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정부신문ㆍ방송협의회 고병호 회장 변화하는 국제정세 속에 숨 돌릴 틈도 없이 악화되는 지구촌 경제 붕괴. 232년만의 세계 최 강대국에서 최초의 흑인 대통령이 미합중국 제44대 대통령으로 당선 될 만큼 사람들은 전 세계를 강타하는 ‘경제 버블사태’에 긴장하고 있는 것이 요즘 정세다. 국내에서도 경제 대통령을 자처하는 현직 대통령의 몸부림에도 불구하고 실물 경제는 항간에 IMF때보다 더 어렵다는 평가로 중소기업이 보이지 않게 도산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런 이때 나는 지난 11월14일과 15일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소속 대학생들과 함께 개성을 방문하게 되었고 공교롭게 우리가 방문할 당시 남북관계가 남측의 민간인 삐라 풍선 살포로 북측 최고지도자인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건강 악화상태인 북한 군부를 자극하였고 급기야 육로를 통한 북측방문을 12월1일부터 전면통제 하겠다는 발표가 난 시점으로 주변 사람들이 개성 방문에 많은 염려를 해주었었다. 태어나서 TV로만 보아왔던 분단의 또 다른 우리민족의땅. 이곳을 내 발로 밟게 된다는 사실에 가슴이 설레였었다. 새벽 일찍 출
“그런즉 믿음 소망 사랑 이 세 가지는 항상 있을 것인데 그중에 제일은 사랑이라”.고전13:13 기독교는 돈이 아닌 신앙으로 출발했습니다. 이웃들이 가난한데 교회가 부자라면 탐욕에 빠저 교만한 생활을 하고 이웃을 내 몸과 같이 사랑하지 못 할 것입니다. 지금 이 시대는 빈부 격차가 날로 더해가고 있으며 대학을 졸업해도 일자리가 없이 노는 청년들이 100만 명이 되는데 우리는 절제와 검소를 생활화해야 하며 따듯한 사랑이 담긴 진정한 마음을 전 할 때 이사회는 건강한 사회가 될 것을 확신 합니다. 많은 이웃이 사회의 갈등과 빈곤으로 어려움을 격고 있는 이시기회 열 마디 말보다 희생과 온정이 담긴 여러분들의 사랑이 있기에 겨울을 이길 수 있습니다. 첫째는 내 가정이 살아야 지역 사회가 살고 지역 사회가 살아야 나라가 산다. 사회의 어려움으로 가정의 가장이 격고 있는 어려움이 말로다 다 할 수 없으며 어떤 가장은 가정을 돌보지도 못한 채 쓸쓸히 눈물을 보내고 있을 것입니다. 진실한 사랑을 전하기 위하여 자신을 낮추어야 우리 사회 가운데 임하면 진실한 사랑의 열매가 임할 것입니다. “주께서 내게 복에 복을 더하사 나의 지경을 넓히시고...”로 시작되는
현대사회에서 인간관계 능력은 중요한 요소다. 많은 사람들은 사회생활과 성공을 위해서 인맥 쌓기를 필수코스로 여긴다. 특히 정권이양이나 인사이동시 어느 줄에 서는 것이 유리한지 다양한 채널로 정보를 수집하고 저울질해 발빠르게 움직이기도 한다. 소위 잘나가던 시절 세상의 정점에 있는 사람을 만나려는 사람들로 문전성시를 이루다가 퇴임과 동시에 썰물 빠지듯 사라지는 것이 인지상정이요, 세상의 인심이다. ‘인간관계론의 바이블’이라고 할 만한 저서를 남긴 카네기는 수천 명의 사람들과 우호적인 관계를 맺었지만 어디까지나 사회적인 관계일 뿐 진정한 친구로 만난 것이 아님을 밝혔다. 사회학자 어빙 고프만은 ‘사람은 자신의 역할에 맞는 가면을 쓰고 역할을 수행하는 것이며, 우리가 다른 사람을 볼 때도 역시 그의 가면을 쓴 역할을 보는 것’이며, ‘커뮤니케이션은 상황조작에 의한 인상관리 행위’라며 현대사회의 대인관계에 대해 냉소적이고도 날카롭게 지적하고 있다. 천성적으로 다양한 인격을 가진 사람들은 역할에 맞게 변신이 가능해 인생 살기가 한결 수월하겠지만, 하나의 인격과 정체성을 가진 사람들은 세상 살기가 참으로 어려울 것이다. 특히 타인의
천명경치과 / 천강정 원장 우리가 일생을 살아가면서 가장 중요한 것이야말로 바로 건강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런데 그 건강의 첫 관문이 바로 구강이요, 치아인 것입니다. 소아들이 성장기에 치아가 좋아서 잘 씹어 먹어야 건강하게 클 수가 있고 노인분들이 이가 없을 때 영양섭취부족으로 점점 더 노화가 빨라지는게 사실입니다. 제가 치과의사가 된 지 10여년인데 작년에 초등학교 저학년생이 아랫니가 하나도 없어서 틀니를 하고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 애는 잘 못 먹어서인지 기력도 약해 보이고 광대뼈는 튀어나오고 볼은 쏙 들어간 할아버지 같은 얼굴 모습이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건강을 건강할 때 지키기가 어렵다는 것입니다. 암도 마찬가지지만 아프고 일단 발견했을 때는 많이 늦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중요한 게 정기구강 검진입니다. 미국에서도 구강검진(check-up)이 일상화되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아동들은 3개월 간격으로 학생들은 방학때마다 반년에 한번씩, 성인들은 1년에 1회씩 스켈링도 하고 정기구강 검진을 실시합니다. 이것이 습관화 돼서 충치나 잇몸질환이 미약할 때 처치를 해야지 구강이 무너지는 것을 예방할
문자도사 초등생들 글씨는 왕 초보 우리의 위대한 재산, 세종대왕이 자랑스럽기만 한 우리의 한글, 한글의 날이 들어있는 10월을 맞이하여 우리의 한글은 어떻게 쓰여 지고 우리의 한글을 접하는 어린 아이들에게는 어떻게 받아들여지고 있는지? 궁금하지 않을 수 없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우리 아이들은 어렸을 때부터 한글을 제대로 접하지 못하고,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여러 가지 부작용이 따르고 있는데 특히 21세기에 접어들면서 각종 컴퓨터와 휴대폰을 소유하면서 오는 문제의 심각성과 부작용은 너무나도 심각하기에 거론해 보고자 한다. 제목 그대로 요즘 초등학생들은 휴대전화나 컴퓨터를 워낙 빠른 나이에 접하다보니 한글을 제대로 학습하지 않아 글씨를 제대로 쓰지 못한다고 한다. 또 컴퓨터나 휴대전화를 접하면서 간단명료하고, 재미있는 표현을 구사하다보니 은어를 많이 쓴다고도 한다. 그러다보니 제대로 된 한글 표현이나 한글을 쓰지 못하는 가장 큰 이유인 것 같다. 서울 K초등학교 2학년인 한 학생은 얼마 전 짝꿍에게 생일 축하 카드를 건넸다가 망신을 당했다고 한다. 카드를 받은 여자친구가“글씨가 엉망이어서 뭐라고 썼는지 읽을 수가 없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