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지난 22일 안병용 시장을 비롯해 문희상 국회의장, 홍문종·김진표 국회의원, 중국 치하얼학회 관계자 및 지역정치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해 8월 의정부 역전근린공원에 설치된 안중근 의사 동상 제막식을 개최했다.이날 제막식을 개최한 안중근 의사 동상은 중국인 조각가 추이위(崔宇) 작가가 제작한 작품으로, 그동안 의정부시와 중국 차하얼학회 간 공공외교 활동의 결과로 의정부시에 유치하게 된 것이다.안중근 의사 동상은 너비 1.3m, 길이 3.7m, 높이 2.5m의 대형 작품으로 안중근 의사가 하얼빈역에서 이토히로부미를 저격하기 직전 긴박한 상황을 표현했으며, 안중근 의사의 표정을 통해 굳은 신념이 생생하게 표현되었다는 평을 받고 있는 작품이다.안병용 시장은 이날 제막식 기념사를 통해 "오늘 안중근 의사 동상 제막을 계기로 의정부시가 대한민국 제일의 평화 도시, 더 나아가 동양의 평화를 상징하는 도시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의정부시는 안중근 의사 동상을 유동인구가 가장 많은 의정부 역전근린공원에 설치함으로써 이곳을 오가는 의정부시민들에게 깊은 영감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권재형 의원(더민주, 의정부3)은 지난 21일 경기도 교통국 '2018 행정사무감사'에서 경전철 환승손실 보조금과 관련해 환승손실액의 100%를 기준으로 도비 30%를 지원하는 현행 기준을 유지해 줄 것을 강력히 요구했다.경기도는 지난 10월 22일 '2019년도 경전철 환승할인 지원금 도비 보조 내시서 및 부담지시서'에 따라 의정부·용인 경전철에 대한 환승손실 보전 기준을 수도권환승할인 전철기관(서울)에 대한 손실금 46% 기준으로 동일하게 변경한 바 있다.이날 권 의원은 2019년 경전철 환승할인 지원금의 도비 보조율을 변경한 것과 관련해 "무슨 이유로, 왜 지금 시기에 했어야 했냐"고 강하게 질타하며 "해도 해도 너무한다. 전철 7호선 문제로 힘든 의정부시에게 '불난 집에 기름붓는 격'의 결정을 내린 이유를 이해할 수 없다"며 격노했다.특히, 권 의원은 경기도 철도사업 추진에 관한 조례 제10조 '도 보조금을 지원하고자 할 경우 도의회와 협의하여야 한다'는 규정을 거론하며 "도의회와 협의한 적 있느냐, 그리고 용인이나 의정부 경전철 축소에 대해 해당 시와 사전에 충분한 협의를 거쳤느냐"고 추궁했다.이에 대해 김준태 교통국장은 "수도권 전철기관과의 환승손
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지난 9일과 16일, 비전사업추진단에서 추진 중인 주요 비전사업에 대한 시민의 이해도를 높이고 알 권리 충족을 위해 '비전공감! 시민과 함께'라는 주제로 '권역별 찾아가는 비전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시민들을 대상으로 의정부시 4개 권역을 직접 찾아가 주요 비전사업의 추진현황을 보고하는 권역별 설명회는 9일 흥선권역·호원권역, 16일 신곡권역· 송산권역 순으로 개최됐다.이날 설명회에서는 ▲을지대 의정부캠퍼스 및 부속병원 건립사업, ▲의정부 복합문화 융합단지 도시개발사업, ▲CRC 안보테마관광단지 조성사업 등 현재 진행 중인 총 13개 주요비전사업의 추진현황에 대한 보고가 있었으며, 이어 시민들의 질의에 대한 답변 등 시장과 시민의 소통의 장으로 이어졌다.비전사업추진단에서 추진 중인 주요 비전사업 중 의정부 복합문화 융합단지 도시개발사업은 의정부시 민자유치 최고의 성과를 가져온 사업으로, 잘 사는 희망도시 의정부를 만들기 위한 100년 먹거리 완성의 주축 동력으로 총력을 기울여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또한 미군 반환 공여지 테마공원 사업인 CRC안보테마관광단지는 국가주도로 개발을 추진하며, 캠프 스탠리 부지에는 민자사업으로 시니어 세
의정부시가 일부 시민단체 및 한국당 시의원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12일부터 출입통제시스템 운영을 강행해 반발을 사고 있다.특히, 그동안 의정부시청 출입통제시스템 운영을 반대하며 1인 시위를 이어 온 시민모임은이날 오전 일찍부터시청 출입문 앞에서 집단 시위를 펼쳤다.시민모임은 성명을 통해 "의정부시가 압도적인 시민의 반대여론 및 충분한 시민의 의견수렴 과정을 거친 후 결정을 해도 늦지 않는다는 요청에도 불구하고 12일부터 출입통제시스템 운영을 강행했다"며 "이것이 안병용 시장이 말하는 소통인가? 이것이 시민을 섬기는 시장의 모습인가?"라며 따져 물었다. 이어 이들은 "시장이 강변하듯이 이 시스템 도입이 정당하고 불가피한 것이라면 만나서 대화하지 못할 이유가 무엇인가? 이는 충분한 대화와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서는 추진할 명분과 정당성이 없다는 것을 스스로 자인하는 것일 뿐"이라고 주장했다.또한 시민모임은 "이 출입통제시스템은 예비비로써 집행한 것인데, 이 예비비의 계상 자체가 일반회계 예산 총액의 1%를 초과하여 지방재정법을 위반한 위법을 저지른 것 아니냐는 문제에 대해 의정부시는 지금까지도 제대로 해명을 못하고 있다"며 "이에 대한 입장부터 분명히 밝히고, 위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이영봉 의원(더불어민주당, 의정부2)은 지난 6일 제332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 설립을 촉구했다.이날 이영봉 의원은 "전체 등록 장애인중 가장 큰 비율을 차지하고 있던 지체장애, 뇌병변 장애 인구는 매년 소폭 감소하고 있으나 상대적으로 발달장애인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이들에 대한 적절한 사회적 안전망 구축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 의원은 "발달장애인 중에서도 중증 발달장애인의 경우 20여년 간의 공교육에도 불구하고 뚜렷한 결과 없이 학교 졸업을 한 후 다시 가정으로 돌아가게 되면서 사회와 단절되어, 이들의 남은 40~60년 동안의 삶을 오로지 부모와 가족들이 책임지고 있다"며 "하루 종일 커다란 덩치의 성인아이, 치매환자와 마찬가지인 중증 발달 장애인들을 가정에서 돌보기에는 가족들의 희생이 너무 크다"고 강조했다.특히, 이 의원은 "발달장애인 권리보장 및 지원 법률과 경기도의 발달장애인지원조례에서 평생교육을 명시하였듯이 경기도가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 설립을 통해 중증 발달장애인에 대해 학교교육의 연장선에서 신변자립에 대한 꾸준한 교육과 문화여가활동을 지원해야 한
경찰, 무단점거에도 공권력 투입 난색 표해 안시장 '공공의 안전'을 위한 불가피한 선택안병용 의정부시장은 5일 오전 11시 기자간담회에서 한국당 시의원들의 철회 촉구 성명 및 일부 시민단체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의정부시청 출입시스템 운영에 대한 강행 입장을 밝혔다.이날 안 시장은 "최근 봉화군 총기 살해 사건, 다수의 힘을 악용한 집단 민원인 청사 점거, 공무원 폭행 등이 전국적으로 발생하여 안전하고 편리한 공공청사여야 함에도 공무원뿐만 아니라 시민들의 안전까지 위협하는 상황에 직면해 있다"며 출입시스템 도입 배경을 설명했다.특히, 안 시장은 "뉴타운 반대단체 집단시위, 빼뻘주민 집단시위, 장애인차별철폐연대 시장실 점거 및 새누리장애인부모연대 무단점거 때문에 시 청사를 찾는 시민들의 불편과 직원들의 정상적인 업무추진에 막대한 지장을 초래했다"며 "시청은 시민 모두의 공간으로 시장과 공무원은 공공재산인 청사를 쾌적하고 안전하게 관리할 의무가 있다"고 당위성을 피력했다.또한 안 시장은 "지난 새누리장애인부모연대의 시청 무단점거 당시 의정부경찰서에 10번 이상의 공문을 보냈고 경찰서장도 2차례나 만나 해결책을 논의하였으나, 불법점거로 규정하고도 사회분위기상 공권력
의정부시의회 자유한국당 시의원들이 의정부시가 11월 5일부터 시행 예정인 '출입통제시스템' 도입에 대해 강력 비난하며 즉각 철회를 주장했다.구구회 의원을 포함 5명의 한국당 시의원들은 지난 4일 성명을 통해 "의정부시는 5일부터 출입 통제시스템인 스피드게이트를 본관 중앙현관에 5개, 신관 중앙현관에 4개를 설치하고, 전자기식 게이트를 본관 13개소, 별관 4개소, 신관 1개소 등 18곳에 1억2000만원의 혈세를 투입해 도입하려고 한다"며 "안병용 시장은 당을 떠나 대다수 시의원들이 반대 의사를 표명한 '출입 통제시스템'을 재난·재해에 사용되어야 할 예비비를 지출하면서 까지 강행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이어 "시민의 대의기구인 시의회를 무시하는 처사이자 시민을 준범죄인 취급을 하는 것이며, 지방자치와 민주주의의 근간을 흔드는 몰상식한 태도"라며 "안 시장은 시민들을 대신해 의정부시의 살림을 4년간 책임지는 잠시 거쳐 가는 시장일 뿐이다. 의정부시의 주인은 엄연히 44만 시민이며 당연히 시 청사 또한 시민의 것"이라고 강조했다. 덧붙여"안 시장은 무분별한 집단민원인의 난입과 잡상인 출입 등으로 업무에 지장을 받는 직원들의 근무환경을 개선한다는 핑계를 들어 출입
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최근 경기도 내에서 발생한 공무원 폭행, 가평군 민원실 화재 사건 및 봉화군 민원인 공무원 살해사건 등으로 청사보안 및 민원인의 안전이 강조되고 있어 중앙정부 및 광역자치단체에서 이미 시행중인 출입통제시스템을 도입해 11월부터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시는 스피드게이트를 본관 중앙현관에 5개와 신관 중앙현관 4개를 설치하고, 전자기식 게이트는 본관 13개소, 별관 4개소, 신관 1개소 등에 설치해 운영할 예정이다.의정부시는 지난 2016년 장애인차별철폐연대 및 최근 새누리장애인부모연대 무단 점거 장기 농성으로 인해 재산상의 피해는 물론 공무수행의 차질을 빚은 경험이 있다. 특히, 새누리장애인부모연대 무단 점거 농성 시 휴대용 버너로 청사 내 취사행위도 있어 화재위험 등에 노출되기도 했다.이에 의정부시공무원노동조합은무분별한 집단 민원인의 난입 및 잡상인의 출입으로 행정업무에 지장을 초래하고 직원 근무환경도 악화됨에 따라 조합원의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청사방호 및 보안관리 대책마련을 요청하였고, 직원들 또한 이번 출입통제시스템 도입을 환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시 관계자는 "기존 출입 방법과 달라 민원인의 번거로움이 예상되나 민
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지난 10일 오후 5시 의정부시청 강당에서 청사 로비에서 농성중인 새누리장애인부모연대 회원들과 발달장애인 정책에 대한 대화의 시간을 갖고 대안마련을 논의했다고 11일 밝혔다.이날 이미영 의정부 지부장 등 참여자 20여 명은 장기간 농성으로 인한 피로감과 가정 및 건강상의 문제, 발달장애인 자녀 케어의 어려움을 호소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를 조속히 설립해 줄 것을 요청했다.이에 안병용 시장은 "어머님들의 요구와 눈물을 이해한다. 제가 우리 어머니 눈물을 평생 봐왔다"며 "장애인들에 대한 특별한 애정으로 우선적으로 노인장애인과를 만들었고, 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 설립 필요성을 도지사에게 직접 한 시간이 넘게 보고했다"고 강조했다.안 시장은 또한 "공적 부조와 관련하여 복잡한 행정 절차와 예산, 설치 장소, 운영주체 등 다양한 검토가 필요하고, 경기도 9개 시․군에 관련 조례가 만들어져 있지만 시행된 곳은 현재 한 곳도 없다"며 "우리시는 먼저 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 설립을 위해 조례를 올해 안에 제정하고, 두 달 안에 긴급 용역을 마무리 하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발달장애인부모, 해밀, 꿈이있는땅, 장애인복지관
의정부시 최대 현안사업인 의정부 복합문화융합단지 도시개발사업이 이르면 올해 안으로 토지 보상이 이뤄질 전망이다.11일 의정부시에 따르면, 산곡동 396번지 일원 65만4천417㎡부지에 추진중인 문화․관광 등 복합문화시설 조성사업에대한보상계획공고 및개인별 통지를 지난 8일부터 시작했다고 밝혔다.사업시행자인 ㈜의정부리듬시티는 지난 4월 30일 사업의 승인 고시와 함께9월에는 사업지구내 토지, 건축물, 입목, 공작물 등에 대한 기본조사 및 경계분할 측량을 마쳤으며, 시는 사업시행자와 보상업무 위․수탁 협약을 체결한 상태이다. 보상계획공고 내용은 10월 22까지 의정부시 민자유치과 사무실과 의정부리듬시티주식회사 사무실에서 열람이 가능하다. 이번 보상업무 위․수탁 협약체결에 따라 앞으로 토지 등의 보상협의 및 매매계약업무는 의정부시가 맡게된다.최규석 민자유치과장은 "그동안 사업 진행 상황에 대한 문의사항이 많았는데 보상계획 공고와 같이 사업이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본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보상협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