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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경제

지하철 1호선 연계 동두천~연천 전철 기공식 개최

2019년까지 3,827억원 투입 20.87km 전철화

오는 2019년 경기도 연천군에 지하철 시대가 열린다.

연천군은 철도시설공사 주관으로 31일 오후 2시 경원선 연천구간 전곡역에서 경원선 동두천-연천 복선전철 사업 기공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강영일 한국철도시설공단 이사장을 비롯해서 김규선 연천군수, 김영우의원, 정성호의원 등 정·관계 인사와 지역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경원선 복선전철은 동두천-연천간 20.87km를 복선을 전제로 단선 전철화 하는 사업으로 오는 2019년까지 총 3,826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사업이 마무리되면 지하철 1호선 종착역이 동두천역에서 연천역으로 연장된다.
이번 전철화사업은 우선 단선으로 건설되지만 앞으로 통일과 유라시아를 잇는 대륙철도를 염두에 둔 복선 노선으로 확대하는 구상을 갖고 추진되고 있다. 

전체 2개 공구 중 초성리역을 기준으로 동두천 초성리역 구간(1공구)은 한화건설 가야 경남기업이, 초성리역 연천역 구간(2공구)은 포스코건설 태평양건설 포스코엔지니어링이 맡아서 각각 시공하게 된다.  

연천군은 경원선 전철 구축으로 이 지역 주민들의 서울 도심 접근이 수월해지고 교통량 분산에 따라 교통정체 해소와 지역균형발전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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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수원 정씨 일가' 전세사기 가담 공인중개사 등 65명 적발
경기도가 수원 '정씨일가' 관련 전세사기 가담이 의심되는 공인중개업소 28곳을 수사한 결과 공인중개사와 중개보조원 65명을 적발하고 이 가운데 24명을 검찰에 송치했다. 고중국 경기도 토지정보과장은 14일 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2월까지 수원 '정씨 일가' 관련 전세사기에 가담한 것으로 의심된 공인중개사 28곳을 수사해 공인중개사 36명과 중개보조원 29명을 적발했다"면서 "이 중 수사를 마친 24명을 검찰에 송치했다. 이들이 중개한 물건은 총 540건으로 그중 70%에 해당하는 380건에 대해 초과한 중개보수를 받았으며, 임차인들이 돌려받지 못한 보증금은 총 722억 원에 달한다"고 발표했다. 적발된 중개업자들은 주로 누리소통망(SNS) 단체대화방을 통해 신축빌라나 세입자가 잘 구해지지 않은 빌라를 높은 가격에 계약하도록 유도하고 정씨 일가로부터 법정 중개보수보다 높은 수수료를 받았다. 현재까지 파악된 초과 수수료만 총 380건에 대해 2억9000만 원에 달한다. 주요 사례를 살펴보면 수원 A공인중개사와 중개보조원들은 임차인에게는 법정 중개보수를 받고, 정씨 일가로부터 법정 중개보수보다 높은 수수료를 받은 후 이를 사전에 약정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