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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앙 자연의 품으로』돌아가다.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신준환)은 산림동물원에서 돌보던 원앙을 4월 24일 자연의 품으로 돌려보냈다. 깊은 산속과 맑은 하천이 있는 숲에서 번식하는 원앙은 텃새로 서식 자체가 숲 생태계의 건강함을 나타낸다. 자연으로 돌아가는 원앙은 가락지를 부착하였으며 앞으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원앙은 천연기념물 제 327호로 광릉숲을 비롯하여 우리나라 울창한 산림에 서식한다. 큰 나무 줄기에 서식하고 하천에서 달팽이류, 민물고기 등 산림에서 도토리류를 즐겨 먹어 번식기에는 깊은 숲 속에 서식하고 월동기에는 큰 하천까지 내려온다.

“숲 생태계의 건강지표종인 원앙에 가락지를 부착한 후, 자연에 돌려보내 향후 일반 시민과 함께 원앙을 관찰하는 환경교육 및 모니터링을 할 것이다.” 라고 국립수목원은 밝혔다.

국립수목원 황근연 연구사는 “산림생물 중 깊은 산속과 맑은 하천이 있는 숲 생태계에서 번식하는 원앙은 서식 자체로 숲 생태계가 건강함을 알 수 있다.”라고 하였으며, “광릉숲을 찾는 관람객들이 쉽게 관찰할 수 있도록 관찰벽을 자연스럽게 만들어 자연 복귀뿐만 아니라 산림 환경 교육에 활용하겠다.”라고 김성식 과장(전시교육과)은 설명하였다.

이번에 자연으로 복귀되는 4마리 원앙은 수컷 1마리 암컷 3마리로 국립수목원 산림동물원에서 4년간 정성껏 돌봐온 원앙들이다. 번식기인 4월에 원앙을 자연에 복귀하여 먹이자원과 둥지자원이 풍부한 광릉숲에서 쉽게 번식하여 숲 생태계의 건강성을 유지하는데 기여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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