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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경제

포천시 리조트 개발업체 대표 1350억 대출 피해 끼쳐 구속

지난 3일 경찰청 특수수사과는 포천시에서 리조트 개발사업을 하는 모 리조트 대표 김모씨(남, 63세)를 구속기소, 모은행 대출심사담당 박모씨(남, 49세)등 2명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수재 및 배임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박모씨는 지난 2005년 6월부터 2008년 10월까지 전 우리은행 PF대출 팀장인 이모씨(남, 49세), 전 모은행 대출담당 홍모씨(남, 43세)등과 리조트 대표 김씨로부터 2억 7200만원과 수십차례의 골프접대를 받고 시공사의 지급보증이나 담보물도 없이 대출을 해주었다.

한편 리조트 개발업체 대표 김씨는 이들에게 향응과 금품을 제공하고 PF자금을 받아 하도급업체 용역 대금을 부풀려 계약을 체결하는 방식으로 21억원 상당을 횡령하였다. 이밖에 김씨는 하도급업체 용역대금을 부풀려 계약을 체결하는 방식으로 21억원 상당을 횡령하였으며 하도급업체를 선정하는 댓가로 11억8000만원을 챙겨 구속기소되었다.

김씨에게 대출된 자금은 우리은행이 750억, 신디케이트단(대주단, 공동대출)이 우리투자증권으로 300억, 금오생명이 300억등을 투자 했는데 지난 3월 14일 채권만료기간이 도래되었지만 한푼의 돈도 돌려받지 못해 사건이 불거지게 되었다.

이에 지난달 3월 14일에 서울 회현동 소재 우리은행 본점의 인베스트먼트뱅크 본부와 리스크관리본부, 여신지원본부 등 3곳에 대한 압수수색이 이루어졌고 현재 리조트측은 "현재 분양이 거의 이루어지지 않아 그렇지  분양을 통해 자금을 갚을 것" 이라는 주장을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또한 뇌물을 받은 박모씨등 2명은 채권보전 절차 없이 리조트 대표 김모씨에게 천문학적인 금액의 대출을 주선한 사실이 확인 되었지만 받은돈과 접대향응은 댓가성이 없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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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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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병선 경기도의원, 국민의힘 의정부(을) 조직위원장 임명
국민의힘이 내년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조직 재정비에 속도를 내는 가운데 의정부(을) 조직위원장에 최병선 경기도의원이 공식 임명됐다. 국민의힘 최고위원회는 27일 회의를 열고 전국 사고 당협 20곳의 조직위원장 인선을 확정했다. 당 조직강화특별위원회는 지난 9월부터 36개 사고 당협을 대상으로 조직위원장 공모를 진행했으며, 약 두 달간 130여 명의 지원자를 대상으로 서류 심사와 심층 면접, 지역 여론 청취 등을 거쳐 최종 후보를 선정했다. 그중 의정부(을) 지역에서는 현직 도의원인 최병선 의원이 조직위원장으로 낙점되며 지역 정치권의 이목을 끌고 있다. 최 위원장은 경기도의회에서 의정부 지역을 중심으로 ▲GTX-C 조기 착공 촉구 ▲균형발전 예산 확보 ▲교육·복지 현안 해결 등 주요 지역 과제들을 적극적으로 챙겨 온 것으로 평가된다. 또한 민원 현장을 직접 찾는 '현장형 의정 활동'으로 주민들과의 소통 폭을 넓혀 왔으며, 교통·교육·생활 SOC 같은 체감형 의제를 꾸준히 제기하며 실무 능력을 인정받았다. 정치권에서는 최 위원장이 조직위원장으로서 조직력 강화와 세대별 당원 확대에 기여할 것이라는 기대가 나온다. 특히 30·40대 당원 기반을 넓혀야 하는 지역

사회/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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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도시공사 신성일 실장, 안전문화부문 개인 대상 수상
의정부도시공사가 '제10회 2025 대한민국 유망중소기업·ESG·공공기관대상'에서 안전문화 분야 성과를 인정받았다. 의정부도시공사는 지난 11일 ISO국제심사원협회와 천지일보가 공동 주관한 '제10회 2025 대한민국 유망중소기업·ESG·공공기관대상' 시상식에서 신성일 안전감사실장이 안전문화부문 개인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상은 공공기관 내 안전문화 정착과 재난·재해 예방에 기여한 우수 직원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으로, 의정부도시공사가 추진해온 재해 경감 활동과 안전관리 체계가 대외적으로 평가받은 결과다. 공사는 시민 안전 확보와 시설관리 역량 강화를 목표로 재난안전관리체계 정비·고도화, 기술직 직원 전문성 강화, 상시 안전점검 및 개선 활동 등을 중심으로 전사적인 안전관리 체계를 운영해 왔다. 이와 함께 ▲'제24회 대한민국 안전대상' 관련 합동훈련 실시 ▲CEO 주관 중대재해처벌법 대응 라운드테이블 운영 ▲재해경감 우수기업 재인증 ▲'재해경감 우수기업 우수사례 경진대회' 참가 등의 활동이 평가위원단으로부터 우수사례로 평가받았다. 김장호 의정부도시공사 사장 직무대행은 "이번 수상은 개인의 성과를 넘어 전 직원이 함께 만들어 온 안전경영의 결과"라며 "

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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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고액 체납자 가택수색…명품 가방·골프채 등 고가 물품 압류
포천시는 지방세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한 강력한 징수 조치의 일환으로 경기도 조세정의과와 합동 가택수색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수색은 포천시 관외에 거주 중인 고액 체납자를 대상으로 지난 7일 진행됐다. 시는 사전 실태조사를 통해 일반적인 체납처분으로는 징수가 어렵다고 판단하고, 경기도와 공조해 강제 징수 절차에 착수했다. 가택수색 결과, 명품 가방과 시계, 귀금속, 골프채 등 고가 물품 30점이 발견돼 즉시 압류됐다. 시는 해당 물품을 전문 감정기관의 감정을 거쳐 진품 여부를 확인한 뒤, 공매 절차를 통해 체납액 충당에 활용할 계획이다. 포천시는 이번 조치를 시작으로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한 현장 중심의 강력한 징수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또한 재산 은닉과 납세 회피 행위를 차단하기 위해 명단공개, 출국금지 등 행정 제재를 병행하며 체납 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김인엽 징수과장은 "조세 정의 실현은 성실 납세 시민의 권리를 보호하는 일"이라며 "앞으로도 고액 체납자에 대한 강도 높은 징수 활동을 이어가 시민이 신뢰하는 공정한 납세 질서를 확립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앞으로 체납세 정리단 운영과 실시간 체납정보 관리체계 고도화를 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