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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병호 의정부신문 대표 신년사

“아픔을 넘어 희망을 품자”


항상 새로울 것 같은 미래가 열리는 새해가 밝았습니다.
그 누구에게는 의미 있는 한 해로, 그 누구에게는 아픔에 뼈 시린 한 해로, 또 그 누구에게는 잊을 수 없는 기쁨의 한 해로, 또 다른 그 누구에게는 지울 수 없는 눈물의 한 해로 기억 2012년 한 해가 이젠 과거가 되는 2013년 계사년이 밝았습니다.
지난 한 해동안 요란하지 않게 각성과 인고의 세월을 보내며 의정부시민을 비롯한 경기북부 5개 시군의 시민들 곁을 소리 없이 지켜 온 저희 의정부신문을 사랑해 주시고 격려해 주시며 용기를 북돋아 주신 ‘독자’ 여러분께 머리 숙여 감사드립니다.
여러분들의 성원과 애독, 후원이 없었다면 이 가시밭길 같은 고난의 길, 형극의 길을 저희는 견딜 수 없었을 것입니다.
거창하고 화려하게 출발했던 의정부신문이 4번째의 재창간을 한지도 어느 덧 8년의 세월... 남은 것이라고는 ‘의정부신문’이라는 제호와 시민들의 사랑밖에 없을만큼 모든 것을 불살라 지역의 참 소리, 참 언론으로 인정받기 위한 그간의 과정은 실로 생살을 도려나는 아픔 그 자체 였습니다.
그 생살을 밑바탕 삼아 오직 참소식, 굴절없는 언론이 되기 위해 주야로 김동영 편집인과 함께 뒤도 안돌아보고 달려 온 한해 우리는 서로를 부둥켜 안고 새해의 희망과 활력을 다짐해 봅니다. 풍요를 상징하는 흑사의 해 계사년 벽두, 독자분들의 소망과 시민들의 염원, 그리고 아직 소년기인 만8살 의정부신문의 꿈, 이 모든 것이 이루어지기를 기원하고 또 기원했습니다.
모든 이들의 아픔을 넘어 희망을 품길 바라는 계사년 2013년 한해, 우리는 지난 삶보다 성숙한 자세로 남을 탓하지 말고 남을 아프게 하지 말며 남을 분노하게 하지 않고 소통하는, 헤아리는, 희망을 주는 삶을 새롭게 창조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시민여러분들과 독자여러분들의 과분한 사랑, 그 사랑에 보답 못하는 미력한 현실에 항상 송구함을 가지고 올해는 그 마음에 보답할 수 있는 의정부신문이 되길 김동영 편집인과 함께 꼭 하나의 바램으로 마음 한가운데에 새겨 넣겠습니다.
시민여러분 가정에 행복과 건강함이 늘 함께 하시길 빌며 ‘가을 산 꽃이 지고 겨울 혹한이 앙상한 가지에 올라앉는다 해도 춘삼월의 봄은 오고 있으며 안 녹을 것 같은 얼어붙은 눈덩이는 오늘도 어김없이 떠오르는 햇살에 녹아 화려한 봄날에 졸졸 흐르는 냇물이 된다는 진리'를 끝으로 말씀드리며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기원합니다.

2013년 1월 1일 새해 벽두
의정부신문사 대표 의송 고병호 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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