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13 (토)

  • 흐림동두천 -1.3℃
  • 구름많음강릉 4.7℃
  • 흐림서울 0.1℃
  • 흐림대전 1.5℃
  • 대구 4.0℃
  • 울산 4.7℃
  • 구름많음광주 2.9℃
  • 부산 6.5℃
  • 흐림고창 1.8℃
  • 흐림제주 8.9℃
  • 구름많음강화 -0.7℃
  • 흐림보은 0.7℃
  • 흐림금산 1.3℃
  • 흐림강진군 4.1℃
  • 흐림경주시 4.3℃
  • 흐림거제 6.4℃
기상청 제공

정치/행정

의정부 도의원 보궐 3선거구 민주통합당 후보로 단일화 완성

3선거구 민주통합당 김영민, 통합진보당 임희경 후보 경선-김영민 61.1% 득표 완승

4.11총선의 최대 격전지라 할 수 있는 의정부지역에서 벌어지는 도의원 보궐선거에서 여당인 새누리당 후보(3선거구 임무창, 4선거구 안창호)들이 야당인 민주통합당과 통합진보당 후보(3선거구 김영민, 임희경 / 4선거구 김원기, 민태호)의 출마로 비교적 유리한 고지에서 선거운동을 전개하던 중 지난 4일 오전 '도의원 야권연대' 타결에 따라 민태호 통합진보당 후보가 전격 사퇴하면서 새로운 기류가 형성되었다.

민 후보의 사퇴로 제4선거구에서 민주통합당의 김원기 후보가 새누리당의 안창호 후보와 양당구도의 대결을 펼치게 된 가운데 제3선거구 민주통합당 김영민 후보와 통합진보당 임희경 후보에 대한 여론조사 경선결과가 7일 오후 4시경 의정부 홈플러스 앞 홍희덕 야권단일 국회의원 후보 유세현장에 전달됐다.

이날 유세현장은 통합진보당의 유시민 공동대표가 (갑)구의 문희상 후보와 (을)구의 홍희덕 후보를 지원유세하는 자리였다. 

야당의 '야권연대'에 물꼬를 튼 강성종 의원 등 당원과 지지자 500여명이 운집해 유세가 한창 펼쳐지던 중 여론조사 경선결과 민주통합당 김영민 후보가 61.1%, 통합진보당 임희경 후보가 38.9%를 득표해 김영민 후보로 단일화가 되었다는 사실이 공표되었다.

이로써 도의원 야권단일화는 막판 진통 끝에 민주통합당으로 단일화가 돼 통합진보당 국회의원 후보 단일화와 조화를 이룬 결과가 도출되었다.

이에 김영민 후보는 경선에 참여해 끝까지 선의의 경쟁을 펼쳤던 임희경 후보를 위로하였고, 임희경 후보의 모친과 친구 관계인 김영민 후보의 부인은 전화로 서로의 마음을 위로했다. 

선거를 몇일 남겨놓지 않은 상황에서 단일화가 극적으로 이루짐에 따라 김 후보 측은 의정부선관위에 투표용지와 선거벽보의 수정을 요구하는 한편, 거리현수막에 단일화를 알리는 재작업을 하는 등 분주한 발걸음을 옮겼다.

한편, 새누리당 임무창, 안창호 후보 측은 야권단일화로 양당구도의 선거대결에 대한 대책을 강구하는 등 긴장이 역력한 분위기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처럼 야권 도의원 후보들의 단일화가 전격 성사됨에 따라 민주통합당의 사기진작과 새누리당의 긴장감이 표출된 가운데 제3선거구의 3선 전 시의원(김영민)과 전 도의원(임무창)의 대결, 제4선거구의 교육계 출신 후보(김원기)와 자칭 교육전문가 후보(안창호)의 대결이 어떻게 결판나게 될지 유권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포토단신

더보기


정치/행정

더보기
최병선 경기도의원, 국민의힘 의정부(을) 조직위원장 임명
국민의힘이 내년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조직 재정비에 속도를 내는 가운데 의정부(을) 조직위원장에 최병선 경기도의원이 공식 임명됐다. 국민의힘 최고위원회는 27일 회의를 열고 전국 사고 당협 20곳의 조직위원장 인선을 확정했다. 당 조직강화특별위원회는 지난 9월부터 36개 사고 당협을 대상으로 조직위원장 공모를 진행했으며, 약 두 달간 130여 명의 지원자를 대상으로 서류 심사와 심층 면접, 지역 여론 청취 등을 거쳐 최종 후보를 선정했다. 그중 의정부(을) 지역에서는 현직 도의원인 최병선 의원이 조직위원장으로 낙점되며 지역 정치권의 이목을 끌고 있다. 최 위원장은 경기도의회에서 의정부 지역을 중심으로 ▲GTX-C 조기 착공 촉구 ▲균형발전 예산 확보 ▲교육·복지 현안 해결 등 주요 지역 과제들을 적극적으로 챙겨 온 것으로 평가된다. 또한 민원 현장을 직접 찾는 '현장형 의정 활동'으로 주민들과의 소통 폭을 넓혀 왔으며, 교통·교육·생활 SOC 같은 체감형 의제를 꾸준히 제기하며 실무 능력을 인정받았다. 정치권에서는 최 위원장이 조직위원장으로서 조직력 강화와 세대별 당원 확대에 기여할 것이라는 기대가 나온다. 특히 30·40대 당원 기반을 넓혀야 하는 지역

사회/경제

더보기
의정부도시공사 신성일 실장, 안전문화부문 개인 대상 수상
의정부도시공사가 '제10회 2025 대한민국 유망중소기업·ESG·공공기관대상'에서 안전문화 분야 성과를 인정받았다. 의정부도시공사는 지난 11일 ISO국제심사원협회와 천지일보가 공동 주관한 '제10회 2025 대한민국 유망중소기업·ESG·공공기관대상' 시상식에서 신성일 안전감사실장이 안전문화부문 개인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상은 공공기관 내 안전문화 정착과 재난·재해 예방에 기여한 우수 직원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으로, 의정부도시공사가 추진해온 재해 경감 활동과 안전관리 체계가 대외적으로 평가받은 결과다. 공사는 시민 안전 확보와 시설관리 역량 강화를 목표로 재난안전관리체계 정비·고도화, 기술직 직원 전문성 강화, 상시 안전점검 및 개선 활동 등을 중심으로 전사적인 안전관리 체계를 운영해 왔다. 이와 함께 ▲'제24회 대한민국 안전대상' 관련 합동훈련 실시 ▲CEO 주관 중대재해처벌법 대응 라운드테이블 운영 ▲재해경감 우수기업 재인증 ▲'재해경감 우수기업 우수사례 경진대회' 참가 등의 활동이 평가위원단으로부터 우수사례로 평가받았다. 김장호 의정부도시공사 사장 직무대행은 "이번 수상은 개인의 성과를 넘어 전 직원이 함께 만들어 온 안전경영의 결과"라며 "

사건/사고

더보기
포천시, 고액 체납자 가택수색…명품 가방·골프채 등 고가 물품 압류
포천시는 지방세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한 강력한 징수 조치의 일환으로 경기도 조세정의과와 합동 가택수색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수색은 포천시 관외에 거주 중인 고액 체납자를 대상으로 지난 7일 진행됐다. 시는 사전 실태조사를 통해 일반적인 체납처분으로는 징수가 어렵다고 판단하고, 경기도와 공조해 강제 징수 절차에 착수했다. 가택수색 결과, 명품 가방과 시계, 귀금속, 골프채 등 고가 물품 30점이 발견돼 즉시 압류됐다. 시는 해당 물품을 전문 감정기관의 감정을 거쳐 진품 여부를 확인한 뒤, 공매 절차를 통해 체납액 충당에 활용할 계획이다. 포천시는 이번 조치를 시작으로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한 현장 중심의 강력한 징수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또한 재산 은닉과 납세 회피 행위를 차단하기 위해 명단공개, 출국금지 등 행정 제재를 병행하며 체납 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김인엽 징수과장은 "조세 정의 실현은 성실 납세 시민의 권리를 보호하는 일"이라며 "앞으로도 고액 체납자에 대한 강도 높은 징수 활동을 이어가 시민이 신뢰하는 공정한 납세 질서를 확립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앞으로 체납세 정리단 운영과 실시간 체납정보 관리체계 고도화를 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