리에 대한 중요성이 날로 증가되고 있는 것에 따른 조치다.도는 우선 지난 1일 2019년도 국가안전 대진단의 일환으로 한국시설안전공단과 함께 용인시 수지구 신분당선 동천역 부근 지반침하 취약지역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특히 이날 점검은 도로동공 탐사장비인 '차량형 멀티 GPR'을 활용, 레이더 파를 지중에 투과시켜 지층별 반사특성이 다른 원리를 이용해 지반의 빈 공간을 조사하는 방식을 취했다.이와 관련, 현재 국토부에서는 지반침하 예방을 위한 체계적인 지하안전 관리를 위해 지난해 1월 1일부터 시행하고 있는 '지하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국가 지하안전관리 기본계획'을 수립 중이다.이에 경기도에서는 국토부 기본계획에 따라 '경기도 지하안전 관리계획'을 수립, 이를 위한 용역을 올해 상반기 발주 예정이다.관리계획은 ▲지하안전관리 정책의 기본방향 설정 ▲지하안전관리 기초현황 분석 ▲지하시설물 실태점검 ▲지반침
의정부시시설관리공단 이동지원센터(이사장 강은희)는 '행복콜 특장차량'을 자주 이용하는 시민과 유관기관인 시 교통기획과 관계자를 초청해 조찬포럼을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공단에 따르면, 이번 포럼에는 강은희 이사장을 비롯해 본부장, 시 교통기획과 팀장, 주차사업팀장, 이용 시민, 운전원, 상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동지원센터의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2019년 추진중인 사업에 대한 설명과 자유토론 및 건의사항 청취로 진행됐다. 의정부시이동지원센터는 그동안 '개인협약택시'를 2018년 16대에서 2019년 23대로 확대 운영함으로써 교통약자의 이용을 높이고 있으며, 더 많은 교통약자의 이용을 위한 '동행콜 운영', '신용카드 및 교통카드 결제 도입', 노후 차량 5대에 대한'자동문과 3점식 안전벨트를 갖춘 신규차량 교체' 등의 사업을 추진해 왔다. 실제로 2018년 400여차례 이용한 김○○(지체2급)씨와 강○○(뇌병변2급)씨는 "평소 특장차량과 행복택시를 모두 이용하고 있는데 간담회를 통해 건의사항을 이야기 할 수 있어 기쁘다"며 상담원과 운전원의 서비스 제고를 위한 주기적인 교육 등을 건의했다. 또한 평소 친절한 응대로 감동을 주었던 얼굴을 보지 못한 콜센터
올해 4천961억 원 시작으로 2022년까지 총 1조5천905억 원 발행이재명 지사 "지역화폐는 특정 소수가 아닌 다수가 함께 사는 공동체 경제, 합리적 경제구조를 만드는 수단이 될 것" 강조민선7기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핵심 공약사업인 '경기지역화폐'가 4월 1일부터 도내 31개 시군에서 본격 발행된다.경기지역화폐는 이재명 지사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도입한 일종의 대안화폐 제도로 올해 발행규모는 정책 자금 3,582억 원, 일반 발행 1,379억 원 등 총 4,961억 원이다.도는 올해 정책자금 3,582억 원 가운데 1,752억 원은 청년기본소득(도내 거주 만24세 청년 17만 명, 분기별 25만원), 423억 원은 공공산후조리비(출생아 8만4,600명 기준, 1가정 산후조리비 50만 원) 등 민선7기 주요정책 사업으로 발행할 예정이다. 도가 70%, 시군이 30% 부담한다.지역화폐 발행권자는 31개 시장·군수이며, 지역 경제를 살린다는 당초 취지대로 화폐를 발행한 각 해당 시군 지역 내에서만 사용이 가능하다.특히 백화점이나 대형마트, 기업형 슈퍼마켓(SSM), 유흥업소 등에서는 사용할 수 없어 지역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의 실질적 매출 증대에 큰 기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