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포천시에 따르면 내년도 포천 상공회의소 지원사업비가 4516만원에서 5170만원으로 증액됐다.
이에 행안부의 전국지자체 예산삭감에도 불구하고 포천시가 상공회의소의 예산을 증액한 것에 대해 ’관피아 논란‘이 벌어지고 있다.
그 이유는 전직 사무관 A씨가 12월 초 명예퇴직 후 하루만에 포천시 상공회의소에 사무국장으로 재취업해 출근을 했고 포천시의회 조차 행감 당시 이에 대해 관피아 문제를 지적한 바 있다.
이에 대해 포천시에서는 A씨가 사무국장에 취업하기 이전인 10월경에 이미 상공회의소 예산 편성이 확정된 것으로 지원비 증액은 A씨의 재취업과는 상관없다고 해명했다.