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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학습'의 모든 것이 한 자리에

도, 고양 킨텍스에서 창의·인성 교육나눔박람회 개최

주5일 수업 시대에 필요한 180여개 교육체험프로그램 만날 수 있어

주5일제 수업 전면 시행을 맞아 주말 일정 문제로 고민하는 학부모와 학생이 학교 밖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한자리에서 체험할 수 있는 이색 박람회가 열린다.

경기도는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고양시 소재 킨텍스 7A홀에서 ‘창의·인성 교육나눔박람회’를 연다고 18일 밝혔다.

경기도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킨텍스가 주관하고 교육과학기술부, 경기도교육청, 한국과학창의재단, 평생교육진흥원, 한국교육방송공사(EBS)가 후원하며, 도내 기업, 공공기관, 단체 및 학교 등이 참여하는 풍성하고 다채로운 체험학습 한마당이 될 전망이다.

이번 박람회에는 기업, 공공기관, 학교, 협회 및 단체 등 90개사가 참여하며, 전시관은 주 메인무대를 포함하여 교육나눔센터와 주제광장, 4개의 테마존에 총 171개의 체험부스가 운영된다.

미래路, 예술路, 지혜路, 창의路 등 4개의 주제로 구성된 테마존에서 학생들은 자신의 적성과 흥미에 맞는 테마여행을 각 존별로 즐길 수 있다.

미래路는 진로 멘토링, 직업 체험, 나만의 꿈으로 만드는 북아트 체험, 인재 멘토링 스쿨 등 학생들의 향후 진로를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예술路는 디자인 체험 교육, 악기교육, 점토그릇 만들기, 천연염색 체험과 아이패드를 활용한 만화예술교육 등 예술가를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필요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지혜路는 역사교실, 지구장례식 퍼포먼스, 책 읽는 버스타고 떠나는 책 여행 및 선사시대 도구 체험 등 유익한 문화체험과 학생들의 인성을 함양하는 프로그램을, 창의路는 신재생에너지체험, 천문 우주 체험, 창의적 수학 체험, 혈액형 DNA 팔찌 만들기 및 전자키트 만들기 등 학생들의 창의력과 사고력을 증진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창의·인성 교육나눔센터에서는 교육기부자와 수혜자가 온라인으로 신청·접수하여 만남 현황을 실시간으로 알 수 있도록 교육기부 매칭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며, 박람회 이후에도 자유로운 교육기부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연중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밖에도 행사기간 동안 무료로 MBTI(성격유형검사) 검사를 실시하고 자신의 성격과 적성에 맞는 테마존과 체험프로그램을 추천하는 이벤트도 제공하는 한편인순이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경기팝스앙상블 특별공연, 필뮤직스쿨, ‘우리랑’ 풍물공연, 난타공연, 경기창조학교의 멘토 강의 등 다채로운 볼거리로 방문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하는 프로그램도 진행될 예정이다.

경기도 이한규 평생교육국장은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라는 교육 격언이 있듯이, 이번 박람회는 지자체와 학생·학부모,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체험프로그램 활동을 장을 마련한 것이며,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처음으로 개최되는 교육나눔박람회로, 경기도가 무한한 체험학습 천국으로 가는 발판이 될 것”이라며, “아이들의 꿈과 세상을 잇는 다양한 체험을 통해 높은 교육효과를 얻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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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특사경, 분쇄육 제품 제조업체 불법행위 22건 적발
냉동보존제품을 냉장 또는 상온보관하거나 자가품질검사를 실시하지 않는 등 축산물위생관리법을 위반한 업소 20곳이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에 적발됐다. 경기도는 지난 6월 16일부터 6월 27일까지 2주간 도 전역의 축산물가공업체 및 식육포장처리업체를 대상으로 집중 수사를 펼쳐 불법이 의심되는 축산물가공업체 362개를 확인하고 20개 업소에서 총 22건의 불법 위반 행위를 적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수사는 여름철을 앞두고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소시지, 햄버거패티 등 햄버거병 감염 위험이 높은 분쇄육 제품을 제조하는 업체를 사전 점검해 감염사고를 사전예방하기 위해 시행됐다. '햄버거병'이란 패스트푸드점에서 오염된 쇠고기 분쇄육이 들어간 햄버거를 먹은 어린이 수십 명이 집단 감염되면서 붙은 이름이다. 햄버거병으로 알려진 장출혈성대장균은 가열하면 사라지기 때문에 제대로 익혀 먹는 것이 중요하다. 주로 여름철 발생하는 장출혈성대장균에 의한 증상은 설사, 심한 경련성 복통, 혈변, 구토 미열 등이다. 수사결과 '축산물위생관리법' 위반 22건 가운데 적발된 주요 위반사항은 ▲업체에서 생산하는 축산물에 대한 자가품질검사 미실시 5건 ▲냉동 보존제품을 냉장 및 상온 보관 2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