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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도심속의 새로운 휴식공간 ‘S GARDEN(가든)’ 문을 열다

지난 4월 20일도 개점한 신세계 의정부점에 심속의 새로운 휴식공간인 S가든이 문을 열었다.

이번에 오픈한 옥상정원인 ‘S GARDEN(가든)’은 백화점 9층 전문식당가와 연결되어 있으며, 기존의 옥상정원의 개념을 뛰어넘는 새로운 공간으로 구성 되어 있다.

S GARDEN(가든)은 여러 가지 구조물과 예술작품으로 조성되었다. 그 중 트리하우스(Treehouse)는 마치 야생 숲속에 둘러 쌓인 듯, 걷는 내내 신선한 나무내음을 기분 좋게 느낄 수 있으며, 다양한 동물 조형물과 여러 각도의 정원의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지정된 위치에 서면 산과 어우러진 의정부 시내의 전망을 한눈에 볼 수 있다.

미로정원(Maze Garden)은 길을 잃는 것은 때론 얘기치 않은 특별한 만남의 순간을 선사한다. 호기심을 자극하는 유럽식 미로정원을 따라 걷다 보면 작은 물방울 입자가 뿜어져 나오며 마치 안개가 낀 듯 신비로운 경관을 연출하는 ‘미스트룸(Mist Room)에 도착하게 되며, 이곳에서는 아이와 부모님이 함께 특별한 물놀이를 체험할 수 있다.

공룡화석(Archeological Dig)은 흙 속에 묻혀 있는 공룡 뼈 등 다양한 화석 발굴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놀이 공간이다. 화석의 생성과정을 이해하고 지층에서 화석을 발굴하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다.

그리고 새둥지(Bird’s Nest)는 마치 판타지 소설 속에 나오는 신성한 새가 나뭇가지를 물어다 지은 듯한 거대한 새둥지 공간이다. 2미터 높이에 위치한 아담하고 소박한 공간에서 공원을 내려다보며 편안하게 쉴 수 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코끼리분수(Elephant Fountain)는 자연 그대로의 식물을 자르고 다듬어 만들어진 토피어리는 정서적 안정과 심리 치료효과에 뛰어나다고 알려져 있다. 정원 중앙에 위치한 대형 코끼리 토피어리의 코에서 뿜어져 나오는 분수는 예상치 못한 유쾌한 즐거움을 선사한다.

이렇게 각각의 컨셉을 가지고 S GARDEN에 설치된 구조물과 조형물은 미국의 유명 건축디자인 스튜디오 올슨 쿤딕과 서울대 순수 미술 전공 학생들이 함께 완성한 합작 작품이다. 다양한 동물 조형물은 생활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오브제와 나무를 조각하여 제작되었으며, 가든 곳곳에 숨겨진 기발한 조형들을 발견하고 직접 만지고 체험할 수 있는 재미를 선사한다.

또한 세계적인 설치작가 서도호씨의 작품인 카르마( Karma, 2012 Stainless steel, pedestal)가 전시되어 있다. 작가 서도호에게 ‘인연 (카르마)’은 그의 전작을 관통하는 키워드 중 하나이다.

그는 ‘나는 누구인가’, ‘나를 이루는 공간은 어디까지인가’, ‘나라는 개인의 얼마만큼이 전체의 일부를 이루는가’와 같이 개인과 전체, 그를 둘러싼 시간과 공간과 공간의 차원의 관계에 관심을 두고 장소 특정적인 설치 작업을 해오고 있다.

작가가 생각하고 있는 개인은 마치 촘촘히 짜여있는 그물의 한 코처럼 수많은 사실과 사람, 관계들이 모여서 이루어진 것이다.

어깨에 올라앉은 사람이 앞의 사람의 눈을 가리는 형태가 반복되어 맞물려 있는 인간 군상들의 조각으로 이루어진 <카르마 Karma>는 개인을 고립된 존재가 아니라 무수히 많은 타인과의 관계 속에서 바라보는 대승적 자아(自我)라는 동양적 관념을 시각화하여, 눈으로는 볼 수 없지만 우리 모두를 연결하고 있는 관계와 과거나 현재의 어떤 이유로 인해 현재나 미래에 도래할 결과라는 삶의 인과관계를 보여 준다.

이번에 오픈한 S GARDEN은 신세계 의정부점의 차별화된 시설일 뿐만 아니라 아이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경기북부의 새로운 명소가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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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특사경, 분쇄육 제품 제조업체 불법행위 22건 적발
냉동보존제품을 냉장 또는 상온보관하거나 자가품질검사를 실시하지 않는 등 축산물위생관리법을 위반한 업소 20곳이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에 적발됐다. 경기도는 지난 6월 16일부터 6월 27일까지 2주간 도 전역의 축산물가공업체 및 식육포장처리업체를 대상으로 집중 수사를 펼쳐 불법이 의심되는 축산물가공업체 362개를 확인하고 20개 업소에서 총 22건의 불법 위반 행위를 적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수사는 여름철을 앞두고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소시지, 햄버거패티 등 햄버거병 감염 위험이 높은 분쇄육 제품을 제조하는 업체를 사전 점검해 감염사고를 사전예방하기 위해 시행됐다. '햄버거병'이란 패스트푸드점에서 오염된 쇠고기 분쇄육이 들어간 햄버거를 먹은 어린이 수십 명이 집단 감염되면서 붙은 이름이다. 햄버거병으로 알려진 장출혈성대장균은 가열하면 사라지기 때문에 제대로 익혀 먹는 것이 중요하다. 주로 여름철 발생하는 장출혈성대장균에 의한 증상은 설사, 심한 경련성 복통, 혈변, 구토 미열 등이다. 수사결과 '축산물위생관리법' 위반 22건 가운데 적발된 주요 위반사항은 ▲업체에서 생산하는 축산물에 대한 자가품질검사 미실시 5건 ▲냉동 보존제품을 냉장 및 상온 보관 2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