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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

김재현 의원, 5분 자유발언 통해 ‘바이오사업 재검토’ 우려

“시장이 바뀐 뒤 개발방향이 바뀌고 있다” 성토

의정부시의회 김재현 의원(한, 라선거구)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바이오사업 추진 재검토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를 나타냈다.

지난 18일 김재현 의원은 제203회 의정부시의회 정례회 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의정부시 산곡동 396번지 일원 지역현안사업부지가 시장이 바뀌고 난후 개발방향이 바뀌고 있다”며 “지금껏 주민들의 피해와 혈세에 대한 보상은 어떻게 할 것이냐?”고 질타했다.

김 의원은 “산곡동 563,000㎡ 지역현안사업부지는 약 30여년이 넘도록 개발제한구역으로 지정된 지역”이라며 “2007년 7월 4일 정부의 ‘2020 수도권 광역도시계획’에 지역현안사업부지인 바이오산업단지로 반영 되었고, 우리시 ‘2020년 의정부 도시기본 계획에도 반영되어 있다”고 말했다.

이어 “국가적 사업 시행을 위해 우리시는 지난 2006년 7월 24일부터 이 지역을 개발행위 허가제한 지역으로 현재까지 지정해 해당 주민들의 재산이용에 막대한 지장과 손해를 주고 있다”고 말한 후 “현안사업부지에 바이오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우리시에서는 2009년 12월 2일 ‘지역현안사업부지 개발타당성 연구용역’을 위해 2억3천4백여만원을 지불했다”고 밝혔다.

특히 김 의원은 “시장이 바뀐 이후의 자료를 보면 우리시의 지역현안사업부지 바이오사업에 대한 개발방향이 바뀌고 있다”고 지적 후 “시장이 바뀌었다는 이유만으로 10여년 넘게 추진되어온 사업이 하루아침에 뒤집힌다면 어느 시민이 의정부시를 믿겠느냐”고 성토했다.

김 의원은 5분 자유발언 말미에 안병용 시장에게 “국가계획에 반영되어 있는 바이오사업을 위한 용역의 조속한 마무리와 경기도, 국토해양부와 빠른 협의를 통해 시민들의 피해를 최소화 해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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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균 의장, 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 대변인 선임
김연균 의정부시의회 의장이 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 대변인으로 선임됐다. 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는 지난 28일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 1층 컨벤션홀에서 열린 제178차 정례회의에서 김영균 의장을 대변인으로 선임했다. 도내 31개 시·군의회 의장들로 구성된 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는 지방의회의 공동 현안을 논의하고 상생 방안을 모색하며 자치분권 강화를 위한 협력과 연대를 목적으로 정례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협의회 운영 전반에 관한 주요 안건이 논의됐으며, 신임 사무총장과 대변인 선출이 함께 이뤄졌다. 김연균 의장은 도내 각 지방의회 간의 원활한 소통과 협력을 도모하기 위한 대변인으로 선출돼 앞으로 협의회의 공식 입장을 대외적으로 전달하고 도민과의 가교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김연균 대변인은 제9대 의정부시의회 후반기 의장으로 장암동, 신곡1·2동, 자금동을 지역구로 두고 있다. 평소 시민과의 소통을 최우선으로 삼고 현장 중심 의정활동을 꾸준히 이어오며, 주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왔다. 김연균 대변인은 "경기도를 대표하는 협의체의 대변인으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31개 시·군의회의 다양한 의견이 도민에게

사회/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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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도시공사,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25위→3위 '급상승'
의정부도시공사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전국 28개 시·군 도시공사 중 전체 3위를 차지하며 우수기관('나'등급)으로 선정됐다. 이는 도시공사 전환 첫해의 성과로, 지난해 전체 25위('다'등급) 대비 순위가 큰 폭으로 상승해 주위를 놀라게 하고 있다. 이번 경영평가에서 의정부도시공사는 ESG 기반 경영체계 정립과 내재화 노력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자본금 확보를 위한 노력과 함께 바둑전용경기장 등 신규사업을 추진하고, 자금운용 관련 유관기관과의 협의를 통해 수익구조 개선에 기여했다. 고객 중심의 디지털 서비스 혁신도 주목받았다. 모바일 주차 선납권 도입, 하이패스 결제, 카카오모빌리티 연계 서비스 구축 등 실질적인 시스템 개선으로 디지털 전환 성과를 창출했다. 조직문화 측면에서는 CEO 중심의 현장 소통과 수평적 커뮤니케이션 확대가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타운홀 미팅, 공감데이트, 브라운백 미팅 등 다양한 소통 채널을 통해 공감과 참여 기반의 조직문화를 확산시켰다. 김용석 의정부도시공사 사장은 "이번 평가 결과는 임직원 모두가 함께 만든 값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신뢰하는 최고의 공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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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특사경, 분쇄육 제품 제조업체 불법행위 22건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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